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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vs앙제
리옹 – 앙제, 모튼과 와자니가 비운 자리
리옹은 중원의 모튼과 최전방 자원 없이 홈 경기를 치른다. 앙제도 와자니 없이 원정에 나서, 두 팀 모두 빈자리를 누가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자료 기준 10월 31일 (토) 23:59 KST

리옹홈
vs
앙제원정
한국시간 11월 2일 (월) 01:15 킥오프 · Groupama Stadium, Lyon · 리그 1 정규시즌 · 리옹 5위(승점 14) · 앙제 14위(승점 8)
리옹은 리그 홈에서 아직 지지 않았지만,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는 니스전 한 번만 이겼다. 직전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에서는 72분을 버틴 뒤 0-2로 졌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리그 페이즈 첫 두 경기를 이긴 뒤 3차전 호펜하임 원정에서 슈팅 6개 대 18개로 밀리며 0-3으로 졌다. 그래도 퐁세카 감독은 공격진이 빠진 가운데서도 리그 1위와 승점 3 차이라고 강조했다.
앙제는 강등 플레이오프 자리의 스트라스부르보다 승점 1 앞서 있을 뿐이다. 브레스트에 1-5, 마르세유에 2-5로 진 뒤 홈에서 로리앙과 0-0으로 비겼다. 이번에는 두 팀 모두 직전 선발 한 자리를 부상으로 잃은 채 만난다. 리옹은 중원의 모튼이, 앙제는 최전방의 와자니가 빠진다. 리옹은 최전방 자원까지 모자라 누구를 어디에 세우느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진다.
- 타일러 모튼(리옹) · 결장 · 사타구니 부상, 오래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로이스 오펜다(리옹) · 결장 · 다리 부상
- 파벨 술츠(리옹) · 결장 · 반월판 부상, 넉 달 결장
- 모하메드 우에드라오고(리옹) · 결장 ·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
- 스티브 캉고(리옹) · 결장 · 뇌진탕
- 타글리아피코(리옹) · 복귀 후보 · 퐁세카 감독이 복귀를 알렸다
- 아민 와자니(앙제) · 결장 · 사타구니 부상(로리앙전 슈팅 시도 중 다침) · 그 경기에서는 짐 알레비나가 대신 들어갔다
- 에마뉘엘 비움라(앙제) · 결장 · 무릎 부상
라인업 — 직전 경기 선발 기준, 공식 발표 전 예상

리옹은 직전 경기에서 4-3-3으로 섰다. 골문은 그레이프, 수비는 오른쪽부터 아테카메–바허–니아카테–비니시우스였고 이 넷은 결장 명단에 없다. 중원은 테스만·모튼·톨리소 가운데 모튼 자리가 빈다. 퐁세카가 최전방 대안으로 꼽은 이름은 누아마·톨리소·메라다. 메라가 다시 가운데 서면 날개 누아마·뒤랑빌은 그대로다. 톨리소가 올라가면 중원 세 자리 가운데 두 자리가, 누아마가 들어가면 오른쪽 날개가 새로 바뀐다.
앙제는 5-3-2였다. 골문 로페스, 수비는 오른쪽부터 라올리소아–아르쿠스–카마라–르포르–칼룰루, 중원은 벨크딤–보먼–스바이, 최전방은 피터–와자니였다. 와자니 자리는 로리앙전 28분에 들어온 알레비나가 가장 가까운 예상 대안이다. 벨크딤은 그 경기 33분에 경고를 받고 전반만 뛴 뒤 벨케블라와 바뀌어, 오른쪽 중원도 열려 있다.
모튼이 빠진 중원
PSG전에서 모튼은 중앙에서 89분 동안 키패스 2개와 볼 회수 6번을 기록했다. 그러나 여러 번 공을 잃었고, 그 가운데 하나가 두 번째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 경기 리옹은 점유율 31.7%로 자리 잡은 수비 블록에서 역습을 노렸고, 역습 슈팅 2개가 기대득점 0.32를 만들어 팀 전체 0.62의 절반을 넘었다.
앙제전은 다른 경기다. 퐁세카는 공격 자원을 높이 두고 경기를 지배하겠다고 했고, 길리 감독도 PSG전이 아니라 니스·랑스·르아브르전의 리옹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길리가 경계한 것은 강도와 템포가 높은 압박과 후방 빌드업이다. 그 압박의 표적은 보먼이다. 로리앙전 앙제에서 공을 가장 멀리 앞으로 옮긴 선수가 33번 공을 몬 보먼이었고, 스바이와 왼쪽 중앙 수비 르포르가 뒤를 이었다.
모튼 자리를 맡은 미드필더가 보먼을 앞에서 끊어 내면 앙제에 남는 공격 수단은 크로스다. 로리앙전 앙제는 크로스 25개 가운데 3개만 정확했고 빅찬스가 하나도 없었다. 반대로 리옹이 점유율을 높인 상태에서 중앙에서 공을 잃으면 앙제는 역습으로 나온다. 로리앙전 역습 슈팅은 3개였다. 그때 공격 끝에 서는 선수가 스바이다. 스바이는 슈팅 5개, 유효슈팅 3개로 팀에서 가장 많이 때렸고, 후반 왼쪽 침투 슈팅은 상대 골키퍼 발에 막혔다. 스바이가 서는 왼쪽은 리옹 오른쪽 수비 아테카메과 오른쪽 미드필더 테스만이 맡는 쪽이다.

