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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vs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vs 삼성 라이온즈, 쉬고 기다린 쪽과 달려온 쪽의 한국시리즈 1차전
처음 보는 대니엘을 삼성 라이온즈 좌타선이 어떻게 풀지, 최원태 뒤 불펜이 플레이오프 소모를 견딜지가 축이다. 쉬고 기다린 KT 위즈 타선의 감각도 시험대에 오른다.
자료 기준 11월 3일 (화) 08:35 KST

KT 위즈홈
60
삼성 라이온즈원정
한국시리즈 1차전의 질문
KT 위즈 vs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한국시간 11월 3일 (화) 18:30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KT 위즈 대니엘과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가 선발로 맞붙는다. 정규시즌 1위 KT 위즈는 약 3주를 쉬며 기다렸고, 삼성 라이온즈는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왔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진은 KT가 삼성보다 훨씬 힘이 있다고 했고,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 분위기를 이어 탄탄한 KT 전력을 뚫겠다고 했다. 1차전의 질문은 쉬는 동안 아낀 대니엘과 KT 위즈 불펜이 실전 감각을 되찾아야 하는 타선의 시간을 벌어 주느냐, 아니면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에서 데운 타격으로 먼저 틈을 파고들어 최원태와 소모된 불펜이 버틸 점수를 만드느냐다.
쉬고 기다린 팀과 달려온 팀
KT 위즈는 정규시즌을 90승 49패 5무로 마쳤고, 마지막 10경기는 9승 1무, 패배 없이 끝냈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에는 약 3주 동안 재충전하며 상무, 23세 이하 대표팀과 세 차례 평가전을 치러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등판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강철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투구를 아꼈고, 아예 안 보여주고 가는 게 맞겠다며 어느 팀이 올라오든 유리한 조건에서 경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휴식의 이득은 먼저 마운드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 감독은 중간 계투진이 2021년 통합 우승 때보다 훨씬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휴식의 비용은 타선에 걸린다. 평가전 세 차례가 정규시즌 막판의 타격 흐름을 그대로 이어 줬는지는 경기 전에는 확인할 수 없다.
삼성 라이온즈는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렀다. 마지막 5차전에서는 1회 톱타자 김지찬의 좌전안타, 박승규의 번트, 최형우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김지찬이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박승규가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후라도는 같은 경기에서 7이닝 95구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돼 플레이오프 MVP에 올랐다.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분위기가 살아나며 타격 페이스가 올라왔다고 했고, 이강철 감독도 5차전에서 터지기 시작한 삼성 타선을 경계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 흐름은 마운드 소모와 맞바꾼 것이다. 후라도와 페덱은 7일 동안 두 번씩 등판했고, 이승민은 다섯 경기 모두 마운드에 올랐으며, 그 상태에서 1차전 선발은 최원태가 맡는다.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를 4승 6패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는 정규시즌이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 만든 것이다. 몇 경기 만에 우승하느냐는 질문에 KT 위즈는 6차전, 삼성 라이온즈는 5차전을 가리켰고, 구자욱이 1차전부터 총력전을 말하자 장성우는 역전승을 가장 많이 한 팀답게 기 하나는 탁월하다고 맞받았다.
정규시즌 맞대결은 삼성 라이온즈가 9승 7패로 앞섰지만, 마지막 네 번은 모두 KT 위즈가 가져갔다. 그 네 경기는 9월 9일부터 10월 12일 사이에 열렸고, 10월 11일 삼성 라이온즈 vs KT 위즈 경기는 3-12였다. 반대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삼성 라이온즈 홈 3연전은 삼성 라이온즈가 모두 이겼다. 맞대결 흐름은 두 팀의 정규시즌 막판 기세와 겹친다. 다만 대니엘은 이번 시즌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 적이 없고, 최원태가 가장 최근 KT 위즈를 만난 것은 6월 9일이다. 막판 연승은 두 선발이 아닌 다른 투수들이 만든 결과여서, 1차전 마운드 싸움을 미리 보여 주지는 않는다.

