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픽 분석글경기 프리뷰
에스파뇰vs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사라비아 첫 경기, 에스파뇰이 오바메양 돌아온 데포르티보를 맞는다
새 감독은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다. 안방 반등이 급한 14위 에스파뇰이 오바메양 복귀로 분위기를 바꾼 8위 데포르티보를 맞는다.
자료 기준 11월 6일 (금) 21:40 KST

에스파뇰홈
00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원정
에데르 사라비아 감독이 에스파뇰을 맡고 치르는 첫 경기다. 에스파뇰은 리그 성적 부진과 코파 델 레이 탈락으로 마놀로 곤살레스 감독을 경질했다. 사라비아는 엘체 시절 받은 징계가 아직 남아 있어 이번 경기는 수석코치 욘 로페스가 지휘한다. 에스파뇰은 14위(승점 11, 3승 2무 6패)로 8위 데포르티보(승점 14, 3승 5무 3패)보다 승점 3점이 적다. 경기는 한국시간 8일(일) 0시 15분에 시작하고, 이 경기가 끝나면 두 팀 모두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홈에서 이기지 못하는 에스파뇰
에스파뇰은 개막전에서 레반테를 3-0으로 이긴 뒤 홈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 뒤 홈 네 경기 성적은 1무 3패다. 직전 비야레알 원정은 1-0으로 이겨 15점 중 1점만 따던 흐름을 끊었지만, 경기 내용은 버티는 쪽에 가까웠다. 점유율 37.2%에 슈팅 5개, 기대득점 0.2에 그쳤다. 결승골은 세트피스에서 사라고사의 크로스를 카브레라가 왼발로 마무리한 골이었고, 골키퍼 포르투뇨는 미카우타제가 박스 중앙에서 때린 슈팅을 막아 냈다.

사라비아는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를 추구해서, 빠른 전환을 앞세웠던 전임 감독과는 방향이 다르다. 다만 부임 첫 주에는 데포르티보 분석에 가장 많은 시간을 썼고, 팀 색깔은 천천히 바꿔 나갈 계획이다. 결장자도 있다. 공격수 키케 가르시아와 미드필더 카레라스는 부상이고, 왼쪽 수비수 이노호는 징계로 나오지 못한다. 이노호는 비야레알전에서 61분만 뛰고도 볼 전진 수치 104.13을 기록해 이 부문 팀 2위였고, EFE는 그 자리에 하르트만이 들어갈 것으로 봤다. 공격은 시즌 6골을 넣은 로베르토 페르난데스와 6도움을 올린 하비 에르난데스에게 많이 기댄다.

오바메양이 돌아온 데포르티보
데포르티보는 여섯 경기 동안 이기지 못하다가 직전 오사수나전을 2-1로 이겨 흐름을 끊었다. 그 경기에서 점유율 61.9%, 슈팅 18개(박스 안 14개), 기대득점 2.35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64분 소리아노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87분 빌 은송고가 결승골을 넣었다. 무릎 부상에서 예상보다 빨리 돌아온 오바메양은 69분에 교체로 들어가 결정적인 활약을 했고, 시즌 5골로 팀 최다 득점자다. 원정 성적은 다섯 경기 1승 2무 2패다.
EFE는 이달고 감독이 오사수나전 선발을 그대로 쓸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남은 고민은 오바메양을 크루스 대신 선발로 내느냐다. 트라오레는 후반에 투입돼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맡는데, 오사수나전에서는 34분만 뛰고도 기대도움 0.548을 기록했고 크로스 3개를 모두 정확하게 연결했다. 쇄골 골절에서 돌아온 카사도는 선발로 나서기 어려워 보이고, 에다흐추리와 에드는 결장한다. 쉰 날은 에스파뇰이 7.8일, 데포르티보가 4.8일이다.
경기를 가를 장면
에스파뇰이 이기는 조건: 오사수나전에서 크로스를 31개나 올린 데포르티보의 측면 공격을 박스 앞에서 막아 내야 한다. 그다음 세트피스와 사라고사의 왼쪽 돌파로 적은 기회를 골로 바꿔야 한다.
데포르티보가 이기는 조건: 소리아노와 아마투치가 중원에서 공을 오래 지키면서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계속 공을 보내야 한다. 관건은 마무리다. 예레마이 에르난데스는 오사수나전에서 큰 기회를 두 번 놓쳤다.
