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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vs비야레알
리버풀 vs 비야레알, 박스 밖 슈팅과 놓친 빅찬스의 대결
소보슬러이와 프림퐁이 빠진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비야레알을 맞는다. 라요 바예카노에서 함께 일했던 두 감독의 대결은 양 팀의 박스 안 마무리에서 갈린다.
자료 기준 10월 20일 (화) 19:56 KST

리버풀홈
vs
비야레알원정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세 번째 경기로 안필드에서 비야레알을 맞는다. 킥오프는 한국시간 10월 21일 (수) 04:00이다.
리버풀이 브렌트퍼드전처럼 박스 밖 슈팅만 쌓지 않고 비르츠의 패스를 박스 안 슈팅으로 바꾸면 홈에서 흐름을 쥘 수 있다. 비야레알은 엘체전에서 박스 안 슈팅을 쏟아내고도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 기회를 이번에 마무리하면 오른쪽 수비 자원이 줄어든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노릴 수 있다.
최근 흐름
리버풀은 리그 페이즈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 승점 6, 8득점 4실점으로 5위다. 안필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이겼고, LASK 린츠 원정에서는 6-3으로 이겼다. 다만 LASK전은 4-0으로 앞선 뒤 판데이크와 조 고메스를 센터백으로 넣고 나서 세 골을 내줬다. 이라올라 감독은 다음 경기와 체력을 생각해야 했지만 막판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안필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졌고, 그 뒤 챔피언스리그 LASK 원정에 이어 브렌트퍼드 원정까지 연달아 이겼다. 브렌트퍼드전 2-1 승리는 후반 무뇨스와 이사크의 골로 거뒀다. 리버풀은 브렌트퍼드전 77시간 뒤 이 경기를 치르고, 한국시간 10월 25일 (일) 23:00 안필드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맞는다.
비야레알은 1승 1패, 5득점 4실점으로 14위다. 첫 경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3-2로 졌고, 지난주 홈에서 나폴리에 먼저 실점한 뒤 3-1로 역전승했다. 이 승리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최근 13경기에서 거둔 첫 승리였고, 일곱 경기 연속 패배를 끊었다. 나폴리의 알레그리 감독은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방 빌드업에서 나온 실수가 두 번째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라리가에서는 2승 3무 4패로 12위다.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0-1로 진 뒤 직전 홈경기에서는 엘체와 0-0으로 비겼다. 이 경기의 무실점은 2월 이후 처음이었다. 비야레알도 엘체전 77시간 뒤 안필드에 서고, 한국시간 10월 25일 (일) 01:30 발렌시아 원정을 치른다. 이 경기 뒤 다음 경기까지의 간격이 리버풀보다 하루 가까이 적다.
맞대결 기록
리버풀은 2016년 유로파리그 4강에서 비야레알을 합계 3-1로 꺾었고, 6년 뒤 클롭 감독 시절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 비야레알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잉글랜드 팀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6무 10패). 최근 여섯 경기는 모두 졌다. 다만 리버풀 벤치가 이라올라로 바뀌었고 비야레알도 페레스 체제여서, 옛 전적을 이번 경기 전망에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다.
두 감독은 함께 일한 사이다. 이라올라는 라요 바예카노를 맡던 2022년 페레스를 코치로 데려왔다. 1년 뒤 본머스로도 데려가려 했지만 취업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 이라올라는 친구와 맞붙는 특별한 경기라고 했고, 페레스는 안필드에서 챔피언스리그로 리버풀을 다시 만나는 것을 구단의 자부심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비야레알 골키퍼 굴라치는 리버풀 시절 벤치에 51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공식 경기에는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눈여겨볼 기록
- 리버풀 브렌트퍼드전: 슈팅 21개 중 박스 밖 11개, 빅찬스 1번, 기대득점 1.51
- 리버풀 브렌트퍼드전 크로스 15개 중 정확한 크로스 2개
- 리버풀 브렌트퍼드전 역습 슈팅 3개의 기대득점 0.49, 코너킥 상황 슈팅 7개의 기대득점 0.23
-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빅찬스를 9번만 만들어 애스턴 빌라·코번트리와 함께 가장 적었다
- 비르츠 브렌트퍼드전 키패스 9개
- 비야레알 엘체전: 슈팅 20개 중 박스 안 16개, 기대득점 2.15, 빅찬스 4번 모두 놓침
- 직전 경기 점유율: 리버풀 59.9%, 비야레알 57.6%
-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치른 최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리그 페이즈 16경기에서 15승
두 팀은 직전 경기에서 기회의 질이 정반대였다. 리버풀은 슈팅 수는 많았지만 박스 안 기회가 적었다. 비야레알은 박스 안에서 좋은 기회를 여러 번 만들고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리버풀이 브렌트퍼드전에서 슈팅당 가장 위협적인 기회를 만든 장면은 역습이었다. 아라우호는 비야레알이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은 팀이라며 경계했다. 비야레알이 안필드에서도 뒤에서부터 빌드업을 고집하면 리버풀의 역습 기회가 늘어난다. 반대로 나폴리가 빌드업 실수로 비야레알에 실점한 장면처럼, 압박에 걸린 쪽이 대가를 치르는 구조는 양쪽 모두에 열려 있다.
리버풀 쪽 가장 강한 근거는 안필드 기록이다. 하지만 이 기록은 여러 시즌에 걸친 것이고, 이번 시즌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졌다. 그래서 이 경기는 안필드 기록보다 박스 안 기회 차이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비야레알이 엘체전처럼 박스 안으로 들어오고 리버풀 수비가 LASK전 막판처럼 흔들리면 득점이 오가는 경기가 된다. 리버풀의 슈팅이 박스 밖에 머물고 비야레알의 마무리가 엘체전 수준이면 득점은 적어진다.
주목할 선수와 결장자
리버풀 공격의 중심은 비르츠와 바르콜라다. 바르콜라는 LASK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브렌트퍼드전에서도 왼쪽에서 슈팅 4개로 기대득점 0.53을 만들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비르츠는 중앙에서 키패스 9개로 기회를 공급했다. 리버풀의 빅찬스 부족을 풀려면 비르츠의 패스를 박스 안에서 받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 이사크와 바르콜라가 박스 안에서 받는 횟수가 그 차이를 만든다.

