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픽 분석글경기 프리뷰
인테르vs피오렌티나
2026년 10월 25일 세리에 A 인테르–피오렌티나 프리뷰
홈 네 경기에서 15골을 넣고 모두 승리한 인테르가, 리그 7경기에서 17골을 허용한 피오렌티나를 만난다. 인테르의 공격력이 앞서지만 라우타로의 부상 공백이 있고, 피오렌티나도 아타와 라니에리 없이 수비 균형을 다시 잡아야 한다.
자료 기준 10월 24일 (토) 21:08 KST

인테르홈
21
피오렌티나원정
2026년 10월 25일 20:30 · 한국시간
경기 정보
2026년 10월 25일 일요일 20:30(한국시간) | 세리에 A 8라운드 | 산 시로

한눈에 비교
| 항목 | 인테르 | 피오렌티나 |
|---|---|---|
| 직전 리그 경기 | 볼로냐 원정 3-1 승 | 코모 홈 1-3 패 |
| 이번 시즌 리그 실점 | 7경기 9실점 | 7경기 17실점 |
| 공격 지표 | 리그 21골, 홈 4경기 15골 | 상대 박스 안 볼 터치 236회, 리그 상위 4팀 |
| 주요 부상·결장 소식 | 라우타로 부상 이탈, 루이스 엔히키 왼쪽 허벅지 내전근 손상 | 아타·라니에리 결장 |
| 이번 경기 변수 | 공격진 공백을 메울 득점 분담 | 중원 보호와 박스 안 수비 |
인테르, 홈 15득점과 튀랑의 연속 득점
인테르는 볼로냐 원정에서 3-1로 이기며 개막 후 7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성적은 6승 1무다. 리그에서 넣은 21골 중 15골이 홈 네 경기에서 나왔다. 직전 경기에서 세 골을 허용한 피오렌티나에게는 수비 부담이 큰 원정이다.
마르쿠스 튀랑은 자신이 출전한 최근 리그 홈 6경기에서 매번 골을 넣었다. 인테르의 득점이 그에게만 집중된 것도 아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이미 10명이다. 피오렌티나로서는 튀랑을 막는 것만으로 상대 공격을 제한하기 어려운 대진이다.
다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격진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루이스 엔히키도 10월 23일 검사에서 왼쪽 허벅지 장내전근 손상이 확인됐다. 루이스 엔히키의 회복 기간과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해당 의료 공지에 명시되지 않았다. 홈 득점 기록을 그대로 대입해 손쉬운 대승을 예상하기보다, 달라진 조합에서도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담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피오렌티나, 공격보다 먼저 바로잡아야 할 수비 균형
피오렌티나는 코모에 1-3으로 패하면서 리그 7경기 실점이 17골로 늘었다. 바놀리 감독은 코모전에서 좋은 기회를 만든 점을 평가하면서도, 공을 지나치게 서둘러 처리하는 탓에 수비가 취약해진다고 지적했다.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과 실점 없이 경기를 관리하는 것 사이에 간격이 남아 있다.
코모전에서 드러난 문제 중 하나는 상대 미드필더의 침투를 쉽게 허용했다는 점이다. 이번 원정을 앞두고 파졸리와 은두르 옆에 우라이나 브레시아니니를 더하는 3인 중원 구성이 검토되고 있다. 아직 확정된 변화는 아니지만, 수비 앞 공간을 보강하려는 준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는 인테르를 상대로는 공격수와의 일대일 수비뿐 아니라 뒤에서 들어오는 선수까지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아타와 라니에리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아르튀르 아타는 바놀리 체제에서 최전방 공격수 뒤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됐고, 루카 라니에리는 드라구신과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아온 선수다. 바놀리 감독이 10월 23일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의 결장을 확인했다. 수비 균형을 바꾸려는 시점에 가용 자원도 줄어든 만큼, 중원 숫자를 늘리는 선택이 실제로 박스 안 수비까지 안정시키는지가 중요하다.
피오렌티나의 반격까지 지울 수는 없다
피오렌티나는 상대 박스 안 볼 터치가 236회로 리그 상위 네 팀에 들어간다. 인테르의 283회에는 못 미치지만, 순위나 직전 패배만으로 공격 기회가 없는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바놀리 감독도 코모전의 기회 창출은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박스 안 볼 터치는 슈팅의 질이나 득점력을 뜻하지 않는다. 기회를 만드는 과정과 마무리는 구분해서 평가해야 한다.
인테르도 리그 7경기에서 9골을 허용했다. 피오렌티나가 볼을 빼앗긴 뒤의 수비를 개선하면서 공격 기회를 살린다면, 인테르의 우세 속에서도 득점으로 맞설 여지는 남아 있다.
이번 경기 판단
인테르의 승리 쪽에 무게를 둔다. 홈 네 경기 15득점과 다양한 득점원이, 7경기 17실점을 기록하고 라니에리까지 빠지는 피오렌티나 수비를 상대한다는 점이 가장 큰 근거다. 피오렌티나가 중원을 보강하더라도 코모전에서 드러난 침투 대응과 공을 잃은 뒤의 수비 문제가 바로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라우타로의 부상 공백이 있는 인테르에 큰 점수 차 승리를 당연하게 기대하지는 않는다. 피오렌티나의 박스 안 진입과 인테르의 9실점을 함께 보면, 인테르 우세와 무실점 승리는 구분해 판단하는 편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