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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vs툴루즈
마르세유 – 툴루즈, 빡빡한 일주일의 첫 경기에서 갈릴 후반 운영
마르세유는 툴루즈전으로 유럽대회 원정이 낀 빡빡한 일주일을 시작한다. 골은 많지만 실점이 고민인 홈 팀과, 블록은 단단하지만 마무리가 고민인 툴루즈가 맞선다.
자료 기준 11월 1일 (일) 00:19 KST

마르세유홈
vs
툴루즈원정
한국시간 11월 2일 (월) 04:45 킥오프(현지 11월 1일 일요일 20시 45분) · Stade Vélodrome · 리그 1 9라운드 · 마르세유 8위 승점 12 · 툴루즈 11위 승점 10
마르세유에게 이 경기는 여드레 동안 치르는 세 경기 가운데 첫 경기다. 툴루즈를 상대한 뒤 주중에 유럽대회 레버쿠젠 원정을 떠나고, 한국시간 11월 9일 (월) 04:45 랑스 원정으로 이어진다. 툴루즈는 이 경기 5일 뒤 홈에서 스트라스부르를 맞는다. 두 팀 모두 직전 리그 경기 뒤 7일을 쉬었다.
일정이 변수가 되는 이유는 마르세유 벤치에 있다. 마르세유는 유럽대회 그라츠 원정에서 졌고, 직전 르아브르전에서는 이기고도 막판에 세 골을 내줬다. 주전 뒤 여유가 없지 않으냐는 질문에 제네시오 감독은 숫자로는 부족할 수 있어도 좋은 선수들이 있다고 답했다. 툴루즈전 선발을 두고는 주전 팀보다 그룹이라는 말을 좋아하며 배제된 선수는 없다고 했다.

순위와 홈·원정 흐름
마르세유는 리그 1 3연승으로 4승 4패가 됐다. 한 달 전 17위였던 팀이 8위까지 올라왔다. 툴루즈는 2승 4무 2패이며 리그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그 다섯 경기 가운데 세 경기가 무승부였다. 승점 차가 2점이라 툴루즈가 이기면 순위가 뒤집힌다. 툴루즈는 아스쿠 감독 말대로 14년째 마르세유 원정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선수 대부분은 지난 시즌 벨로드롬에서 무승부와 쿠프 드 프랑스 다음 라운드 진출을 경험했다.
| 리그 1 이번 시즌 | 마르세유 홈 | 툴루즈 원정 |
|---|---|---|
| 경기 | 4 | 4 |
| 진 경기 | 2 | 0 |
| 득점 · 실점 | 11 · 8 | 9 · 6 |
두 흐름은 마르세유 수비에서 만난다. 마르세유는 홈 경기 대부분에서 실점했고, 툴루즈는 원정 네 경기에서 모두 두 골 이상 넣었다. 제네시오 감독도 득점력에는 만족하지만 골을 너무 많이 내준다고 했고, 상대 슈팅에 덜 노출되도록 균형을 요구했다. 아스쿠 감독은 마르세유가 때로 크게 열리고 선수 간격도 넓어 툴루즈가 파고들 공간이 생길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툴루즈의 직전 경기 모습은 원정 기록과 달랐다. 홈에서 트루아와 0-0으로 비길 때 점유율 62.7%, 패스 597개를 기록하고도 기대득점은 0.65에 그쳤다. 전반에는 요르겐센의 근거리 헤더가 빗나가고 상대 골키퍼에게 세 번 막히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네 번 만들었다. 그러나 트루아의 조직적인 압박에 막혔고, 후반에는 확실한 기회를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그 적은 기대득점 가운데 0.31이 역습 슈팅 두 개에서 나왔다. 점유율이 높은 경기에서는 막혔고, 위협은 역습에서 더 컸다는 뜻이다.
마르세유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으려는 팀이라는 점이 이 대목에서 양쪽으로 작용한다. 제네시오 감독은 르아브르전에서 높이 올라가 압박하고 공을 되찾은 공격성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고, 그 경기 마르세유의 가로채기는 16개였다. 툴루즈의 전진은 두 센터백 맥켄지와 니콜라이센이 공을 몰고 나가는 데서 시작한다. 이 출발이 트루아전처럼 압박에 막히면 툴루즈는 역습을 시작할 기회조차 적어진다. 반대로 첫 압박을 벗겨 내면 마르세유가 올라오면서 남긴 공간을 역습으로 노릴 수 있다.
마르세유는 세트피스와 풀백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르아브르전 슈팅 11개 가운데 코너킥·세트피스 상황 슈팅이 6개였고, 기대득점 1.55 가운데 약 1.19가 여기서 나왔다. 5분 이건라일리의 헤더 골이 첫 골이었고, 제네시오 감독은 코너킥 뒤 세컨드 볼 득점과 미리 준비한 풀백의 측면 공격 가담을 좋았던 점으로 꼽았다. 왼쪽 수비 팔미에리은 빅찬스 하나와 기대어시스트 0.40을 만들었고, 오른쪽 수비 웨아는 골을 넣었다. 툴루즈가 공간을 닫는 블록으로 버티면 세트피스가 마르세유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가 된다. 풀백이 올라간 뒤 측면 뒤에 남는 공간은 툴루즈 역습이 노릴 자리다.
라인업 — 직전 경기 선발 기준

