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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톤스vs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1월 5일 NBA 정규시즌 프리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홈)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원정), 커닝햄의 압박과 맥시의 4쿼터
디트로이트는 최근 크게 이긴 경기에서 상대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쌓았습니다. 이 압박이 제임스와 맥시가 번갈아 공을 운반하는 필라델피아에도 통하는지가 첫 번째 변수입니다. 압박이 통하지 않으면 듀렌 없는 하프코트 공격이 엠비드를 상대로 얼마나 버티는지가 승부를 가릅니다.
자료 기준 11월 4일 (수) 18:31 KST

디트로이트 피스톤스홈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원정
2026년 11월 5일 09:00 · 한국시간
경기 정보
2026년 11월 5일(목) 오전 9시(한국시간)에 NBA 2026-27 정규시즌 경기로 열리며, 장소는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입니다. 정규시즌 성적은 홈팀 디트로이트가 6승 1패·동부 2위, 원정팀 필라델피아가 7승 1패·동부 1위입니다.

한눈에 비교
| 항목 | 디트로이트(홈) | 필라델피아(원정) |
|---|---|---|
| 직전 경기 | 11/3 샬럿 원정 124-91 승(3연승) | 11/3 시카고 홈 126-107 승(4연승) |
| 직전 경기 특징 | 상대 턴오버 27개, 속공 득점 27-4 | 주전 5인이 함께 출전 |
| 주요 결장 | 듀렌(햄스트링)·아이재아 조(엉덩이) 이번 경기 결장 분류 | 발로우(허리) 결장 분류, 헉포티(아킬레스건) 시즌 아웃 |
| 출전·복귀 흐름 | 직전 경기에서 듀렌 대신 리드가 선발 | 엠비드는 발 부상으로 출전 불투명 분류 뒤 직전 경기 출전, 브라운은 10/31 무릎 부상 결장 뒤 복귀 |
디트로이트: 빼앗아 달리는 커닝햄
디트로이트는 11월 3일(한국시간) 샬럿 원정 경기의 중심에 케이드 커닝햄이 있었습니다. 27분만 뛰고도 야투 20개 중 13개를 넣어 33점을 올렸고, 어시스트 7개와 스틸 5개를 보탰습니다. 3쿼터 종료 5분 전쯤 79-75까지 쫓겼지만, 이후 19-0 런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커닝햄은 이 구간에서 스틸에 이은 속공 덩크를 포함해 11점을 넣었습니다. 출전 시간이 짧았던 것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팀 전체로 보면 샬럿의 턴오버 27개를 끌어내 37점을 뽑았고, 스틸 19개와 속공 득점 27-4를 기록했습니다. 10월 29일 홈에서 샬럿을 97-89로 이긴 경기에서도 상대 턴오버는 25개였습니다. J.B. 빅커스태프 감독은 공격적으로 상대 흐름을 끊어 내는 수비를 팀의 정체성으로 꼽았습니다. 던컨 로빈슨이 3점슛 6개로 24점을 보탰고, 야투율 57.3%와 3점 성공률 48.6%는 모두 시즌 최고치였습니다. 다만 이 두 수치는 평소 수준이라기보다 슛 감각이 유난히 좋았던 날의 결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필라델피아: 전반은 제임스, 4쿼터는 맥시
필라델피아는 같은 날 시카고를 126-107로 꺾었고, 르브론 제임스·제일런 브라운·조엘 엠비드·타이리스 맥시·V.J. 엣지컴 주전 다섯 명이 함께 뛰었습니다. 제임스는 15점·9어시스트·7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어시스트 7개가 전반에 나왔습니다. 맥시는 3쿼터까지 조용하다가 4쿼터에만 15점을 넣어 26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어시스트도 11개를 남겼습니다. 전반에는 제임스가 경기를 풀고 승부처에서는 맥시가 마무리하는 구도였습니다. 브라운은 25점·11리바운드, 엣지컴은 21점을 보탰습니다.
엠비드는 발 부상으로 출전 불투명 분류를 받고도 나서 15점·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점수 차가 벌어진 4쿼터에는 뛰지 않았습니다. 맥시는 제임스와 엠비드가 쉰 11월 1일 샬럿 원정에서도 38점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첫 2주 동안 수비 레이팅 103.3(리그 3위), 경기당 스틸 9.8개(8위)를 기록했습니다. 닉 너스 감독은 특히 하프코트 수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시기 3점 성공률은 리그 하위권이었습니다.
매치업: 턴오버 싸움과 듀렌 없는 골밑
디트로이트가 최근 크게 이긴 바탕은 하프코트 효율보다 상대 실책으로 얻은 추가 공격 기회였습니다. 제임스와 맥시가 공을 나눠 운반하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실책 유도가 줄어들면 디트로이트는 세트 공격으로 점수를 내야 합니다. 이때 듀렌의 공백이 커집니다. 듀렌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직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이번 경기에도 결장 분류돼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폴 리드가 대신 선발로 나섰습니다. 엠비드가 정상적으로 뛰면 리드 중심의 골밑이 그를 막아야 하고, 엠비드의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 그 부담은 줄어듭니다. 필라델피아 역시 스틸 상위권 팀이어서 공을 빼앗기는 쪽이 디트로이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월요일(현지) 경기 뒤 하루를 쉬고 맞붙어 휴식 조건은 같습니다.
이번 경기 판단
디트로이트는 샬럿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턴오버를 25개 이상 끌어냈고, 직전 경기에서는 실책으로만 37점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상대는 경기당 98.3점으로 리그 최저 득점 팀이었습니다. 샬럿은 10월 31일 경기 기준으로 주전 포인트가드 코비 화이트와 슈팅가드 콘 크니플 없이 뛰고 있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리그 최소 실점 역시 샬럿과의 첫 경기 덕을 봤습니다. 이번 상대 필라델피아는 핸들러가 두 명이고 수비 지표도 상위권이라, 샬럿전의 공격 기회가 같은 규모로 다시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관전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커닝햄의 스틸과 속공 장면이 전반에 얼마나 나오는지, 그리고 그런 장면이 줄었을 때 듀렌 없는 세트 공격이 버티는지입니다. 실책 싸움에서 디트로이트가 크게 앞서면 홈에서 샬럿전 같은 흐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실책 수가 비슷하게 흘러가면 승부의 무게는 4쿼터 맥시의 득점과 엠비드의 골밑으로 넘어갑니다. 이 판단을 가장 크게 바꿀 변수는 발 상태를 안고 뛰는 엠비드의 출전 여부와 출전 시간, 그리고 필라델피아가 디트로이트의 압박 속에서 공을 얼마나 지키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