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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vs수원 KT
고양 소노 vs 수원 KT, 오브라이언트의 허리와 KT의 연전 체력
고양 소노는 허리를 다친 오브라이언트의 출전 여부에 따라 골밑 구성이 달라진다. 수원 KT는 정관장 원정을 치른 다음 날 고양으로 온다.
자료 기준 11월 1일 (일) 01:30 KST

고양 소노홈
vs
수원 KT원정
고양소노아레나경기 상세
한국시간 11월 1일 (일)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 vs 수원 KT 경기가 열린다. 두 팀 모두 4승 6패다. 소노는 10월 30일 서울 삼성에 87-95로 져 2연패 중이고, KT는 10월 31일 안양 정관장을 92-90으로 꺾어 5연패를 끊은 뒤 바로 다음 날 고양에 온다. 소노는 직전 삼성전 시작 약 5분 만에 자니 오브라이언트를 허리 부상으로 잃었다. 오브라이언트의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배스의 턴오버가 소노 속공으로 이어지면
패리스 배스가 턴오버를 줄이면 소노의 스틸 압박은 KT의 공격 횟수를 깎지 못한다. 정관장전 전까지 배스는 경기당 4.3개로 리그에서 턴오버가 가장 많았다. 이번 시즌 소노는 경기당 스틸 6.4개를 기록했다. KT는 상대 턴오버를 소노만큼 끌어내지 못했다.
정관장은 1쿼터에 바꿔막기로 배스를 묶었고, KT는 1쿼터를 13-31로 마쳤다. 3쿼터에는 배스가 공을 놓친 장면이 상대 속공 득점으로 이어졌다. 소노가 이런 실수를 속공으로 바꾸면 KT는 수비를 세우기 전에 점수를 내준다. 다만 소노도 실책이 문제다. 손창환 감독은 삼성전 뒤 선수들이 이상한 욕심을 채우려는 플레이가 턴오버와 속공 실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제임스가 외국선수 몫을 혼자 맡으면
스카티 제임스가 외국선수 몫을 혼자 맡으면 KT는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 기회를 늘린다. KT는 이번 시즌 경기당 공격 리바운드 13.5개를 잡았다. 오브라이언트가 빠진 삼성전에서 소노는 2쿼터에 외국선수 수적 차이를 드러내며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제임스는 그 경기에서 33점을 넣어 공격은 홀로 버텼다.
오브라이언트가 뛰면 소노는 외국선수 출전 시간을 나눠 KT 골밑을 상대한다. 못 뛰면 제임스가 삼성전처럼 외국선수 몫을 홀로 감당한다. 발목이 완전하지 않아 정관장전 명단에서 빠졌고 문경은 감독이 웬만하면 아끼겠다고 한 하윤기가 뛰면 KT는 트레이 포터가 쉬는 시간에도 골밑 높이를 지킨다. 못 뛰면 그 시간의 리바운드는 배스와 문정현이 나눠 맡는다.

이정현의 3점이 KT 수비를 넘으면
이정현이 KT의 집중 수비를 3점으로 넘으면 소노는 앞선 맞대결의 마지막 장면을 바꾼다. 소노는 야투 시도의 55.1%를 3점으로 던졌다. 앞선 맞대결에서 KT는 한때 15점 차로 앞서다 연이은 3점을 맞고 역전까지 내줬다. 그러나 4쿼터 막판 KT는 이정현을 철저히 틀어막았고, 경기는 KT의 88-79 승리로 끝났다.


두 팀의 공격 횟수는 비슷해서 점수는 공격 1회당 득점에서 갈린다. KT의 3점 성공률은 29.9%에 머문다. 소노의 3점까지 빗나가면 두 팀 모두 효율이 떨어져 점수가 적게 쌓인다. 소노의 3점이 들어가고 문정현이 앞선 경기처럼 외곽으로 응수하면 점수는 많이 쌓인다.

경기 전 확인할 것
오브라이언트가 몸을 푸는지와 하윤기가 출전 명단에 드는지가 골밑 싸움의 방향을 정한다. KT가 수비 상황에서 배스를 벤치로 부르는 시점이 이르면 배스의 백투백 체력 부담을 읽을 수 있다. 경기 막판 KT가 이정현에게 어떤 수비를 붙이는지가 앞선 맞대결의 결말이 되풀이될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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