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픽 분석글경기 프리뷰
현대캐피탈vsKB손해보험
허수봉 아포짓 카드 다시 꺼낼까…현대캐피탈 홈 개막전, KB손해보험 리시브와 맞선다
장추안이 빠졌던 현대캐피탈과 아시아쿼터 없이 버티는 KB손해보험. 천안 경기는 리시브와 공격 분산에서 갈린다.
자료 기준 11월 8일 (일) 09:56 KST

현대캐피탈홈
31
KB손해보험원정
천안유관순체육관경기 상세
현대캐피탈이 11월 8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이번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에 0-3으로 진 뒤 삼성화재를 3-1로 꺾어 1승 1패다.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에 연달아 1-3으로 져 2연패에 빠져 있다. 이 경기는 KB손해보험 리시브가 현대캐피탈 서브를 버티고 리누스 말고 다른 공격 길을 열 수 있느냐, 장추안 없이 짠 현대캐피탈의 새 조합이 홈에서도 통하느냐에 달려 있다.

장추안 빈자리, 허수봉이 오른쪽으로
현대캐피탈의 변수는 아포짓 장추안이다. 장추안은 5일 삼성화재전에 복근 통증으로 빠졌고, 블랑 감독은 이번 경기 출전 여부를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날 블랑 감독은 3세트부터 허수봉을 아포짓으로 돌렸고, 허수봉은 26점에 공격 성공률 61.54%를 기록했다. 23-23에서 후위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다시 백어택으로 경기를 끝낸 것도 허수봉이었다. 대한항공전에서 12점, 공격 성공률 35.71%에 그쳤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블랑 감독은 사이드 블로킹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그 자리로 돌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포지션을 옮기면 치러야 할 대가도 있다. 허수봉은 이번 시즌 리시브 49번을 받아 효율 34.69%를 냈는데, 아포짓으로 가면 그 몫을 레오(리시브 효율 25%)와 홍동선이 나눠 받아야 한다. 현대캐피탈의 두 경기 리시브 효율은 24.5%이고, 블랑 감독도 대한항공전 패배 뒤 차이는 서브와 리시브였다고 돌아봤다.

리누스에게 쏠리는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없이 싸운다. 부상을 입은 타루샤와 계약을 해지했고, 라미레스 감독은 시장에 있는 선수 중에서 좋은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공백만큼 리누스에게 부담이 몰렸다. 리누스는 두 경기에서 공격을 90번 시도해 54점을 올렸지만, 팀 후위 공격 성공률은 49.1%로 현대캐피탈(60.4%)보다 낮다. 문제의 출발점은 리시브다. 타루샤 자리를 맡은 나경복은 리시브 50번에 효율 12%였고, 라미레스 감독은 OK저축은행전 뒤 리시브가 흔들려 사이드 아웃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반대로 공이 세터에게 제대로 가면 쓸 카드가 있다. KB손해보험의 속공 성공률은 64.3%이고, 미들블로커 임동균은 공격 13번 가운데 11번을 성공시켰다(84.62%).

범실·블로킹, 그리고 맞대결
범실 부담은 KB손해보험 쪽이 더 크다. 두 경기 평균 범실이 KB손해보험 29개, 현대캐피탈 24개다. 경기당 블로킹 득점은 9개와 8.5개로 비슷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전 팀 블로킹에서 11-5로 앞서며 흐름을 바꿨다. 다만 블랑 감독은 레오의 블로킹 발전을 과제로 꼽았다. 맞대결은 지난 시즌 마지막 네 번을 현대캐피탈이 모두 가져갔지만, 2025년 11월 29일에는 KB손해보험이 5세트를 18-16으로 끝내며 이긴 적도 있다.
이기는 조건
현대캐피탈이 이기는 조건은 서브를 받는 쪽에서 버티는 것이다. 허수봉을 아포짓에 세운다면 레오와 홍동선이 리시브를 받아 내야 허수봉의 후위 공격까지 이어진다. 개막전처럼 20점 이후 실수로 흔들리지 않는 것도 블랑 감독이 직접 꼽은 숙제다.
KB손해보험이 이기는 조건은 나경복과 홍상혁 쪽 리시브를 지켜 리누스 한 명에게 기대는 공격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리시브가 되면 임동균·차영석의 중앙 공격을 섞을 수 있고, 경기당 29개인 범실을 줄여야 세트 후반까지 따라붙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장추안 없이 찾은 새 조합을 홈 팬 앞에서 확인하려 하고, KB손해보험은 리시브와 범실이라는 두 숙제를 안고 천안에 온다. 첫 공을 누가 더 안정적으로 받아 내느냐가 이번 승부를 가른다.