처음 보는 대니엘, 볼넷을 고르는 삼성 라이온즈 타선
대니엘은 정규시즌 10경기에 선발로 나와 55이닝 평균자책점 2.13, WHIP 1.15를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 11.29는 순위 1위, 평균자책점은 2위였고, 9이닝당 피홈런도 0.33으로 낮았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 경기당 6이닝이었다. 9월 30일 KIA 타이거즈 원정에서는 6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잡았다. 직전 선발은 10월 6일 키움 히어로즈 원정으로, 82구로 5이닝 4피안타 1자책, 볼넷 없이 삼진 8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등판을 건너뛰었으니 한국시리즈 1차전은 공식 경기로는 10월 6일 이후 첫 등판이다.
충돌 지점은 삼성 라이온즈의 좌타선이다. 박진만 감독은 좌타 라인은 삼성이 KT보다 좀 낫다고 보면서도, KT는 투수가 워낙 좋아 좌타자들이 잘 쳐야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대니엘은 이번 시즌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00에 삼진 32개를 잡아,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40보다 더 강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기대는 무기가 대니엘이 가장 잘 막은 방향과 겹친다. 삼성 라이온즈 쪽에 남는 길은 선구다. 대니엘의 9이닝당 볼넷 2.95는 그의 비율 지표 가운데 순위가 가장 낮은 26위였고, 삼성 라이온즈 타선은 볼넷·몸에 맞는 공 717개로 이 부문 1위였다. 삼성 라이온즈 타선의 삼진도 1017개로 KT 위즈 타선의 1094개보다 적었다. 대니엘의 탈삼진과 삼성 라이온즈의 선구가 정면으로 부딪히고, 볼넷이 늘면 도루 97개로 KT 위즈(61개)보다 많이 뛴 삼성 라이온즈가 한 베이스를 더 노릴 수 있다. 이 해석을 흔드는 조건은 표본과 휴식이다. 대니엘의 시즌은 55이닝에 그치고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을 상대한 기록이 없어, 좌타자 상대 우위가 이 타선에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 그래도 맞대결 정보가 없는 쪽이 타자라는 점, 최근 다섯 번의 선발이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더 좋았다는 점을 함께 보면 초반 이닝은 대니엘 쪽 근거를 더 높게 평가한다.
최원태는 몇 회까지 버티는가
최원태의 정규시즌은 24경기 선발, 125이닝, 평균자책점 4.68(순위 38위), WHIP 1.43이었다. 9이닝당 피안타 9.65(39위), 피홈런 1.01(37위)로 주자와 장타를 함께 내준 시즌이었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은 평균자책점 5.16, 합계 아웃카운트 68개였다. 자료로 확인되는 가장 최근 선발은 10월 3일 두산 베어스 홈경기로, 71구 만에 3⅓이닝 6피안타 3볼넷 3자책, 삼진 4개를 남기고 내려왔다. 9월 13일 LG 트윈스전도 3⅓이닝 4자책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가 경험이 많고 선발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며 지난 가을처럼 좋은 모습을 기대했다.
KT 위즈 타선은 팀 타율 .286, 출루율 .367로 두 부문 1위였고, 경기당 5.73점으로 득점도 가장 많았다. 홈런은 121개로 7위에 그쳤고, 대신 2루타 253개가 1위였다. 담장을 넘기기보다 안타를 이어 붙이는 타선이고, 최원태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80, 우타자 상대 .276으로 어느 쪽에도 안타를 쉽게 내줬다. 그래서 이 매치업의 관건은 한 방보다 투구 수다. 최원태가 일찍 내려간 두 경기는 모두 71구에서 끝났고, 출루가 많은 KT 위즈 타선이 이닝마다 주자를 쌓으면 그 지점에 더 빨리 닿는다. 가장 강한 반론은 맞대결 장면이다. 최원태는 가장 최근 KT 위즈를 만난 6월 9일 6⅔이닝 4실점으로 선발 몫을 했다. 그러나 그 경기는 시즌 중반의 한 장면이고, 시즌 전체와 최근 다섯 번의 선발이 같은 방향(높은 피안타율, 이른 강판)을 가리켜 이번에는 시즌 기록 쪽을 더 무겁게 본다. 이 판단이 뒤집히는 조건은 KT 위즈 타선의 감각이다. 약 3주를 쉰 타선이 초반 타석에서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하면 최원태가 버틸 이닝은 늘어난다.

