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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vs입스위치 타운
맨체스터 시티 vs 입스위치 타운 프리뷰: 파리전 충격 뒤 홈 복귀, 입스위치는 수비를 몇 명으로 서나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패배 뒤 짧게 쉬고 홈 경기에 나선다. 입스위치 타운은 풀럼전 역전승을 만든 측면 크로스와 수비 버티기로 맞선다.
자료 기준 10월 17일 (토) 12:44 KST

맨체스터 시티홈
vs
입스위치 타운원정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에서는 지지 않고 선두를 달리지만, 주중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2-4로 졌다. 입스위치 타운은 이번 시즌 아직 무실점 경기가 없다.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7일 (토) 23:00 Etihad Stadium에서 열린다.
시티가 최근 두 경기처럼 초반에 흔들리지 않고 홈에서 일찍 기회를 골로 바꾸면 경기는 빨리 기울 수 있다. 반대로 입스위치가 초반을 실점 없이 넘기고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기회를 노리면, 풀럼전처럼 늦은 시간까지 승부가 이어질 수 있다.
최근 흐름
시티는 리버풀 원정을 0-3으로 이겼다.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유죄 판정 뒤 처음 치른 경기였는데, 전반 내용은 좋지 않았다. 마레스카 감독도 공을 가졌을 때는 괜찮았지만 공이 없을 때는 그렇지 못했고 빌드업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흐름이 바뀐 건 62분 흐라벤베르흐가 도쿠에게 한 파울로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면서였다. 이후 홀란, 도쿠, 셰르키가 차례로 골을 넣었다. 셰르키의 골은 패스 41개가 이어진 공격을 개인 돌파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파리전은 반대로 흘렀다. 파리가 초반 35분을 압도했고, 시티는 하프타임에 도쿠·셰르키·디아스를 빼고 은디아예·누네스·부아디를 넣었다. 교체 뒤 경기력이 크게 나아졌고 홀란이 53분 헤더, 75분 슈팅으로 두 골을 넣었다. 다만 슈팅을 많이 하고도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번 놓쳐 따라잡지 못했다.

