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픽 분석글경기 프리뷰
부산 KCCvs원주 DB
KCC–DB 프리뷰, 숀 롱의 재공격과 윌리엄스 합류가 바꿀 골밑
KCC는 숀 롱의 재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DB는 윌리엄스의 합류가 해먼즈의 골밑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지가 관건이다.
자료 기준 10월 31일 (토) 10:21 KST

부산 KCC홈
vs
원주 DB원정
부산사직실내체육관경기 상세
부산 KCC와 원주 DB가 10월 31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만난다. KCC는 2승 8패로 10위, DB는 5승 4패로 4위다. KCC는 29일 현대모비스전에서 89–96으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DB는 28일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연장 끝에 90–95로 졌다.
DB는 시즌 첫 맞대결에서 헨리 엘런슨을 앞세워 KCC를 꺾었다. 이번에는 두통 증세로 빠진 엘런슨 대신 일시 대체 선수 앨런 윌리엄스가 출전할 예정이다. KCC는 원정 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다.

숀 롱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면
숀 롱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면 KCC는 엘런슨이 빠진 DB 골밑에서 추가 슛 기회를 얻는다. 롱은 이번 시즌 경기당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았다. 이규섭 DB 감독도 직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뒤 리바운드로 승부가 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롱이 울산 현대모비스전 후반처럼 야투를 하나도 넣지 못하면 추가 슛 기회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첫 맞대결에서는 오히려 DB가 공격 리바운드 15개를 잡았다. 그 기록은 엘런슨이 뛴 한 경기여서 이번에는 개막 후 10경기에서 이어진 롱의 리바운드를 더 무겁게 본다. 강상재도 발목 인대 파열로 자리를 비운다. 윌리엄스가 해먼즈와 골밑 수비를 나눠 맡아 롱의 재공격을 얼마나 막아주느냐가 달라진 조건이다.


허훈이 앞선 턴오버를 줄이면
허훈이 앞선에서 턴오버를 줄이면 DB는 첫 맞대결에서 얻은 추가 슛 기회를 잃는다. 허훈은 이번 시즌 경기당 턴오버 3.2개를 범했다. 서울 SK는 실점 뒤 엔드라인에서도 빠르게 공을 몰아 KCC의 속공 수비 약점을 노렸다. 이상민 KCC 감독은 그 경기 뒤 앞선에서 실책이 나오다 보니 속공을 너무 많이 줬다고 말했다.
첫 맞대결에서 KCC는 턴오버 12개를 범했다. 그때 KCC의 느린 백코트를 상대로 역습을 이끈 선수는 엘런슨이었다. 엘런슨 없이도 DB가 KCC의 턴오버를 속공 득점으로 바꾸는지가 관건이다. 허훈이 공을 지키면 KCC는 DB의 빠른 공격을 줄이고 수비 대형을 갖출 시간을 벌 수 있다.
해먼즈가 엘런슨 몫까지 떠안으면
해먼즈가 엘런슨의 득점 몫까지 떠안으면 DB 공격은 해먼즈의 체력에 기댄다. 해먼즈는 이번 시즌 경기당 22.2점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연장까지 뛰면서도 파울 트러블 없이 버텼다. 이규섭 감독은 그 경기 뒤 출전 시간을 조절해 선수들을 더 쉬게 했어야 했다며 체력이 부담이었다고 말했다.
반대로 DB는 엘런슨과 강상재가 빠진 동안에도 다른 선수들이 힘을 모아 연승을 쌓았다. 이용우는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 47.3%를 기록했다. KCC가 해먼즈 쪽으로 도움 수비를 모으면 이런 바깥 슛이 열린다. 이용우의 외곽슛이 들어가면 KCC는 골밑에 수비를 모으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외곽 지원이 끊기면 해먼즈와 이선 알바노의 득점 부담이 커진다.

경기 전 확인할 것
루이스 킹이 해먼즈를 맡는지 본다. 첫 맞대결에서 엘런슨은 힘과 볼 핸들링으로 킹의 수비 약점을 공략했다. 윌리엄스가 받는 출전 시간은 해먼즈의 체력 부담이 후반까지 이어질지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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