김재윤 없는 삼성 라이온즈 뒷문과 쉬어 온 KT 위즈 불펜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35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김재윤 없이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우측 전거근 부상 여파로 승선이 끝내 불발됐고, 좌완 이승현과 백정현도 부상으로 빠졌다. 명단에는 원태인과 선발 자원 페덱·후라도·최원태, 그리고 김태훈·이승민·양창섭·배찬승 등 기존 투수진이 남았다. 원태인은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구원으로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고, 최종 5차전에서도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마무리했다. 그는 우승하는 마지막 순간 마운드에 서고 싶다고 했지만, 1차전에서 어느 자리에 나설지는 공식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 정규시즌 후반 마운드 | KT 위즈 | 삼성 라이온즈 |
|---|---|---|
| 불펜 평균자책점 | 4.68 | 4.23 |
| 불펜 WHIP | 1.49 | 1.41 |
| 불펜 9이닝당 피홈런 | 0.96 | 1.18 |
| 7회 이후 이닝당 실점 | 0.61 | 0.49 |
| 7회 이후 이닝당 득점 | 0.74 | 0.67 |
정규시즌 숫자만 보면 후반 마운드는 삼성 라이온즈가 더 단단했다. 7회 이후 수치는 선발이 남아 던진 이닝까지 포함한 팀 기준이라 순수한 불펜 비교로 읽을 수는 없다. 더 큰 차이는 이번 시리즈의 구성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불펜 기록에는 김재윤의 시즌이 들어 있고, 플레이오프 다섯 경기에 모두 나온 이승민의 피로는 들어 있지 않다. 백정현은 평균자책점 7.30이어서 빠진 영향이 크지 않지만, 마무리 자리는 이승민(평균자책점 2.65)·김태훈(2.48)·배찬승(2.25)과 원태인 가운데서 다시 짜야 한다. 배찬승은 44이닝에 볼넷 36개를 내줘, 출루율 1위 KT 위즈 타선 앞에서는 평균자책점보다 볼넷 쪽이 더 위험하다. 김태훈은 WHIP 1.03으로 삼성 라이온즈 구원진 가운데 주자를 가장 적게 내보냈다. KT 위즈는 정규시즌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48의 박영현이 뒷문을 맡았고 손동현(3.57)·우규민(3.35)이 중간에서 버텼지만, 홀드 25개의 스기모토는 5.90으로 높았다. KT 위즈 불펜은 약 3주를 쉬고 1차전에 나서고, 삼성 라이온즈 불펜은 플레이오프에서 쓴 이닝을 안고 들어온다. 그래서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후반 우위는 표가 보여 주는 만큼 크지 않다고 본다. 반대로 대니엘이 일찍 내려가면 시즌 기록이 더 높은 KT 위즈 중간 계투가 이닝을 떠안고, 이강철 감독이 말한 중간 계투 안정이 실제로 시험받는다.
구자욱·최형우의 몸 상태와 삼성 라이온즈 수비
주장 구자욱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 엔트리에 들었지만 아직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이 좌타자들이 잘 쳐야 한다고 말한 만큼, 구자욱의 몸 상태는 대니엘 대 좌타선 구도의 무게를 바로 바꾼다. 박 감독은 최형우가 1차전을 제외하고 계속 선발로 나서고 있다면서도, 수원KT위즈파크가 크다 보니 몸 상태를 체크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플레이오프 5차전 1회 선취 적시타를 친 타자여서, 그의 출전 형태는 삼성 라이온즈 중심 타선의 힘과 바로 이어진다.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실책 85개로 가장 적었지만 플레이오프 4·5차전에서 연달아 실책을 냈고, 박 감독도 선수들이 위축된 모습이 나왔다며 수비가 단단해져야 한다고 했다. 최원태가 9이닝당 피안타 9.65로 타구를 많이 맞는 투수인 만큼, 수비 실수 하나는 투구 수와 실점을 함께 늘린다.
