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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vs대구 한국가스공사
배스를 묶었던 알루마, 이번엔 파울을 버틸까 — KT·한국가스공사 수원 재대결
한 달 전 17점 차가 뒤집힌 경기의 재대결이다. KT는 하윤기 없이 배스·포터 2대2로 나서고, 한국가스공사는 알루마의 파울 관리가 숙제다.
자료 기준 11월 7일 (토) 09:50 KST

수원 KT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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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원정
수원KT소닉붐아레나경기 상세
5연패를 끊고 2연승을 달리는 수원 KT(5승 6패·6위)가 7일 오후 4시 30분 홈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6승 6패·5위)를 만난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 잠실에서 SK를 82-76으로 꺾고 승률 5할로 돌아왔다. KT가 이기면 5할에 올라서고, 한국가스공사가 이기면 시즌 상대 전적이 2승 무패가 된다.
한 달 전, 배스가 후반에 막힌 이유
10월 14일 대구에서 열린 첫 맞대결은 한국가스공사가 82-69로 뒤집었다. KT는 2쿼터에 한때 17점 앞섰지만 3쿼터를 14-28로 내줬다. 라건아는 3쿼터 시작 37초 만에 반칙 4개가 쌓이고도 코트에 남아 안팎에서 점수를 몰아넣었다. 흐름을 바꾼 건 알루마의 도움수비였다. 알루마는 배스 수비를 김민규에게 맡기고 뒤에서 기다렸고, 3쿼터 블록 3개 가운데 2개를 배스의 슛에서 따냈다. 배스는 27점을 넣었지만 전반 18점, 후반 9점으로 후반에 크게 줄었다. 강혁 감독은 배스가 어려운 슛을 쏘다 무리를 했다고 평가했다.

KT — 하윤기 없이, 배스·포터 2대2
KT는 그 경기 뒤 선수 구성이 달라졌다. 하윤기는 10월 31일부터 엔트리에서 빠졌다. 문경은 감독은 한국가스공사전도 몸 상태가 비슷하면 뛰지 않게 하겠다고 했는데, 부상 때문이 아니라 몸을 더 만들 시간을 주려는 결정이다. 빈자리는 문정현이 3·4번을 오가며 메운다. 문정현은 최근 10경기 3점슛 43.2%(19/44)로 팀에서 가장 정확하고, 첫 맞대결에서는 알루마 수비를 맡았다. 연승 기간 KT는 배스의 비중을 줄이고 트레이 포터의 출전 시간을 늘렸다. 정관장전에서는 배스·포터 2대2에 수비가 몰린 틈에 강성욱의 3점까지 터졌다. 직전 두 경기는 정창영·박지원·문정현·배스·강성욱이 선발로 나섰고, 이번에도 같은 구성이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 — 알루마의 파울, 그리고 압박
한국가스공사의 가장 큰 변수는 1옵션 외국 선수 알루마다. 시즌 평균 19.0점 9.1리바운드로 팀에서 가장 많이 넣지만, SK전 전까지 11경기에서 4번 5반칙으로 물러났고 SK전도 파울트러블로 21분만 뛰었다. 강혁 감독은 파울이 쌓이면서 알루마가 소극적으로 변하고 도움수비 범위도 좁아졌다고 짚었다. 첫 맞대결에서 배스를 막은 해법이 바로 그 도움수비였으니, 알루마가 코트에 오래 남아야 배스도 묶을 수 있다. 최근 10경기 3점슛 23.2%(13/56)도 풀어야 할 숙제다. 대신 압박은 KT보다 날카롭다. 최근 10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경기당 상대 턴오버 10.5개와 스틸 6.1개를 만들었고, KT는 6.8개와 4.1개에 그쳤다. KT는 경기당 실책이 10.2개인데, 문경은 감독도 실책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진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기는 조건
KT가 이기는 조건은 첫 맞대결 후반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다. 배스가 알루마의 도움수비에 걸리기 전에 포터와의 2대2로 수비를 끌어내고, 문정현·강성욱의 외곽슛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실책을 10개 아래로 줄여 상대 속공을 끊는 것도 꼭 필요하다.
