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픽 분석글경기 프리뷰
우디네세vsAC 밀란
2026년 10월 26일 세리에 A 우디네세 vs AC 밀란 프리뷰
나란히 직전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두 팀이 만난다. 우디네세의 세트피스 수비 개선과 밀란의 실수 억제가 핵심이며, 유럽 원정에서 수적 열세로 오래 뛴 밀란의 회복 상태도 관전 변수다.
자료 기준 10월 25일 (일) 12:38 KST

우디네세홈
vs
AC 밀란원정
2026년 10월 26일 04:45 · 한국시간
경기 정보
2026년 10월 26일 오전 4시 45분 KST · 세리에 A · 블루에너지 스타디움

한눈에 비교
| 항목 | 우디네세 | AC 밀란 |
|---|---|---|
| 직전 경기 | 10월 18일 레체전 홈 0-3 패 | 10월 22일 본머스전 원정 0-3 패·유로파리그 |
우디네세, 실점 이후에도 유지해야 할 집중력
우디네세는 레체전에서 전반 코너킥 상황에 선제골을 내줬고, 33분 추가 실점으로 끌려갔다.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피오트로프스키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으며, 만회를 위해 전진한 막판에는 역습으로 세 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상대가 여러 차례 골문 앞 기회를 잡았다는 점에서 단순히 결정력 차이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패배였다.
코스타 룬야이치 감독은 경기 접근과 실수뿐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 팀이 포기한 듯했던 태도를 문제로 짚었다. 밀란전에서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경합과 수비 집중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특히 레체전 두 실점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고 지적하며, 같은 상황에 강한 밀란을 상대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레체전에서 세 명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선발 출전했던 솔레는 작은 문제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자놀리는 부상 이후 회복 과정에서 다시 문제가 생겨 결장하며, 아방크와와 피오트로프스키는 출전 가능한 상태라고 감독이 밝혔다. 자니올로에 대해서는 부상 이력을 고려해 시간을 관리하면서 교체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밀란, 퇴장으로 무너진 원정 이후의 대응
밀란은 본머스와의 유로파리그 원정에서 페널티킥 두 개와 막판 직접 프리킥으로 세 골을 내줬다. 골문을 맡은 마이크 메냥이 전반 중반 퇴장당하면서 오랜 시간을 열 명으로 버텨야 했다. 후반 반격을 시도했지만 경기를 다시 접전으로 돌려놓을 만큼의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들에게서 나온 실수를 강하게 지적했다. 수적 열세에서 중앙의 위험을 줄이려고 수비를 세 명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적은 인원으로 많은 거리를 뛰어야 했던 부담도 언급했다. 이는 당시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우디네세전에서도 같은 수비 구성을 사용할 것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아니다.
공을 쥔 시간보다 중요한 실점 장면
룬야이치 감독은 밀란이 공을 오래 소유할 것으로 예상하며, 우디네세가 수비에 많은 힘을 쓰고 열린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홈팀의 관건은 공을 빼앗은 뒤 전진하는 과정에서도 수비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다. 레체전처럼 만회하려고 올라간 뒤 역습을 허용한다면 반등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밀란 역시 본머스전 초반 코너킥에서 비롯된 페널티킥처럼, 한 번의 수비 실수로 경기 흐름을 넘겨주는 상황을 줄여야 한다.
이번 경기 판단
우디네세가 레체전에서 세트피스로 두 골을 내줬고 룬야이치 감독도 밀란의 해당 상황 강점을 경계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홈팀의 세트피스 수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우선 볼 만하다. 솔레의 출전까지 불투명해 수비진의 대응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해석이다. 다만 밀란도 본머스전에서 퇴장 이후 많은 체력을 소모했고 다시 원정을 치른다. 우디네세가 초반 실점을 막고 밀란의 실수를 공격 기회로 연결한다면, 원정팀이 주도권을 잡더라도 경기 흐름은 쉽게 기울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