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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위치 타운vs노팅엄 포레스트
돌아온 깁스화이트와 막판에 강한 입스위치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하지 못하던 노팅엄 포레스트에 주장 깁스화이트가 돌아온다. 스리백으로 바꾼 입스위치 타운은 경기 막판 득점으로 승점을 쌓아 왔다.
자료 기준 10월 23일 (금) 15:45 KST

입스위치 타운홈
vs
노팅엄 포레스트원정
한국시간 2026년 10월 24일 (토) 04:00 킥오프 · 입스위치 Portman Road ·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 입스위치 타운 10위(3승 4패 승점 9) – 노팅엄 포레스트 19위(1승 2무 4패 승점 5)
노팅엄 포레스트는 프리미어리그 3연패로 강등권까지 내려왔다. 기회를 못 만들어서 진 팀은 아니다. 이번 시즌 리그 기대득점(xG)은 11.2인데 실제 득점은 다섯 골뿐이라, xG보다 6.2골 적게 넣은 차이가 리그에서 가장 크다. 그런 팀에 아스널전을 타박상으로 거른 주장 모건 깁스화이트가 돌아온다.
입스위치 타운은 직전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2로 졌지만,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처음 꺼낸 스리백으로 끝까지 따라붙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90분 이후에 넣은 골이 다섯 골로 리그에서 가장 많고, 세 번의 승리도 모두 그 시간대 골로 거뒀다. 포레스트는 2024-25시즌 이 구장 원정에서 4-2로 이겼지만,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틀을 바꿔서 그 결과를 이번 경기에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다.
승부처 — 돌아온 깁스화이트와 포레스트의 마무리
포레스트의 문제는 아스널전에 그대로 드러났다. 점유율 26.2%에 그치고도 슈팅 14개를 만들었지만 유효슈팅은 2개, 빅찬스는 0개였고 xG 합은 0.75에 머물렀다. 크로스 14개 가운데 정확히 연결된 것은 1개뿐이었고, 슈팅 14개 중 7개는 코너킥·프리킥·스로인에서 나왔다. 열린 플레이에서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어 줄 선수가 없었고, 그 경기에는 깁스화이트도 없었다. 최전방 리암 델랍은 이번 시즌 세 번째 슈팅으로 골을 넣은 뒤 15번 시도하는 동안 득점하지 못했고, 아스널전 추가시간의 결정적 기회도 수비수 태클에 막혔다.
깁스화이트는 이번 시즌 리그 여섯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팀 시즌 득점 다섯 골 가운데 세 골에 직접 관여한 셈이다. 직전 경기 3-4-2-1에서 델랍 뒤 2선 두 자리에는 니콜라스 도밍게스와 단 은도예가 섰고, 깁스화이트는 이 가운데 한 자리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2선에서 공을 받아 주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기대던 공격에 중앙 연결이 생기고, 델랍도 수비수 사이에서 더 좋은 패스를 받을 수 있다. 반론은 글라스너 감독에게서 나온다. 감독은 깁스화이트가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졌다며, 중요한 선수지만 혼자 경기를 이길 수는 없어서 팀 전체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의 복귀는 마무리 문제를 해결한다기보다 기회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변화 정도로 보는 편이 맞다.

