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픽 분석글경기 프리뷰
세비야vs오사수나
세비야 – 오사수나, 부디미르의 압박과 세비야 중앙 수비
아라사테 감독 복귀 뒤 첫 원정에 나서는 오사수나는 부디미르부터 압박해 곧장 전진한다. 레알 마드리드전 전환 수비에서 흔들린 세비야가 중앙을 닫을 수 있느냐가 경기의 축이다.
자료 기준 10월 26일 (월) 19:35 KST

세비야홈
vs
오사수나원정
한국시간 10월 27일 (화) 05:00 킥오프 ·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 라리가 10라운드 · 경기 전 순위 세비야 6위(4승 2무 3패, 승점 14) · 오사수나 12위(3승 2무 4패, 승점 11)
오사수나는 아라사테 감독이 돌아온 첫 경기에서 라싱 산탄데르를 홈에서 2-0으로 꺾고 리그 다섯 라운드 무승을 끊었다. 이번 세비야 원정이 복귀 뒤 첫 원정이다. 세비야는 직전 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1-4로 졌지만, 리그 3패가 모두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었다. 아라사테 감독도 그 세 경기를 빼면 세비야가 4승 2무라며 상태가 좋은 상대라고 짚었다.
오사수나는 올 시즌 리그 18실점 가운데 15실점을 원정 네 경기에서 내줬다. 레알 베티스에 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4, 알라베스에 2-5로 졌고 셀타 비고 원정만 2-1로 이겼다. 모두 아라사테 감독 복귀 전 경기다. 아라사테 감독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지 않은 팀을 보고 싶다고 했고, 이번 경기는 그 말을 처음 원정에서 시험하는 자리다.
승부처 — 부디미르와 세비야 중앙 수비
부디미르는 라싱전 페널티킥으로 리그 9라운드 동안 8골째를 넣었다. 라싱전에서는 9분 선제골을 포함해 슈팅 4개, 유효 슈팅 1개, 기대득점 0.918을 기록했다. 다만 이 가운데 페널티킥 한 개의 기대득점이 0.79여서, 필드 플레이에서 만든 몫은 0.13 정도였다. 득점 기록만큼 박스 안에서 혼자 기회를 많이 만든 경기는 아니었다.
부디미르의 무게는 압박의 출발점이라는 데 있다. 아라사테 감독은 라싱전 압박이 부디미르와 모이 고메스에서 방향을 잡고, 이어 뒤바생과 루벤 가르시아가 뛰쳐나가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공을 빼앗으면 곧바로 앞으로 나가 라싱의 높은 수비 라인 뒤를 노렸다. 그 뒤의 기회는 양 측면 공격수에게서 나왔다. 오른쪽의 루벤 가르시아는 키패스 7개, 크로스 7개(정확 4개), 기대도움 0.673을 만들었고, 왼쪽의 뒤바생은 슈팅 4개 중 3개를 골문 안으로 보내며 기대득점 1.221을 기록했다. 세트피스 비중도 컸다. 팀 슈팅 20개 가운데 10개가 코너킥과 스로인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이 방식이 세비야와 맞물리는 지점은 전환 수비다. 레알 마드리드전 첫 실점은 벨링엄에서 시작한 빠른 역습이었고, 음바페는 돌아서며 살라스를 제치고 골을 넣은 데 이어 박스 안에서 카스트린에게 넘어져 페널티킥도 얻었다. 그 경기 세비야 점유율은 35%였다. 오사수나는 라싱전 홈 경기에서도 점유율 43.6%로 점유율이 낮아도 역습으로 기회를 노리는 팀이라, 세비야 센터백이 돌아서야 하는 장면을 같은 방식으로 만들려 할 것이다. 가장 강한 반대 근거는 상대의 차이다. 그 실점을 만든 공격진은 음바페·벨링엄이었고, 세비야는 빅3를 뺀 6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전 실점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오사수나가 초반 압박으로 세비야 센터백에게 돌아설 시간을 주지 않는 장면이 몇 번 나오느냐로 범위를 좁혀 본다. 라싱전에서도 오사수나다운 경기는 초반 약 15분이었다고 아라사테 감독이 말했다.
세비야가 오사수나의 전진을 막는 방법
세비야가 쓸 수 있는 답은 중앙을 닫는 것이다. 아라사테 감독은 라싱전 후반에 에너지와 여유가 부족했고, 라싱이 중앙에 선수를 모으자 공을 빼앗기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그는 세비야를 전진하며 경합에서 이기고 상대가 플레이하지 못하게 하는 팀으로 평가했다. 세비야 예상 선발에서는 코초라슈빌리가 아구메와 수비형 미드필더 두 자리를 나누는 안이 나온다. 이 조합이 서면 부디미르와 모이 고메스가 압박 방향을 잡아도 중앙에서 빼앗을 대상이 줄고, 오사수나 공격은 루벤 가르시아의 크로스와 세트피스 쪽으로 몰린다. 다만 코초라슈빌리는 불편함을 털고 막 돌아온 선수라, 오래 뛰지 못하면 이 효과도 후반에 줄어든다.
세비야 공격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기회를 만들었다. 슈팅 11개 중 9개가 박스 안이었고, 유효 슈팅 5개, 빅찬스 2개를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아구메의 슈팅은 쿠르투아에게 막혔고, 60분 펠릭스 코헤이아의 슈팅은 골라인 근처에서 걷어내졌다. 포파나는 슈팅 2개를 모두 골문 안으로 보내고 빅찬스 1개를 만들었다. 반면 크로스는 15개 중 3개만 연결됐다. 홈에서 점유율이 낮은 쪽을 받아들이는 오사수나를 맞으면 세비야의 점유율은 레알 마드리드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지만, 올 시즌 홈 2승이 라요 바예카노전 2-1, 발렌시아전 1-0으로 모두 한 골 차였다. 라리가 세비야 홈 맞대결 최근 세 경기도 1-0, 1-1, 1-1이었지만, 감독과 선수 구성이 달라진 기록이라 참고에 그친다.
결장과 복귀
- 아이마르 오로스(오사수나) · 결장 · 햄스트링
- 로맹 델 카스티요(오사수나) · 결장 · 허벅지
- 호르헤 에란도(오사수나) · 결장 · 구단이 사유를 밝히지 않음
- 마르캉(세비야) · 결장 · 근육
- 미겔 시에라(세비야) · 결장 · 쇄골
- 이사크 로메로(세비야) · 복귀 후보 · 레드카드 출전 정지를 마침
- 기오르기 코초라슈빌리(세비야) · 복귀 후보 · 불편함을 털고 주 후반 정상 훈련 소화
- 뤼카 스타생(세비야) · 복귀 후보 · 불편함을 털고 주 후반 정상 훈련 소화
- 구리디(세비야) · 복귀 후보 · 불편함을 털어냄
복귀 선수가 많아도 바로 90분을 맡기기는 어렵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서너 명은 최대 45분만 뛸 수 있다고 미리 밝혔다. 이 선수들이 선발로 전반만 뛰든 후반에 들어오든, 아라사테 감독이 인정한 오사수나의 후반 에너지 저하와 겹치는 시간대가 경기의 두 번째 고비가 된다.

