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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올해 상대 전적 9승 4패로 타이브레이커를 먼저 가져갔습니다. 텍사스가 78승 78패로 한 경기 앞서 있어도, 같은 승패로 시즌이 끝나면 지구 우승 티켓은 휴스턴이 가져갑니다. 남은 여섯 경기에서 텍사스에게 무승부식 계산은 없다는 뜻입니다.
뉴욕 메츠의 사정은 정반대입니다. 9월 14일 볼티모어전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고, 6월 말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이 경질된 뒤 앤디 그린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중입니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큰 연봉 총액을 쓰고도 71승 85패로 알링턴에 도착했습니다.
텍사스 선발 매켄지 고어는 직전 보스턴전에서 등과 어깨 경련으로 4이닝 만에 내려갔고, 스킵 슈메이커 감독은 그 경련이 제구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어 본인은 "다친 느낌은 아니다"라고 말했고, 팀은 월요일 휴식일을 끼고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등판을 그에게 맡겼습니다. 일요일 경기 직전 몸살로 빠졌던 브랜든 니모는 데이투데이로 분류돼 있고 복귀 예정일이 바로 오늘입니다. 지난겨울 자신을 텍사스로 보낸 그 팀을 상대로 돌아올 수 있는 날입니다.
| 마켓 | 텍사스 레인저스 (홈) | 뉴욕 메츠 (원정) |
|---|---|---|
| 머니라인 | -144 | +122 |
| 런라인 | -1.5 / +152 | +1.5 / -184 |
| 총득점 | 오버 7.5 / -128 | 언더 7.5 / +104 |
(fanduel 기준. 이 표에만 배당을 씁니다.)
오늘 마운드에 오르는 두 선발은 둘 다 왼손입니다. 그런데 이 두 타선이 왼손을 상대로 만들어 온 성적은 시즌 평균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을 만큼 벌어져 있습니다.
배당이 요구하는 승률은 59.0%입니다. 저는 좌완 상대 타선 격차, 고어가 오늘 밟는 조건, 그리고 비길 수 없는 팀과 잃을 것 없는 팀의 차이를 합치면 실제 승률이 그 선을 넘는다고 봅니다.
| 텍사스 레인저스 — 로스터 좌완 상대 OPS | 뉴욕 메츠 — 로스터 좌완 상대 OPS |
|---|---|
| 저스틴 포스큐 1.005 | 마크 비엔토스 .859 |
| 제이크 버거 .920 | 보 비쳇 .786 |
| 조시 영 .915 | 루이스 토렌스 .745 |
| 브랜든 니모 .855 | 후안 소토 .740 |
| 에즈키엘 듀란 .852 | 카슨 벤지 .728 |
| 엘리아스 디아즈 .813 | A.J. 유잉 .701 |
| 코리 시거 .800 | 프란시스코 린도어 .645 |
| 와이어트 랭포드 .704 |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610 |
| 작 피더슨 .616 | 브렛 베이티 .512 |
위 표는 오늘 발표될 선발 라인업이 아니라, 양 팀 시즌 OPS 상위 아홉 명을 좌완 상대 성적 순으로 놓은 것입니다. 이 기준에서 왼손 상대 OPS .800 이상은 텍사스가 일곱, 메츠가 하나입니다.
시즌 OPS만 보면 텍사스 .716, 메츠 .703으로 거의 같은 두 팀인데, 상대하는 손이 왼쪽으로 바뀌면 타선 전반이 이렇게 갈라집니다.
메츠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인 후안 소토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OPS .998을 기록했습니다. 표에 적힌 왼손 상대 수치와의 간격이, 오늘 메츠 타선이 놓이는 자리입니다. 린도어·알바레스·베이티까지 왼손 앞에서 무너지는 구간이 겹칩니다.
반대로 텍사스의 포스큐는 오른손 상대 OPS가 .512, 버거는 .666입니다. 이 두 타선은 서로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 있고, 오늘 마운드에는 텍사스에게 유리한 쪽의 손이 둘 다 올라옵니다.
다만 이 아홉 명이 그대로 타석에 선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니모와 피더슨은 둘 다 데이투데이로 분류돼 있고 복귀 예정일이 경기 당일이라, 오늘 출전 여부는 지금 단정할 수 없습니다.
둘은 위 표에서 정반대 칸에 있습니다. 한쪽은 왼손 상대 표본이 179타수로 가장 두껍고 성적도 위쪽이며, 다른 한쪽은 왼손에 가장 약합니다. 누가 라인업에 들어오느냐에 따라 격차의 크기는 달라지고, 작아지는 쪽이든 커지는 쪽이든 방향 자체는 바뀌지 않습니다.
| 투수 | 구종 | 비중 | 피안타율 | 상대 타선의 해당 구종 타율 |
|---|---|---|---|---|
| 숀 마나이아 | 싱커 | 19.4% | .336 | .299 |
| 숀 마나이아 | 커터 | 8.0% | .371 | .239 |
| 매켄지 고어 | 커브 | 18.5% | .252 | .214 |
| 매켄지 고어 | 슬라이더 | 9.9% | .180 | .223 |
마나이아가 던지는 공의 27.4%가 싱커와 커터인데, 둘 다 그가 올해 가장 많이 맞은 구종입니다. 그리고 텍사스가 올해 891타수에서 가장 잘 친 구종이 바로 싱커입니다. 마나이아의 기대 성적이 가장 나쁜 구종과 텍사스의 실제 타율이 가장 높은 구종이 같은 칸에서 만납니다.