포레스트가 원정에서 덜 위축된다는 점도 이 경기의 변수다. 포레스트는 이번 시즌 리그 홈 경기에서 아직 골이 없고, 시즌 다섯 골을 모두 원정 세 경기에서 넣었다.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는 2-1로 이겼고 리버풀 원정에서도 2-2로 비겼다. 원정 세 경기 모두 양 팀 합계 세 골 이상이 나왔다.
입스위치는 그 자리를 어떻게 막나
입스위치는 시티전에서 다라 오셰이·이사 디오프·제이컵 그리브스를 센터백으로, 압둘 우아타라·리프 데이비스를 윙백으로 세우는 스리백으로 바꿨다. 세 실점은 틀보다 개인 장면에서 나왔다. 첫 골은 도쿠가 플로렌티누를 따돌린 뒤 비어 있던 포든에게 내준 공이었고, 두 번째 골은 코바치치가 플로렌티누의 무리한 태클을 넘어 골라인 쪽까지 들어가 올린 크로스였으며, 세 번째 골은 데이비스에게 가는 횡패스를 빼앗긴 뒤 이어진 역습이었다. 그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일곱 경기에서 15실점했다.
깁스화이트가 공을 받을 곳은 플로렌티누와 엑세키엘 팔라시오스가 지키는 중원 바로 앞이다. 시티전처럼 플로렌티누가 한 번에 달려들었다가 벗겨지면 스리백 앞이 비고, 델랍과 2선 선수들이 그 틈으로 들어온다. 반대로 중원이 앞을 막아 포레스트를 측면으로 밀어내면, 아스널전에서 크로스로 거의 연결하지 못한 포레스트는 다시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기댈 가능성이 크다. 박스 안에 센터백 세 명을 두는 입스위치 수비가 가장 편하게 상대할 수 있는 공격이다.
입스위치가 공격에서 기대는 쪽은 오른쪽이다. 시티전 동점골은 우아타라가 수비수 바깥쪽으로 찔러 준 패스를 마에다 다이젠이 버텨 내며 박스 안으로 몰고 들어가 넣은 장면이었다. 점유율 30.2%로도 빅찬스 3개를 만들었지만, 페널티킥을 뺀 xG는 약 0.87이었다. 포레스트는 일곱 경기에서 9실점으로 실점이 적은 편이고, 오닐 감독도 포레스트는 수비가 꽤 단단한 팀이라 결정적인 순간에 퀄리티가 필요하며 팔라시오스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팔라시오스는 시티전에서 볼 회수 11회, 공을 몰고 나간 횟수 17회로 둘 다 팀에서 가장 많았다.
홈에서 시티전보다 점유율이 높아지면 역습할 공간은 줄어든다. 그때는 팔라시오스를 거치는 중앙 연결과 데이비스의 크로스·세트피스가 득점 경로가 된다. 시티전 55분 데이비스의 코너킥을 노마크였던 에메르손이 헤더로 놓친 장면처럼, 기회를 만들고도 놓치는 흐름이 이어지면 경기는 늦게까지 팽팽해진다. 막판 교체 카드로는 지안 플레밍이 있다. 플레밍은 시티전에서 12분만 뛰고 유효슈팅 2개를 기록하며 페널티킥 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 리그 4골을 기록 중이다.
결장·복귀
- 이고르 제주스(노팅엄 포레스트) · 결장 · 종아리 부상
- 니콜로 사보나(노팅엄 포레스트) · 결장 · 무릎 부상
-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 복귀 후보 · 타박상에서 회복, 글라스너 감독이 출전 가능을 확인
- 사샤 루키치(입스위치 타운) · 출전 불확실 · 사타구니
글라스너 감독은 제주스와 사보나 말고는 모두 몸 상태가 괜찮다고 했고, 니콜라 밀렌코비치도 선발로 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루키치는 시티전에도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에, 그가 결장해도 입스위치는 직전 경기 중원 조합을 그대로 쓸 수 있다.
라인업 — 직전 경기 선발 기준

입스위치 타운은 크리스천 월턴이 골문을 지켰고, 오셰이·디오프·그리브스가 스리백, 우아타라·데이비스가 윙백, 팔라시오스·플로렌티누가 중원을 맡았으며, 훌리오 엔시소·마에다가 에메르손 뒤를 받친 3-4-2-1이었다. 오닐 감독이 시티전의 팔라시오스를 높게 평가한 만큼 이 중원 조합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마츠 셀스 앞에 자이르 파울라·우스만 디오망드·무리요가 스리백을 섰고, 다니엘 무뇨스·네코 윌리엄스가 윙백, 제임스 매커티·크사버 슐라거가 중원, 도밍게스·은도예가 2선, 델랍이 최전방이었다.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자리는 두 곳이다. 깁스화이트가 2선 한 자리로 돌아오고, 밀렌코비치가 스리백 한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
깁스화이트가 플로렌티누 앞 공간에서 공을 받아 델랍에게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기 시작하면 노팅엄 포레스트 쪽으로, 그 공간이 막혀 포레스트가 다시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기대는 사이 입스위치 타운이 팔라시오스를 거쳐 우아타라·마에다의 오른쪽을 살리면 입스위치 타운 쪽으로 기운다. 둘 다 일어나지 않고 양쪽 마무리가 계속 빗나가면 무승부에 가까운 흐름이 된다. 그 경우 승부는 이번 시즌 90분 이후에만 다섯 골을 넣은 입스위치 타운의 막판 공세를 포레스트 스리백이 버티느냐로 좁혀진다.
자료: beIN Sports · TWTD · Sky Sports · Sports M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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