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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이 빠진 대구 한국가스공사, 배스의 수원 KT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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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KT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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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이 빠진 대구 한국가스공사, 배스의 수원 KT를 맞습니다
수원 KT가 큰 차이로 앞서는 쪽을 고릅니다
수원 KT는 상대와 장소가 바뀌어도 내준 점수가 일정했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많이 넣은 경기에서도 실점이 더 많았습니다.
박준영이 빠지면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은 세 선수에게 더 몰립니다. 그러면 득점 상한이 낮아지고, 수원 KT는 배스와 옥존을 앞세워 이 차이를 벌릴 수 있다고 봅니다.
1. 수원 KT의 실점은 상대와 장소가 바뀌어도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 날짜 | 상대 | 장소 | 수원 KT 득점 | 상대 득점 | 결과 |
|---|---|---|---|---|---|
| 10월 4일 | 서울 삼성 | 홈 | 76 | 81 | 5점 차 패 |
| 10월 6일 | 창원 LG | 홈 | 97 | 72 | 25점 차 승 |
| 10월 9일 | 고양 소노 | 홈 | 88 | 79 | 9점 차 승 |
| 10월 11일 | 부산 KCC | 원정 | 87 | 81 | 6점 차 승 |
이 표에서 볼 것은 상대 득점 칸입니다. 수원 KT의 점수 차는 경기마다 크게 달랐지만 상대 득점은 좁은 범위에 머물렀습니다. 결국 점수 차는 수원 KT가 얼마나 넣었느냐로 갈렸습니다.
이 기록은 한 선수의 수비보다 분담에서 나왔습니다. 트레이 포터, 하윤기, 문정현, 서민수, 배스가 리바운드를 고르게 나눠 맡고 있어, 상대가 두 번째 공격을 이어 가기 어렵습니다.
반대 조건은 일정입니다. 수원 KT는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를 홈에서 치렀고 원정은 한 번뿐이라, 이 실점 수준이 대구에서도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2.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많이 넣은 경기에서도 더 많이 내줬습니다
| 날짜 | 상대 | 장소 | 대구 한국가스공사 득점 | 상대 득점 | 결과 |
|---|---|---|---|---|---|
| 10월 3일 | 고양 소노 | 원정 | 73 | 82 | 9점 차 패 |
| 10월 5일 | 안양 정관장 | 홈 | 80 | 86 | 6점 차 패 |
| 10월 7일 | 부산 KCC | 원정 | 98 | 103 | 5점 차 패 |
| 10월 10일 | 울산 현대모비스 | 원정 | 81 | 75 | 6점 차 승 |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이 크게 오른 경기는 부산 KCC전 하나였습니다. 그 경기는 양우혁과 김민규가 15점씩 넣고 전현우가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넣은 맞불이었는데, 전현우의 출전 시간은 12분 12초에 그쳤고 결과도 패배였습니다.
이긴 경기는 다른 방식이었습니다. 알루마가 26점, 라건아가 25점을 넣었고, 전반은 알루마가, 후반은 라건아가 득점을 이끌었습니다.
이 분업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버티는 길이지만, 득점이 주로 두 빅맨에게서 나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리바운드를 고르게 나눠 맡는 수원 KT를 상대로는, 두 선수가 같은 생산을 반복해야만 점수 차를 좁힐 수 있습니다.
3. 박준영 공백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버틸 시간을 줄입니다
박준영은 평균 6점, 3.3리바운드를 맡던 국내 포워드였습니다. 수원 KT의 같은 자리에는 경기당 8리바운드를 잡는 문정현이 있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대안은 성격이 갈립니다. 김국찬은 평균 약 15분을 뛰며 1점에 그쳤고, 김민규·전현우 쪽은 득점은 보태도 리바운드 부담을 키웁니다.
어느 쪽을 골라도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득점이 적은 포워드를 쓰면 공격이 알루마·라건아·벨란겔에게 더 몰리고, 슈터를 쓰면 부산 KCC전처럼 실점이 늘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배스가 평균 28.5점, 옥존이 16.5점을 넣고 있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80점 넘게 내줬습니다. 이 두 득점원을 함께 묶을 여력은 박준영이 빠지면서 더 줄었다고 봅니다.
체크리스트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전처럼 두 빅맨이 득점을 나누고 실점을 묶으면 접전이 되고, 수원 KT의 유일한 원정 승리도 6점 차였습니다.
이 반론이 이번 선택에서 가장 무겁습니다. 원정 표본이 한 경기뿐이고 그 경기도 기준점을 겨우 넘긴 차이라, 이번 선택의 여유는 크지 않습니다.
일정도 대구 한국가스공사 쪽에 있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월 10일 이후 사흘을 쉬고 홈에서 치르지만, 수원 KT는 10월 11일 이후 이틀을 쉬고 원정에 나섭니다. 경기당 36.4분을 뛰는 배스의 출전 부담도 함께 봐야 합니다.
그래도 수원 KT 쪽 근거를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빅맨 분업으로 이긴 것은 한 경기였지만, 수원 KT의 실점 관리는 네 경기 내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박준영 공백도 그 분업을 받쳐 줄 국내 포워드 자리를 직접 비웁니다.
지난 시즌 맞대결의 잦은 접전은 근거로 쓰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즌 평균 득점이 대구 한국가스공사 76.1점, 수원 KT 77.2점이었던 데 비해 이번 시즌에는 83.0점과 87.0점으로 올랐고, 배스도 이번 시즌에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경기 초반에는 알루마의 파울을 봅니다. 배스를 맡다가 이른 시간에 파울이 쌓이면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분업이 출발부터 흔들려 이 판단이 힘을 얻습니다. 반대로 파울 없이 버티면 접전 쪽으로 기웁니다.
박준영 자리에 누가 서는지도 봅니다. 그 자리의 선수가 리바운드 경합에서 문정현에게 밀리면 수원 KT가 공격 기회를 더 가져가고,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그 자리에서 높이를 지키면 점수 차는 좁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FuturePick : 수원 KT -5.5 핸디캡
수원 KT는 상대 득점을 네 경기 내내 일정한 범위에 묶었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많이 넣은 경기에서도 실점이 더 많았습니다. 박준영이 빠지면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은 세 선수에게 더 몰리고, 리바운드를 받쳐 줄 국내 포워드 자리도 비었습니다.
가장 무겁게 본 이유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버틸 방법이 두 빅맨의 분업 하나뿐인데 그 분업을 수원 KT의 고른 리바운드 분담과 배스·옥존 두 득점원이 동시에 시험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