리버풀은 프림퐁과 소보슬러이 없이 나선다. 두 선수 모두 브렌트퍼드전 도중 교체됐다. 소보슬러이는 그 전 두 경기를 쉬게 했던 부상이 재발했고, 프림퐁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다. 브래들리, 에키티케, 레오니도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 있다. 키에사와 엔도는 리그 페이즈 명단에 들지 않아 나설 수 없다. 이사크와 자케는 결장 명단에 없다. 이사크는 브렌트퍼드전 결승골을 넣었고, 자케는 그 경기를 90분 모두 뛰었다.
가장 크게 바뀌는 곳은 두 자리다. 맥알리스터 옆 중원에서는 소보슬러이가 빠지지만, 프리미어리그 출전 정지를 마친 흐라벤베르흐가 다시 나설 수 있다. 오른쪽 수비는 브래들리와 프림퐁이 모두 빠져 선택지가 줄었다. 브렌트퍼드전 선발 오른쪽 수비였던 아라우호도 45분만 뛰었다. 이 자리는 비야레알의 왼쪽과 맞선다. 엘체전에서 왼쪽 수비 카르도나는 키패스 3개와 빅찬스 창출 2번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몰레이로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장면도 카르도나의 스루패스에서 나왔다. 카르도나가 올라올 때 리버풀 오른쪽 수비와 그 앞의 무뇨스가 함께 막아 내는지가 비야레알 공격의 성패를 가른다.
비야레알에서는 몰레이로가 가장 눈에 띈다. 엘체전에서 혼자 기대득점 1.095를 기록하고 빅찬스 3번을 놓쳤으며, 넣은 두 골은 모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기회를 만드는 데는 문제가 없었고 마무리가 문제였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게예와 미카우타제(각 3골)는 엘체전에서 66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수비수 모우리뇨는 엘체전 선발에 없었지만 유럽대회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리그와 유럽대회 선발이 달라질 수 있는 팀이어서, 엘체전 명단을 이번 경기에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다. 미드필더 코메사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팀 내 가장 많은 22.7km를 뛰었다.
비야레알은 눈 문제로 최근 세 경기를 쉰 페페가 여전히 빠진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두 주 동안 세 경기에 결장했던 뷰캐넌은 월요일 다른 선수들과 함께 정상 훈련에 복귀했다.


관전 포인트
리버풀 쪽으로 기우는 경기는 비르츠를 거친 중앙 연결이 박스 안 슈팅으로 이어지고, 비야레알의 빌드업 실수를 역습으로 마무리하는 경기다. 비야레알 쪽으로 기우는 경기는 카르도나와 몰레이로가 왼쪽에서 리버풀의 바뀐 오른쪽 수비를 공략하고, 엘체전에서 놓친 기회를 이번에는 넣는 경기다.
- 리버풀 오른쪽 수비에 누가 서는지, 카르도나가 올라올 때 무뇨스가 함께 내려와 막는지. 이 자리가 버티면 비야레알의 박스 안 기회는 엘체전보다 줄어든다.
- 비르츠의 패스가 박스 안에서 받는 선수로 이어지는지, 브렌트퍼드전처럼 박스 밖 슈팅과 코너킥으로 끝나는지.
- 비야레알이 안필드에서도 뒤에서부터 빌드업을 이어 가는지. 그럴수록 리버풀의 역습 기회가 늘고, 득점이 오가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 비야레알 선발에 게예·미카우타제·모우리뇨가 들어오는지. 엘체전과 다른 선발이면 공격의 무게가 달라진다.
- 리버풀이 앞서는 상황에서 수비 교체 뒤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는지. LASK전 막판 세 골 실점이 반복되는지가 경기 후반의 변수다.
자료: Liverpool FC · SSC Napoli · Sky Sports · Castellón Plaza · Comuniate · GOAL
프로픽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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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비야레알, 점수 차를 만드는 쪽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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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비야레알, 비야레알 담당이 본 안필드의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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