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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vs창원 LG
원주 vs 창원 LG — 원주 포워드진과 아셈 마레이의 골밑이 맞서는 밤
원주 DB는 홈 개막전에서 포워드진이 득점을 고르게 나눴고, 창원 LG는 대승과 대패를 한 번씩 겪었다. 마레이가 지키는 골밑과 원주 DB 포워드진의 득점이 부딪히는 지점에서 경기의 결이 갈린다.
자료 기준 10월 8일 (목) 08:12 KST

원주 DB홈
vs
창원 LG원정
원주DB프로미아레나경기 상세
원주 vs 창원 LG 경기는 한국시간 2026년 10월 8일 (목) 19:00 원주의 홈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맞대결이다. 원주는 1승 0패로 2위, 창원 LG는 1승 1패로 5위에서 이 경기를 맞는다.
개막 첫 주가 보여 준 두 팀
원주는 홈 개막전에서 고양 소노를 95대 86으로 제치며 새 사령탑 체제를 시작했다. 헨리 엘런슨과 강상재가 나란히 19점씩을 올렸다. 이선 알바노는 15점·11리바운드·9어시스트로 득점과 경기 운영을 함께 맡았다. 다만 원주의 이번 시즌 평균 득점 95.0과 평균 실점 86.0은 모두 한 경기에서 나온 값이다.
개막전에서 부산 KCC를 35점 차로 대파했던 창원 LG는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창원 LG의 두 경기 점수는 103대 68과 72대 97이었고, 평균 득점 87.5와 평균 실점 82.5는 편차가 큰 이 두 경기의 평균이다.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창원 LG는 아치 굿윈이 20점·9리바운드·5어시스트를 올렸으나 아셈 마레이(10점)와 칼 타마요(6점)가 슛 난조를 겪었다. 창원 LG에서는 굿윈이 두 경기 평균 22.5점, 양홍석이 19점을 기록 중이다.
승부를 가를 차이: 골밑과 일정
창원 LG의 아셈 마레이는 이번 시즌 경기당 13.5리바운드와 5.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마레이는 지난 시즌에도 경기당 14.2리바운드를 잡아 창원 LG 골밑의 중심이었다. 원주는 지난 시즌 헨리 엘런슨이 21.8점·9.2리바운드, 레이션 해먼즈가 20.8점·8.9리바운드를 올린 포워드진으로 높이와 득점을 함께 갖췄다. 이 경기는 마레이의 리바운드와 원주 포워드진의 득점이 같은 골밑 공간에서 부딪힌다.

원주는 홈 개막전 뒤 나흘 만에 경기를 치르고, 창원 LG는 수원 KT 원정 뒤 이틀 만에 다시 원정에 나선다. 지난 시즌 창원 LG의 평균 실점은 71.8로 원주의 80.0보다 8.2점 적었다. 이번 시즌 원주와 창원 LG 모두 평균 득점이 지난 시즌보다 높게 출발했지만, 표본은 원주 한 경기와 창원 LG 두 경기뿐이다.
가장 강한 근거와 가장 강한 반론
창원 LG 쪽에서 가장 강한 근거는 지난 시즌 맞대결 6경기 전적이 원주 기준 2승 4패였다는 점이다. 반론은 새 사령탑 체제의 원주가 지난 시즌 맞대결 때와는 다른 팀이라는 점이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창원 LG도 올 시즌 현실적인 목표를 플레이오프에 맞췄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 기준을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다.

원주 쪽에서 가장 강한 근거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 95.0을 이용우, 이유진, 레이션 해먼즈, 이선 알바노, 헨리 엘런슨, 강상재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으로 나눠 냈다는 점이다. 반론은 원주가 같은 경기에서 고양 소노의 오브라이언트에게 양 팀 최다인 26점을 내줬고, 이번 시즌 평균 실점 86.0이 지난 시즌 80.0보다 높다는 점이다.
원주가 이기는 조건
원주가 이기려면 이선 알바노가 개막전의 9어시스트처럼 공을 돌려 포워드진의 슛 기회를 늘려야 한다. 원주는 헨리 엘런슨과 레이션 해먼즈가 아셈 마레이와의 리바운드 싸움을 대등하게 가져가야 한다. 원주는 나흘 만에 치르는 홈경기의 휴식 이점을 경기 초반 공수 전환 속도로 살려야 한다.
창원 LG가 이기는 조건
창원 LG가 이기려면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슛 난조를 겪은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가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 창원 LG는 아치 굿윈의 경기당 22.5점에 쏠린 공격을 양홍석의 19점이 함께 받쳐 줘야 한다. 창원 LG는 수비에서 지난 시즌 평균 실점 71.8을 만든 강도를 되살려 원주 포워드진의 득점을 묶어야 한다.

득점이 많아지는 조건
득점이 많아지려면 원주가 이번 시즌 평균 득점 95.0을 만든 고른 득점 분산을 이어 가야 한다. 창원 LG도 부산 KCC전에서 103점을 낸 공격력을 다시 보여 줘야 한다. 원주와 창원 LG가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합계가 가장 컸던 86대 88 경기처럼 양 팀 주득점원이 함께 슛을 성공시켜야 한다.
득점이 적어지는 조건
득점이 적어지려면 창원 LG가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수비 리바운드를 장악하고 원주의 두 번째 공격 기회를 지워야 한다. 원주도 지난 시즌 홈에서 창원 LG를 66대 59로 묶었던 경기처럼 하프코트 수비로 경기 속도를 늦춰야 한다.

경기 전 확인할 것
두 팀의 부상·결장 소식은 이 글에서 확인한 내용이 없어 경기 직전 공식 발표를 봐야 한다. 칼 타마요는 팀 훈련 합류 뒤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슛 난조를 겪었기에 출전 시간과 초반 슛 감각을 살필 필요가 있다. 창원 LG가 이틀 만의 원정에서 아셈 마레이의 출전 시간을 어떻게 나누는지, 원주가 개막전과 같은 포워드 중심 선발 명단을 내세우는지도 확인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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