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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vs현대건설
0-3으로 출발한 두 팀, 대전에서 먼저 풀어야 할 숙제는 리시브와 세터 호흡
흥국생명에 0-3으로 진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에 0-3으로 진 현대건설이 7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만난다. 정관장은 흔들린 리시브와 멈춘 중앙 공격을, 현대건설은 조던·메가의 공격 리듬을 되살려야 한다.
자료 기준 11월 7일 (토) 11:03 KST

정관장홈
31
현대건설원정
대전충무체육관경기 상세
두 팀 모두 시즌 첫 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 정관장은 4일 흥국생명에 0-3으로 졌고, 현대건설은 하루 앞선 3일 IBK기업은행에 0-3으로 졌다. 정관장에게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르는 홈 개막전이다. 지난 시즌(2025-26)에는 여섯 번 맞붙어 여섯 번 모두 현대건설이 이겼지만, 그 뒤로 두 팀 선수 구성이 크게 바뀌었다.
정관장: 리시브가 버텨야 종휘가 덜 외롭다
흥국생명전 정관장의 리시브 효율은 16.4%였다. 리시브 67개 가운데 정확하게 올라간 공은 20개였고 실패가 9개였다. 리시브 23개를 받은 박혜민의 효율은 4.35%에 그쳤다. 공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자 중앙 공격도 거의 막혔다. 속공은 11번 시도해 1번(9.1%) 성공했는데, 미들블로커 이지수는 10번 때려 1번 성공했고 박은진은 9번 때려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권순찬 감독은 경기 뒤 이지수를 예로 들어, 속공만 생각하느라 뒤에서 동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지 못한다며 선수들의 배구 이해도를 훈련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공격은 종휘에게 몰렸다. 종휘는 57번을 때려 24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35.1%였다.

정관장이 가장 기다리는 선수는 부키리치다. 부키리치는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컵대회와 개막전에 모두 나서지 못했고, 권 감독은 흥국생명전 뒤 "부키리치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같은 날 경기 전에는 부키리치가 운동은 하고 있고 복귀도 그렇게 늦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현대건설전에 나올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부키리치가 뛰면 종휘에게 몰리던 공격을 나눌 수 있고, 뛰지 못하면 흥국생명전 6점에 그친 이선우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이 득점을 더 내야 한다.

현대건설: 쌍포에게 좋은 공이 가느냐
현대건설은 정관장과 반대로 리시브보다 공격 리듬이 문제였다. IBK기업은행전 리시브 효율은 26.6%로 정관장보다 높았고, 범실도 14개로 정관장보다 적었다. 그런데도 조던은 37번을 때려 15점, 공격 성공률 37.8%에 머물렀다. 강성형 감독은 조던의 리시브 약점을 가리려고 수비 때 조던 앞뒤에 다른 선수를 세웠는데, 다른 선수들이 조던 몫까지 받느라 정작 조던에게는 좋은 공이 가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양효진이 은퇴하면서 중앙 높이는 낮아졌지만, 속공은 11번 시도해 4번(36.4%) 성공했다.
메가는 두 세트만 뛰며 7점, 공격 성공률 33.3%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메가가 힘이나 높이로 때리는 선수가 아니라면서, 정관장 시절처럼 공격이 여러 선수에게 고르게 나뉘지 않아 힘들어한다고 했다. 최근 몸 상태가 나빠진 데다 세터 김다인과 호흡도 아직 매끄럽지 않다. 이번 상대는 메가가 2024-25시즌 부키리치와 함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끈 옛 팀 정관장이다. 정관장 세터 염혜선은 메가의 공격을 수비로 어떻게든 잡아내야 한다고 했다.


이기는 조건
정관장이 이기려면 리시브를 지난 경기보다 끌어올려 중앙 공격을 다시 살려야 한다. 속공이 통해야 현대건설 블로킹이 종휘 한 명에게만 몰리지 않는다. 흥국생명전에서 20개였던 범실도 줄여야 한다.
현대건설이 이기려면 서브로 정관장 리시브를 다시 흔들어 공격이 종휘 한 명에게 몰리게 해야 한다. 그러는 동안 김다인은 조던과 메가가 때리기 좋은 공을 올려 줘야 하고, 첫 경기에서 통했던 속공도 계속 써야 한다.
두 팀 모두 첫 경기에서 약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정관장의 리시브와 현대건설의 세터·공격수 호흡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나아지느냐가 대전 경기의 흐름을 정한다.

