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픽 분석글경기 프리뷰
아스널vs헐 시티
아스널, 프라하 후반의 숙제를 안고 헐 시티를 맞는다
리그 4연승 중인 선두 아스널은 67시간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헐 시티는 리그 일곱 경기째 이기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직전 경기에서 후반에 흔들렸고, 헐은 직전 경기에서 후반에 살아났다. 이 엇갈림을 보면 경기 흐름을 짐작할 수 있다.
자료 기준 11월 6일 (금) 20:22 KST

아스널홈
10
헐 시티원정
선두 아스널이 사흘도 쉬지 못하고 홈으로 돌아온다. 프라하에서 슬라비아를 2-1로 꺾은 경기와 이번 경기의 킥오프 간격은 67시간이다. 헐 시티는 입스위치전 뒤 꼬박 일주일을 쉬었다. 이 경기가 끝나면 두 팀 모두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프라하 후반이 남긴 숙제
아스널은 전반 9분 마두에케, 38분 요케레스의 골로 일찍 앞섰다. 그런데 후반에만 슈팅 17개를 내줬다. 아르테타 체제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하프 동안 허용한 슈팅으로는 최다 타이다. 마갈량이스가 골라인 위에서 헤더를 걷어 내고 라야가 선방을 거듭한 끝에, 90분 노바크의 만회골 하나만 내주고 버텼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통제력을 잃은 점을 비판했고, 라야는 공격 지역에서 공을 너무 자주 잃은 것이 화근이었다고 짚었다.
다만 그 경기는 선발을 여섯 명 바꾸고 일주일 사이 세 번째로 치른 원정이었다. 리그에서 아스널은 9경기 8승 1패, 승점 24로 선두이고 실점은 5골뿐이다. 브라이턴 원정에서 0-3으로 진 뒤 리즈·노팅엄 포레스트·에버턴·리버풀을 차례로 꺾었다. 리버풀 원정에서는 하베르츠의 골로 1-0으로 앞선 뒤 후반에 수비를 조여 뚜렷한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아스널 명단: 콘사·사카·다우먼
사카는 근육 부상으로 계속 빠진다. 그동안 오른쪽 윙어 자리는 마두에케가 대부분 맡아 왔고, 마두에케는 프라하에서도 89분을 뛰며 유효 슈팅 2개로 골을 넣었다. 콘사는 프라하에서 62분 만에 교체됐고, 무릎 문제로 출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살리바가 프라하 원정에서 명단에 돌아와 수비진에 쓸 카드가 하나 늘었다. 다우먼은 플리트우드전 퇴장으로 받은 국내 대회 3경기 출전 정지 때문에 이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헐 시티: 전반에 밀리고 후반에 살아나다
헐은 개막 2연승 뒤 리그 일곱 경기째 이기지 못하고 있다(5무 2패). 9경기에서 승점 11을 모아 11위다. 직전 입스위치전에서는 5-4-1로 나선 전반에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야키로비치 감독이 하프타임에 시스템을 바꾸고 미드필더를 한 명 더 넣었다. 그러자 이로부남이 하프라인부터 질주해 골을 넣었고, 맥버니의 프리킥으로 역전까지 했다. 결국 경기는 2-2로 끝났고, 헐의 점유율은 38.5%에 그쳤다.
이번 원정에는 맷 크룩스가 시즌 다섯 번째 경고로 빠진다. 마타조·맷 타겟·찰리 휴즈·안자도 부상으로 결장한다. 야키로비치 감독은 이번 주에 플랜 A, B, C를 시험했다면서도 포메이션은 밝히지 않았다. 아스널 유스 출신 노튼커피는 이번 주 유럽대회 일정을 치른 아스널이 컨디션이 나쁜 날이라면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결과를 가를 것
관건은 어느 시간대에 누가 경기를 쥐느냐다. 아스널은 직전 경기에서 전반을 지배하고 후반에 흔들렸다. 헐은 직전 경기에서 전반을 내주고 후반에 살아났다. 아스널이 이른 시간에 앞서고 그 통제력을 90분 내내 유지하면 헐이 버틸 여지는 줄어든다. 반대로 한 골 차로 후반을 맞는다면 헐의 압박 전환과 맥버니의 세트피스가 변수가 된다.

