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픽 분석글경기 프리뷰
창원 LGvs부산 KCC
타마요 없이 백투백 치르는 LG, 2연승 KCC의 롱·킹 상대로 높이 버틸까
전날 소노와 1점 차 접전을 치른 LG가 하루 만에 다시 안방에 선다. 나흘 쉬고 온 KCC를 상대로 마레이가 벤치에 있는 시간과 공격 횟수 싸움이 관건이다.
자료 기준 11월 8일 (일) 10:56 KST

창원 LG홈
7484
부산 KCC원정
창원실내체육관경기 상세
창원 LG가 하루 만에 다시 창원체육관 코트에 선다. 7일 고양 소노전에서 86-85 접전을 치른 LG(7위)는 8일 오후 4시 30분 8위 부산 KCC를 맞는다. KCC는 7연패 뒤 2연승 중이고, 3일 소노전 이후 닷새 만에 치르는 경기다. 두 팀은 10월 3일 부산에서 한 번 만났는데 LG가 103-68로 크게 이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도 LG가 5승 1패로 앞섰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가장 많이 선발로 나온 선수를 기준으로 한 예상 선발은 LG 양준석·유기상·정인덕·양홍석·마레이, KCC 허훈·허웅·윤기찬·장재석·숀 롱이다.

타마요 없는 높이, 마레이가 쉬는 시간
LG의 가장 큰 고민은 높이다. 칼 타마요는 1일 DB전에서 발목을 다쳐 4주 진단을 받았다. 조상현 감독은 다친 발목을 다시 다친 것 같다며, 가뜩이나 높이가 낮은데 걱정된다고 했다. 그동안 굿윈이 뛸 때는 타마요가 들어가 높이를 보탰다. 그 타마요가 빠졌으니 마레이가 벤치에서 쉬는 동안 높이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레이는 이번 시즌 평균 16.5점 15.2리바운드 6.1어시스트로 골밑을 지키고 있고, 소노전에서도 17점 16리바운드를 올렸다. 유기상도 마레이가 아무리 리바운드를 잘 잡아도 두 명을 상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KCC는 숀 롱(평균 17.3점 12.6리바운드)과 루이스 킹, 두 외국인 선수를 앞세우는 팀이라 LG의 부담은 더 커진다. 게다가 LG는 전날 1점 차 접전을 치렀고, 그 경기에서 정인덕이 36분, 양홍석이 35분, 마레이가 31분을 뛰었다.
슛은 정확한 KCC, 수비는 흔들렸다
KCC는 최근 10경기 야투 성공률 50.4%, 3점슛 성공률 40.4%로 슛이 정확하다. 벤치에서 나와 평균 27.5분을 뛰는 킹이 21.8점으로 공격을 이끈다. 손가락 부상 통증을 참고 뛴다는 허훈도 15.9점 8.3어시스트를 보탠다. 3일 소노전에서도 킹 30점, 롱 24점, 허훈 20점이 나왔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KCC는 3점슛을 20개나 내줬다. 이상민 감독은 후반에 상대 3점슛이 계속 들어가자 선수들이 흔들렸고, 무리한 공격과 턴오버까지 나왔다고 돌아봤다. 롱이 5반칙으로 물러난 뒤에는 킹의 자유투와 돌파로 겨우 버텼는데, LG가 파고들 만한 대목이다.


공을 몇 번 더 갖느냐
두 팀 모두 수비는 불안하다. 최근 10경기 기준 LG는 공격 한 번에 평균 1.17점을 넣고 1.24점을 내줬다. KCC는 1.16점을 넣고 1.19점을 내줬다. 결국 차이는 공격을 몇 번 더 하느냐에서 갈린다. LG는 턴오버가 경기당 7.3개로 적고 공격 리바운드는 11.4개를 잡는다. 반면 KCC는 턴오버가 11.3개로 많고, 자유투 성공률도 63.8%에 머문다. 다만 LG도 상대 슛을 막아 놓고 공격 리바운드를 내줘 다시 실점하는 장면이 잦다는 지적을 받았다. 조 감독도 리바운드나 세컨드 찬스 득점만큼은 내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공격에서는 유기상이 눈에 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5경기에서 평균 18점을 넣었고, 3점슛은 47개 중 21개가 들어갔다. 발목 상태는 80% 정도라고 본인이 밝혔다.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양준석은 소노전에서 14분을 뛰었다. 그동안 포인트가드를 맡아 온 굿윈(평균 19.8점)의 경기 운영 부담을 양준석이 얼마나 덜어 줄지도 관건이다.
