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픽 분석글경기 프리뷰
한국도로공사vs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의 리시브와 흥국생명의 서브가 맞붙는다, 개막 2연승의 첫 시험대
세트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2연승한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한국도로공사 원정에 나선다. 서브로 리시브를 흔드느냐, 리시브가 버텨 모마와 중앙 공격이 함께 살아나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자료 기준 11월 8일 (일) 10:29 KST

한국도로공사홈
31
흥국생명원정
김천실내체육관경기 상세
흥국생명은 개막 두 경기를 모두 3-0으로 이기고 순위표 맨 위에 올라 있다. 다만 두 상대는 최하위 후보로 꼽히는 SOOP, 그리고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가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정관장이었다. 그래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가 첫 진짜 시험대로 불린다. 한국도로공사는 개막전에서 GS칼텍스에 0-3으로 진 뒤 SOOP을 3-1로 꺾어 1승 1패다.
흥국생명 서브, 도로공사 리시브
이 경기의 첫 싸움은 서브와 리시브다. 흥국생명은 두 경기에서 서브 득점을 경기당 7개 올렸고, 한국도로공사는 2.5개에 그쳤다. 한국도로공사의 두 경기 리시브 효율은 27.7%로, 리시브가 강점이라던 평가와는 거리가 있다. 김영래 감독은 개막전 뒤 마미가 목적타를 맞고 흔들렸고 상대 서브가 짧게, 길게 잘 들어왔다고 돌아봤다. 이번 시즌 강소휘는 리시브 47개를 받아 효율 19.15%, 마미는 32개를 받아 31.2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리시브 효율 49.27%를 낸 리베로 문정원이 얼마나 넓은 범위를 맡아 주느냐가 중요하다. 흥국생명 서브의 선봉은 자스티스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서브 득점 49개를 올렸고, 이번 시즌에도 두 경기에서 3개를 기록했다.

리시브가 버티면, 모마와 중앙
리시브만 버티면 한국도로공사에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다. 모마는 두 경기에서 48점, 공격 성공률 52.9%를 올렸다. SOOP전 둘째 세트에서는 21-22로 뒤진 상황에서 퀵오픈으로 동점을 만들고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미들블로커 김세빈도 공격 13번 가운데 9번을 성공시키고 블로킹 5개를 보탰다. 김영래 감독은 SOOP전에 세터를 김다은에서 이윤정으로, 아웃사이드 히터를 박정아에서 강소휘로 바꿔 안정감을 더했다. 리시브가 정확히 올라왔을 때 경험 많은 이윤정이 공을 중앙으로 얼마나 자주 보내느냐가 모마 한 명에게 쏠린 공격을 나누는 열쇠다.

흥국생명의 숙제, 결정력
흥국생명은 2연승을 했지만 공격 기록은 낮았다. 두 경기 공격 성공률은 37.8%로 한국도로공사의 43.5%보다 낮고, 오픈 공격 성공률은 33%에 머물렀다. 킨델란은 43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 39.77%에 범실이 12개였고, 표승주의 공격 성공률도 29.79%에 그쳤다. 요시하라 감독은 정관장전 뒤 팀이 아직 우왕좌왕하고 찬스볼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대신 높이와 수비가 받쳐 준다. 킨델란은 세트당 블로킹 1개를 기록 중이고, 팀 디그는 경기당 75.5개로 한국도로공사의 63.5개보다 많다. 정관장전 둘째 세트 27-27에서도 표승주의 퀵오픈과 킨델란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끝냈다.


이기는 조건
지난 시즌 맞대결은 흥국생명이 4승 2패로 앞섰지만, 가장 최근인 3월 인천 경기는 한국도로공사가 3-0으로 이겼다. 최근 다섯 번의 맞대결 가운데 세 번이 5세트까지 갔다.
한국도로공사가 이기려면 흥국생명의 서브를 문정원 중심으로 받아내 이윤정이 모마와 김세빈을 함께 쓸 수 있어야 한다. 개막전처럼 리시브가 흔들려 모마 혼자 점수를 내는 경기가 되면 세트 후반이 어려워진다.
흥국생명이 이기려면 자스티스와 표승주의 서브로 강소휘와 마미 쪽 리시브를 흔들고, 넘어온 기회를 킨델란이 점수로 바꿔야 한다. 앞선 두 경기에서 풀지 못한 세트 후반 결정력을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을 상대로 보여 줄 수 있느냐가 이번 원정의 관건이다.