프로픽스터
플랫폼 발행 109픽 · 픽스터 PICK 8픽
헐 시티의 버티기, 에미레이츠의 득점 폭을 묻다
- 픽
- 언더 3.5
- 배당
- 1.62
헐 시티의 버티기, 에미레이츠의 득점 폭을 묻다
기준점 3.5골 언더
아스널은 이번 시즌 리그 홈 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양 팀 합계가 이 기준점을 넘은 경기는 없었습니다.
헐 시티는 원정에서 두 골 차 이상으로 진 적이 없고, 직전 경기의 두 골은 프리킥과 하프라인부터 달려간 장면에서 나왔습니다.
언더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스널이 프라하 후반처럼 앞선 뒤 경기 통제력을 잃어, 양 팀 모두 골문이 열리는 전개입니다.
1. 아스널은 홈에서 이기지만 점수를 크게 쌓지는 않습니다
| 경기(홈 vs 원정) | 점수 | 합계 |
|---|---|---|
| 아스널 vs 코번트리 시티 | 3-0 | 3 |
| 아스널 vs 첼시 | 2-1 | 3 |
| 아스널 vs 리즈 유나이티드 | 2-1 | 3 |
| 아스널 vs 에버턴 | 2-0 | 2 |
| 아스널 리그 9경기 | 14득점 5실점 | 19 |
아스널이 이기는 방식은 골을 많이 넣기보다 상대를 적게 넣게 묶는 쪽입니다. 확인된 리그 경기 가운데 양 팀 합계가 네 골 이상 나온 경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프라하에서 큰 기회 5개 가운데 3개를 놓친 만큼, 결정력이 올라오면 골이 늘어날 여지는 있습니다. 다만 그 경기의 기대득점도 1.49에 그쳐, 많은 골을 한꺼번에 몰아넣는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헐 시티는 원정에서 크게 무너지지 않고, 기회 자체도 많이 만들지 못합니다
| 경기(홈 vs 원정) | 점수 | 합계 |
|---|---|---|
| 풀럼 vs 헐 시티 | 1-0 | 1 |
|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헐 시티 | 2-1 | 3 |
| 첼시 vs 헐 시티 | 2-2 | 4 |
| 코번트리 시티 vs 헐 시티 | 0-1 | 1 |
헐 시티는 리그 9경기에서 10골만 내준 팀이라, 아스널이 큰 점수 차를 내기보다는 적은 점수 차로 이기는 그림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공격 쪽에서는 직전 입스위치전 기대득점 0.68 가운데 코너킥·프리킥·스로인 상황에서 나온 몫이 0.37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공을 적게 가진 채 세트피스나 한 번의 질주로 골을 노리는 팀이 아스널 원정에서 두 골 이상 넣으려면, 그런 장면이 여러 번 나와야 합니다. 첼시 원정은 예외였지만, 그 경기 내용을 확인할 자료가 없어 무게를 크게 두지 않았습니다.
체크리스트
가장 센 반대 근거는 아스널이 67시간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르면서, 프라하 후반에 흔들린 숙제를 안고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프라하에서는 후반에만 슈팅 17개를 내줬습니다. 헐 시티도 입스위치전 하프타임 뒤 미드필더를 늘려 압박을 높이며 흐름을 바꿨습니다.
이 두 흐름이 겹치면 아스널이 앞선 뒤에도 양쪽 골이 함께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프라하는 선발을 여섯 명 바꾼 원정 경기였고, 리그 리버풀 원정에서는 후반에 수비를 조여 뚜렷한 기회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점을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FuturePick : 3.5골 언더
아스널이 홈에서 이겨 온 방식과 헐 시티가 원정에서 져 온 방식이 모두 골이 적은 경기를 가리킵니다. 가장 센 이유는 아스널이 리그 9경기에서 5골만 내줬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헐 시티가 득점을 보태야 열리는 오버의 길이 좁습니다.