프로픽스터
플랫폼 발행 124픽 · 픽스터 PICK 5픽
천안의 세트 수 싸움, KB손해보험 리시브가 버틸 시간
- 픽
- 언더 182.5
- 배당
- 1.83
천안의 세트 수 싸움, KB손해보험 리시브가 버틸 시간
총점 182.5점 언더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이 기준점을 넘긴 경기는 풀세트 한 번뿐이었고, 셧아웃과 네 세트 경기는 모두 기준점 아래에서 끝났습니다.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없이 리시브가 흔들리는 상태라, 현대캐피탈 블로킹 앞에서 세트를 일찍 내줄 수 있습니다.
언더에서 가장 큰 위험은 KB손해보험이 듀스로 버텨 풀세트를 만들거나, 네 세트가 모두 접전으로 끝나는 경우입니다.
1. 지난 시즌 맞대결은 풀세트가 아니면 기준점 아래였습니다
| 경기(홈 vs 원정) | 세트 | 총점 |
|---|---|---|
| KB손해보험 vs 현대캐피탈 · 2026-03-05 | 0:3 | 141 |
| KB손해보험 vs 현대캐피탈 · 2026-02-09 | 0:3 | 157 |
| 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 · 2025-12-31 | 3:1 | 179 |
| 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 · 2025-12-06 | 3:0 | 142 |
| KB손해보험 vs 현대캐피탈 · 2025-11-29 | 3:2 | 226 |
셧아웃 경기는 듀스 세트가 두 번 들어간 경기도 기준점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네 세트 경기는 마지막 세트에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기준점 아래에서 끝났습니다.
다만 이 맞대결은 모두 지난 시즌 경기이고,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부상 때문에 아시아쿼터 타루샤와 계약을 해지해 선수 구성이 달라졌습니다.
2. KB손해보험의 리시브와 범실은 세트를 일찍 기울게 합니다
| 항목 | 현대캐피탈 | KB손해보험 |
|---|---|---|
| 리시브 효율(%) | 24.5 | 22.1 |
| 경기당 범실 | 24 | 29 |
| 경기당 블로킹 득점 | 9 | 8.5 |
| 후위 공격 성공률(%) | 60.4 | 49.1 |
| 속공 성공률(%) | 46.2 | 64.3 |
KB손해보험의 가장 좋은 무기는 중앙 속공이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이 무기를 쓰지 못합니다. 그러면 공격이 리누스의 후위 공격으로 몰립니다.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전에서 블로킹으로 흐름을 바꿨습니다. 상대 공격이 한 곳으로 몰리면 이 높이가 연속 득점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여기에 KB손해보험의 범실까지 겹치면 상대 점수가 낮은 세트가 나옵니다. 이런 세트가 하나만 있어도 총점은 기준점 아래로 내려갑니다.
반대로 홍상혁 쪽 리시브가 버텨 임동균·차영석의 속공이 살아나면 세트마다 접전이 되고, 이 판단은 흔들립니다.
체크리스트
양 팀의 이번 시즌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가 이 기준점을 넘겼고, KB손해보험은 이미 38-36 듀스 세트를 치렀습니다.
네 세트가 모두 접전이면 총점은 기준점 바로 위로 올라갑니다. 현대캐피탈의 삼성화재전은 185점, KB손해보험의 OK저축은행전은 184점이었습니다.
두 경기 모두 기준점을 아주 조금 넘긴 정도여서, 네 세트 경기는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셧아웃과 풀세트 중 어느 쪽이 더 유력한지에 무게를 뒀고, 지난 시즌 맞대결 흐름과 KB손해보험의 리시브 상태는 셧아웃 쪽을 더 지지한다고 판단했습니다.
FuturePick : 182.5점 언더
이 기준점은 네 세트 접전이나 풀세트가 나와야 넘어가고, 셧아웃이면 듀스가 끼어도 넘기 어렵습니다.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없이 리시브 불안을 안고 천안에 옵니다. 그래서 세트를 오래 끌기보다 일찍 내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플랫폼 발행 89픽 · 픽스터 PICK 4픽
리시브가 버티지 못하는 두 팀, 천안의 세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 픽
- 오버 182.5
- 배당
- 1.87
