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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AS 로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AS 로마, 흔들리는 오른쪽과 얇아진 중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니 요로와 디알로의 출전이 불확실하고, AS 로마는 코네 없이 중원을 꾸린다.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측면 역습과 박스 안 싸움의 모양이 달라진다.
자료 기준 11월 3일 (화) 17:22 KS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홈
vs
AS 로마원정
한국시간 11월 4일 (수) 05:00 · 올드 트래퍼드 ·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위(승점 3) · AS 로마 15위(승점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전 아홉 경기째 이기지 못했다. 코모 원정에서 4-1로 진 챔피언스리그 경기부터 세 경기를 내리 졌고, 첼시전 뒤에는 프리미어리그 강등권과 승점 한 점 차까지 내려와 캐릭 감독의 거취도 불투명해졌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홈에서 Sabah FK를 4-0으로 이긴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0-2 패배와 코모 원정 패배로 이어졌다. 캐릭 감독에게 이 상대는 낯설지 않다. 2006-07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S 로마에 7-1로 이긴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선수가 캐릭이었다.

AS 로마는 세리에 A 10경기 무패이고, 리그 개막 열 경기에서 28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페네르바체 원정 1-1, 홈 레알 마드리드전 3-4 패배, 홈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 4-0 승리로 승점 4를 모았다. 이 경기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시간 11월 9일 (월) 01:30 홈에서 애스턴 빌라를, AS 로마는 한국시간 11월 8일 (일) 04:45 홈에서 사수올로를 만난다.
빠지는 선수와 출전이 불확실한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레니 요로 · 출전 불확실 · 힘줄 통증 관리 중, 캐릭 감독이 출전이 크게 불투명하다고 밝힘
- 아마드 디알로 · 출전 불확실 · 근육 부상
- 래시포드 · 출전 불확실 · 엉덩이 부상
- 도르구 · 출전 불확실 · 햄스트링 부상에서 막 복귀, 이번 경기는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 루크 쇼 · 결장 · 타박상
- 셰슈코 · 결장 · 다리 부상
- 우가르테 · 결장 · 십자인대 부상
AS 로마
- 스빌라르 · 결장 · 손가락 골절 · 대신 골리니
- 마누 코네 · 결장 · 허벅지 부상
- 펠레그리니 · 결장 · 허벅지 부상
- 디발라 · 결장 · 가스페리니 감독이 빠진 선수로 언급
마르티네스의 첼시전 퇴장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나온 것이어서 챔피언스리그인 이 경기 출전과는 별개다. 캐릭 감독은 마르티네스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인업 — 직전 경기 선발 기준

이번 선발은 위 출전 변화를 반영한 예상이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직전 4-2-3-1): 골문은 라먼스. 수비는 오른쪽부터 레니 요로–매과이어–마르티네스–달로였고, 요로가 빠지면 오른쪽 수비가 가장 먼저 바뀐다. 루크 쇼와 도르구가 없어 왼쪽은 달로가 계속 맡을 가능성이 높다. 중원은 발레바·산투스, 그 앞에 디알로–페르난데스–쿠냐가 섰고, 최전방은 셰슈코가 빠진 자리를 음뵈모가 맡았다. 디알로가 나올 수 있다면 직전 경기 후반 교체로 오른쪽에서 뛴 마운트보다 앞선다.
- AS 로마(직전 3-4-2-1): 골문은 스빌라르 대신 골리니. 스리백은 오른쪽부터 길라르디–은디카–에르모소, 윙백은 오른쪽 몰리나·왼쪽 웨슬리, 중원은 크리스탄테·더론이다. 그 앞에 소울레(오른쪽)·모라(왼쪽), 최전방에 말런이 섰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모라가 괜찮다고 했고 말런의 대안으로 카스트로를 꼽았지만, 최전방은 말런이 앞선다. 측면에서는 웨슬리·몰리나와 함께 데빈 렌스·룰리도 언급했다.
디알로가 맡던 역습
두 팀의 직전 경기는 성격이 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 원정에서 63분 마르티네스가 퇴장당해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뛰었고, AS 로마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전반에만 네 골 차로 앞섰다.
| 직전 경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원정) | AS 로마 (우디네세 원정) |
|---|---|---|
| 기대득점 | 1.17 | 2.84 |
| 슈팅 · 박스 안 슈팅 | 12 · 7 | 14 · 11 |
| 빅찬스 · 놓친 빅찬스 | 3 · 3 | 7 · 3 |
| 역습 슈팅 · 기대득점 | 2 · 0.60 | 2 · 0.62 |
| 점유율 | 41.3% | 54.1%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회는 전반에 몰렸고, 기대득점의 절반가량이 역습 슈팅에서 나왔다. 페르난데스는 음뵈모의 크로스를 노마크에서 허공으로 날렸고, 디알로는 상대 골키퍼에게 두 번 막혔으며, 쿠냐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캐릭 감독도 전반에 앞서 있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본머스전 0-3 패배 때 벤치에서 나오지 않았던 페르난데스가 선발로 돌아오자 기회 자체는 다시 생겼고, 빅찬스를 하나도 살리지 못한 결정력은 그대로 남았다.
그 역습의 끝에 디알로가 있었다. 77분 동안 슈팅 4개 가운데 2개를 골문으로 보냈고 기대득점 0.549로 팀에서 가장 높았으며, 공을 앞으로 옮긴 거리도 팀에서 가장 컸다. 최전방의 음뵈모는 슈팅보다 키패스 2개와 빅찬스 1개를 만드는 연결 역할을 맡았다. 디알로가 오른쪽에서 맞서는 곳은 AS 로마의 왼쪽이다. 우디네세전에서 왼쪽 윙백 웨슬리는 키패스 3개를 기록했고, 왼쪽 센터백 에르모소도 공을 몰고 자주 전진했다. 이 둘이 높이 올라선 상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습에 나서면 디알로가 그 뒤 공간을 노린다. 다만 그 경기의 위치는 일찍 크게 앞선 상황의 것이어서, 올드 트래퍼드에서도 웨슬리와 에르모소가 똑같이 올라설지는 경기 초반에 확인해야 한다.
디알로가 빠지면 이 경로의 주인이 바뀐다. 첼시전 막판 그를 대신한 지르크지는 13분 동안 슈팅 2개를 때렸지만 중앙에서 움직인 선수이고, 오른쪽에서 뛴 마운트는 같은 경기에서 슈팅이 없었다. 그 경우 득점 경로는 크로스와 코너킥 쪽으로 좁아지는데, 첼시전 크로스는 13개 중 3개만 정확했고 코너킥에서 나온 슈팅 3개의 기대득점 합은 0.06이었다. 코모전부터 이어진 세 경기 연패 동안 1골에 그친 흐름이 이어지면 이 경기의 득점은 적어진다.
AS 로마 왼쪽과 박스 안 슈팅
AS 로마의 공격은 박스 안에서 끝났다. 말런은 59분 동안 슈팅 5개로 기대득점 1.096을 쌓았고, 오른쪽의 소울레는 빅찬스 2개를 만들었으며 두 선수 모두 골대를 맞혔다. 왼쪽의 모라는 59분 만에 교체됐지만 팀에서 공을 가장 많이 앞으로 옮겼고 득점도 했다. 크리스탄테와 은디카는 헤더로 골을 넣었다.

