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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vs아스널
리버풀 – 아스널, 라이스와 마두에케의 출전 여부가 변수인 경기
사카와 살리바가 빠진 아스널은 라이스와 마두에케의 출전도 불확실하다. 역습의 리버풀과 세트피스의 아스널, 빈자리를 누가 메우느냐가 경기 흐름을 정한다.
자료 기준 11월 1일 (일) 14:51 KST

리버풀홈
vs
아스널원정
한국시간 11월 2일 (월) 01:30,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리버풀 – 아스널이 열린다. 아스널은 리그 8경기 7승 1패, 승점 21로 2위이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는 골득실로만 갈린다. 리버풀은 리그 4승 3무 1패, 승점 15로 아스널에 6점 뒤져 있다.
리버풀은 리그 첫 네 경기에서 한 번만 이긴 뒤 최근 네 경기에서 세 번 이겼고, 직전 브라이턴전이 이번 시즌 첫 리그 홈 승리였다. 챔피언스리그는 3전 전승으로 3위이고, 주중 리그컵에서는 첼시를 승부차기 6-5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라올라 감독은 연승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도 공식전 다섯 경기 연승 가운데 리그 경기는 두 번뿐이라고 짚었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노팅엄 포레스트 0-1 아스널, 아스널 2-0 에버턴으로 흐름을 이어 왔지만 화요일 리그컵에서 4부 리그 팀 플리트우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져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는 2승 1무로 7위다. 두 팀 모두 이 경기 뒤 사흘 만에 챔피언스리그 원정에 나선다. 리버풀은 한국시간 11월 5일 (목) 02:45 페네르바체 원정, 아스널은 한국시간 같은 날 05:00 슬라비아 프라하 원정이다. 일정 부담은 비슷하다. 차이는 아스널 명단에 있다. 에버턴전 선발이던 라이스와 마두에케가 출전 불확실이다.
결장과 출전 불확실
아스널
- 부카요 사카 · 결장 · 근육
- 윌리엄 살리바 · 결장 · 등 · 에버턴전에서는 에즈리 콘사가 그 자리에 섰다
- 데클런 라이스 · 출전 불확실 · 이번 경기 명단 복귀를 노리는 중
- 노니 마두에케 · 출전 불확실 · 발목
-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 출전 불확실 · 타박 · 명단 복귀를 노리는 중
- 크리스토스 촐리스 · 출전 불확실 · 햄스트링 · 명단 복귀를 노리는 중
- 맥스 다우먼 · 출전 정지 · 퇴장 징계로 세 경기
리버풀
- 위고 에키티케 · 결장 · 아킬레스건
- 조반니 레오니 · 결장 · 십자인대
- 코너 브래들리 · 결장 · 무릎
- 제러미 프림퐁 · 결장 · 햄스트링 · A매치 휴식기 뒤 복귀 예상
-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 복귀 후보 · 햄스트링(브렌트퍼드전 부상)
- 빅토르 무뇨스 · 복귀 후보 · 브렌트퍼드전 부상
라인업 — 직전 리그 경기 선발 기준

- 리버풀 골문과 수비: 알리송, 아라우조·자케·판데이크·케르케즈. 브래들리와 프림퐁이 빠진 오른쪽 수비는 아라우조가 맡았다.
- 리버풀 중원과 공격: 흐라벤베르흐·맥알리스터 뒤로 바르콜라·비르츠·학포, 최전방 이사크. 이사크 뒤에 서던 비르츠는 브라이턴전 65분에 다쳐 니오니와 교체됐지만 이번 결장자 명단에는 없다. 소보슬라이가 돌아오면 중원과 2선의 선택지가 하나 늘어난다.
- 아스널 골문과 수비: 라야, 화이트·콘사·가브리엘·루이스스켈리. 살리바 자리는 콘사가 이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아스널 중원과 공격: 라이스·메리노 뒤로 마두에케·외데고르·에제, 최전방 요케레스. 바뀔 가능성이 큰 자리는 라이스의 중원과 마두에케의 오른쪽이다. 에버턴전에서는 라이스가 80분에 물러났고 같은 시각 수비멘디가 들어왔다. 오른쪽은 사카·다우먼·촐리스까지 빠져 있어 후보가 가장 적은 자리다.
라이스가 빠지면 달라지는 중원
| 직전 리그 경기 | 점유율 | 슈팅(박스 안) | 기대득점 | 빅찬스 | 코너킥 |
|---|---|---|---|---|---|
| 리버풀 2-0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 35.6% | 13(10) | 0.87 | 1 | 4 |
| 아스널 2-0 에버턴 | 58% | 20(12) | 1.77 | 2 | 12 |
점수는 같았지만 이긴 방식은 정반대였다. 리버풀은 점유율이 낮아도 역습으로 기회를 만드는 팀이다. 맨체스터 시티전과 브라이턴전 모두 점유율이 약 36%에 그쳤고, 템포 조절보다 빠른 공격을 택한다. 이라올라 감독은 브라이턴전에서 공격적으로 공을 되찾고 전환 상황에서 위협적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골이 그 장면이었다. 바르콜라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따내 옆으로 내줬고, 이사크가 원터치로 마무리했다.
이 구도를 아스널 쪽에서 바꾸는 선수가 라이스다. 라이스(93회)와 외데고르(89회)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공격 지역 수비 라인을 넘기는 패스를 가장 많이 기록한 두 선수다. 에버턴전에서도 라이스는 키패스 4개, 기대도움 0.443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라이스가 빠지면 라인을 넘기는 패스가 외데고르 한 명에게 몰린다. 리버풀이 공을 되찾으려고 노릴 지점이 하나로 좁혀지는 셈이다. 아스널이 점유율을 높여도 공격이 더 느려질 수 있다.
반대 근거는 아스널의 득점 경로다. 에버턴전 선제골은 외데고르의 니어포스트 코너킥을 가브리엘이 골문으로 돌리고 픽퍼드가 쳐낸 공을 콘사가 가장 먼저 밀어 넣은 장면이었고, 두 번째 골은 가브리엘의 헤더였다. 코너킥 상황 슈팅 5개에서 나온 기대득점 0.71은 팀 전체의 약 40%였다. 반면 요케레스는 68분 동안 슈팅이 없었다. 공격 흐름이 매끄럽지 않아도 아스널은 외데고르의 킥과 센터백의 공중볼로 점수를 냈다. 이 경로는 라이스가 없어도 남는다. 이라올라 감독도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 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관건으로 꼽았다.

