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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맨시티, 동점 다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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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맨시티, 동점 다음 장면
동점 다음 장면을 본다. 누가 박스까지 같은 공격을 다시 만들 수 있나. 리버풀은 직전 승리의 시작과 끝이 빠졌다. 맨시티는 수비가 흔들려도 골을 만드는 통로가 남아 있다.
리버풀은 공을 받아 줄 선수와 끝낼 선수를 함께 바꾼다
| 직전 리그 경기 · 9월 20일 · 선수별 기록 | 역할을 보여 주는 수치 |
|---|---|
| 리버풀 각포 · 본머스전 | 키패스 3회 / 기대도움(xA) 0.539 |
| 리버풀 이삭 · 본머스전 | 슈팅 3회 / 기대득점(xG) 0.752 |
| 맨시티 셰르키 · 선덜랜드전 | 키패스 2회 |
| 맨시티 홀란 · 선덜랜드전 | 슈팅 4회 / 기대득점(xG) 1.087 |
서로 다른 상대를 만난 한 경기 기록이다. 다음 경기의 득점 예측치가 아니다. 기대도움과 기대득점을 더해 결장에 따른 공격력 감소로 계산하지도 않는다.
본머스전 결승골은 각포의 오른쪽 돌파에서 시작됐다. 수비를 벗겨낸 공이 비르츠를 거쳐 이삭에게 갔다. 측면 전진과 박스 점유가 이어졌다. 이번에는 각포와 이삭이 모두 없다.
바르콜라를 중앙에 쓰는 안은 가능하다. 확정 선발은 아니다. 옆으로 빠져 공을 받으면 중앙을 누군가 대신 채워야 한다. 비르츠까지 내려오면 패스는 연결돼도 골문 앞이 빈다. 쿠마스를 중앙에 두는 안도 있다. 그러면 바르콜라의 측면 움직임과 중앙의 경합을 새로 맞춰야 한다. 키에사의 복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
공격수가 빠졌으니 반드시 막힌다는 뜻은 아니다. 문제는 공격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빠른 돌파가 한 번 성공해도 다음 공격에서 같은 위치에 동료가 있어야 한다. 리버풀은 그 약속을 바꿔야 한다. 맨시티는 은디아예가 높은 곳에서 공을 되찾고 셰르키에게 연결했던 길을 갖고 있다. 리버풀이 비르츠에게 보내려던 공을 가운데서 잃으면, 수비가 돌아서기 전에 홀란을 상대하게 된다.
홀란은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왼쪽 공급도 남아 있다. 직전에는 그바르디올의 크로스를 홀란이 마무리했다. 세메뇨의 출전은 미확인이다. 그가 빠지면 직전처럼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공격이 그대로 반복된다고 볼 수 없다. 도쿠의 돌파는 대안이지 같은 기능의 보장은 아니다.
맨시티의 수비는 이 선택을 쉽게 만들지 않는다
| 선덜랜드전 · 9월 20일 · 맨시티가 허용한 기록 | 값 |
|---|---|
| 선덜랜드 유효슈팅 | 9회 |
| 선덜랜드 박스 안 슈팅 | 14회 |
| 선덜랜드 큰 득점 기회 | 8회 |
가장 강한 반론이다. 중앙 수비 사이로 들어간 패스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크로스와 헤더 뒤 가까운 거리 마무리도 막지 못했다. 빠른 프리킥 뒤 다음 주자를 놓친 장면까지 있었다. 공격으로 이겼다고 수비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리버풀에는 비르츠의 패스가 있다. 바르콜라가 수비 사이로 들어가고 반대쪽 윙이 박스를 채우면 이 허점을 건드릴 수 있다. 자케도 출전 가능하다. 본머스전에서 알리송이 낮은 크로스 뒤 마무리를 막고, 수비가 이후 깊은 크로스를 견딘 장면도 무시할 수 없다. 맨시티가 공을 가져도 골문 앞 길은 막힐 수 있다. 무승부를 버릴 근거는 없다.
그래도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먼저 득점하면 리버풀은 박스를 채우러 더 나와야 한다. 그때 은디아예의 전진과 셰르키의 안쪽 연결이 열릴 수 있다. 먼저 실점해도 홀란을 향한 측면 공급과 높은 압박 뒤 짧은 연결을 함께 쓸 수 있다. 리버풀은 뒤졌을 때 새 공격 조합으로 득점과 역습 차단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이 차이에 무게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