프로픽스터
플랫폼 발행 17픽 · 픽스터 PICK 40픽
한국도로공사 리시브와 흥국생명 서브, 세트는 어디까지 이어지나
- 픽
- 오버 182.5
- 배당
- 1.87
한국도로공사 리시브와 흥국생명 서브, 세트는 어디까지 이어지나
총점 182.5점 오버
두 팀이 이번 시즌 치른 13세트의 평균 점수로 네 세트를 치르면 기준점과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이 경기 총점은 5세트까지 가느냐, 세트 후반이 접전이냐에서 갈립니다.
흥국생명은 서브로 점수를 얻고 공격에서 잃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그 반대여서 어느 쪽도 세트를 일방적으로 가져가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오버에서 가장 큰 위험은 흥국생명 서브가 한국도로공사 리시브를 무너뜨려 세 세트로 끝나는 경기입니다.
1. 총점 182.5점 오버 — 맞대결은 셧아웃이 아니면 기준점을 넘었다
| 경기(홈 vs 원정) | 세트 | 총점 |
|---|---|---|
| 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 (2026-03-13) | 0:3 | 138 |
| 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2026-02-17) | 2:3 | 211 |
| 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 (2026-01-14) | 3:1 | 192 |
| 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2025-12-11) | 3:2 | 198 |
| 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 (2025-12-03) | 3:2 | 211 |
기준점 아래로 끝난 맞대결은 셧아웃 한 번뿐이었습니다. 네 세트 경기도 듀스 세트가 하나 끼면서 기준점을 넘었습니다.
5세트 경기는 모두 기준점보다 15점 넘게 많았습니다. 풀세트로 가면 앞의 네 세트가 일방적이어도 오버가 맞는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 표는 지난 시즌 기록입니다. 자스티스는 지난 시즌 현대건설, 정호영은 정관장 소속이었으므로 흥국생명 쪽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지 않고 출발점으로만 썼습니다.
2. 흥국생명은 서브로 얻고 공격으로 잃는다 — 한쪽으로 기울 세트가 적다
| 이번 시즌 두 경기 평균 | 한국도로공사 | 흥국생명 |
|---|---|---|
| 공격 성공률 | 43.5% | 37.8% |
| 오픈 공격 성공률 | 40.6% | 33% |
| 경기당 서브 득점 | 2.5 | 7 |
| 리시브 효율 | 27.7% | 27.3% |
| 경기당 디그 성공 | 63.5 | 75.5 |
| 경기당 범실 | 13.5 | 16 |
흥국생명은 서브와 수비로 점수를 만들지만 공격 결정력이 낮습니다. 그래서 서브로 벌린 점수 차를 마무리 실패와 범실로 다시 내주는 구조입니다.
요시하라 감독도 찬스 때 결정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빠진 정관장을 상대로도 첫 두 세트를 깔끔하게 끝내지 못했고, 둘째 세트는 듀스로 이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윤정과 강소휘가 선발로 나선 SOOP전에서 서브 득점이 개막전 0개에서 5개로 늘었습니다. 다만 리시브 효율은 여전히 낮아, 상대를 일방적으로 누르는 팀도 아닙니다.
체크리스트
이번 시즌 두 팀이 치른 네 경기는 모두 기준점 아래에서 끝났고, 가장 많은 점수가 난 경기도 177점이었습니다.
흥국생명 서브가 GS칼텍스전처럼 마미 쪽 리시브를 흔들면 세 세트로 끝날 수 있고, 그러면 오버는 맞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 네 경기의 상대는 SOOP, 부키리치가 빠진 정관장, 그리고 개막전의 GS칼텍스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즌 1위 팀과 이번 시즌 무패 팀이 맞붙는 이번 경기의 세트 수를 그대로 보여 준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긴 SOOP전에서도 상대 공격이 살아나자 셋째 세트를 내줬습니다. 그래서 셧아웃보다 네 세트 이상으로 가는 쪽에 더 무게를 뒀습니다.
FuturePick : 182.5점 오버
맞대결은 셧아웃이 아니면 기준점을 넘었고, 이번 시즌 두 팀이 점수를 얻고 잃는 방식도 한쪽으로 기우는 세트보다 접전 세트 쪽입니다.