맞대결 기록은 에스파뇰 쪽으로 기운다. 라리가와 코파를 합쳐 데포르티보가 에스파뇰 원정을 간 최근 열 경기에서 에스파뇰이 7승 3무를 거뒀다. 휴식기에 앞서 사라비아의 일주일 준비가 경기장에서 어떻게 드러날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프로픽스터
플랫폼 발행 24픽
사라비아 첫 경기, 시도의 양과 마무리의 질 사이
- 픽
- 언더 2.5
- 배당
- 1.78
사라비아 첫 경기, 시도의 양과 마무리의 질 사이
기준점 2.5골 언더
데포르티보는 직전 경기에서 많이 시도했지만 크로스는 대부분 동료에게 닿지 않았고, 큰 기회도 대부분 놓쳤습니다.
에스파뇰은 원래 슈팅이 적은 팀입니다. 그 적은 공격을 나눠 맡던 키케 가르시아와 조프레 카레라스가 부상으로 빠집니다.
언더에서 가장 큰 위험은 개막전 이후 홈에서 한 번도 무실점으로 막지 못한 에스파뇰 수비입니다.
1. 데포르티보의 많은 시도는 정확도에서 걸러집니다
| 데포르티보 직전 경기 | 기록 |
|---|---|
| 슈팅 (박스 안) | 18 (14) |
| 크로스 (정확) | 31 (8) |
| 빅찬스 (놓침) | 4 (3) |
| 빌 은송고 슈팅 (기대득점) | 4 (1.045) |
| 점유율 | 61.9% |
데포르티보의 기대득점에서 큰 몫은 크로스 숫자보다 빌 은송고에게 떨어진 몇 번의 깨끗한 기회에서 나왔습니다. 크로스는 많이 올렸지만 연결된 것은 드물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홈에서 공을 오래 쥐고 치른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에스파뇰은 비야레알 원정에서 점유율을 내주고 조직적으로 버티면서 역습을 노렸습니다. 사라비아 체제도 변화를 천천히 가져가겠다고 했으니, 첫 경기부터 이 수비 방식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데포르티보의 공격은 카브레라와 드르쿠시치를 넘겨야 하는 크로스로 몰리고, 슈팅 수에 비해 득점 기대치는 낮아집니다.
해석이 달라지는 조건은 트라오레입니다. 트라오레는 34분만 뛰고도 크로스 3개를 모두 정확하게 연결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그가 주로 움직인 오른쪽은 에스파뇰의 왼쪽 수비와 마주합니다. 이번에 이노호 대신 하르트만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 자리입니다.
2. 에스파뇰은 사실상 세트피스로만 득점을 노리는 상황입니다
| 에스파뇰 직전 경기 | 슈팅 | 기대득점 |
|---|---|---|
| 전체 | 5 | 0.20 |
| 패스 연결 | 4 | 0.08 |
| 세트피스 | 1 | 0.12 |
에스파뇰이 열린 플레이에서 만든 슈팅은 대부분 위협이 낮았습니다. 결승골도 사라고사의 세트피스 크로스를 카브레라가 마무리한 장면이었습니다. 시즌 11경기 득점이 13골에 그친 공격에서 이번에는 키케 가르시아와 조프레 카레라스까지 빠집니다.
사라비아가 추구하는 점유 축구는 아직 서류상의 방향입니다. 첫 주에는 데포르티보 분석에 무게를 두고 변화를 천천히 가져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경기에서 에스파뇰이 갑자기 슈팅을 늘릴 근거는 약하다고 봅니다.
체크리스트
에스파뇰은 개막전 이후 홈 네 경기에서 모두 실점했고, 데포르티보는 원정에서 다섯 골이 나온 경기를 두 번 치렀습니다.
이 흐름이 이어지면 에스파뇰의 공격력이 약해도 데포르티보의 득점만으로 기준점에 다가갑니다. 다만 에스파뇰이 홈에서 두 골 이상 내준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전과 엘체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공격 자원 둘이 빠진 상태라, 맞불을 놓기보다 수비 블록부터 세울 이유가 더 큽니다. 트라오레가 들어온 뒤 오른쪽 크로스가 계속 정확하게 연결된다면 이 판단부터 다시 봐야 합니다.
FuturePick : 2.5골 언더
데포르티보는 시도는 많지만 마무리 정확도가 낮고, 에스파뇰은 공격 자원 둘을 잃은 채 세트피스에 기대고 있습니다. 에스파뇰이 적은 기회로 한 골 차 승리를 거두든 데포르티보가 크로스 끝에 득점하든, 가장 가능성이 큰 점수대는 기준점 아래에 있습니다.
