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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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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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점수가 늘어나는 통로는 홈런인데, 오늘 두 선발은 올해 9이닝당 피홈런 순위가 리그 3위와 4위입니다.
벼랑 끝 KT 위즈는 고영표·소형준까지 대기시켜 대니엘 뒤 이닝을 선발 자원으로 막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언더에서 가장 큰 위험은 불펜에서 돌아온 원태인이 일찍 내려가고, 마무리가 빠진 삼성 라이온즈 불펜이 중반 이닝을 많이 맡는 경우입니다.
| 지표 | 원태인 | 대니엘 |
|---|---|---|
| 9이닝당 피홈런 | 0.37 | 0.33 |
| 9이닝당 볼넷 | 2.11 | 2.95 |
| 9이닝당 탈삼진 | 7.25 | 11.29 |
| 9이닝당 피안타 | 10.40 | 7.36 |
| 최근 5경기 선발 평균자책점 | 5.76 | 1.50 |
대구는 올해 경기당 홈런이 리그 평균보다 0.51개 많았지만, 경기당 득점은 0.25점 많은 데 그쳤습니다.
구장의 득점 우위가 홈런에 많이 기대고 있어서, 홈런을 적게 맞는 두 선발이 나오는 날에는 구장 평균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원태인의 직전 선발은 10월 7일 KT 위즈 원정 경기로 5이닝 2자책 3삼진(90구)이었고, 그 뒤로는 가을 내내 불펜에서 던졌습니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인 10월 6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1자책 8삼진을 기록했고, 1차전에서는 8-0으로 앞선 7회에 아웃을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맞았습니다.
원태인은 볼넷이 적은 대신 안타를 많이 맞는 투수라, 초반에 단타가 몰리면 피홈런 억제만으로는 실점을 막지 못합니다.
| 투수 | 팀 | 평균자책점 | 이닝 | 볼넷 |
|---|---|---|---|---|
| 박영현 | KT 위즈 | 2.48 | 61⅔ | 26 |
| 손동현 | KT 위즈 | 3.57 | 63 | 27 |
| 이승민 | 삼성 라이온즈 | 2.65 | 68 | 33 |
| 김태훈 | 삼성 라이온즈 | 2.48 | 40 | 10 |
| 배찬승 | 삼성 라이온즈 | 2.25 | 44 | 36 |
두 선발의 최근 다섯 경기 평균 이닝을 기준으로 하면 KT 위즈 불펜은 3이닝, 삼성 라이온즈 불펜은 4이닝을 맡게 됩니다.
KT 위즈는 그 이닝에 박영현에 더해 고영표·소형준, 시리즈 들어 불펜으로 옮긴 로건 앨런까지 쓸 수 있어서,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위였던 기록보다 오늘 뒷문이 단단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2위였지만, 그 기록에는 35세이브를 올린 김재윤이 들어 있고 김재윤은 지금 이탈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점 위험은 이번 시리즈에서 KT 위즈 클린업에게 3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2점을 준 배찬승이 던지는 중반 이닝에 몰립니다.
체크리스트
두 팀 타선은 올해 경기당 득점 1위와 3위였고, 1차전에서는 두 팀 합쳐 15점이 났습니다.
다만 그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 선발 최원태가 2이닝 5실점으로 일찍 내려간 경기였고, 삼성 라이온즈의 7점은 모두 0-8로 뒤진 7회부터 나왔습니다.
오늘은 탈락이 걸린 KT 위즈가 대니엘이 흔들리는 순간 선발 자원을 바로 꺼낼 수 있어서, 1차전 같은 후반 대량 실점은 나오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반대로 원태인이 캐치볼조차 쉽지 않았다고 말한 만큼, 초반에 일찍 내려가면 이 판단은 흔들립니다.
대구의 홈런 효과는 홈런을 적게 맞는 두 선발 앞에서 줄어들고, 탈락이 걸린 KT 위즈는 대니엘 뒤를 선발 자원으로 채웁니다.
가장 센 이유는 오늘 실점이 날 수 있는 구간이 원태인이 내려간 뒤 삼성 라이온즈 중반 계투 하나로 좁혀진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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