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픽 분석글경기 프리뷰
첼시vs토트넘 홋스퍼
첼시–토트넘 프리뷰: 연승의 공격력, 첫승 이후의 시험대
첼시는 골키퍼 공백을 안고 3연승에 도전한다. 첫승을 거둔 토트넘은 달라진 분위기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자료 기준 10월 24일 (토) 14:17 KST

첼시홈
vs
토트넘 홋스퍼원정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10월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만난다. 영국 현지로는 24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경기다. 첼시는 4승 1무 2패, 승점 13으로 4위에 올라 있고 토트넘은 1승 3무 3패, 승점 6으로 16위다. 순위에는 차이가 있지만 두 팀 모두 직전 경기 승리로 이번 맞대결을 준비했다. 첼시는 연승을 늘리려 하고, 토트넘은 어렵게 만든 첫승을 반등의 출발점으로 삼으려 한다.
첼시, 살아난 공격과 골키퍼 교체
사비 알론소 감독의 첼시는 본머스를 5-1, 에버턴을 2-0으로 꺾었다. 두 경기에서 일곱 골을 넣었고, 에버턴전에서는 페드로 네투가 두 골을 책임졌다. 콜 파머, 모건 로저스, 주앙 페드루 등과 함께 공격을 구성하는 네투의 최근 득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다만 최근의 다득점이 토트넘전에서도 그대로 재현될지는 별개의 문제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골키퍼 자리다. 에미 마르티네스는 에버턴전 충돌 이후 턱 수술을 받아 수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연승을 만든 흐름 속에서도 골문은 다른 선수에게 맡겨야 한다. 누가 선발로 나설지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새로 골문을 지킬 선수가 경기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적응하는지가 관전 요소다.
말로 귀스토는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면 페프 차바리아와 에마뉘엘 에메가는 결장한다. 첼시로서는 최근 공격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과 골키퍼 교체에 대응하는 과제가 한 경기에 겹쳤다.

토트넘, 첫승의 의미와 세 골의 방식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의 토트넘은 직전 코번트리전에서 3-1로 이기며 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제임스 매디슨, 오마르 마르무시, 벤 데이비스가 득점에 가담했다. 첫승을 기다리던 팀에 여러 선수의 골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였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한 경기를 다음 경기의 성과로 연결하는 일이다.
다만 세 골이 모두 페널티 박스 밖 슈팅에서 나왔다는 점은 따로 볼 필요가 있다.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한 것은 분명한 성과지만, 이 결과만으로 박스 안에서 기회를 만드는 과정까지 좋아졌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첫승이라는 결과와 공격 내용의 개선 여부를 구분해서 봐야 하는 이유다.
첼시전에서는 슈팅이 골로 이어지는 순간뿐 아니라 그전에 어떤 기회를 만드는지도 지켜볼 만하다. 중거리 슈팅의 위협을 유지하면서 박스 안에서도 득점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부분이다. 코번트리전의 세 골이 다음 경기의 득점 방식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복귀 가능 자원과 중원 결장 변수
토트넘의 최신 공식 소식에 따르면 페드로 포로는 복귀할 수 있다. 데제르비 감독은 앤디 로버트슨, 마르무시, 도미닉 솔란케도 출전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선수 기용의 선택지가 있다는 뜻이며, 이들의 선발 출전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반면 루카스 베리발, 사비우, 데스티니 우도기는 결장하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출장 정지로 빠진다.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돌아올 가능성과 중원에서 빠지는 선수들의 공백을 함께 살펴야 한다. 실제 선발 명단이 나온 뒤에는 복귀 선수의 기용 여부와 결장 자리를 누가 채우는지가 관심사다.
첼시는 공격의 상승세를 골키퍼 변화 속에서도 이어가야 하고, 토트넘은 첫승 이후 공격에서 진전을 보여줄 차례다. 최근 결과만으로 승부를 단정하기보다, 첼시의 골문과 토트넘의 기회 창출이 각각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에 초점을 맞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