최전방에 누가 서나
PSG전에서 가짜 공격수로 나선 메라는 76분 동안 슈팅이 없었고, 상대 중앙 수비 둘에게 묶여 등지는 플레이에서 고전했다. 메라 본인은 고정 위치 없이 라인 사이를 움직이는 역할이 좋다고 말한다. 앙제는 중앙 수비가 셋이라 메라가 내려가면 한 명이 따라 나와도 뒤에 둘이 남는다. 그 움직임이 기회가 되려면 날개가 비는 안쪽 공간을 써야 한다. PSG전 리옹에서 공을 가장 많이 몰고 기대득점도 가장 높았던 선수는 뒤랑빌이었다(18번 운반, 기대득점 0.22).
누아마는 반대편에서 기대도움 0.27로 팀에서 가장 높았고 키패스 2개를 보탰다. 누아마를 가운데로 옮기면 오른쪽에서 앙제 왼쪽 수비 칼룰루를 상대하던 선수가 바뀐다. 칼룰루는 로리앙전 키패스 3개로 앙제에서 가장 많았고, 스바이와 같은 왼쪽에서 움직였다. 누아마가 오른쪽에 남아 칼룰루를 뒤로 붙잡아 두면 앙제 왼쪽 공격도 함께 줄어든다.
벤치도 변수다. 퐁세카는 PSG전 뒤 공격 쪽에 바꿀 카드가 없어 후반 체력 보강이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른 시간에 앙제의 다섯 수비를 열지 못하면 리옹은 같은 공격진으로 후반을 치러야 한다.
리옹 쪽 근거는 홈이다. 이번 시즌 리그 홈 네 경기에서 3승 1무, 10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앙제는 로리앙전 직전 리그 두 경기에서 10골을 내줬다. 가장 강한 반론은 리옹의 최근 득점이다. 최근 리그 세 경기 득점이 3골로 줄었고, 앙제는 원정 세 경기에서 오세르 승리와 르아브르 무승부로 승점 4를 모았다.
그래도 앙제의 원정 버티기는 득점 수단이 약하다는 점에서 힘이 줄어든다. 로리앙전 기대득점은 0.28에 그쳤고, 와자니는 그 경기 28분 만에 빠졌다. 앙제가 리그 최근 네 차례 리옹전에서 골을 넣지 못한 기록도 있지만, 모두 지난 시즌 이전 경기라 이번 근거로는 크게 보지 않는다.
모튼 자리에 선 미드필더가 보먼의 전진을 앞에서 끊고, 누아마가 오른쪽에 남아 칼룰루를 묶은 채 메라와 뒤랑빌이 앙제 중앙 수비 셋 사이를 파고들면, 경기는 앙제 진영에서 흐르고 리옹의 홈 득점력이 살아나 골도 많아질 수 있다. 반대로 톨리소나 누아마를 최전방으로 올려 중원과 오른쪽이 함께 바뀐 리옹이 PSG전처럼 중앙에서 공을 잃으면, 보먼의 운반과 스바이의 왼쪽 침투가 앙제에 기회를 준다. 와자니 없는 앙제가 그 기회를 골로 바꾸지 못하면 득점이 적은 무승부, 바꾸면 경기는 앙제 쪽으로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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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최전방 공백, 앙제 수비 블록 앞에서 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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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의 빈 최전방과 앙제의 수비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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