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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vs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1월 9일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프리뷰: 케일럽 윌슨과 르브론 제임스, 초반 선발 싸움
6연패 중인 시카고는 직전 뉴욕전에서 선발 구간부터 밀렸고, 리바운드와 속공 수비에서도 크게 졌습니다. 필라델피아도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슛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시카고가 경기 초반 골밑과 전환 수비에서 버티는지, 필라델피아 선발 5명이 첫 맞대결처럼 앞서 나가는지입니다.
자료 기준 11월 8일 (일) 14:58 KST

시카고 불스홈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원정
2026년 11월 9일 05:30 · 한국시간
경기 정보
일시: 2026년 11월 9일(월)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 대회: NBA 2026-27 정규시즌 · 경기장: 유나이티드 센터(시카고)
정규시즌 기록: 시카고 불스 1승 7패·동부 14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8승 2패·동부 1위

한눈에 비교
| 항목 | 시카고 불스(홈) | 필라델피아(원정) |
|---|---|---|
| 직전 경기(한국시간) | 11/5 뉴욕 원정 105-135 패 | 11/7 클리블랜드 원정 95-119 패(NBA컵 조별리그) |
| 결장 | 잭 콜린스(호흡기 질환), 데일린 스웨인(허리), 제일린 셀러스(G리그 투웨이) | 아뎀 보나(경추 염좌), 도미닉 발로우(허리), 아리엘 헉포티(아킬레스·시즌 아웃) |
| 출전 여부 불투명 | 닉 클랙스턴(햄스트링), 토비 아와카(무릎) | — |
| 출전 가능성 높음 | 제일런 스미스(손가락) | 조엘 엠비드(오른발 관리) |
시카고: 첫 5분부터 무너진 뉴욕전과 얇아진 골밑
시카고는 1승 7패로 6연패 중입니다. 직전 뉴욕 원정에서는 1쿼터를 21-43으로 내줬고, 3쿼터에는 점수 차가 44점까지 벌어졌습니다. 선발 5명(노먼 파웰·마타스 부젤리스·제일런 스미스·조쉬 기디·케일럽 윌슨)이 함께 뛴 첫 4분 24초 득점은 8-17이었습니다. 경기 전체로는 리바운드 34-57, 속공 득점 6-19로 밀렸고 상대에게 자유투 37개를 내줬습니다. 뉴욕은 공격리바운드 17개로 추가 슛 기회도 챙겼습니다. 시카고는 3점슛 44개 중 10개만 넣었고, 중간에는 20개를 연달아 놓쳤습니다. 올 시즌 시카고와 맞붙은 팀은 모두 124점 이상을 넣었습니다.
티아고 스플리터 감독은 전반에 샷클락 초반부터 성급하게 쏜 풀업 슛을 문제로 꼽았고, 후반에 나온 2·3번째 유닛을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시카고가 앞선 구간은 모두 점수 차가 40점 안팎으로 벌어진 뒤에 나왔습니다. 3쿼터 막판 에셍게·밀러·힐드·존스가 들어간 조합이 7-4와 8-2, 4쿼터 마지막 6분 49초가 17-10이었습니다. 마지막 구간에 뛴 스웨인과 셀러스는 이번 경기에 나오지 않습니다.
골밑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수비형 센터 클랙스턴은 아직 시즌 첫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출전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그 자리를 맡아 온 스미스는 뉴욕전 2쿼터 초반 손을 다쳐 7분만 뛰었지만 이번에는 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뉴욕전에서 백업 센터로 뛴 콜린스는 결장합니다.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원정의 슛 난조, 무너진 건 벤치 구간
필라델피아는 동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직전 클리블랜드 원정에서는 야투 성공률 36.5%, 3점슛 40개 중 10개에 그쳤습니다. 주전 센터 재럿 앨런이 빠진 클리블랜드에 리바운드도 14개 뒤졌습니다. 엠비드는 야투 9개를 모두 놓치고 자유투 6개로만 득점했습니다. 제일런 브라운이 20점, V.J. 엣지컴이 19점, 타이리스 맥시가 17점을 넣었습니다.