가장 센 이유는 흥국생명이 정관장전 듀스 세트에서 드러났듯 아직 세트를 끝내는 힘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국도로공사가 세트를 가져가거나 끝까지 따라붙을 여지가 큽니다.
플랫폼 발행 22픽
득실차가 먼저 말한 개막 판도, 서브와 리시브가 확인할 차례
- 픽
- 흥국생명 승리
- 배당
- 1.93
득실차가 먼저 말한 개막 판도, 서브와 리시브가 확인할 차례
승패 흥국생명
두 팀이 같이 만난 SOOP을 흥국생명은 세트 하나 내주지 않고 이겼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같은 상대에게 세트 하나를 내주고 이겼습니다.
리시브 효율은 두 팀이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서브로 직접 점수를 내는 흥국생명이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싸움에서 앞섭니다.
이 픽에서 가장 큰 위험은 흥국생명의 낮은 공격 성공률입니다. 서브로 벌어 둔 점수를 높은 공 처리에서 모마에게 되돌려 줄 수 있습니다.
1. 승패 흥국생명: 같은 상대 SOOP전에서 흥국생명이 더 크게 이겼습니다
| 경기(홈 vs 원정) | 세트 · 점수 | 점수 차 |
|---|---|---|
| 흥국생명 vs SOOP | 3-0 · 75-62 | 흥국생명 +13 |
| SOOP vs 한국도로공사 | 1-3 · 85-92 | 한국도로공사 +7 |
| 흥국생명 vs 정관장 | 3-0 · 79-66 | 흥국생명 +13 |
|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 3-0 · 75-61 | GS칼텍스 +14 |
흥국생명이 만난 두 팀이 약한 쪽이었다는 반론은 맞습니다. 그래도 두 팀이 모두 상대한 SOOP전은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고, 흥국생명은 홈, 한국도로공사는 원정이었다는 차이만 남습니다.
순위표의 득실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흥국생명은 득점이 실점보다 26점 많고, 한국도로공사는 실점이 득점보다 7점 많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SOOP전 셋째 세트에 상대 세터가 공을 고르게 나눠 주자 밀렸고, 교체 카드로도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2. 승패 흥국생명: 리시브는 비슷하지만 서브로 점수를 내는 쪽은 흥국생명입니다
| 지표 | 한국도로공사 | 흥국생명 |
|---|---|---|
| 리시브 효율 | 27.7% | 27.3% |
| 경기당 서브 득점 | 2.5 | 7 |
| 경기당 범실 | 13.5 | 16 |
| 오픈 성공률 | 40.6% | 33% |
한국도로공사는 GS칼텍스전에서 서브 득점을 하나도 내지 못했습니다. 김영래 감독도 정해 둔 곳과 다른 데로 서브를 넣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선발을 바꿔 이긴 SOOP전에도 리시브 효율이 24.7%로 개막전보다 떨어졌습니다. 선수 교체만으로 리시브 문제가 풀리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서브 득점 차이가 범실 차이보다 크기 때문에, 서브와 범실로 직접 오가는 점수는 흥국생명이 더 많이 가져갑니다. 오픈 공격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앞서 그만큼 점수를 되찾습니다. 다만 한국도로공사 서브가 흥국생명을 압박하지 못하면, 흥국생명이 무리하게 높은 공을 때려야 하는 장면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체크리스트
흥국생명의 공격 성공률은 38.1%와 37.5%에 머물렀고, 모마는 두 경기에서 52.9%를 기록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정관장전에서도 공격이 거의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 세트 이상 차이로 이겨야 하는 선택은 하지 않고 승패만 골랐습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 한국도로공사의 3-0이었다는 점도 반대 근거입니다. 하지만 그 경기는 지난 시즌이었고, 흥국생명 서브의 선봉 자스티스는 지난 시즌 현대건설 소속이었습니다.
FuturePick : 흥국생명 승
흥국생명은 같은 상대를 더 크게 이겼고, 한국도로공사의 리시브는 이긴 경기에서도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리시브가 두 팀 모두 흔들리는 가운데 서브로 직접 점수를 내는 쪽이 흥국생명이라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