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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vs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바이에른 뮌헨, 바에나의 왼쪽과 올리세의 오른쪽
라리가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감독 없이 오는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페이즈 경기. 올리세의 출전 여부가 바에나와 마주할 측면 싸움을 바꾼다.
자료 기준 11월 3일 (화) 13:53 KST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홈
vs
바이에른 뮌헨원정
한국시간 11월 4일 (수) 05:00 · Riyadh Air Metropolitano, Madrid ·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6위(1승 1무 1패, 승점 4) · 바이에른 뮌헨 14위(1승 2무, 승점 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 7연승을 포함해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합친 아홉 경기(8승 1무)에서 진 적이 없다. 레반테 원정을 0-2로 이기면서 승점 28로 라리가 선두에도 올랐다. 이 경기 닷새 뒤인 한국시간 11월 9일 (월) 05:00에는 홈에서 바르셀로나와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버풀 원정에서 1-2로 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에서 2-0으로 이겼으며, 슈투트가르트 원정은 10명으로 1-1을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빠진 사람이 많은 채로 마드리드에 온다. 홈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긴 경기에서 선발 공격형 미드필더 사이바리가 29분, 왼쪽의 그나브리가 2분 뒤 다쳐 나갔고, 오른쪽의 올리세도 타박상으로 84분에 교체됐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병으로 지금까지 세 경기를 빠졌고 복귀 시점을 알 수 없어, 이번에도 에런 덩크스 코치가 지휘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보되/글림트를 홈에서 5-0으로 이긴 뒤 비킹 FK 원정 3-3, 아스널 홈 2-2로 두 경기를 연달아 비겼다. 분데스리가 선두는 골득실로 지켰고, 이 경기 다음에는 한국시간 11월 7일 (토) 23:30 분데스리가 원정이 잡혀 있다.
결장·출전 불확실 — 11월 3일 기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카르도주 · 결장 · 근육 부상
- 히울만 · 출전 불확실 · 챔피언스리그 슈투트가르트전 64분 직접 퇴장 · 이 대회 징계가 이번 경기에 적용되는지는 경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 사이바리 · 결장 · 오른쪽 발목 인대 결합 부위 파열로 수술 ·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 그나브리 · 결장 ·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 ·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 디아스 · 결장 · 햄스트링 부상
- 무시알라 · 결장 · 허벅지 부상
- 은디아예 · 결장 · 맹장염
- 올리세 · 출전 불확실 · 도르트문트전 타박상으로 교체, 월요일 팀 훈련 복귀 · 의료진이 하루하루 상태를 보고 있다
- 마누엘 노이어 · 출전 불확실 · 발 통증으로 도르트문트전 결장, 월요일 팀 훈련 복귀 · 직전 경기 골문은 우르비히
- 뱅상 콤파니 감독 · 결장 · 병 · 에런 덩크스 코치가 지휘
라인업 — 직전 경기 선발 기준, 공식 발표 전 예상

- 골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블락 그대로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 우르비히가 섰고, 훈련에 돌아온 마누엘 노이어가 들어오는지가 첫 번째 변화 후보다. 막스 에베를 이사는 노이어가 오래 빠져 있었지만 훈련은 해 왔으니 지켜보겠다고 했다.
- 수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요렌테·푸빌·한츠코·그리말도,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머·우파메카노·김민재·데이비스가 직전 경기 기준 넷이다.
- 중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히울만과 바리오스가 가운데,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바에나가 양옆에 섰다. 히울만이 빠지면 카르도주도 쓸 수 없어 가운데 한 자리가 이번 명단에서 가장 크게 바뀐다. 바이에른 뮌헨은 키미히와 파블로비치가 뒤를 받친다.
- 공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레스와 이강인이 투톱으로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뒤 세 자리 가운데 사이바리·그나브리의 두 자리가 비고, 올리세의 오른쪽도 확정이 아니다.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사이바리 자리에 브라운, 그나브리 자리에 스타니시치가 들어왔고, 올리세가 나간 오른쪽은 칼이 맡았다.
빈자리가 만드는 장면 — 올리세의 오른쪽과 바에나의 왼쪽
| 직전 경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반테 원정 0-2) |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홈 2-2) |
|---|---|---|
| 기대득점(xG) | 0.58 | 4.18 |
| 슈팅(유효) | 11(5) | 23(5) |
| 박스 안 · 밖 슈팅 | 3 · 8 | 18 · 5 |
| 빅찬스(놓친 것) | 2(0) | 6(4) |
| 코너킥 상황 슈팅 기대득점 | 0.01 | 0.87 |
두 팀은 직전 경기를 정반대로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수 둘이 30분 만에 빠진 뒤에도 박스 안에서 기회를 계속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따라오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슈팅 대부분이 박스 밖이었는데도 적은 기회를 골로 바꿔 이겼다. 그 두 골은 모두 바에나의 패스에서 나왔다. 36분 바에나의 침투 패스를 수비가 걷어내지 못하자 측면에 있던 그리말도가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았고, 62분에는 바에나가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넣은 공을 시메오네가 두 번의 터치로 골키퍼를 넘겨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오른쪽은 라이머와 올리세가 함께 올라가는 측면이다. 도르트문트전에서 오른쪽 수비수 라이머는 슈팅 5개 가운데 3개를 골문으로 보냈고 선제골도 넣었다. 올리세는 슈팅 5개와 키패스 4개를 남겼다. 이 경기 평균 위치로 보면 라이머는 하프라인을 넘은 오른쪽 끝, 올리세는 그보다 조금 안쪽에 있었다. 이 측면이 마주할 곳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왼쪽, 바에나와 그리말도다. 라이머가 올라간 뒤 공을 잃으면 그 뒤 공간이 바에나의 침투 패스가 노리는 자리가 된다. 반대로 라이머와 올리세가 이 측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면, 바에나는 공격보다 라이머를 따라 내려오는 데 시간을 쓰게 된다. 박스 안 슈팅을 많이 만든 직전 경기 내용은 바이에른 뮌헨이 이 구도를 자기 쪽으로 가져올 근거다.