리시브가 버티지 못하는 두 팀, 천안의 세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총점 182.5점 오버
두 팀 모두 서브를 받는 쪽에서 안정되지 못해, 어느 쪽도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일찍 가르기 어렵습니다.
이번 시즌처럼 세트마다 접전이 이어진 채로 네 세트까지 가면, 이 기준점은 넘기 쉬운 자리입니다.
오버에서 가장 큰 위험은 현대캐피탈이 지난 시즌 맞대결처럼 세 세트 만에 경기를 끝내는 경로입니다.
1. 네 세트로 끝난 경기의 총점은 기준점 위에 몰려 있습니다
| 경기(홈 vs 원정) | 세트 스코어 | 총점 |
|---|---|---|
|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2026년 11월 5일) | 1-3 | 185 |
| KB손해보험 vs OK저축은행 (2026년 11월 4일) | 1-3 | 184 |
| KB손해보험 vs 삼성화재 (2026년 11월 1일) | 1-3 | 216 |
| 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 (2025년 12월 31일) | 3-1 | 179 |
기준점을 네 세트로 나누면 세트당 45.6점입니다. 25점으로 끝나는 세트라면 진 쪽이 평균 21점 가까이 따라붙어야 넘는 선입니다.
기준점 아래로 끝난 네 세트 경기는 마지막 세트가 25-15로 크게 갈린 지난 시즌 맞대결 하나뿐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15세트 가운데 10세트가 3점 차 이내로 끝났습니다. 한 세트가 크게 갈리는 장면이 드물다는 뜻입니다.
2. 세 세트로 끝낼 만큼 앞서는 쪽이 보이지 않습니다
| 항목 | 현대캐피탈 | KB손해보험 |
|---|---|---|
| 리시브 효율 (이번 시즌) | 24.5% | 22.1% |
| 득점 / 실점 (이번 시즌) | 163 / 164 | 191 / 209 |
| 세트당 두 팀 총점 (이번 시즌) | 46.7 | 50.0 |
| 세트당 두 팀 총점 (지난 시즌) | 45.7 | 46.0 |
두 팀 리시브가 모두 낮아서, 서브로 상대를 무너뜨려 세트를 일찍 끝내는 쪽이 정해지지 않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장추안의 출전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허수봉이 아포짓으로 가면 팀에서 리시브를 가장 많이 받던 선수가 그 자리를 비우게 됩니다.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없이 리누스에게 공격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진 두 경기에서 모두 한 세트씩 따냈습니다. 현대캐피탈도 이번 시즌 득점과 실점이 거의 같아서 홈에서 일방적으로 앞선다고 볼 근거가 약합니다.
지난 시즌 세트당 총점으로 보면 네 세트 경기가 기준점 근처에 머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 팀의 세트당 총점은 그보다 높습니다. KB손해보험 값에는 38-36 세트가 섞여 있지만, 이 세트를 빼도 세트당 46.6점입니다.
체크리스트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이 맞대결 다섯 번 가운데 세 번을 세 세트로 끝냈고, 이것이 가장 센 반대 근거입니다.
세 세트로 끝나면 접전이 섞여도 총점이 기준점에 크게 못 미칩니다. 실제로 그 맞대결들은 141점과 157점 사이에서 끝났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 KB손해보험은 진 경기에서도 세트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리시브도 서브로 세트를 지배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서 네 세트 이상 가는 경로를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경기 초반 현대캐피탈의 서브가 KB손해보험 나경복 쪽 리시브를 연달아 무너뜨려 첫 세트가 크게 갈린다면, 이 판단은 흔들립니다.
FuturePick : 182.5점 오버
두 팀 모두 리시브로 세트를 일찍 가르지 못하고 있어, 이 경기는 네 세트 이상의 접전 위주로 흘러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습니다.
가장 센 이유는 이번 시즌 두 팀이 치른 네 세트 경기가 모두 기준점을 넘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