이기는 조건
LG가 이기는 조건은 마레이가 쉬는 시간을 버티는 것이다. 마레이가 뛰는 동안 리바운드 우위를 지키고, 벤치에 있는 동안에는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를 최대한 내주지 않아야 한다. 턴오버를 적게 해서 공격 기회를 더 가져가고 유기상·양홍석의 외곽슛까지 받쳐 주면, 이틀 연속 경기의 부담을 덜 수 있다.
KCC가 이기는 조건은 정확한 슛을 턴오버로 끊기지 않게 이어가는 것이다. 롱이 반칙을 관리하면서 킹과 함께 타마요가 빠진 LG 골밑을 두드려야 한다. 경기당 11개가 넘는 팀 턴오버도 줄여야 한다. 전날 접전을 치른 LG의 다리가 무거워질 후반까지 외곽 수비 집중력을 지키면 3연승도 노릴 수 있다.

프로픽스터
플랫폼 발행 22픽 · 픽스터 PICK 44픽
타마요 빠진 LG 안방, 최근 득실과 높이로 본 점수 차
- 픽
- 부산 KCC +4.5
- 배당
- 1.81
타마요 빠진 LG 안방, 최근 득실과 높이로 본 점수 차
부산 KCC +4.5 핸디캡
창원 LG는 유기상이 뛴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넣은 점수와 내준 점수가 거의 같습니다. 타마요까지 빠진 안방 경기에서 이 균형이 기준점을 넘는 승리로 바뀔 근거는 약합니다.
이 픽에서 가장 큰 위험은 LG의 3점슛입니다. KCC가 직전 소노전처럼 3점슛 20개를 내주면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집니다.
1. 유기상이 뛴 LG 경기는 모두 접전이었다
| 경기(홈 vs 원정) | 점수 | LG 기준 점수 차 |
|---|---|---|
| 11월 7일 LG vs 고양 소노 | 86-85 | +1 |
| 11월 1일 LG vs 원주 DB | 98-104 | -6 |
| 10월 26일 고양 소노 vs LG | 107-109 | +2 |
| 10월 24일 서울 SK vs LG | 86-85 | -1 |
| 10월 22일 울산 현대모비스 vs LG | 83-88 | +5 |
이 가운데 LG가 기준점보다 큰 차이로 이긴 경기는 한 번뿐입니다. 다섯 경기 득실 합계는 466-465입니다. KCC도 최근 다섯 경기 득실 합계가 467-465로 맞섭니다.
LG 쪽 기준점을 받치는 가장 큰 기록은 10월 3일 맞대결의 대승입니다. 그 경기는 타마요가 뛰고 유기상은 없던 경기여서 지금 LG와 구성이 다릅니다. LG의 이번 시즌 홈 전적은 1승 1패입니다.
2. 마레이가 쉬는 시간에 KCC의 두 센터가 남는다
타마요는 발목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번 경기도 못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뛴다면 굿윈과 함께 나서는 시간의 높이 공백은 줄어듭니다.
| 선수 | 최근 5경기 출전 시간(분, 최근부터) | 야투 성공률 · 공격 리바운드(최근 경기 합계) |
|---|---|---|
| LG 아셈 마레이(C) | 31/37/26/35/37 | 52.1% · 49 |
| LG 박정현(C) | 7/1/2/5/0 | 미정 |
| KCC 숀 롱(C) | 28/25/27/37/38 | 58.4% · 50 |
| KCC 장재석(C) | 22/17/23/31/19 | 59.2% · 18 |
| KCC 루이스 킹(FD) | 30/32/28/23/22 | 49.7% · 5 |
LG 엔트리에서 출전 기록이 있는 센터는 마레이와 박정현뿐입니다. KCC는 롱과 장재석을 최근 다섯 경기 모두 함께 선발로 세웠습니다. 마레이가 벤치에 앉으면 LG는 이 두 센터를 포워드로 막아야 합니다.