비는 오른쪽, 학포가 서는 왼쪽
리버풀 공격의 축은 왼쪽이다. 브라이턴전에서 학포는 슈팅 6개, 공을 몰고 전진한 횟수 19회로 팀에서 가장 많았다. 이번 시즌 이사크가 넣은 여섯 골 가운데 세 골을 학포가 도왔고, 이사크의 결정률은 30%다. 그 경기에서 왼쪽 수비 케르케즈의 평균 위치는 중앙 미드필더 맥알리스터보다 앞이었다. 이번에도 같은 높이로 선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직전 경기의 리버풀 왼쪽은 수비수까지 올라가 공격에 가담했다.
그 맞은편이 아스널의 오른쪽이다. 사카 자리를 메우던 마두에케가 불확실하고, 에버턴전 막판 오른쪽에서 뛴 다우먼은 출전 정지다. 새로 서는 오른쪽 측면 선수가 케르케즈의 전진을 따라 내려오지 못하면 화이트 혼자 학포와 케르케즈를 상대하게 된다. 화이트는 에버턴전 전반 막판 부정확한 헤더 백패스로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고, 이 장면은 라야가 먼저 읽어 막았다. 가운데에서는 살리바 대신 선 콘사가 이사크를 맡는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사크를 최대한 골문에서 멀리 떨어뜨려야 하며, 공간이 생겼을 때 리버풀 선수들 사이의 연계 전체가 위협이라고 말했다. 학포가 왼쪽에서 몰고 들어와 이사크에게 연결하는 장면이 바로 그 연계다.

가장 강한 반론은 리버풀 쪽 내용이다. 브라이턴전 선제골은 비르츠의 빗나간 슈팅이 그로스의 몸에 맞고 들어간 자책골이었다. 브라이턴은 아야리가 빈 골문 앞에서 크로스바 위로 차 버렸고, 알리송의 실수 뒤에는 골대를 맞혔으며, 더카위퍼의 가장 좋은 기회는 교체로 들어온 니오니가 몸으로 막았다. 리버풀 비야레알전 첫 실점도 판데이크가 알리송에게 머리로 돌려준 공이 모자라 나왔다. 여기에 이라올라 감독은 상대보다 더 많이 뛰는 것을 관건으로 꼽았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이 뛴 팀이 아스널이고, 리버풀은 이 부문 최하위다. 그래서 리버풀 역습의 위력은 인정하되, 브라이턴전 결과를 그대로 옮기지는 않는다. 아스널 오른쪽에 누가 서느냐에 따라 그 위력이 커지거나 줄어든다고 범위를 좁힌다.
득점에서도 두 근거가 맞선다. 2016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두 팀의 리그 맞대결 19경기는 모두 두 골 이상 나왔지만, 지난 시즌 두 경기에서는 한 골뿐이었다. 이번 시즌 기록은 수비 쪽을 가리킨다. 9월 초 이후 리버풀은 리그 여섯 경기 중 네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이 기간 리버풀보다 무실점이 많은 팀이 없다. 아스널은 리그 8경기에서 5실점했다. 이라올라 감독도 두 팀 수비가 모두 좋아 기회 하나하나가 소중하며 박스 안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했다. 옛 맞대결의 득점과 이번 시즌 수비 기록이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키는 셈이다. 득점이 늘어나는 길도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골키퍼에게 돌려준 헤더가 상대 기회로 이어졌고,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LASK 린츠 3-6 리버풀, 리버풀 4-3 비야레알처럼 실점이 많은 경기도 치렀다.
누가 나오느냐가 가르는 흐름
라이스가 명단에 돌아와 외데고르와 라인을 넘기는 패스를 나눠 맡고, 아스널이 코너킥과 센터백의 공중볼로 박스 안 싸움을 가져가면 흐름은 아스널 쪽으로 기운다. 라이스와 마두에케가 함께 빠져 오른쪽에 새 얼굴이 서고, 학포와 케르케즈가 그 측면을 거듭 파고들어 이사크에게 공이 이어지면 흐름은 리버풀 쪽이다. 두 팀 모두 자기 진영 실수 없이 박스 안 기회를 거의 내주지 않으면 무승부에 가까워진다.
프로픽스터
플랫폼 발행 18픽 · 픽스터 PICK 39픽
안필드의 박스 안 싸움, 빈자리가 바꾸는 득점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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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 원정 무승 기록과 빈자리가 많은 아스널 공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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