프로픽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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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리시브와 현대건설 퀵오픈, 대전 경기의 세트 흐름을 가를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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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리시브와 현대건설 퀵오픈, 대전 경기의 세트 흐름을 가를 지점
총점 182.5점 언더
정관장은 첫 경기에서 리시브와 중앙 공격이 함께 막혀, 접전보다 중반 이후 점수 차가 벌어진 세트가 더 많았습니다.
현대건설은 같은 셧아웃 패배였어도 리시브와 범실에서 정관장보다 안정적이었습니다. 정관장 리시브가 나아지지 않으면 세 세트나 점수 차가 난 네 세트로 끝날 여지가 큽니다.
언더에서 가장 큰 위험은 부키리치가 돌아와 정관장이 한 세트를 가져가고, 그 사이 듀스 세트가 하나 끼는 경기입니다.
1. 정관장 리시브가 버티지 못하면 세트 점수 차가 벌어집니다
| 첫 경기 기록 | 정관장 | 현대건설 |
|---|---|---|
| 리시브 효율(%) | 16.4 | 26.6 |
| 범실 | 20 | 14 |
| 퀵오픈 성공률(%) | 31.1 | 45.5 |
| 속공 성공률(%) | 9.1 | 36.4 |
현대건설은 퀵오픈으로 서브권을 되찾는 힘이 정관장보다 컸습니다. 반면 정관장은 리시브가 올라가지 않아 중앙을 쓰지 못했고 범실까지 많았습니다.
이런 흐름에서는 정관장이 연속 실점을 끊기 어렵습니다. 흥국생명전 첫 세트와 셋째 세트처럼 20점 안팎에서 세트를 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 경기라 긴장했다는 이유만으로 설명하기도 어렵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박혜민의 리시브 효율은 25.86%, 이선우는 16.52%였습니다.
반대 조건은 현대건설 서브입니다.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전 서브 득점이 2개에 그쳤고 목적타 서브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리시브 효율 35.07%를 낸 도수빈이 정관장 리시브를 맡는다면 이 논점은 약해집니다.
2. 세 세트면 언더가 넉넉하고, 네 세트에서는 듀스가 가릅니다
| 지난 시즌 맞대결(홈 vs 원정) | 세트 스코어 · 세트별 | 총점 |
|---|---|---|
| 정관장 vs 현대건설 (2026-03-12) | 1:3 · 21-25, 27-25, 22-25, 23-25 | 193 |
| 정관장 vs 현대건설 (2026-01-31) | 0:3 · 21-25, 21-25, 15-25 | 132 |
| 현대건설 vs 정관장 (2026-01-16) | 3:0 · 25-20, 25-22, 29-27 | 148 |
| 현대건설 vs 정관장 (2025-12-25) | 3:2 · 25-20, 24-26, 14-25, 25-19, 15-12 | 205 |
| 정관장 vs 현대건설 (2025-11-25) | 1:3 · 22-25, 17-25, 29-27, 19-25 | 189 |
세 세트 경기는 듀스 세트가 끼어도 기준점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네 세트 이상 간 경기는 모두 듀스 세트를 하나씩 품고 기준점을 넘겼습니다.
네 세트 경기는 세트마다 점수 차가 크게 나야 기준점 아래에 머뭅니다. 정관장의 이번 시즌 첫 경기 총점은 145점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의 첫 경기 총점은 141점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이후 두 팀 구성이 바뀌었으니 맞대결 승패보다는 세트 수와 총점이 어떻게 맞물리는지만 참고했습니다. 정관장 리시브가 그대로라면 듀스까지 버틸 세트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체크리스트
정관장이 한 세트라도 가져가는 경기라면 지난 시즌 맞대결처럼 듀스 세트 하나로 기준점을 넘길 수 있습니다.
부키리치는 복귀가 그렇게 늦지 않을 것이라는 감독의 말만 나왔고, 이번 경기 출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키리치가 뛰면 종휘에게 몰리던 공격이 나뉘어 접전 세트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정관장 리시브 약점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기록이라 공격수 한 명이 돌아온다고 바로 풀리기는 어렵다고 봤습니다. 세 세트로 끝나면 듀스가 끼어도 기준점 아래라는 점도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FuturePick : 182.5점 언더
총점 182.5점 언더