라인업 — 직전 경기 선발 기준

세비야(직전 4-2-3-1): 골문 블라호디모스, 수비 이글레시아스·카스트린·살라스·수아소는 이번 예상에서도 그대로다. 중원은 아구메 옆에 코초라슈빌리가 들어오고 포파나가 한 칸 앞으로 올라가는 안이 예상돼, 직전 경기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페케와 자리가 겹친다. 측면은 왼쪽 코헤이아·오른쪽 바르가스, 최전방은 유어가 다시 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사수나(직전 4-3-3): 구단이 밝힌 출전 불가 세 명은 라싱전 선발이 아니어서 아이토르 페르난데스; 로지에르·카테나·보요모·브레토네스; 몬카욜라·이케르 무뇨스·모이 고메스; 루벤 가르시아·부디미르·뒤바생 골격을 그대로 쓸 수 있다. 교체로 들어와 두 번째 골을 만든 오삼벨라와 아르기비데가 후반 카드다.
승부를 가를 조건
오사수나가 초반 압박으로 카스트린·살라스가 돌아서야 하는 역습 장면을 여러 번 만들고, 막히더라도 루벤 가르시아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부디미르에게 공을 보내면 오사수나 쪽으로 기운다. 세비야가 코초라슈빌리·아구메로 중앙을 닫아 오사수나를 측면으로 밀어내고, 오사수나의 에너지가 떨어지는 후반에 복귀 선수를 넣어 박스 안 슈팅을 늘리면 세비야 쪽으로 기운다. 두 팀이 서로의 강점을 지워 압박도 크로스도 기회로 이어지지 않으면 세비야 홈 맞대결처럼 한 골 안팎의 비김에 가까워지고, 초반 압박에서 이른 골이 나오면 원정 실점이 많던 오사수나 수비와 전환에 흔들린 세비야 수비가 함께 열려 점수가 많은 경기로 바뀐다.
프로픽스터
플랫폼 발행 49픽 · 픽스터 PICK 29픽
아라사테의 첫 원정에서 시험받는 두 팀의 수비
아라사테의 첫 원정에서 시험받는 두 팀의 수비
PRO Pick 분석을 확인하세요
구매 즉시 이 페이지에서 전체 분석글이 열립니다
플랫폼 발행 13픽
아라사테의 첫 원정, 오사수나 수비 기록은 달라졌는가
아라사테의 첫 원정, 오사수나 수비 기록은 달라졌는가
PRO Pick 분석을 확인하세요
구매 즉시 이 페이지에서 전체 분석글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