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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vs툴루즈
르망 vs 툴루즈, 르망의 압박과 주장이 돌아온 툴루즈 수비
순위표에서 나란히 붙은 르망과 툴루즈가 르망 홈에서 만난다. 르망의 높은 압박과 세트피스를 툴루즈 빌드업이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자료 기준 10월 16일 (금) 17:23 KST

르망홈
vs
툴루즈원정
르망과 툴루즈는 경기 전 성적이 똑같다. 두 팀 모두 1승 3무 2패로 승점 6, 골득실 -2이다.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7일(토) 03:45, 현지 10월 16일(금) 20시 45분에 르망의 Stade Marie-Marvingt에서 열린다.
직전 라운드 경기 내용은 정반대였다. 르망은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 압박으로 버티다 동점골 직후 무너졌고, 툴루즈는 AS 모나코 원정에서 전반에 끌려다니다 후반에 따라붙었다. 르망의 높은 압박이 툴루즈의 빌드업을 흔들 수 있느냐, 그리고 툴루즈가 전반을 버틸 수 있느냐가 이 경기의 흐름을 정한다.
최근 흐름
승격팀 르망은 이번 시즌 홈에서 지지 않았다. 브레스트·랑스와 2-2로 비기고 로리앙을 2-1로 이겼다. 원정에서는 스타드 렌에 2-3, 니스와 1-1, 파리 생제르맹에 1-3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르망은 점유율 27.4%에 그쳤지만 상대 볼 소유자를 계속 압박했다. 투톱 루이 마푸타와 아비브 디알로가 여러 차례 패스를 끊어낼 뻔했고, 뤼카 브르텔과 알렉상드르 로레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아 장 베르크뢰이스의 첫 슈팅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동점골 이후였다. 파리 생제르맹이 한꺼번에 네 명을 교체하자 르망은 여섯 분 만에 다시 실점했다.
파트리크 비데이라 감독은 득점 뒤 팀이 완전히 흐트러졌고 규율이 부족했으며 측면을 더 넓게 썼어야 했다고 말했다. 상대가 많이 올라왔을 때 공간을 너무 많이 내줬다는 점도 인정했다. 주장 사뮈엘 요우도 쉬운 공을 너무 많이 내줬다고 돌아봤다.
툴루즈는 이번 시즌 홈에서 르아브르를 3-2로 이긴 한 경기가 유일한 승리이고, 홈에서 리옹에 0-2, 릴에 0-1로 졌다. 원정 세 경기는 브레스트·로리앙·AS 모나코를 상대로 모두 2-2였다.
모나코전 전반 툴루즈는 크로스바를 맞히는 슈팅과 골라인에서 걷어낸 헤딩을 허용하며 두 골을 내줬고, 자신들은 토마스 예르겐센과 캐스퍼 텡스테트의 중거리 슈팅만 만들었다. 후반 시작 직후 텡스테트의 페널티킥으로 추격했고, 하프타임에 들어간 시온 오퐁이 59분 동점골을 넣었다. 옌스 베르텔 아스코우 감독은 팀이 경기 내내 꾸준하지 못하다는 점을 인정하며, 3주 동안 주축 선수들이 빠져 있었고 일부는 이동으로 피로가 쌓였다고 설명했다.
눈여겨볼 기록
- 시즌 득실: 르망 6경기 10득점 12실점, 툴루즈 6경기 9득점 11실점
- 르망 파리 생제르맹전: 빅찬스 4개 가운데 3개를 놓쳤고 기대득점은 1.55
- 르망 파리 생제르맹전 슈팅 11개 가운데 5개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 르망 파리 생제르맹전 가로채기 14개
- 르망 파리 생제르맹전 크로스 13개 가운데 정확한 크로스 3개, 툴루즈 모나코전 크로스 11개 가운데 정확한 크로스 1개
- 툴루즈 모나코전: 점유율 41.8%, 패스 464개, 패스 성공률 86.9%
- 텡스테트 모나코전: 슈팅 3개, 기대득점 0.86, 기대 도움 0.26
- 툴루즈 왼쪽 수비 크리스트 타페 모나코전: 볼 운반 24회, 볼 회수 8회
두 팀의 직전 기록은 파리 생제르맹과 모나코라는 강한 상대를 만나서 나온 숫자다. 이번에는 르망도 점유율이 올라가고 툴루즈도 전반부터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압박 장면과 결정력이 직전 경기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주목할 선수와 결장자
르망 공격의 중심은 팀 최다 득점자 루이 마푸타다. 파리 생제르맹전 동점골은 뤼카 칼로다의 논스톱 크로스를 니어포스트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고, 슈팅 2개가 모두 유효슈팅이었다. 디알로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선 장면도 있었다. 골키퍼 니콜라 코치크는 같은 경기에서 일대일 선방과 막판 페널티킥 선방으로 실점을 줄였다.

