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레스키의 원정 성적이 좋다.
글 김부장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선발 비교
양팀 모두 좌완이다.
| 매튜 보이드 (CHC, L) | 저스틴 로블레스키 (LAD, L) | |
|---|---|---|
| 등판 | 12선발 | 17선발 |
| ERA | 3.41 | 2.88 |
| WHIP | 1.20 | 1.02 |
| 이닝 | 66.0 | 112.2 |
| K/9 | 8.18 (89위) | 6.95 (138위) |
| BB/9 | 2.59 (55위) | 1.68 (6위) |
| HR/9 | 0.82 (27위) | 0.96 (50위) |
| QS | 5 | 12 |
| 최근 5경기 ERA | 1.67 | 3.24 |
| 야간 ERA | 2.58 | 2.84 |
지표 총량은 로블레스키가 앞선다. 볼넷을 거의 안 주고 WHIP 1.02는 리그 18위다. 다만 삼진율이 낮아 인플레이 타구에 의존하는 유형이고, 직전 등판(7월 29일 시애틀)에서 6이닝 5실점에 피홈런 4개를 맞았다.
보이드는 최근 5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67 ERA다. 구종별로는 슬라이더 헛스윙률 44.0%, 피안타율 0.146으로 결정구가 확실하다. 반면 44.5%를 차지하는 포심은 헛스윙률 10.6%에 피안타율 0.292, xwOBA 0.371로 맞아나가는 공이다.
근거 1 — 다저스 중심타선의 좌완 스플릿
보이드가 좌완이라는 점이 오늘 라인업 구성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 타순 | 선수 | vs 좌완 OPS | vs 우완 OPS | 차이 |
|---|---|---|---|---|
| 3 | 토미 에드먼 | 0.748 | 0.852 | −0.104 |
| 4 | 프레디 프리먼 | 0.738 | 0.938 | −0.200 |
| 5 | 무키 베츠 | 0.582 | 0.739 | −0.157 |
| 9 | 엘리제 알폰소 | 0.364 | 0.462 | −0.098 |
3·4·5번이 전부 좌완 상대로 떨어진다. 베츠는 83타수 0.193에 OPS 0.582로 사실상 자동 아웃 구간이다. 9번 알폰소는 윌 스미스가 60일 IL, 달튼 러싱이 데이투데이인 상황에서 올라온 세 번째 포수이고 좌완 상대 11타수 0.182다.
오타니(0.931)와 파헤스(0.869)는 좌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두 명이 살아있고 그 뒤 세 타순이 눌리는 구조는 빅이닝을 만들기 어렵다. 다저스가 이기더라도 대량 득점보다는 1~3점 차 승부로 갈 확률이 올라간다. +1.5가 노리는 지점이 정확히 여기다.
근거 2 — 다저스 불펜의 소모도
최근 3일간 구원 투입량이 양팀에서 크게 갈린다.
| 컵스 | 다저스 | |
|---|---|---|
| 구원 이닝 | 8.0 | 15.3 |
| 등판 횟수 | 7 | 8 |
| 사용 투수 | 7명 | 7명 |
다저스는 8월 1일 보스턴전에서 구원진이 8이닝을 던졌고, 8월 3일에도 선발 에밋 시한이 2.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4명이 6.1이닝을 메웠다. 여기에 블레이크 트레이넨, 윌 클라인, 브록 스튜어트가 모두 IL에 있다.
마무리 태너 스캇은 주무기 슬라이더 구속이 시즌 평균 89.6마일에서 최근 3경기 88.3마일로 1.27마일 떨어졌다.
컵스 쪽은 불펜 ERA 3.88(12위)로 다저스 3.99(14위)보다 낫고, 사흘간 8이닝만 썼다. 마무리 제이콥 웹은 최근 5경기 무실점에 구속이 오히려 0.6마일 올랐다.
+1.5 스프레드를 깨는 시나리오는 대부분 7회 이후 상대가 달아나는 경우다. 오늘 다저스 불펜은 그 작업을 수행할 상태가 아니다.
리스크
보이드의 홈 스플릿이 뒤집혀 있다. 원정 6선발 2.57 ERA에 피홈런 1개인 반면, 홈 6선발은 4.35 ERA에 31이닝 5피홈런이다. 홈 HR/9로 환산하면 1.45다. 올해 리글리는 경기당 홈런 2.75개로 리그 4위(리그 평균 2.31)이고, 보이드의 주력 구종인 포심이 xwOBA 0.371로 가장 약하다. 오타니를 상대로 이 조합이 한 번 걸리면 경기 흐름이 바뀐다.
로블레스키의 원정 성적이 좋다. 원정 10선발 2.85 ERA, 팀 성적 8승 2패다. 다저스가 그의 등판에서 원정 평균 7.9득점을 뽑았다는 점도 스프레드 관점에서는 불리하다.
직전 맞대결은 다저스 우세였다. 4월 다저스타디움 3연전에서 컵스가 1승 2패, 두 패배는 4-12와 0-6이었다.
결론
컵스 +1.5 @ 1.60.
머니라인 2.10이 아니라 스프레드를 잡는 이유는, 컵스가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 아니라 다저스가 두 점 차 이상으로 이길 확률이 시장 가격보다 낮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저스 중심 세 타순이 좌완에 눌려 있고, 늦은 이닝에 격차를 벌릴 불펜이 사흘째 소모 상태다.
깨질 경로는 하나다. 보이드의 포심이 홈에서 또 넘어가는 것. 라인업 발표 후 보이드의 초반 구위와 컵스 우익수 자리(맷 쇼 IL) 수비 배치를 확인하고 들어가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