두 팀의 조건과 점수 흐름
KT 위즈는 대니엘이 초반 볼넷을 억제해 삼성 라이온즈의 선구를 무디게 하고, 출루로 최원태의 투구 수를 끌어올려 삼성 라이온즈 불펜을 중반부터 불러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김재윤이 없는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을 언제 쓰느냐를 일찍 정해야 하고, 플레이오프 다섯 경기를 모두 던진 이승민에게 다시 이닝이 몰린다. KT 위즈는 정규시즌 한 점 차 경기에서 20승 10패, 홈에서는 13승 4패였고, 장성우가 말한 대로 역전승을 가장 많이 한 팀이어서 접전이 후반까지 가도 버틸 근거가 있다. 이 조건이 깨지는 경우는 대니엘의 볼넷이 초반에 쌓여 KT 위즈가 시즌 기록이 높은 중간 계투를 일찍 꺼내야 하는 경기다.

삼성 라이온즈는 최원태가 6월 KT 위즈전처럼 6회 이후까지 버텨 불펜이 맡을 이닝을 줄이고, 좌타선이 볼넷과 도루로 대니엘의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대니엘은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 경기당 6이닝을 던졌으므로, 그보다 앞서 그를 내리게 하면 KT 위즈 중간 계투가 일찍 나온다. 거기서 삼성 라이온즈의 장타가 의미를 갖는다.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홈런 140개로 KT 위즈(121개)보다 많았고, 스기모토처럼 시즌 기록이 높은 KT 위즈 중간 계투가 나오는 이닝이 그 힘을 쓸 자리다. 최원태가 버티고 원태인이 그 뒤를 이으면, 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 5차전처럼 1회부터 먼저 점수를 내고 지키는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점수가 많아지는 전개는 최원태가 최근 두 차례처럼 4회 안에 내려가는 경기다. 그러면 플레이오프에서 소모된 삼성 라이온즈 불펜이 남은 이닝 대부분을 나눠 맡아야 하고, 정규시즌 7회 이후 득점력이 더 높았던 KT 위즈 타선이 그 이닝들을 상대한다. 플레이오프 막판의 실책이 이어지면 이 흐름은 더 가팔라진다. 점수가 적어지는 전개는 대니엘이 탈삼진으로 6회 안팎까지 가고, 최원태도 6월 KT 위즈전에 가까운 이닝을 버텨 양 팀이 가장 믿는 구원 투수만으로 후반을 막는 경기다. 약 3주를 쉰 KT 위즈 타선이 초반 감각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이쪽으로 기운다. 정규시즌 두 팀은 경기당 5.73점과 5.60점을 냈지만, 1차전의 득점은 그 평균보다 최원태가 몇 회까지 가느냐에 더 크게 달려 있다.
경기 전에 볼 장면
먼저 구자욱과 최형우가 선발 명단에 어떤 자리로 들어가는지다. 둘 중 하나라도 빠지거나 대타로 돌면 대니엘 대 좌타선 구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기댈 카드가 줄어든다. 다음은 첫 두 이닝 대니엘의 볼넷이다. 볼넷 없이 삼진을 쌓으면 삼성 라이온즈의 선구 우위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호이고, 볼넷이 먼저 나오면 도루와 함께 삼성 라이온즈가 원하는 흐름이 된다. 세 번째는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최원태의 투구 수다. 일찍 내려간 두 경기처럼 70구 안팎에서 4회를 맞으면 앞에서 본 점수가 많아지는 전개에 가까워진다. 네 번째는 원태인이 몸을 푸는 시점이다. 구자욱이 말한 1차전 총력전이 실제 기용으로 이어져 원태인이 이른 이닝에 나오면, 삼성 라이온즈가 첫 경기에 시리즈 무게를 싣는 대신 그 뒤 경기의 불펜 계산을 앞당긴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삼성 라이온즈 내야의 첫 수비 몇 개가 플레이오프 막판의 위축을 벗었는지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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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대니엘과 최원태 사이에서 갈리는 점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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