고어 쪽은 정반대로 맞물립니다. 그의 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는 전체 투구의 41.3%를 차지하고, 메츠 타선은 그중 커브와 슬라이더 앞에서 표에 적힌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체인지업은 메츠가 .256로 버티는 구종이지만, 고어의 체인지업 헛스윙 비율은 38.5%로 그의 레퍼토리 중 가장 높습니다.
| 구분 | 텍사스 레인저스 | 뉴욕 메츠 |
|---|---|---|
| 올해 홈/원정 성적 | 홈 44승 34패 | 원정 35승 40패 |
| 해당 구장 조건 1점차 | 홈 13승 7패 | 원정 7승 11패 |
| 마무리 평균자책 · 세이브 | 제이콥 라츠 2.08 · 30 | 데빈 윌리엄스 4.66 · 16 |
| 마무리 직구 구속 변화 | +0.8 | 부상자 명단 |
| 불펜 평균자책 (순위) | 4.47 (22위) | 3.78 (9위) |
메츠 불펜이 시즌 전체로는 텍사스보다 좋습니다. 저는 그 숫자를 숨기지 않습니다. 다만 승부가 갈리는 마지막 한 이닝만 떼어 놓고 보면 그림이 뒤집힙니다.
메츠의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는 8월 8일 이후 등판 기록이 없고 지금도 부상자 명단에 있습니다. 텍사스의 라츠는 30세이브를 쌓는 동안 구속이 오히려 올라와 있고, 최근 등판에서도 실점이 거의 없습니다.
고어가 홈에서 선발로 나간 15경기에서 텍사스는 11승 4패를 기록했고, 그 가운데 1점차 승부는 5승 무패였습니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경기당 총득점 8.17로 30개 구장 중 26위인 투수 친화 구장이라, 이곳의 경기는 원래 좁게 끝납니다. 텍사스의 시즌 득점권 타율은 .270으로 리그 4위, 메츠는 .254로 18위입니다.
체크리스트
고어의 최근 다섯 경기는 평균 4이닝, 자책 17점, 볼넷 17개입니다.
이게 이 픽의 가장 큰 구멍이고, 표에 적힌 가격이 그보다 더 짧아지지 않은 이유입니다. 볼넷 문제는 경련이 있었던 마지막 등판 하나로 다 설명되지 않습니다. 다섯 경기 내내 많았습니다.
다만 손상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는 봐야 합니다. 고어의 올해 원정 성적은 평균자책 5.79에 WHIP 1.52, 홈에서는 81과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 3.53에 WHIP 1.18입니다. 오늘은 홈이고, 야간 경기이며, 그는 올해 야간에 평균자책 4.36으로 주간의 5.27보다 잘 던졌습니다. 마나이아는 정확히 반대로 야간 평균자책 5.27에 WHIP 1.44로 주간보다 나쁩니다.
볼넷이 실점으로 바뀌려면 그 주자를 불러들일 타자가 뒤에 있어야 합니다. 오늘 고어가 상대하는 메츠 타선은 앞 표의 아홉 명 가운데 여덟이 왼손 앞에서 OPS .800에 못 미칩니다. 같은 볼넷이라도 값이 다릅니다.
불펜 부담도 최악의 조건은 아닙니다. 텍사스 구원진은 토론토 3연전 마지막 이틀간 37아웃을 처리했지만 월요일이 통째로 휴식일이었고, 고어가 4이닝에서 내려가더라도 앞선 이닝을 나눠 받을 손은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위험은 분명합니다. 고어가 초반에 또 볼넷을 쌓고 3이닝에서 무너지면, 22위 불펜이 여섯 이닝을 감당해야 하고 이 픽은 거기서 끝납니다. 그 시나리오를 감수하는 대가로 오늘의 홈 머니라인 가격을 받는 것입니다.
시즌 성적표만 보면 78승 78패와 71승 85패, 득실차 -34와 -41의 두 팀은 사실상 같은 팀입니다. 시장이 텍사스에 붙인 값도 그 인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루만 놓고 보면 조건이 한쪽으로 몰려 있습니다. 왼손 선발 둘, 왼손을 두들기는 타선과 왼손 앞에서 멈추는 타선, 홈과 야간이라는 고어의 두 최적 구간, 그리고 9회를 맡길 손의 차이입니다.
여기에 사람의 문제가 하나 더 붙습니다. 타이브레이커를 빼앗겨 비기는 것조차 패배인 1위 팀이 홈에서 여섯 경기를 시작하고, 상대는 8일 전에 탈락이 확정된 대행 체제의 원정 팀입니다.
망설이고 계시다면 이 한 줄만 기억하십시오. 왼손 상대 OPS가 .800 이상인 타자가 텍사스는 일곱 명, 메츠는 한 명인데, 오늘 던지는 두 선발이 모두 왼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