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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vs시카고 불스
2026년 11월 5일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 vs 시카고 불스 프리뷰: 케일럽 윌슨과 시카고는 3쿼터를 버틸 수 있나
뉴욕은 0승 3패로 출발한 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뒀고, 시카고는 5연패에 빠져 있습니다. 시카고 신인 케일럽 윌슨이 상대 주전이 코트에 있는 후반까지 팀을 버티게 할 수 있을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입니다.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조쉬 하트와 시즌 첫 경기를 앞둔 닉 클랙스턴의 상태가 그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료 기준 11월 4일 (수) 19:19 KST

뉴욕 닉스홈
vs
시카고 불스원정
2026년 11월 5일 09:30 · 한국시간
경기 정보
2026년 11월 5일(목)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NBA 2026-27 정규시즌 경기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립니다. 홈팀 뉴욕 닉스는 3승 4패로 동부 8위, 원정팀 시카고 불스는 1승 6패로 동부 13위입니다(정규시즌 기록).

한눈에 비교
| 항목 | 뉴욕 닉스 | 시카고 불스 |
|---|---|---|
| 직전 경기(11월 3일) | 브루클린 네츠전 103-90 승 | 필라델피아 원정 107-126 패 |
| 직전 경기 팀 최다 득점 | 랜드리 샤멧 22점 | 케일럽 윌슨 24점 |
| 최근 흐름 | 0승 3패 뒤 4경기 3승 | 5연패 |
| 출전 불투명 | 조쉬 하트(오른 발목 통증) | 닉 클랙스턴(왼 햄스트링, 시즌 첫 경기 전) |
| 출전 가능성 높음 | — | 제일런 스미스(왼 손가락 염좌) |
| 복귀 | 호세 알바라도(왼 발목 염좌로 4경기 결장 뒤 네츠전 복귀) | — |
뉴욕: 4쿼터 반격으로 이겼지만 3쿼터까지는 끌려갔다
뉴욕은 직전 네츠전을 이겼지만 쉬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3쿼터까지 75-79로 뒤지다 4쿼터 시작과 함께 25-5 런을 몰아쳐 100-84까지 달아났고, 4쿼터 전체를 28-11로 마무리했습니다. 하트가 쿼터 첫 3점슛으로 반격을 시작했고, 아누노비의 연속 득점, 조던 클락슨의 3점슛, 안드레 드러먼드의 마무리 득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샤멧이 시즌 최다인 22점, 제일런 브런슨이 19점, 아누노비가 18점을 넣었습니다.
돌아온 알바라도에 대해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백업 포인트가드 자리를 다시 맡긴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4쿼터에 먼저 들어간 선수는 타일러 콜렉이었고, 콜렉은 런 구간에 득점과 어시스트를 하나씩 기록했습니다. 다만 상대 네츠는 전날 인디애나 원정을 치르고 온 1승 6패 팀이었고, 뉴욕은 그런 팀에 3쿼터까지 뒤져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하트가 오른 발목 통증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그가 빠지면 샤멧이나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관측이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시카고: 상대 주전이 뛰는 후반에 무너지는 패턴
시카고는 11월 3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르브론 제임스, 제일런 브라운,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V.J. 엣지컴 등 주전 5명이 모두 나선 상대와 맞섰습니다. 전반은 5점 차로 버텼지만 3쿼터 중반 68-85까지 벌어졌고, 4쿼터에만 맥시에게 15점을 내주며 107-126으로 졌습니다.
