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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vs첼시
에버턴 vs 첼시: 같은 승점, 다른 방식
무패로 버티는 에버턴과 많이 넣고 많이 내주는 첼시가 같은 승점으로 리버풀에서 만난다. 초반 실점, 세트피스, 주앙 페드루의 몸 상태가 흐름을 가른다.
자료 기준 10월 17일 (토) 11:08 KST

에버턴홈
vs
첼시원정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7일 (토) 20:30, 현지 시간 같은 날 낮 12시 30분에 리버풀 Hill Dickinson Stadium에서 열린다. 두 팀은 여섯 경기를 치러 승점 10으로 같지만, 에버턴은 실점을 줄이며 지지 않았고 첼시는 많이 넣고 많이 내주며 승점을 모았다. 에버턴이 직전 경기에서 놓친 기회를 골로 바꾸고 세트피스에서 첼시의 약점을 파고든다면 홈에서 승점 3에 가까워진다. 첼시는 주앙 페드루가 정상적으로 뛰고 초반에 먼저 골을 넣으면 에버턴이 원하는 차분한 흐름을 깰 수 있다.
최근 흐름
에버턴은 개막 후 여섯 경기에서 2승 4무로 아직 진 적이 없다. 최근 다섯 경기는 AFC 본머스 원정 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홈 2-2, 토트넘 홋스퍼 원정 0-0, 입스위치 타운전 홈 1-0, 헐 시티 원정 2-2다.
직전 헐 시티전은 승격팀을 상대로 점유율을 크게 높인 경기였다. 기회는 많이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여러 번 놓쳤고, 내준 두 골은 모두 수비 실수에서 나왔다. 에버턴은 시즌 평균 점유율이 첼시보다 낮은 팀이라, 이번에는 헐 시티전보다 점유율이 낮은 상태에서 역습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찾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첼시는 3승 1무 2패다. 풀럼 원정 3-2 승리,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 홈 4-3 승리, 아스널 원정 1-2 패배, 헐 시티전 홈 2-2, 브렌트퍼드 원정 0-3 패배, AFC 본머스전 홈 5-1 승리 순이다.
브렌트퍼드전에서는 주앙 페드루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자 공격이 무뎌졌고 콜 파머와 모건 로저스도 막혔다. 첫 실점은 코너킥 경합에서 밀려 나왔다. 본머스전 대승은 3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시작됐지만 슈팅 수와 기대득점에 비해 골이 훨씬 많았던 경기라, 그 결정력이 이번에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맞대결 기록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은 2024년 4월 첼시 6-0 에버턴, 2024년 12월 에버턴 0-0 첼시, 2025년 4월 첼시 1-0 에버턴, 2025년 12월 첼시 2-0 에버턴, 2026년 3월 에버턴 3-0 첼시다. 다섯 경기 모두 한 팀이 무득점이었고, 홈 팀이 진 경기는 없었다. 첼시는 최근 아홉 차례 리그 에버턴 원정에서 한 번만 이겼다.
다만 지금 첼시는 리그 22경기 연속 실점 중이다. 맞대결에서 이어진 한 팀 무득점 흐름이 이번에도 그대로 반복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눈여겨볼 기록
- 여섯 경기 득실은 에버턴 8득점 5실점, 첼시 15득점 13실점이다.
- 경기당 슈팅은 에버턴 15.5개, 첼시 12.5개다.
- 시즌 평균 점유율은 에버턴 43.5%, 첼시 47.5%다.
- 에버턴은 최근 네 경기에서 경기당 기대득점(xG) 1.44를 만들었다.
- 헐 시티전 에버턴은 점유율 64.9%, 슈팅 15개 중 박스 안 11개, 기대득점 1.71이었고 빅찬스 8번 중 6번을 놓쳤다.
- 같은 경기 에버턴의 코너킥 상황 슈팅은 4개, 기대득점 합은 0.80이었다.
- 첼시는 최근 리그 22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 시작 5분 안에 5골을 넣었다.
- 본머스전 첼시는 슈팅 10개, 기대득점 1.08로 5골을 넣었다.
주목할 선수와 결장자
에버턴 공격의 중심은 첼시 출신 키어넌 듀스버리홀이다. 이번 시즌 선발 여섯 번에 키패스 15회, 빅찬스 창출 다섯 번을 기록했고, 헐 시티전에서도 헤더로 골을 넣고 키패스 4회를 남겼다. 최전방 티에르노 바리는 세 골을 넣었지만 슈팅 22개 중 유효슈팅이 8개이고, 헐 시티전에서는 빅찬스 네 번을 놓쳤다.
바리가 첼시 스리백 가운데의 막상스 라크루아와 맞서며 센터백들을 묶어 두면 그 앞 공간이 듀스버리홀에게 열린다. 반대로 첼시가 대형을 유지하면 바리를 겨냥한 직선 공격은 효과가 떨어진다.

