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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vs헤타페
홈에서 골이 끊긴 비야레알, 원정 무득점 헤타페를 맞는다
두 팀 모두 승점 12다. 비야레알은 홈에서 세 경기째 골이 없고, 헤타페는 이번 시즌 라리가 원정에서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자료 기준 11월 7일 (토) 13:24 KST

비야레알홈
vs
헤타페원정
비야레알과 헤타페는 11경기에서 똑같이 3승 3무 5패를 거둬 승점 12를 쌓았다. 득실은 다르다. 비야레알은 15골을 넣고 15골을 내줬고, 헤타페는 8골을 넣고 16골을 내줬다. 헤타페의 다섯 패배는 모두 원정에서 나왔다. 이번 시즌 라리가 원정 다섯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12골을 내줬다.
0-6 뒤의 비야레알
그런데 비야레알도 지금 안방에서 골이 끊겼다. 라리가에서 엘체와 0-0으로 비기고 에스파뇰에 0-1로 졌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에 0-6으로 무너졌다. PSG전에서는 9분 코너킥 뒤 세컨드볼로 첫 골을 내준 뒤 15분 남짓 만에 0-4가 됐다. 슈팅 14개 가운데 유효슈팅은 2개, 기대득점은 0.66이었고, 9개는 박스 밖에서 때렸다.
이니고 페레스 감독은 두 번의 홈 패배로 열의가 줄었다고 인정했다. 그래도 미팅과 대화를 거쳐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시스템을 묻는 질문에는 패배 뒤 급격한 변화보다 분석과 개선을 믿는다고 답했다. 감독은 헤타페전을 '핵심 경기'라고 부르며 불안과 스트레스 속에서 뛰면 안 된다고 했다.
빠지는 선수도 있다. 제라르 모레노와 아호마시, 포이스는 근육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디아타는 경기 직전까지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PSG전에서 교체로 27분만 뛴 미카우타제가 슈팅 3개로 팀에서 가장 많이 때렸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윙어 없는 헤타페의 크로스
헤타페는 세비야를 3-1로 꺾고 온다. 전반에 먼저 실점했지만 에네스 위날과 마르틴 사트리아노가 서로의 크로스를 받아 한 골씩 넣으며 뒤집었다. 추가시간에 세비야 마누 부에노가 퇴장당했고, 이어 오렐 망갈라가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헤타페는 크로스 19개를 올렸고, 사트리아노 혼자 기대득점 0.778을 만들었다.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은 "윙어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측면을 파고들기보다 2선과 풀백이 올리는 공을 박스 안 두 공격수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싸운다. 세비야전 오른쪽에 선 안드레스 가르시아가 크로스 5개를 올리고 기대도움 0.36을 기록한 것도 같은 흐름이다.
걱정은 체력과 수비다. 헤타페는 주중 컨퍼런스리그 홈경기에서 브라이턴에 0-1로 졌고, 보르달라스 감독은 몸이 빠듯한 선수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무실점 경기가 두 번뿐이라며 또 실점한 수비도 아쉬워했다. 공격수 우체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져 있다.

맞대결과 이기는 조건
최근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는 어느 팀도 한 경기에 두 골을 넘게 넣지 못했다. 이 경기장에서 열린 최근 세 경기는 비야레알의 2-0 승리, 그리고 1-1 무승부 두 번이었다.
비야레알이 이기는 조건은 이른 선제골이다. 원정에서 아직 골이 없는 헤타페를 상대로 먼저 앞서면 상대는 라인을 올려야 하고, 그만큼 뒷공간이 생긴다. PSG전처럼 박스 밖 슈팅에만 기대면 홈 무득점은 더 길어진다.
헤타페가 이기는 조건은 실점 없이 버티다가 크로스 한 방으로 앞서는 것이다. 위날과 사트리아노의 박스 안 연결이 다시 살아나고 비야레알의 세트피스 뒤 세컨드볼 수비가 PSG전처럼 흔들리면 원정 첫 골이 나올 수 있다. 주중 경기를 치르고 온 만큼 후반에 선수들의 다리가 버텨 주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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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없는 비야레알의 박스, 크로스로 버티는 헤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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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멈춘 비야레알, 원정에서 막힌 헤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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