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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vs인디애나 페이서스
11월 5일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프리뷰: 첫 패를 당한 멤피스, 주전이 돌아오는 인디애나
타이 제롬은 직전 경기에서 40점을 넣었지만, 그 바로 앞 두 경기는 야투 27개 중 7개 성공에 그쳤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멤피스는 제롬의 슛이 평범한 날에도 신인 캠 부저를 축으로 공격과 후반 우위를 지켜야 합니다. 인디애나에는 6명으로 버틴 접전보다, 넴하드·시아캄이 돌아온 뒤 공격이 경기 초반부터 풀리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자료 기준 11월 4일 (수) 19:28 KST

멤피스 그리즐리스홈
vs
인디애나 페이서스원정
2026년 11월 5일 10:00 · 한국시간
경기 정보
일시: 2026년 11월 5일(목) 오전 10시(한국시간)
대회: NBA 2026-27 정규시즌
경기장: 페덱스 포럼(멤피스)
정규시즌 성적: 멤피스 그리즐리스 6승 1패·서부 2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2승 6패·동부 12위

한눈에 비교
| 항목 | 멤피스 그리즐리스(홈) | 인디애나 페이서스(원정) |
|---|---|---|
| 직전 경기(11월 3일, 한국시간) | 뉴올리언스전 134-135 연장 패 | 애틀랜타전 104-108 패 |
| 직전 경기 주요 득점 | 제롬 40점, 부저 18점, 웰스 16점 | 허프 22점, 잭슨 20점, 스미스 19점·10어시스트 |
| 결장 | 피펜 주니어(허리 디스크) | 할리버튼·맥코넬(햄스트링), 셰퍼드·퍼피(무릎 수술) |
| 출전 불투명 | 포스트(오른쪽 발목) | 주바치(왼쪽 발목), 우브레, 토핀(허리) |
| 복귀 예정 | — | 넴하드·니스미스·시아캄 |
멤피스: 제롬의 40점, 그리고 두 번째 득점원 부저
멤피스는 개막 6연승을 달리며 리그의 마지막 무패 팀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다 11월 3일(한국시간) 홈에서 뉴올리언스에 연장 끝에 134-135로 졌습니다. 타이 제롬은 야투 22개 중 14개, 3점슛 6개 중 5개를 넣으며 40점을 올렸습니다. 정규시간 종료 1분 43초 전부터는 혼자 9점을 연달아 넣어 124-124 동점을 만들었지만, 경기 마지막에 던진 15피트 슛은 빗나갔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두 팀 선수들이 코트 중앙에서 언쟁을 벌여 떼어놓아야 했습니다.
제롬은 시즌 평균 28.2점(리그 6위)과 5.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복이 컸습니다. 개막전 45점에 이어 31점, 28점을 넣었다가, 그다음 두 경기에서는 야투 27개 중 7개만 성공했습니다. 이 기간 공격을 받쳐 준 선수가 신인 캠 부저입니다. 2026 드래프트 전체 3순위인 부저는 데뷔 후 7경기에서 평균 17.4점·10.3리바운드·5.6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포틀랜드전에서는 18점·12리바운드·12어시스트로 데뷔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습니다. 제롬과 스카티 피펜 주니어가 함께 빠진 새크라멘토전에서는 27점·9리바운드를 올렸고 팀은 136-105로 이겼습니다. 다만 당시 새크라멘토는 6전 전패 중이었습니다. 뉴올리언스전에서도 부저가 18점, 제일런 웰스가 16점을 보탰습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패배의 내용입니다. 뉴올리언스는 주전 가드 디존테 머레이, 주전 센터 이브 미시, 벤치 자원 조던 풀이 모두 빠진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멤피스는 전반에만 실책 6개를 범했고 데릭 퀸에게 전반 18점을 내줬습니다. 3쿼터를 95-100으로 뒤진 채 마친 것은 이번 시즌 두 번째였습니다. 그 전까지 후반 득실이 평균 +8이었지만, 이 경기에서는 끝내 상대를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피펜 주니어는 허리 디스크로 결장하고, 퀸튼 포스트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인디애나: 6인 접전보다 중요한 넴하드·시아캄의 복귀
인디애나는 5연패 중입니다. 멤피스 원정에서도 5연패를 당하고 있으며, 페덱스 포럼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21년 4월입니다. 직전 애틀랜타전은 백투백 둘째 날 경기였고, 릭 칼라일 감독은 주전들의 결장을 부상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6명만 뛴 인디애나는 제이 허프 22점, 퀜튼 잭슨 20점, 그리고 데뷔 첫 선발로 나선 신인 브레이든 스미스의 19점·10어시스트로 버텼지만 104-108로 졌습니다. 경기 내내 15점 차 이상 밀리지 않았고, 종료 1분 36초 전에는 잭슨의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다만 6명 전원이 34분 이상 뛴 이례적인 경기였고, 애틀랜타도 제일런 존슨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앤드류 넴하드, 애런 니스미스, 파스칼 시아캄은 이번 경기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비차 주바치는 왼쪽 발목 염좌로 5경기를 쉰 뒤 출전 불투명으로 상향됐고,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오비 토핀(허리)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주바치가 또 빠지면 허프가 계속 선발 센터를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T.J. 맥코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벤 셰퍼드와 조니 퍼피는 무릎 수술로 결장합니다.