10월 31일 보스턴과의 NBA컵 조별 경기(111-125)는 내용이 더 나빴습니다. 시카고는 전반에만 78점을 내줬고, 전반 페인트존 득점에서 20-38로 밀렸으며, 전반 턴오버 13개로 19점을 허용했습니다. 이 경기 전체 턴오버는 16개였습니다. 후반을 62-47로 앞서긴 했지만, 실제로 점수 차가 줄기 시작한 것은 보스턴 주전이 빠진 4쿼터부터였습니다. 그 주 초 보스턴에 35점 차로 진 경기에서는 턴오버가 25개나 나왔습니다. 티아고 스플리터 감독은 보스턴전 후반 대부분을 마타스 부젤리스 대신 수비가 좋은 아이작 오코로로 운용하는 등 여러 조합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왼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직 시즌을 시작하지 못한 클랙스턴은 출전이 불투명하며, 돌아오더라도 처음에는 출전 시간이 제한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포인트 선수 ① 케일럽 윌슨: 직접 공을 다루는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 신인 윌슨은 최근 두 경기에서 23점과 24점을 넣으며 연달아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보스턴전에서는 31분 동안 3점슛 11개 중 6개를 넣었고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 4개, 블록 2개를 보탰습니다. 턴오버는 1개뿐이었습니다. 후반에만 15점을 넣었고, 속공에서 직접 공을 몰고 가 조쉬 기디에게 연결하는 장면도 여러 번 나왔습니다. 현지에서는 득점과 패스를 함께 맡는 포인트 포워드로 쓰일 가능성까지 거론됩니다. 다만 시즌 3점슛 성공률이 아직 30%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옵니다.
뉴욕전에서 지켜볼 부분은 윌슨의 안정적인 공 관리가 팀 전체로 이어지느냐입니다. 보스턴전 전반의 대량 실점은 기디가 전반에만 4개를 기록하는 등 다른 볼 핸들러들의 턴오버에서 비롯됐습니다. 윌슨이 공을 잡는 시간이 늘면 실책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3점슛이 불안한 상태에서 윌슨 개인 득점에만 기대는 흐름이 길어지면, 여러 선수가 고르게 득점하는 뉴욕의 후반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포인트 선수 ② 칼앤서니 타운스: 확정되지 않은 시카고 골밑을 상대한다
뉴욕 쪽에서 윌슨과 직접 무게를 견줄 선수는 타운스입니다. 타운스는 네츠전 전반에 한 점도 넣지 못했지만 후반에만 11점을 넣었고, 리바운드는 16개를 잡았습니다. 브런슨도 필라델피아전 24점, 네츠전 19점으로 꾸준히 득점하고 있습니다. 반면 시카고는 보스턴전 전반 페인트존에서 18점 차로 밀렸고, 골밑 수비의 중심이 될 센터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센터를 맡아 온 스미스는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돼 있고, 클랙스턴은 복귀하더라도 출전 시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운스가 네츠전처럼 후반에야 살아나는지, 아니면 전반부터 골밑을 장악하는지가 초반 흐름을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이번 경기 판단
확인된 두 팀의 최근 흐름은 서로 엇갈립니다. 시카고는 최근 두 경기에서 상대 주전이 코트에 있는 동안 후반 격차를 한 번도 줄이지 못했고, 보스턴전 후반 62-47도 상대 주전이 빠진 뒤에 나온 숫자입니다. 뉴욕은 네츠전 4쿼터 초반 하트, 아누노비, 클락슨, 드러먼드, 콜렉이 번갈아 득점과 어시스트를 만들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 두 흐름을 겹쳐 보면 이번 경기는 '시카고가 3쿼터를 어떻게 넘기느냐'로 좁혀집니다. 3쿼터가 끝날 때까지 접전이라면 여러 선수가 나눠 넣는 뉴욕의 후반 득점과 시카고의 후반 약점이 맞물리는 구조이고, 시카고가 버티려면 윌슨의 공 관리가 팀 전체 턴오버 감소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 해석을 흔들 근거도 분명합니다. 뉴욕은 전날 경기를 치른 1승 6패 네츠에게 3쿼터까지 뒤졌고, 타운스는 전반에 득점이 없었습니다. 시카고는 주전이 모두 뛴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도 전반을 5점 차로 막았습니다. 여기에 그 4쿼터 반격을 연 하트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클랙스턴이 돌아와 골밑을 보강한다면 뉴욕의 후반 우위는 예상보다 작아질 수 있습니다. 3쿼터 시카고의 턴오버와 실점 흐름이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관전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