플랫폼 발행 16픽
아스널의 점수 차와 헐 시티의 득점 경로를 따져 본 에미레이츠 원정
- 픽
- 무승부
- 배당
- 8.00
아스널의 점수 차와 헐 시티의 득점 경로를 따져 본 에미레이츠 원정
승무패 무승부
아스널의 리그 승리는 대부분 한 골 차였고, 헐 시티는 원정에서 두 골 차 이상으로 진 적이 없습니다.
헐은 리그 9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득점했고, 무승부도 다섯 번 기록했습니다.
무승부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스널이 일찍 앞선 뒤 리버풀 원정 후반처럼 경기를 닫아, 헐의 세트피스 기회 자체를 줄이는 경우입니다.
1. 아스널은 리그에서 크게 벌리기보다 한 골 차로 이겨 왔습니다
| 경기(홈 vs 원정) | 점수 | 점수 차 |
|---|---|---|
| 리버풀 vs 아스널 | 0-1 | 1골 |
| 노팅엄 포레스트 vs 아스널 | 0-1 | 1골 |
| 아스널 vs 에버턴 | 2-0 | 2골 |
| 아스널 vs 리즈 유나이티드 | 2-1 | 1골 |
| 아스널 vs 첼시 | 2-1 | 1골 |
| 아스널 vs 코번트리 시티 | 3-0 | 3골 |
리그 9경기 14골로 보면 아스널은 실점을 막아 이기는 팀이지 점수를 크게 벌리는 팀은 아니었습니다. 한 골 차로 후반을 맞는 경기가 많다는 것은 상대 동점골의 여지가 마지막까지 남는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는 67시간 만의 경기이고, 프라하 후반에는 상대가 압박을 높이자 공격 지역에서 공을 자주 잃으며 통제력을 놓쳤습니다. 다만 리그 주전이 돌아오면 리버풀 원정 후반처럼 경기를 닫을 수 있어, 이 근거는 이른 추가골이 나오지 않을 때만 작동합니다.
2. 헐 시티는 원정에서도 한 골 차 이내로 버티며 득점을 만들어 왔습니다
| 경기(홈 vs 원정) | 점수 | 점수 차 |
|---|---|---|
| 풀럼 vs 헐 시티 | 1-0 | 1골 |
|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헐 시티 | 2-1 | 1골 |
| 첼시 vs 헐 시티 | 2-2 | 0골 |
| 코번트리 시티 vs 헐 시티 | 0-1 | 1골 |
헐은 직전 경기에서도 코너킥 6개를 얻었고 맥버니의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습니다. 아스널은 프라하에서 코너킥 뒤 혼전에서 골라인 위 걷어내기가 필요했고, 막판 낮은 크로스에 실점했습니다. 헐이 노릴 지점이 바로 그곳입니다.
입스위치전 후반 중원을 보강했던 맷 크룩스의 결장은 감점 요인입니다. 그래서 헐의 득점 근거를 선수 한 명의 프리킥이 아니라 시즌 내내 이어진 꾸준한 득점과 세트피스 빈도에 두었습니다.
체크리스트
가장 센 반대 근거는 아스널이 리그에서 8승 1패로 아직 비긴 경기가 없고, 9경기에서 5골만 내줬다는 점입니다.
헐이 세트피스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이 선택은 아스널의 무득점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도 아스널이 세 골 차를 낸 리그 경기는 한 번뿐이었습니다. 헐은 원정에서 두 골 차로 진 적이 없어, 크게 기울지 않는 경기라면 막판까지 동점의 여지가 남는다고 봤습니다. 아스널이 전반에 두 골 차로 앞서면 이 판단은 대부분 힘을 잃습니다.
FuturePick : 무승부
아스널은 리그에서 점수를 크게 벌리기보다 한 골 차로 이겨 왔습니다. 헐은 원정 네 경기를 모두 한 골 차 이내로 버티며 득점도 만들어 왔습니다. 가장 센 이유는 이것입니다. 67시간 만에 다시 나서는 아스널이 프라하 후반처럼 통제력을 놓치면, 세트피스로 득점해 온 헐에 동점 한 골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