마르세유(4-2-3-1): 골문은 더랭가 지키고, 수비는 오른쪽부터 웨아–이건라일리–아게르드–팔미에리이다. 제네시오 감독은 호흡을 맞추려고 두 센터백 조합을 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원은 선발로 돌아온 호이비에르와 은나디가 받치고, 최근 리그 세 라운드에서 세 골을 넣은 압델리가 그 앞에 선다. 공격진은 하릿–구이리–파이샹이다. 구이리는 개인 사유로 금요일 훈련을 쉬었지만 출전할 수 있다고 감독이 밝혔다. 레버쿠젠 원정을 앞두고 가장 눈여겨볼 자리는 호이비에르다. 제네시오 감독은 그가 뛸 때와 빠졌을 때 모두 그의 중요성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툴루즈(4-4-2): 골문은 레스트, 수비는 메살리–맥켄지–니콜라이센–타페, 중원은 되늠–카세레스 주니오르–시구르–요르겐센, 투톱은 텡스테트와 러셀로우다. 르망 원정과 트루아전에 같은 선발이 나왔다. 다만 오른쪽 수비 메살리는 트루아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이번에 빠진다. 중원 연결은 트루아전 키패스 4개를 기록한 카세레스 주니오르가 맡고, 오른쪽 되늠은 67분만 뛰고도 기대어시스트 0.47을 만들었다.
결장·출전 변수
- 바모 메이테(마르세유) · 출전 불확실 · 금요일 기자회견 전날 밤 소화기 문제로 앓음, 결장 발표는 없음
- 데릭 코닐리어스(마르세유) · 결장 · 엉덩이 부상
- 라피크 메살리(툴루즈) · 결장 · 트루아전 허벅지 부상, 몇 주 결장 예상
- 시온 오퐁(툴루즈) · 복귀 후보 · 종아리 부상에서 팀 훈련 복귀, 명단 합류 가능
교체 뒤의 후반
르아브르전에서 마르세유는 55분에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78분에 공격진 두 자리, 84분에 중원 두 자리를 바꾼 뒤 막판에 세 골을 내줬다. 제네시오 감독은 교체로 들어온 압달라와 카미소코가 앞선 상황에서 겸손하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앞서 있을 때 따라잡힐까 두려워하는 문제를 전술적·정신적으로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레버쿠젠 원정을 앞두고 주전을 일찍 빼면 같은 시간대에 같은 선수들이 다시 들어온다.
툴루즈는 후반에 힘이 떨어졌다. 트루아전 후반에는 장악력·슈팅·점유율이 모두 줄었고, 58분부터 교체를 시작했지만 확실한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툴루즈도 5일 뒤 스트라스부르전을 치르지만, 마르세유와 달리 그사이에 낀 경기는 없다.
이 해석의 가장 강한 반대 근거는 르아브르전 막판이 한 경기 장면이라는 점이다. 마르세유는 3연승 가운데 트루아 원정을 무실점으로 마쳤고, 막판 실점이 매 경기 되풀이됐다는 근거는 없다. 득점 흐름도 이 후반 운영에 달려 있다. 마르세유가 세트피스로 일찍 앞서고 툴루즈가 따라붙으려고 올라오면, 두 팀 모두 간격이 벌어지며 골이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툴루즈 블록이 전반을 버티고 마르세유의 세트피스가 막히면, 툴루즈의 트루아전처럼 기회가 적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세트피스로 먼저 앞선 마르세유가 교체 뒤에도 풀백 뒤 공간을 닫는다면 마르세유, 툴루즈의 두 센터백이 첫 압박을 벗겨 내고 그 공간으로 역습을 연결한다면 툴루즈, 툴루즈가 트루아전처럼 마무리에서 막히고 마르세유 세트피스도 빗나간다면 무승부 쪽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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