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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vs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vs 삼성 라이온즈, 소형준과 원태인이 마주 서는 수원의 밤
시즌 지표와 상대 팀 기록이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키는 선발 맞대결이다. 안타는 많이 나오고 홈런은 덜 나오는 수원에서 두 팀 타선이 점수를 만드는 방식을 짚는다.
자료 기준 10월 7일 (수) 11:12 KST

KT 위즈홈
vs
삼성 라이온즈원정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한국시간 10월 7일 (수) 18:30 수원에서 만난다. KT 위즈는 5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을 탈환한 뒤 홈 팬 앞에 선다. 시즌 성적은 KT 위즈 87승 49패 5무, 삼성 라이온즈 83승 54패 3무다. 최근 10경기는 KT 위즈 8승 1패 1무, 삼성 라이온즈 7승 3패다.

소형준과 원태인, 서로 다른 유형
두 선발의 이번 시즌 기록과 상대 팀을 만났을 때의 기록이다.
| 항목 | 소형준(KT 위즈) |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
|---|---|---|
| 시즌 성적 | 8승 3패 | 7승 8패 |
| 평균자책점 | 3.37 | 4.55 |
| WHIP | 1.25 | 1.40 |
| 이닝 | 120⅓ | 140⅓ |
| 9이닝당 피안타 | 9.72 | 10.52 |
| 9이닝당 피홈런 | 0.67 | 0.38 |
| 9이닝당 볼넷 | 1.57 | 2.05 |
| 9이닝당 탈삼진 | 6.96 | 7.31 |
| 상대 팀 상대 평균자책점 | 9.00 (6이닝) | 3.18 (22⅔이닝) |
소형준은 볼넷을 적게 내주는 투수이고, 원태인은 안타를 더 많이 맞는 대신 홈런은 적게 맞는다. 구종 구성도 다르다. 소형준은 투심 47.9%와 커터 23.6%가 중심이고, 원태인은 직구 39%에 체인지업 24.2%·슬라이더 16.5%를 섞는다. 두 선발 모두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는 유형이 아니어서, 인플레이 타구를 수비가 얼마나 처리하느냐가 실점을 좌우한다.
수원이라는 구장
수원의 이번 시즌 경기당 득점은 10.50점으로 리그 평균 10.14점보다 0.36점 많다. 안타는 경기당 19.84개로 리그 18.43개보다 많고, 홈런은 경기당 1.57개로 리그 1.88개보다 적다. 팀 홈런이 KT 위즈보다 많은 삼성 라이온즈에게는 장타가 덜 나오는 구장이라는 점이 변수다. 원태인의 강점인 홈런 억제는 원래 홈런이 적은 수원에서 덜 두드러지고, 약점인 피안타는 안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 성향과 겹친다.

올해 맞대결의 흐름
수원에서 열린 6월 9~11일 맞대결 점수는 KT 위즈 기준 5-2, 4-3, 1-8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홈에서 열린 6월 26~28일 세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 기준 9-1, 4-3, 7-4였다. 가장 최근 두 맞대결도 삼성 라이온즈 홈 경기였고, 점수는 삼성 라이온즈 기준 8월 29일 4-2, 9월 9일 0-2였다. 수원에서는 결과가 엇갈렸고 삼성 라이온즈 홈에서는 한쪽으로 몰렸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장소 조건과 맞물린다.

가장 강한 근거와 반론
두 팀의 시즌 득실은 거의 같아서, 경기당 득점은 KT 위즈 5.67·삼성 라이온즈 5.69이고 경기당 실점은 KT 위즈 4.55·삼성 라이온즈 4.58이다. 그래서 이 경기의 차이를 만드는 가장 강한 근거는 선발 시즌 평균자책점 차이 1.18이다. 가장 강한 반론은 상대 팀 기록으로, 원태인은 KT 위즈를 상대로 시즌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냈고 소형준은 삼성 라이온즈를 단 한 번 상대한 그 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

KT 위즈가 이기는 조건
KT 위즈가 이기려면 소형준이 적은 볼넷을 유지해, 홈런과 도루가 모두 KT 위즈보다 많은 삼성 라이온즈 타선에 출루 자체를 내주지 않아야 한다. 타선은 팀 타율 .284·출루율 .366 모두 리그 1위인 연결력으로, 피안타가 많은 원태인을 상대로 한 이닝에 주자를 여럿 쌓아야 한다. 원태인이 KT 위즈를 상대로 강했던 만큼, KT 위즈는 초반부터 투구 수를 늘려 원태인을 시즌 기록에 가까운 모습으로 끌어내려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이기는 조건
삼성 라이온즈가 이기려면 원태인이 시즌 기록보다 KT 위즈 상대 기록에 가까운 투구로, 출루율 1위 타선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홈런이 리그 평균보다 적게 나오는 수원에서 팀 홈런 138개에 기대기보다, 도루 95개의 기동력으로 득점권을 만들어야 한다. KT 위즈에서는 팀 도루 저지 21차례 가운데 18회를 한승택이 책임졌으므로, 삼성 라이온즈는 한승택의 출전 여부를 보고 뛰는 시점을 골라야 한다.

득점이 많아지는 조건
득점이 많아지려면 KT 위즈가 최근 두 경기에서 10점, 9점을 낸 타격 흐름을 원태인을 상대로 이어 가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소형준이 유일하게 맞대결에 등판했던 경기처럼 초반에 점수를 뽑아야 한다. 리그 평균보다 득점이 많은 수원의 성향 위에서, 경기당 득점이 리그 상위권인 두 팀 타선의 힘이 함께 살아나야 한다.

득점이 적어지는 조건
득점이 적어지려면 KT 위즈 마운드가 최근 홈 경기에서 두 차례 무실점을 만든 흐름을 이어 가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홈런을 적게 맞는 성향을 지키면서, 이번 시즌 병살타 102개를 친 KT 위즈 타선을 상대로 주자가 쌓였을 때 땅볼로 이닝을 끊어야 한다.
경기 전 확인할 것
소형준이 대표팀에 뽑힌 아시안게임 야구는 9월 27일 끝났다. 그 뒤 소형준의 구단 복귀 여부가 자료상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예고대로 마운드에 오르는지 확인해야 한다. 같은 대표 명단의 박영현·오원석·배찬승·이재현·김지찬도 복귀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삼성 라이온즈 김백산은 구단 설명에 따르면 사실상 정규시즌 복귀가 어려워졌다.
담당자 분석
KT 위즈 담당 · 오늘은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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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담당 · 불펜부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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