한국가스공사가 이기는 조건은 알루마가 파울 관리를 하며 4쿼터까지 버티는 것이다. 알루마가 도움수비를 지키면 배스는 다시 어려운 슛을 쏴야 하고, 그 사이 벨란겔과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김민규가 압박으로 얻은 공격 기회를 점수로 바꿔야 한다. 라건아가 골밑에서 포터의 높이를 버티는 것도 조건이다.


프로픽스터
플랫폼 발행 32픽 · 픽스터 PICK 35픽
알루마의 파울과 KT 수비, 수원에서 먼저 흔들릴 쪽은
- 픽
- 대구 한국가스공사 +2.5
- 배당
- 1.86
알루마의 파울과 KT 수비, 수원에서 먼저 흔들릴 쪽은
한국가스공사 +2.5 핸디캡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10경기 공격 한 번당 실점에서 수원 KT보다 낮은 숫자를 지킵니다.
KT가 홈에서 이기더라도 이 효율 차는 큰 점수 차보다 접전을 가리킵니다.
이 선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알루마가 이른 파울로 물러나 배스가 골밑을 쉽게 파고드는 전개입니다.
1. KT의 연승은 공격이 만들었고 수비 효율은 그대로입니다
| 최근 10경기 | KT | 한국가스공사 |
|---|---|---|
| 공격 횟수 추정 | 75.3 | 75.2 |
| 공격 한 번당 득점 | 1.14 | 1.11 |
| 공격 한 번당 실점 | 1.18 | 1.08 |
| 실점 효율 차 | 0.10 높음 | — |
두 팀의 공격 횟수는 사실상 같습니다. 그래서 점수 차는 공격 한 번의 질에서 납니다. 이 기준으로는 수비에서 앞선 한국가스공사가 KT보다 위에 있습니다.
소노전 KT의 공격 한 번당 득점은 1.4였습니다. 그 경기에서도 KT는 96점을 내줬습니다. 정관장전 실점도 90점이었습니다.
KT 공격이 소노전 수준을 이어 가면 수비 약점은 가려집니다. 하지만 첫 맞대결에서 KT의 공격 한 번당 득점은 0.98에 그쳤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수비를 상대로 최근 두 경기 효율을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 라건아의 외곽슛이 하윤기 없는 KT 골밑을 비웁니다
| 선수 | 최근 10경기 합계 |
|---|---|
| 라건아(한국가스공사) | 3점 15/33, 45.5% |
| 트레이 포터(KT) | 공격 리바운드 31개, 수비 리바운드 55개 |
| 패리스 배스(KT) | 턴오버 38개 |
| 샘조세프 벨란겔(한국가스공사) | 스틸 11개, 턴오버 8개 |
하윤기는 이번 경기도 못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뛰더라도 결장 전 평균 출전 시간이 20분 안팎이어서 골밑을 오래 맡기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면 KT 골밑은 포터 한 명이 지킵니다. 라건아가 3점 라인 밖에 서면 포터는 따라 나가거나 슛을 내줘야 합니다. 포터가 밖으로 나가면 KT 리바운드를 지키던 선수가 골밑을 비웁니다.
배스는 KT 공격의 출발점이어서 턴오버도 팀에서 가장 많습니다. 반대로 벨란겔은 공격을 이끌면서도 턴오버가 적습니다. KT가 스틸로 쉬운 득점을 얻을 기회는 좁습니다.
체크리스트
알루마가 이른 파울로 벤치에 앉으면 배스를 막던 도움수비가 사라집니다.
알루마의 파울아웃은 이번 시즌 이미 여러 번 나왔습니다. 그래도 SK 원정에서는 라건아가 10점 12리바운드로 그 공백을 메웠습니다. 알루마가 빠져도 라건아의 외곽슛이 남는다는 점을 더 높게 봤습니다.