올리세가 빠지면 이 측면의 짝이 바뀐다. 도르트문트전 막판 그 자리를 맡은 칼은 11분 동안 슈팅 1개를 남겼는데, 이것만으로 판단하기에는 표본이 작다. 올리세 없이 라이머가 혼자 올라가면 바에나·그리말도가 상대할 사람이 하나 줄고, 라이머가 뒤에 남으면 바이에른 뮌헨의 오른쪽 슈팅 수가 줄어든다. 어느 쪽이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왼쪽이 덜 묶인다는 점은 같다.
두 번째 장면은 가운데다. 사이바리는 도르트문트전 29분 동안 빅찬스 2개를 놓칠 만큼 박스 안에서 마무리 기회를 받던 선수였고, 무시알라와 디아스까지 빠져 케인 바로 뒤에서 박스로 들어갈 선수가 줄었다. 케인은 슈팅 6개 가운데 유효 슈팅이 없었지만 빅찬스 1개를 만들며 연결에도 관여했다. 그 경기에서 두 골이 오른쪽 수비수 라이머와 센터백 우파메카노에게서 나왔고, 코너킥 상황의 기회 질도 높았다. 공격 2선이 비어도 측면 수비수와 세트피스로 박스 안 슈팅을 만드는 길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남아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 가운데를 막는 자리가 히울만의 자리다. 레반테전 평균 위치로 그는 미드필더 넷 가운데 가장 뒤에 있었고, 옆의 바리오스는 볼 회수 7개와 함께 이강인 다음으로 공을 많이 앞으로 옮겼다. 히울만이 나오지 못하고 카르도주도 빠진 상황이면, 키미히와 파블로비치에서 시작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전진 패스를 가운데에서 끊을 사람이 바리오스 혼자에 가까워진다. 도르트문트전에서 키미히는 키패스 4개, 파블로비치는 공을 몰고 나간 횟수 32회를 기록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이 대회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 가운데 하나로 보면서도,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고 믿는 곳으로 경기를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 카드로 루크먼을 꼽았다. 공격 지역에서 일대일 돌파를 가장 많이 시도하는 선수 가운데 하나라 크게 신뢰한다는 것이다. 슈투트가르트전 하프타임에 들어온 루크먼은 47분 왼쪽에서 공간을 찾아 낮은 크로스로 알바레스의 동점골을 만들었다. 라이머가 올라간 바이에른 뮌헨 오른쪽 뒤는 루크먼이 일대일을 걸기 좋은 자리다.

가장 강한 반대 근거도 슈투트가르트전에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 오블락의 연이은 선방에 기댔고, 36분 푸빌이 자기 박스 근처에서 공을 빼앗겨 실점했다. 시메오네 감독도 팀이 보완할 점으로 균형을 꼽으며 그게 가장 찾기 어렵다고 했다. 적은 기회로 이기는 운영은 한 번의 실수에 크게 흔들리고, 바이에른 뮌헨은 그런 실수 하나를 박스 안 슈팅으로 바꿀 선수가 많은 팀이다. 그래서 레반테전의 효율이 이번에도 이어진다고 보기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뒷선이 바이에른 뮌헨의 박스 안 진입을 얼마나 줄이느냐를 더 중요한 조건으로 본다.
득점 흐름은 두 팀의 최근 실점에서 갈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합친 최근 여섯 경기에서 한 번도 무실점이 없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같은 범위 여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라이머와 올리세가 높이 올라오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 뒤를 바에나·루크먼으로 찌르는 장면이 되풀이되면 두 팀 박스가 함께 열려 골이 늘어난다. 반대로 올리세가 빠져 바이에른 뮌헨 오른쪽이 덜 올라오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반테전처럼 적은 슈팅으로 버티는 쪽을 고르면 박스 안 슈팅 자체가 줄어든다.
올리세가 나서 라이머와 함께 오른쪽을 높이 쓰고 히울만이 빠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가운데가 얇아지면,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처럼 박스 안 슈팅을 쌓아 마무리 싸움으로 끌고 갈 수 있다. 히울만이 가운데를 지키고 올리세가 빠지거나 라이머가 바에나·루크먼 때문에 뒤에 묶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에나의 패스로 적은 기회를 골로 바꾸는 레반테전의 경기를 다시 만들 수 있다. 두 조건이 엇갈려 양쪽이 측면 하나씩만 가져가면 비기는 흐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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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빈자리가 전반과 후반에 다르게 작동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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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뒤 빈자리와 히울만의 자리
케인 뒤 빈자리와 히울만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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