픽 발행 당시 배당
KIA는 이번 주 3루수를 세 번 바꿨습니다.
9월 15일 이호연, 17일 변우혁, 그리고 오늘은 윤도현입니다. 시즌 40홈런·102타점의 김도영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떠난 자리입니다.
이범호 감독도 차출 직후 "아무래도 3루수 쪽이 가장 신경이 쓰인다"고 했습니다.
17홈런의 박재현까지 빠진 KIA는 이후 두 경기에서 3점과 2점을 냈습니다. 17일 키움전은 2-0으로 이겼지만 6회까지는 양 팀 모두 0이었습니다.
NC도 유격수 김주원을 대표팀에 보냈습니다.
그 뒤 네 경기를 모두 져 5연패에 빠졌고, LG와의 두 경기에서는 안타 16개를 치고도 4점에 그쳤습니다.
오늘은 김휘집이 718일 만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합니다.
두 팀은 이달 광주에서 5-4, 연장 11회 2-1 경기를 치렀습니다.
오늘 창원 마운드에는 구창모와 네일이 섭니다. 두 투수가 올 시즌 맞붙은 두 경기의 양 팀 합계는 7점과 9점이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양쪽 모두 중심 방망이가 빠졌고, 남은 두 타선은 차출 뒤 경기당 3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 타선 앞에 서는 투수는 김도영·김주원이 모두 뛴 맞대결에서도 9점을 넘긴 적이 없는 구창모와 네일입니다.
| 구분 | NC 다이노스 (상대 우완 네일) | KIA 타이거즈 (상대 좌완 구창모) |
|---|---|---|
| 대표팀으로 빠진 타자 | 김주원 (18홈런 · OPS .815) | 김도영 (40홈런 · OPS 1.053) · 박재현 (17홈런) |
| 빠진 타자의 상대 선발 손 상대 성적 | 김주원 우투수 상대 .309 · 14홈런 | 김도영 좌투수 상대 .308 · 12홈런 · 장타율 .646 |
| 오늘 빈자리에 선 타자 | 3루 신재인 (시즌 타율 .170 · 김휘집 유격수 이동) | 3루 윤도현 (시즌 73타수 타율 .164) |
| 시즌 경기당 득점 | 5.05점 | 5.34점 |
| 차출 뒤 득점 | 2·2·1·6점 (경기당 2.75점) | 3·2점 (경기당 2.5점) |
KIA의 시즌 팀 홈런 157개 가운데 57개를 김도영과 박재현이 쳤습니다. 오늘 상대는 좌완 구창모이고, 김도영은 좌투수를 상대로 130타수 12홈런, 장타율 .646을 기록한 타자입니다.
그 자리를 메우는 윤도현은 올 시즌 73타수에서 타율 .164입니다. 가장 확실한 한 방이 가장 약한 타석으로 바뀐 셈입니다.
NC도 같습니다. 오늘 상대는 우완 네일인데, 빠진 김주원은 우투수 상대 333타수에서 타율 .309, 홈런 14개를 친 타자입니다.
남은 NC 타선은 우투수에 약합니다. 오늘 타순 맨 앞에 선 최정원과 권희동의 우투수 상대 타율은 .224와 .211, 장타율은 둘 다 .260을 넘지 않습니다.
| 구분 | 경기 | 평균 총득점 | 9점 초과 | 정확히 9점 | 8점 이하 |
|---|---|---|---|---|---|
| 올 시즌 맞대결 전체 | 13 | 8.5점 | 3 | 5 | 5 |
| 9월 맞대결 (9/1·9/2·9/9·9/10) | 4 | 6.5점 | 0 | 2 | 2 |
| 구창모·네일 선발 맞대결 (4/3·9/1) | 2 | 8.0점 | 0 | 1 | 1 |
두 팀이 만나면 점수가 잘 나지 않습니다. 13경기 가운데 9점을 넘긴 경기는 3번이고, 언더가 5번 이기고 3번 졌습니다.
정확히 9점으로 끝난 5경기를 빼면 언더 적중률은 62.5%입니다. 이 배당의 손익분기 51.3%보다 한참 위입니다.
더 중요한 건 그 13경기의 타선입니다.
김주원은 13경기 모두, 김도영은 12경기에 나왔습니다. 지금보다 강한 두 타선으로도 9점을 넘긴 경기가 3번뿐이었습니다.