르망은 발목을 다친 아딜 부라바와 에르완 콜라 없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예상 배치에서는 지브릴 시디베가 아롤 부아이예·요우와 함께 스리백을 이루는데,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오른쪽 센터백으로 선발로 나선 노아 부아세 자리다. 시디베는 시즌 초 두 차례 출전 정지를 받았고, 출전 정지 명단에 아직 이름이 남아 있는 곳도 있어 출전 여부를 두고 정보가 엇갈린다. 이 자리는 툴루즈 왼쪽의 타페와 일리아스 아지지가 공격해 들어오는 쪽과 맞닿는다.
툴루즈에서는 텡스테트가 가장 위협적이다. 모나코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었고 빅찬스도 하나 만들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가 동점골을 넣은 오퐁은 예상 선발에서 빠져 있어, 교체로 들어가 흐름을 바꾸는 카드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
수비에는 주장 라스무스 니콜라이센이 돌아온다. 종아리 부상으로 최근 세 경기에 빠졌지만 복귀 프로그램을 마쳤고 르망 원정에 출전할 수 있다. 예상 선발에서는 마크 매켄지와 중앙 수비를 맡아 모나코전 선발 세니 쿰바사 자리에 들어간다. 골키퍼 기욤 레스트는 프랑스 대표팀 데뷔전에서 벨기에를 4-1로 이기고 돌아왔다.


관전 포인트
초반 흐름은 르망의 압박과 툴루즈 빌드업의 대결이다. 툴루즈는 모나코전에서 패스를 많이 돌렸지만 전반에는 중거리 슈팅밖에 만들지 못했다. 르망 투톱과 브르텔·로레가 파리 생제르맹전처럼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 내면 르망이 원하는 전개가 된다. 여기에 코너킥에서 슈팅이 많았던 세트피스까지 더해지면 르망의 기회가 늘어난다.
르망이 이기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놓친 결정적인 기회를 골로 바꿔야 하고, 선수들 스스로 인정했듯 득점 직후 흐트러지는 모습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는 상대가 많이 올라와 뒷공간이 넓었다. 툴루즈가 그만큼 올라오지 않으면 같은 방식의 역습 기회는 줄어든다.
툴루즈가 이기는 조건은 전반을 버티는 것에서 시작한다. 니콜라이센이 돌아온 중앙 수비가 르망 투톱의 압박을 넘겨 주면, 왼쪽에서 볼 운반이 가장 많았던 타페와 아지지가 새로 짠 르망의 오른쪽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텡스테트가 수비와 미드필드 사이에서 공을 받는 장면이 늘수록 툴루즈의 기회도 늘어난다. 반대로 아스코우 감독이 말한 경기 중 기복이 이번에도 나오면 르망 홈에서 먼저 실점할 위험이 크다.
득점이 많아지는 쪽의 근거로는 두 팀 모두 경기당 실점이 2골에 가깝고, 툴루즈의 최근 원정 세 경기가 모두 2-2였다는 점이 있다. 르망이 먼저 득점하고도 다시 흐트러지거나, 툴루즈가 끌려가다 후반에 공격을 늘리면 골이 오가는 경기가 된다. 득점이 적어지는 쪽의 근거는 두 팀의 크로스 정확도가 낮고, 르망이 빅찬스를 살리지 못했으며, 툴루즈가 주장과 대표팀 골키퍼를 되찾았다는 점이다.
경기 전에는 르망 오른쪽 센터백에 시디베와 부아세 가운데 누가 서는지 본다. 그 선수가 타페의 전진을 따라 나오면 툴루즈 왼쪽 안쪽 공간이 열리고, 버티면 르망의 압박이 살아난다. 경기 초반에는 툴루즈 센터백이 르망 투톱 사이로 패스를 넣는지, 길게 차 내는지 확인한다. 르망이 득점한 뒤 다섯 분 동안 수비 간격을 지키는지도 흐름을 가를 장면이다.
자료: 르망 FC · 툴루즈 FC · AS 모나코 · ICI Sarthe · Parisfans · ICI Occitanie · LesViolets · Kick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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