조상현 감독은 그동안 타마요와 양홍석이 외국인 선수 수비 부담을 크게 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그 부담은 양홍석 혼자 집니다. 롱과 장재석이 골밑에서 높은 야투 성공률을 이어 가면 LG는 기준점 이상으로 달아나지 못합니다.
체크리스트
LG의 3점슛 비중과 KCC의 원정 성적은 큰 점수 차 쪽을 가리킵니다.
LG는 최근 10경기 야투의 44%를 3점슛으로 던졌습니다. KCC의 이번 시즌 원정 전적은 1승 5패입니다. 하지만 유기상의 3점슛이 더해진 다섯 경기도 모두 6점 차 안에서 끝났습니다. 그래서 최근 득실 쪽을 더 높게 평가했고, 타마요가 예상보다 일찍 돌아오면 높이 논점부터 다시 따져 보겠습니다.
FuturePick : 부산 KCC +4.5 핸디캡
KCC +4.5 핸디캡
LG가 타마요 없이 치른 유일한 경기는 1점 차 승리였습니다. 높이가 줄어든 LG가 그 경기보다 크게 앞설 근거는 아직 경기 기록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플랫폼 발행 22픽
타마요 빠진 LG 골밑, 리바운드로 읽는 KCC 원정
- 픽
- 부산 KCC 승리
- 배당
- 2.37
타마요 빠진 LG 골밑, 리바운드로 읽는 KCC 원정
부산 KCC 승리
부산 KCC는 최근 경기에서 공격 한 번당 득실이 창원 LG보다 덜 나빴습니다.
타마요가 빠진 LG가 하루 만에 다시 뛰는 이 경기에서는 마레이가 쉬는 시간이 KCC의 승리 경로가 됩니다.
이 선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LG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KCC를 크게 이겼다는 점입니다.
1. 공격 한 번당 실점에서 KCC가 앞선다
| 항목 | LG | KCC |
|---|---|---|
| 공격 1회당 득점 | 1.17 | 1.16 |
| 공격 1회당 실점 | 1.24 | 1.19 |
| 야투 성공률(%) | 44.7 | 50.4 |
| 턴오버 | 7.3 | 11.3 |
| 상대 턴오버 | 8.1 | 9.1 |
| 공격 리바운드 | 11.4 | 9.4 |
LG의 적은 턴오버와 많은 공격 리바운드는 이미 공격 1회당 득점에 들어 있습니다. 그 이득을 더하고도 LG의 공격 1회당 실점은 KCC보다 높습니다. KCC의 승리 경로는 공격 횟수가 아니라 이 실점 효율 차이에서 나옵니다.
KCC의 턴오버가 LG전에서 더 늘어날 근거도 약합니다. LG는 최근 10경기 스틸이 경기당 4.5개입니다.
2. 마레이가 쉬는 시간에 KCC가 골밑을 가져간다
| 선수 | 직전 경기 출전(분) | 최근 경기 수 | 공격 리바운드 합계 | 수비 리바운드 합계 |
|---|---|---|---|---|
| LG 마레이 | 31 | 9 | 49 | 89 |
| 양홍석 | 35 | 10 | 22 | 23 |
| KCC 롱 | 28 | 10 | 50 | 69 |
| 장재석 | 22 | 10 | 18 | 26 |
| 킹 | 30 | 10 | 5 | 54 |
LG에서 마레이 옆 높이는 포워드 양홍석이 맡습니다. 마레이가 쉴 때 들어온 센터 박정현은 전날 7분을 뛰었습니다. KCC는 롱이 쉬어도 선발 센터 장재석이 코트에 남습니다.
타마요는 4주 진단을 받아 이번 경기도 못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가 뛰면 굿윈과 함께 서는 시간의 높이가 살아납니다.
체크리스트
LG는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KCC를 35점 차로 이겼습니다.
KCC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1승 5패에 그쳤습니다. 유기상은 이번 시즌 실점이 많아지고 수비가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첫 맞대결 한 경기보다 그 뒤 쌓인 LG의 실점 효율을 더 무겁게 봤습니다.
FuturePick : 부산 KCC 승
LG는 실점 효율이 KCC보다 나쁜 상태로 하루 만에 다시 코트에 섭니다. 마레이가 쉬는 시간에 박정현이 롱과 장재석을 함께 상대해야 하는 구간이 KCC가 앞서 나갈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