에버턴 예상 선발은 헐 시티전과 같은 4-2-3-1 구성이다. 비탈리 미콜렌코는 우크라이나 대표팀 소집 중 근육 부상을 안고 돌아와 헐 시티전에 빠졌고, 그 자리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임시 레프트백으로 맡았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미콜렌코가 훨씬 나아져 이번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브랜스웨이트도 몸 상태 문제로 매일 상태를 지켜보는 선수로 올라 있어, 왼쪽 수비 조합은 경기 직전까지 바뀔 수 있다.
첼시에서는 주앙 페드루의 출전 여부가 가장 크다. 공격포인트 여덟 개로 이번 시즌 리그 최다이고,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본머스전에서는 슈팅 두 개로 두 골을 넣었다. 그가 빠진 브렌트퍼드전에서는 공격 전체가 막혔다.
2선의 모건 로저스는 네 골에 키패스 11회, 콜 파머는 도움 세 개에 키패스 13회를 기록했다. 첼시가 대형을 유지한 채 에버턴의 공격을 끊어 내면 이 두 선수가 에버턴 센터백 주변 공간을 노린다.
중원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조던 헨더슨이 맡는다. 카이세도는 본머스전 전까지 이번 시즌 14분만 뛰었지만, 그 경기에서 첼시 선수 중 태클 성공과 인터셉트가 가장 많았고 패스 성공률 96.4%로 양 팀 선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그가 있으면 중원이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같은 경기에서 두 골을 넣고 양 팀 최다인 11.9km를 뛰었다.
카이세도가 없던 브렌트퍼드전 중원은 네투·헨더슨·바르코·차바리아였다. 카이세도가 뛰면 듀스버리홀이 공을 받는 공간 앞에 그를 막을 선수가 한 명 더 생긴다.

리스 제임스는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알론소 감독은 복귀 시점을 정하지 않겠지만 몇 주는 빠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이미 기튼스(발목)와 에마뉘엘 에메가도 결장한다.
첼시 예상 선발은 마르티네스, 아챔퐁·라크루아·콜윌, 네투·헨더슨·카이세도·차바리아, 파머·로저스, 주앙 페드루로 본머스전 선발과 같다. 다만 카이세도(종아리), 주앙 페드루(무릎), 파머는 출전 여부가 아직 미정으로 분류돼 있다.

관전 포인트
먼저 볼 것은 초반 실점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 경기 시작 직후에 골이 많았고, 에버턴은 실점이 적은 팀이다. 첼시가 먼저 넣으면 에버턴이 라인을 올려야 하고, 매 경기 실점하는 첼시 수비와 맞물려 득점이 많은 경기로 흐를 수 있다. 에버턴이 초반을 실점 없이 넘기면 맞대결에서 자주 나온 득점이 적은 흐름에 가까워진다.
세트피스는 양쪽 모두 근거가 있는 지점이다. 에버턴은 헐 시티전에서 코너킥으로 좋은 슈팅을 여러 번 만들었고, 첼시는 브렌트퍼드전에서 코너킥 경합에서 밀려 첫 실점을 내줬다. 첼시도 본머스전에서 헨더슨의 프리킥으로 골을 넣었다. 둘 다 한 경기 장면이라, 에버턴 코너킥 때 첼시가 공중볼 경합에서 계속 밀리는지가 판단 기준이 된다.
에버턴 쪽에서는 바리의 마무리가 관건이다. 헐 시티전처럼 빅찬스를 만들고도 놓치면 첼시의 수비 약점을 점수로 바꾸지 못하고, 첼시가 본머스전처럼 적은 슈팅으로 골을 넣으면 흐름이 첼시 쪽으로 넘어간다. 첼시 쪽에서는 주앙 페드루와 카이세도가 실제로 선발로 나오는지, 그리고 네투가 서는 오른쪽 측면에서 에버턴 왼쪽 수비를 미콜렌코와 브랜스웨이트 가운데 누가 맡는지가 측면 대결의 성격을 바꾼다.
자료: Chelsea FC 공식 · Opta Analyst · The Hard Tackle · Sky Sports · AOL · Malay Mail(AFP) · Liverpool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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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vs 첼시: 첼시의 원정 수비와 에버턴의 코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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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무패와 첼시의 다득점·연속 실점이 리버풀에서 만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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