플랫폼 발행 19픽 · 픽스터 PICK 42픽
이노호가 빠진 왼쪽, 에스파뇰 새 벤치의 첫 시험대
- 픽
-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0.5
- 배당
- 1.63
이노호가 빠진 왼쪽, 에스파뇰 새 벤치의 첫 시험대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0.5 핸디캡
에스파뇰은 개막전 뒤 홈 네 경기에서 1무 3패였고, 이번에는 새 코칭스태프의 첫 경기에 왼쪽 수비수 이노호까지 빠집니다.
데포르티보는 리그 11경기 가운데 5경기를 비긴 팀이라, 크게 갈리지 않는 경기 흐름도 이 선택 안에 들어옵니다.
이 선택의 가장 큰 위험은 한 주 동안 데포르티보를 분석한 에스파뇰이 비야레알전처럼 내려앉았다가 세트피스 한 번으로 앞서 나가 버티는 경로입니다.
1. 기회를 만드는 양은 데포르티보 쪽이 훨씬 많습니다
| 직전 경기 | 에스파뇰(비야레알 원정) | 데포르티보(오사수나 홈) |
|---|---|---|
| 기대득점 | 0.2 | 2.35 |
| 슈팅(박스 안) | 5(2) | 18(14) |
| 빅찬스 | 1 | 4 |
| 점유율 | 37.2% | 61.9% |
에스파뇰의 결승골은 사라고사의 세트피스 크로스를 카브레라가 마무리한 장면이었고, 그 밖의 박스 안 슈팅은 하나뿐이었습니다.
사라비아는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를 지향하지만 변화는 천천히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첫 경기부터 공을 오래 쥐는 팀으로 바뀌기보다는 직전처럼 내려앉는 시간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데포르티보도 직전 경기에서 빅찬스 3개를 놓쳤고 원정에서는 1승 2무 2패라 득점력에 기대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 선택은 데포르티보가 많이 넣어야 맞는 선택이 아니어서, 데포르티보의 마무리 부진보다 에스파뇰이 오픈 플레이로 만드는 기회가 적다는 점을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2. 이노호가 빠진 왼쪽이 데포르티보 오른쪽 공격과 정면으로 만납니다
| 선수(직전 경기 역할) | 볼 전진 수치 | 크로스(정확) |
|---|---|---|
| 이노호(에스파뇰 왼쪽 수비 · 이번 징계 결장) | 104.13 | 0(0) |
| 사라고사(에스파뇰 왼쪽 2선) | 136.81 | 2(1) |
| 알티미라(데포르티보 오른쪽 수비) | 43.87 | 8(2) |
| 트라오레(데포르티보 오른쪽 교체 공격수) | 71.94 | 3(3) |
직전 경기에서 에스파뇰이 공을 앞으로 옮긴 통로는 이노호와 사라고사가 선 왼쪽이었고, EFE는 이노호 자리에 직전 경기에 뛰지 않은 하르트만이 들어갈 것으로 봤습니다.
데포르티보는 알티미라가 높이 올라와 크로스를 올렸고, 후반에는 트라오레가 같은 쪽에서 흐름을 바꿨습니다. 사라고사가 알티미라를 따라 내려오면 에스파뇰의 가장 큰 전진 통로가 막히고, 따라오지 않으면 하르트만 혼자 측면 두 명을 상대해야 합니다.
이 해석은 데포르티보가 오사수나전의 오른쪽 구성을 유지한다는 전제 위에 있고, 트라오레가 교체로 나오는 역할이라는 점도 EFE 전망과 같습니다. 반대로 사라고사가 알티미라 뒤 공간으로 역습을 살려 내면 이 측면은 에스파뇰의 득점 통로가 됩니다.
체크리스트
가장 센 반대 근거는 에스파뇰이 7.8일을 쉬며 데포르티보 맞춤 준비를 했고, 데포르티보는 4.8일 만에 원정을 온다는 점입니다.
휴식과 준비 기간의 차이는 에스파뇰이 먼저 앞서 나갈 가능성을 높입니다. 그래도 비야레알전 승리는 기대득점이 아주 낮은 경기에서 세트피스와 포르투뇨의 선방으로 만든 결과여서, 같은 장면이 다시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에스파뇰의 홈 맞대결 7승 3무 기록도 있지만, 그중 라리가 경기는 데포르티보가 8년 만에 1부로 돌아오기 전의 기록이라 이번 판단에는 낮게 반영했습니다.
FuturePick :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0.5 핸디캡
에스파뇰은 홈 부진에 새 벤치와 왼쪽 수비 결장이 겹쳤고, 데포르티보는 직전 경기에서 박스 안 기회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 기준점을 지킬 가장 센 이유는 에스파뇰이 세트피스 밖에서 박스 안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