모라와 웨슬리가 서는 쪽이 레니 요로가 비울 수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이다. 요로와 디알로가 함께 빠지면 그 측면의 수비수와 앞 선수가 동시에 바뀌고, 디알로가 웨슬리를 뒤로 붙잡아 두던 역할도 사라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첫 아홉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고, 첼시전 선제골도 후반 시작과 함께 정적인 수비가 뚫리며 나왔다. 그 장면은 라비아가 음뵈모에게 태클하고 발레바와의 경합을 이기며 시작됐고, 발레바는 그 경기 경합 여섯 번 가운데 한 번만 이겼다. AS 로마 중원의 크리스탄테는 우디네세전에서 공을 26번 몰고 나가며 기대도움 0.397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 미드필더가 중원 경합에서 밀리면 AS 로마의 역습은 측면을 거치지 않고 곧장 박스 안 슈팅으로 이어진다.
가장 강한 반대 근거는 AS 로마의 깊이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코네·펠레그리니·디발라가 빠져 미드필드 선수가 부족하다고 했고, 크리스탄테와 더론은 우디네세전을 모두 90분 뛰었다. 감독은 말런과 모라를 예방 차원에서 바꾼 뒤 강도가 떨어졌다고 인정했고, 그 사이 우디네세는 후반에 두 골을 만회했다. 세 주 동안 일곱 경기를 치른 피로도 직접 언급했다. 세리에 A 최근 세 경기에서 AS 로마는 12골을 넣고 7골을 내줬다. 공격 생산이 한 경기가 아니라 여러 경기에 걸쳐 이어졌다는 점을 더 무겁게 보지만, 실점도 같은 기간에 쌓였다. 득점이 많아지는 쪽은 AS 로마의 왼쪽이 올라선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알로를 앞세워 역습으로 맞받는 전개이고, 후반 AS 로마가 교체로 강도를 잃으면 그 가능성은 더 커진다.
누가 나오느냐
디알로가 오른쪽에 서서 웨슬리의 전진을 붙잡고, 페르난데스·음뵈모를 거친 역습이 첼시전 전반 같은 기회를 이번에는 골로 바꾸면 승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쪽으로 기운다. 레니 요로와 디알로가 함께 빠져 오른쪽 두 자리가 바뀌고, 모라·웨슬리가 그 측면을 밀어 말런에게 박스 안 슈팅을 이어 주면 AS 로마 쪽이다. 디알로는 나오지만 결정력이 첼시전 그대로이고 AS 로마가 후반 중원 깊이 문제로 강도를 잃으면, 어느 쪽도 상대를 떨치지 못하는 비김의 그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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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정력과 AS 로마의 얇은 중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정력과 AS 로마의 얇은 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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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득점과 후반 중원, 올드 트래퍼드에서 무게가 실리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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