선발 5명(제임스·브라운·엠비드·맥시·엣지컴)은 첫 4분 26초에 2-12로 밀렸습니다. 같은 5명이 3쿼터 시작 후 7분 넘게 뛴 구간은 16-15로 팽팽했습니다. 격차는 딘 웨이드와 앤퍼니 사이먼스가 함께 뛴 3쿼터 막판(2-6, 2-8)과, 웨이드가 포함된 4쿼터 초반 조합(8-12)에서 벌어졌습니다. 웨이드는 21분 무득점, 사이먼스는 19분 6점이었고 둘 다 ±-16이었습니다. 엠비드는 오른발 족저근막 관리로 출전 가능성 높음에 올라 있고, 백업 센터 보나는 결장합니다. 필라델피아는 현지 금요일 밤 원정을 치르고 하루 쉰 뒤 일요일 낮 경기에 나섭니다. 시카고는 수요일 경기 후 사흘 넘게 쉬었습니다.
포인트 선수 ① 케일럽 윌슨: 공을 언제, 어디서 잡느냐
전체 4순위로 뽑힌 신인 윌슨은 시카고의 최다 득점원입니다. 첫 맞대결에서는 34분 동안 24점 7리바운드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뉴욕전에서는 22분 동안 5점(야투 2/12)에 그쳐 시즌 최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은 트랩과 스턴트로 윌슨 쪽에 수비를 몰았고, 윌슨도 경기 초반 공을 거의 만지지 못해 공격적으로 나설 수 없었다고 돌아봤습니다.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몸짓 언어까지 지적하며 더 꿋꿋해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윌슨이 처음 몇 차례 공격에서 공을 잡는 시점과 위치를 지켜볼 만합니다. 감독이 원하는 빠른 볼 이동 속에서 기회가 이어진다면 첫 맞대결 같은 득점 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필라델피아가 윌슨에게 수비를 기울이고 시카고가 다시 이른 풀업 슛으로 공격을 끝낸다면, 뉴욕전 같은 출발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선수 ② 르브론 제임스: 시카고 전환 수비를 겨냥한 긴 패스
르브론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야투 3/12로 8점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첫 시카고전에서는 15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반에만 어시스트 7개를 쌓았습니다. 그중 두 개는 코트를 거의 가로지르는 바운드 패스였고, 엣지컴이 둘 다 쉽게 마무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5명은 모두 플러스(+9~+31)였고, 엠비드는 25분만 뛰고 4쿼터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장면은 시카고의 약점과 맞물립니다. 시카고는 뉴욕전 속공 득점에서 6-19로 밀렸고, 감독도 상대에게 림까지 가는 길을 내줬다고 인정했습니다. 제임스가 긴 패스로 전환 공격을 열 때 시카고가 얼마나 빨리 돌아와 막는지가 윌슨의 득점만큼 중요한 관전 기준입니다.
이번 경기 판단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크게 졌지만 지는 방식은 달랐습니다. 시카고는 선발 구간 8-17, 리바운드 34-57, 속공 6-19로 경기 초반부터 구조적으로 밀렸습니다. 필라델피아는 3점 10/40과 엠비드의 야투 0/9 같은 슛 부진이 컸고, 선발 5명이 3쿼터에 16-15로 버틴 사이 격차는 벤치 조합에서 벌어졌습니다. 첫 맞대결에서 필라델피아 선발이 모두 플러스였다는 점까지 더하면, 이번 경기는 시카고 선발이 첫 5분과 3쿼터 시작 구간에서 리바운드와 전환 수비로 버티는지를 먼저 보는 것이 합리적인 기준입니다. 다만 이 판단을 흔들 변수도 분명합니다. 시카고는 첫 맞대결 2쿼터를 36-34로 이겨 전반을 5점 차로 마쳤습니다. 필라델피아 선발도 클리블랜드전 초반 2-12로 밀렸고, 앨런이 없는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14개나 졌습니다. 필라델피아는 보나가 빠져 엠비드 뒤를 받칠 센터가 부족하고, 하루 쉬고 치르는 낮 원정 경기라는 일정 조건도 있습니다. 클랙스턴이 시즌 첫 경기에 나서 림 보호를 더한다면 시카고 선발 구간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가 빠지면 콜린스까지 없는 센터진의 부담이 그대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