정관장 리시브가 현대건설 퀵오픈을 버티지 못하면 경기는 세 세트나 점수 차가 난 네 세트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센 이유는 정관장의 리시브 약점이 첫 경기 하나가 아니라 지난 시즌 기록에서도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플랫폼 발행 18픽 · 픽스터 PICK 35픽
흔들린 두 팀이 만나는 대전, 세트 흐름부터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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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두 팀이 만나는 대전, 세트 흐름부터 읽습니다
총점 182.5점 오버
두 팀은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모두 0-3으로 졌지만, 여섯 세트 가운데 점수 차가 다섯 점을 넘긴 세트는 하나뿐이었습니다.
이런 세트 흐름이 이어지면 네 세트만 가도 기준점을 넘길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네 세트 이상 간 세 경기는 모두 기준점을 넘겼습니다.
오버에서 가장 큰 위험은 셧아웃입니다. 세 세트로 끝나면 듀스가 나와도 기준점까지 가기 어렵습니다.
1. 총점 182.5점 오버 — 두 팀 모두 세트를 크게 내주지 않았습니다
| 경기(홈 vs 원정) | 날짜 | 세트별 점수 | 총점 |
|---|---|---|---|
| 흥국생명 vs 정관장 | 2026-11-04 | 25-20, 29-27, 25-19 | 145 |
| IBK기업은행 vs 현대건설 | 2026-11-03 | 25-23, 25-23, 25-20 | 141 |
| 정관장 vs 현대건설 | 2026-03-12 | 21-25, 27-25, 22-25, 23-25 | 193 |
| 현대건설 vs 정관장 | 2025-12-25 | 25-20, 24-26, 14-25, 25-19, 15-12 | 205 |
| 정관장 vs 현대건설 | 2025-11-25 | 22-25, 17-25, 29-27, 19-25 | 189 |
기준점을 네 세트로 나누면 세트당 45.6점입니다. 이번 시즌 정관장 경기는 세트당 평균 48.3점, 현대건설 경기는 47.0점이 나와 둘 다 이 선을 넘었습니다.
정관장은 리시브가 무너진 경기에서도 세트를 크게 내주지 않았습니다. 리시브가 흔들린다고 점수 차가 큰 세트가 나오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번 경기도 네 세트로 가면 한 세트가 크게 기울지 않는 한 기준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 현대건설의 서브는 아직 셧아웃을 만들 만큼 강하지 않습니다
| 지표 | 정관장 | 현대건설 |
|---|---|---|
| 공격 성공률(%) | 32.3 | 36.9 |
| 서브 득점 | 3 | 2 |
| 리시브 효율(%) | 16.4 | 26.6 |
| 속공 성공률(%) | 9.1 | 36.4 |
| 범실 | 20 | 14 |
현대건설은 리시브·속공·범실에서 앞서 있어 세트를 가져갈 근거는 충분합니다. 다만 정관장 리시브를 무너뜨릴 무기인 서브는 득점이 정관장보다 적었고, 미와를 겨눈 목적타 서브도 이소영에게 막혔습니다.
강성형 감독은 리시브부터 토스까지 선수들이 서로를 힘들게 했고 조던에게 좋은 공이 가지 않았다고 돌아봤습니다. 세터와 쌍포의 호흡이 아직 맞지 않는 팀이 원정에서 세 세트를 연달아 가져가기보다는 세트를 주고받을 가능성을 더 높게 봤습니다.
부키리치가 돌아오면 정관장 공격이 종휘 한 명에게 몰리지 않아 경기가 길어질 여지가 더 생깁니다. 다만 이번 경기 출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판단의 전제로 두지 않았습니다.
체크리스트
두 팀 모두 직전 경기를 0-3으로 졌고, 지난 시즌 맞대결 셧아웃 두 경기는 총점이 기준점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현대건설이 리시브와 속공의 우위를 그대로 살리면 세 세트로 끝날 수 있고, 그러면 이 선택은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셧아웃은 양효진이 뛰던 현대건설과 만났을 때 나왔고, 그 뒤로 두 팀 구성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즌 결과보다 이번 시즌 두 팀이 실제로 보여준 접전 세트를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FuturePick : 182.5점 오버
두 팀 모두 약점이 뚜렷해 어느 쪽도 상대를 세 세트 안에 끝낼 만한 서브 압박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리시브가 무너진 경기에서도 두 팀의 세트가 접전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네 세트만 가도 세트당 점수로 기준점을 넘길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