입스위치는 직전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다 막판에 2-1로 뒤집었다. 88분 상대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우아타라가 잡아 동점골을 넣었고, 90분 잭 클라크가 왼쪽 터치라인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셰이가 머리로 넣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풀럼이 더 좋았다. 55분 풀럼의 컷백을 디오프가 골라인 앞에서 막아냈고, 경기 마지막 순간에는 월턴이 다리로 슈팅을 막았다. 에메르손의 헤더가 골대를 맞은 직후 풀럼 역습에 크게 열린 장면도 있었다. 결과만 보고 입스위치 수비가 단단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맞대결 기록
두 팀은 두 시즌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 만났다. 시티가 홈에서 4-1, 원정에서 6-0으로 이겨 합계 10-1이었고, 홀란이 그중 네 골을 넣었다. 통산 승수는 입스위치가 26승으로 더 많지만, 최근 세 번의 맞대결은 모두 시티가 이겼다. 두 시즌 전 결과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참고 정도로만 보는 게 맞다.
눈여겨볼 기록
- 맨체스터 시티 리그 6전 전승, 16득점 5실점
- 입스위치 타운 리그 3승 3패, 9득점 12실점, 이번 시즌 무실점 경기 없음
- 시티 파리전: 슈팅 27개(박스 안 19개), 기대득점 2.57, 빅찬스 6번 모두 놓침
- 홀란: 파리전 슈팅 8개·유효 슈팅 3개, 이번 시즌 모든 대회 9경기 10골
- 입스위치 풀럼전: 기대득점 1.15로 풀럼(1.81)보다 낮음, 크로스 19개 중 4개 정확
- 엔시소: 풀럼전 기대 도움 0.718로 팀 최고
- 휴식: 시티는 파리전 뒤 67시간, 입스위치는 7일 쉬고 나선다. 시티는 이 경기 뒤 77시간 만에 AEK 아테네와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 리그 홈 3경기: 시티 8득점 4실점 / 리그 원정 3경기: 입스위치 5득점 8실점
- 시티는 승격팀 상대 31경기 연속 무패
시티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입스위치는 매 경기 실점했다. 두 가지를 겹쳐 보면 골이 많은 경기를 예상하기 쉽다. 하지만 시티는 리그에서 코번트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한 골 차로만 이긴 적도 있고, 파리전처럼 기회를 놓치는 날에는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는다.
주목할 선수와 결장자
시티의 선발 변화는 측면 수비에서 가장 크게 보인다. 파리전과 비교하면 오른쪽 수비에 쿠사노프 대신 누네스, 왼쪽에 그바르디올 대신 오라일리가 서는 구성이 예상된다. 그바르디올은 파리전에서 박스까지 올라가 슈팅을 여러 번 한 선수라, 빠지면 왼쪽 수비수가 박스로 들어가는 공격은 줄어들 수 있다.
공격 2선에서는 셰르키가 10번 자리에서 입스위치 수비 사이를 여는 역할로 거론된다. 도쿠는 리버풀전에 교체로 들어가 흐름을 바꿨지만, 마레스카는 부상에서 막 돌아온 선수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레스카가 로테이션을 예고했지만, 선발을 크게 바꾸는 쪽은 AEK 아테네전일 가능성이 높다.
입스위치 수비는 우아타라·디오프·오셰이·데이비스의 포백을 유지할 수도 있고, 오닐 감독이 시티 공격을 막으려고 5백으로 바꿀 수도 있다. 측면에서는 출장정지를 마친 파타우가 오른쪽에서 마에다를, 클라크가 왼쪽에서 필로진을 대신할 수 있다. 클라크가 선발로 나오면 풀럼전 결승골을 만든 왼쪽 크로스가 처음부터 나온다. 최전방은 플레밍과 에메르손이 다투고, 팔라시오스는 미드필드로 돌아올 전망이다.

결장 정보는 경기 전에 다시 확인해야 한다. 결장 명단에는 시티 필 포든과 입스위치 파타우가 출장정지로 올라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징계를 마쳐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 세메뇨(발목)와 오라일리는 출전 여부 미정으로 분류돼 있다. 입스위치 잭 테일러는 3월부터 무릎 부상으로 빠져 있었고, 복귀가 가까워졌다.

관전 포인트
- 시티의 초반 경기 운영: 리버풀전 전반과 파리전 초반 모두 공이 없을 때 흔들렸다. 시티가 이번에도 초반에 셰르키·도쿠를 거쳐 홀란에게 연결하지 못하면, 입스위치는 실점 없이 시간을 보내며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승점을 노릴 수 있다. 반대로 시티가 일찍 앞서 가면 이번 시즌 무실점 경기가 없는 입스위치 수비가 오래 버티기 어렵다.
- 입스위치 수비가 몇 명인가: 5백이면 박스 안 공간이 좁아져 골이 적은 경기에 가까워진다. 포백이면 풀럼전처럼 컷백과 역습에 뚫리는 장면이 다시 나올 수 있다.
- 시티의 결정력과 교체 시점: 파리전처럼 기회를 많이 만들고도 놓치면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는다. 입스위치는 풀럼전에서 경기 막판에 두 골을 넣었다. AEK 아테네전을 앞둔 시티가 주전을 언제 빼는지도 후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 골이 많아지는 경우: 시티가 일찍 앞서 입스위치가 라인을 올려야 할 때, 그리고 시티 수비가 파리전·선덜랜드전처럼 실점을 허용할 때다. 골이 적어지는 경우: 입스위치가 박스 안을 좁히고 시티가 선수를 바꾸면서 공격 연결이 무뎌질 때다.
자료: beIN SPORTS · Suffolk News · Sports Mole · Sports Illust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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