FuturePick : 대구 한국가스공사 +2.5 핸디캡
한국가스공사 +2.5 핸디캡입니다. 연승 두 경기에서 186점을 내준 KT 수비가 공격 한 번당 실점을 낮췄다는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플랫폼 발행 24픽
한국가스공사 3점, 누가 던지느냐가 수원 재대결을 가른다
- 픽
- 대구 한국가스공사 승리
- 배당
- 2.12
한국가스공사 3점, 누가 던지느냐가 수원 재대결을 가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승리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10경기 공격 1회당 득실 차에서 수원 KT보다 0.07점 앞섭니다.
라건아·김민규·양우혁의 정확한 3점이 KT 수비를 상대로 이 차이를 승리로 바꿉니다.
이 픽의 가장 큰 위험은 하윤기 없이 자리 잡은 배스·포터 2대2가 접전 끝에 KT 쪽으로 경기를 가져가는 경우입니다.
1. KT의 홈 이점은 실점 문제를 덮지 못합니다
KT는 이번 시즌 홈에서 2승 3패입니다. 연승 중이던 소노전에서도 96점을 내줬습니다. 정관장전에서는 90점을 허용했습니다.
| 최근 10경기 | KT | 한국가스공사 |
|---|---|---|
| 경기당 공격 횟수 | 75.3 | 75.2 |
| 공격 1회당 득점 | 1.14 | 1.11 |
| 공격 1회당 실점 | 1.18 | 1.08 |
| 3점 시도 비율(%) | 36 | 41.2 |
| 3점 성공률(%) | 32.9 | 30.8 |
두 팀의 공격 횟수는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승부는 공격 1회당 득실에서 갈리고, 이 득실은 한국가스공사 쪽으로 기웁니다. 홈 성적도 승률 5할을 밑돌아 홈 이점이 이 차이를 지울 만큼 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윤기는 이번 경기도 못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뛴다면 포터와 골밑을 나눠 맡아 KT의 실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한국가스공사의 3점은 알루마·벨란겔이 아닌 선수들이 넣습니다
첫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3점 10개를 넣었습니다. KT는 6개에 그쳤습니다. 3점 성공 개수에서 4개 차이가 났습니다.
| 선수 | 최근 5경기 평균 출전(분) | 최근 10경기 3점(성공/시도) | 성공률(%) |
|---|---|---|---|
| 라건아 | 25.6 | 15/33 | 45.5 |
| 김민규 | 19.4 | 15/40 | 37.5 |
| 양우혁 | 16.6 | 11/23 | 47.8 |
| 알루마 | 30.4 | 13/56 | 23.2 |
| 벨란겔 | 34.0 | 13/54 | 24.1 |
| 문정현(KT) | 29.6 | 19/44 | 43.2 |
라건아·김민규·양우혁 세 선수의 3점 시도는 96개입니다. 그중 41개가 들어갔습니다. 알루마·벨란겔 두 선수는 110개를 던졌습니다. 들어간 것은 26개뿐입니다.
한국가스공사의 3점 효율은 누가 던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알루마는 SK전에서 21분만 뛰었습니다. 그 경기에서도 한국가스공사는 공격 1회당 1.13점을 올리고 원정에서 이겼습니다. 알루마의 출전 시간이 줄어도 슛이 정확한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면 승리 경로는 남습니다.
체크리스트
KT는 하윤기 없이 치른 소노전에서 공격 1회당 1.40점을 올렸습니다.
그 경기에서 KT의 턴오버는 4개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공격은 아직 두 경기 표본이라 10경기 동안 쌓인 실점 효율보다 낮게 평가했습니다. 다만 알루마가 전반에 파울로 물러나면 배스를 막을 도움수비가 비어서 이 픽은 불리해집니다.
FuturePick : 대구 한국가스공사 승
대구 한국가스공사 승리입니다. 공격 1회당 실점이 많은 KT 수비가 3점이 정확한 라건아·김민규·양우혁을 막아야 하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