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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프라이부르크vs우니온 베를린
휴식기 앞 마지막 고비, 프라이부르크가 5백 우니온을 맞는다
리그 3위와 16위가 만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 우니온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네 차례 연속 주중 경기 주간의 마지막 경기에서 5백으로 버티는 우니온을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자료 기준 11월 7일 (토) 19:30 KST

SC 프라이부르크홈
vs
우니온 베를린원정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6으로 3위,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7로 16위다. 득실차도 +8과 -12로 크게 벌어져 있다. 그런데 최근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 프라이부르크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3무 3패). 홈에서 치른 세 경기 결과도 0-1, 1-2, 0-0이었다.
휴식기 앞 마지막 경기
이번 경기는 프라이부르크가 네 차례 연속으로 주중 경기를 치른 일정의 마지막 경기다. 슈스터 감독은 최근 몇 주 동안 강도 높은 일정을 치러 그 여파가 느껴진다면서도, 경기 뒤 며칠 숨을 돌릴 수 있다는 사실이 다시 힘을 줄 거라고 했다. 피로는 지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드러났다. 선발을 일곱 자리 바꾼 프라이부르크는 상대 밀집 수비 앞에서 전반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를 뒤집은 것은 교체 선수들이었다. 고토의 스루패스에서 시작된 공격을 마타노비치가 마무리했고(65분), 그리포의 크로스를 이리에가 머리로 넣었다(85분).

목요일 트라브존스포르 원정에서는 수비가 버텼다. 14분에 나온 퀴블러의 선제골을 안고 후반 내내 몰렸지만, 바크하우스가 살라의 근거리 슈팅을 막아내며 1-0으로 이겼다. 슈스터는 "이번 시즌 최고의 수비 경기"라고 평가했다. 이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모든 대회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큰 부상자는 없고, 근육 문제로 트라브존전을 거른 오스터하게만 출전이 불투명하다. 리그 홈 네 경기에서는 12골을 넣었고, 진 경기는 바이에른전(1-3)뿐이다.
웅크린 우니온, 골이 없다
우니온은 개막 뒤 세 경기에서 14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루스트리넬리 감독은 이후 미드필더를 수비 라인으로 내려 5백을 만드는 방식으로 수비를 다졌고, 리그 네 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로 승점 6을 챙겼다. 대신 공격이 말랐다. 최근 공식전 다섯 경기에서 세 골에 그쳤고, 지난 쾰른전에서는 슈팅 5개, 점유율 37.2%에 머물렀다. 10분에 터진 하버러의 선제골을 지키려다 후반 점유율이 30%에도 못 미칠 만큼 물러섰고, 결국 79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루스트리넬리는 "후반에 그렇게 수동적으로 경기하는 것은 계획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결장자도 많다. 우두오카이가 징계로, 켐라인이 어깨 부상으로 빠지고 은소키·스코우·마르크그라프도 나서지 못한다. 맹장 수술 뒤 돌아온 공격수 일리치는 명단에 들 가능성이 높지만, 감독은 "일주일만 훈련했으니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해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올 시즌 리그 원정 세 경기는 1무 2패이고, 레버쿠젠·바이에른 원정에서만 11골을 내줬다.

이기는 조건
프라이부르크가 이기는 조건은 이른 선제골이다. 우니온은 쾰른전처럼 일고여덟 명이 최종 라인에 서는 밀집 수비로 버틸 가능성이 크다. 아우크스부르크전 전반처럼 길이 막히면 맞대결 무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우니온이 이기는 조건은 실점 없이 버티다가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살리는 것이다. 주중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프라이부르크의 다리가 무거워지는 후반까지 0-0을 끌고 가야 한다. 그 한 번은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하버러의 침투나, 일리치가 들어갔을 때 그를 겨냥한 긴 공에서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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