넴하드를 지켜볼 이유는 할리버튼과 맥코넬이 모두 빠진 가드진에서 공격 조율을 더 많이 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전들이 뛴 마지막 경기인 11월 2일(한국시간) 브루클린전에서 인디애나는 전반 40점(야투 성공률 32.4%)에 그쳤고 결국 90-98로 졌습니다. 넴하드는 23점을 넣었지만 그중 15점이 4쿼터에 나왔습니다. 시아캄이 17점을 보탰을 뿐 나머지 선수 중에는 12점을 넘긴 선수가 없었습니다. 주전이 돌아온다고 해서 공격이 곧바로 살아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 준 경기였습니다.
매치업 포인트: 제롬의 효율, 멤피스의 볼 관리, 인디애나의 전반 득점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제롬의 효율입니다. 40점 경기는 주전 가드와 센터가 빠진 팀을 상대로 나왔습니다. 이번 인디애나 가드진은 6명이 뛰던 직전 경기와 전혀 다른 구성입니다. 따라서 제롬이 다시 높은 효율을 보일지보다, 슛이 들어가지 않을 때 부저를 중심으로 득점이 나뉘는지를 보는 편이 멤피스를 읽는 데 더 정확합니다. 두 번째는 경기 초반 흐름입니다. 멤피스는 뉴올리언스전 전반에 실책으로 주도권을 내줬고, 인디애나는 브루클린전 전반에 득점이 막혔습니다. 두 팀 모두 전반에 약점을 보였기 때문에, 어느 쪽이 먼저 그 약점을 드러내는지에 따라 후반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 판단
제롬의 40점은 머레이와 미시가 빠진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나온 기록이고, 바로 앞 두 경기에서 그는 야투 27개 중 7개만 넣었습니다. 그래서 멤피스의 홈 우위는 '제롬의 폭발'이 아니라 더 좁은 기준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제롬의 슛이 평범한 날에도 부저가 득점·리바운드·패스를 함께 떠안고, 개막 후 평균 +8이던 후반 우위가 돌아오는지가 이 경기를 보는 첫 번째 기준입니다. 인디애나의 6인 접전은 상대 결장과 이례적인 출전시간이 겹친 경기여서, 이번 경쟁력의 근거로 삼기는 어렵습니다. 넴하드와 시아캄이 뛰고도 전반 40점에 그친 브루클린전이 더 적절한 비교 기준입니다. 넴하드가 4쿼터에 몰아치는 대신 1쿼터부터 공격을 풀어 준다면 이 해석은 흔들립니다. 해석을 뒤집을 가장 큰 변수는 멤피스의 볼 관리입니다. 뉴올리언스전 전반처럼 실책으로 흐름을 내주는데, 피펜 결장과 포스트의 불투명한 상태로 얇아진 로테이션까지 흔들린다고 가정해 봅시다. 여기에 주바치·우브레·토핀까지 돌아온다면, 직전 경기와 전혀 다른 전력의 인디애나가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갈 여지는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