김도영이 빠진 유일한 맞대결은 9월 10일이었습니다. 전날 이 NC전에서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졌고, 그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가서 2-1로 끝났습니다.
구창모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4경기 22이닝 평균자책 2.86, 2승 무패입니다.
네일은 NC전 3경기에서 모두 졌지만 그 세 경기의 총득점은 7점·9점·9점이었습니다. 무너진 날에도 합계는 9점을 넘지 않았습니다.
| 항목 | 값 |
|---|---|
| 창원 경기 타율 | .251 (9개 구장 중 9위 · 리그 .268) |
| 창원 경기당 안타 | 16.8개 (9개 구장 중 9위 · 리그 18.4개) |
| 창원 경기당 홈런 | 2.31개 (9개 구장 중 2위 · 리그 1.88개) |
| 네일 시즌 | 27경기 157.2이닝 · 평균자책 3.65 · WHIP 1.20 |
| 네일 9이닝당 피홈런·볼넷 | 0.68개(시즌 12개) · 1.94개 |
| 네일 퀄리티스타트 | 27경기 중 17경기 |
창원은 올 시즌 안타가 가장 적게 나온 구장입니다. 타율 .251과 경기당 안타 16.8개 모두 9개 구장 중 최저입니다.
대신 홈런은 경기당 2.31개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이 구장에서 점수는 연속 안타보다 담장을 넘기는 한 방으로 납니다.
네일은 그 길을 막는 투수입니다.
157.2이닝 동안 홈런을 12개만 맞았고, 볼넷도 9이닝당 1.94개로 주자를 쌓아 두지 않습니다. 27번 선발 가운데 17번을 퀄리티스타트로 마쳤습니다.
반대편 구창모는 올 시즌 홈런 17개를 맞은 투수입니다. 다만 오늘 그 홈런을 노릴 KIA 타선에서 40홈런 타자가 빠졌습니다.
체크리스트
창원 64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10.1점이고, 두 선발이 나선 경기도 9점을 넘긴 적이 더 많습니다.
구창모가 선발로 나선 25경기 중 13경기, 네일이 나선 27경기 중 15경기가 9점을 넘겼습니다. 시즌 전체만 보면 라인 9는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 숫자는 여러 팀의 완전한 타선을 상대로 쌓인 것입니다. 오늘 두 투수가 상대하는 타선은 각자 가장 강한 타자가 빠진 상태입니다.
이 두 팀이 서로 만났을 때는 평균 8.5점이었고, 두 투수가 맞붙은 날은 한 번도 9점을 넘지 않았습니다.
KIA에는 좌투수에 강한 타자가 남아 있고, 경기 후반 불펜은 두 팀 모두 불안합니다.
한준수는 좌투수 상대 72타수 타율 .417, 카스트로는 .347입니다. 구창모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293입니다.
NC 불펜 WHIP 1.62는 10개 구단 중 7위이고, KIA는 마무리 성영탁까지 대표팀에 보냈습니다. 9월 1일 맞대결에서도 네일이 내려간 7회에 4점이 났습니다.
그래도 구창모는 김도영이 있던 KIA 타선을 상대로 4경기 22이닝 평균자책 2.86을 기록했습니다. 한준수·카스트로·김선빈이 좌투수에게 친 홈런을 다 합쳐도 6개로, 김도영 한 명(12개)의 절반입니다.
안타가 가장 안 나오는 창원에서 이 타선은 연속 안타를 이어야 점수를 냅니다. KIA는 16일과 18일 경기가 없어 조상우·전상현·곽도규가 17일 짧게 던진 것 말고는 쉬었습니다. 올 시즌 6회까지 앞선 63경기 중 56경기를 이긴 불펜입니다.
KIA는 팀 홈런의 3분의 1을 친 두 타자를 잃고 두 경기 5점에 그쳤고, NC는 김주원이 빠진 네 경기에서 11점을 내고 모두 졌습니다. 그 두 타선은 주전이 다 있던 올 시즌에도 13번 맞붙어 9점을 넘긴 게 3번뿐이었고, 오늘은 안타가 가장 안 나오는 창원에서 홈런을 가장 덜 맞는 네일이 선발로 나섭니다.
구창모와 네일은 김도영·김주원이 모두 뛴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7점과 9점 경기를 만들었고, 오늘은 그 두 타자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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