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는 반등할 수 있을까?
글 김부장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 [MLB] 7월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뉴욕 메츠 분석
올스타전 휴식기가 끝난 뒤 열리는 후반기 첫 경기입니다.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애런 놀라를 선발로 내세우고, 뉴욕 메츠는 젊은 우완 크리스티안 스캇을 마운드에 올립니다.
💤 올스타전 휴식 효과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한 양 팀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 OF 브랜든 마시 — 선발 출전
- DH 카일 슈와버 — 선발 출전
- INF 브라이스 하퍼 — 리저브
뉴욕 메츠
- OF 후안 소토 — 선발 출전
위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은 올스타전 기간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기본적으로 양 팀 투수진이 체력적으로 충전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경기로 볼 수 있습니다.
🔴 필라델피아 선발 — 애런 놀라
애런 놀라는 2015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필라델피아를 떠난 적 없는 원클럽맨입니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은 이름값에 미치지 못합니다.
| 구분 | 경기 | 승패 | ERA | WHIP |
|---|---|---|---|---|
| 시즌 전체 | 19경기 | 3승 6패 | 5.75 | 1.43 |
| 홈 경기 | 8경기 | 0승 2패 | 6.81 | 1.70 |
특히 홈에서는 ERA 6.81, WHIP 1.70으로 더욱 불안했습니다.
현재까지의 홈 투구 내용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최소 3실점 정도는 각오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구종 구성
놀라의 주 무기는 78마일대 너클커브입니다.
여기에 다음 구종을 함께 사용합니다.
- 92마일대 포심 패스트볼
- 92마일대 싱커
- 85마일대 체인지업
- 78마일대 너클커브
최근 두 차례 원정 등판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 캔자스시티전: 7이닝 3실점
- 디트로이트전: 5이닝 2실점
다만 최근 반등 조짐이 모두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는 점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놀라는 올 시즌 유독 홈에서 부진했고, 메츠를 상대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 최근 메츠전
놀라는 6월 19일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다음 기록을 남겼습니다.
- 5이닝
- 7피안타
- 2실점
기록 자체가 크게 무너진 등판은 아니었지만, 긴 이닝을 책임지지는 못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해당 경기에서 메츠에 4-6으로 패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놀라가 메츠 타선을 완전히 억제하며 긴 이닝을 소화할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 뉴욕 메츠 선발 — 크리스티안 스캇
크리스티안 스캇은 아직 성장 과정에 있는 젊은 투수입니다.
올 시즌 54이닝 동안 26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이를 9이닝당 볼넷 허용 수치인 BB/9로 환산하면 약 4.33입니다.
📊 BB/9 계산
BB/9는 투수가 9이닝을 던진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적으로 허용하는 볼넷 수를 의미합니다.
BB/9 기준 제구력 평가
| BB/9 | 평가 |
|---|---|
| 3.00 미만 | 준수한 수준 |
| 3.00~3.50 | 평균적인 수준 |
| 3.50 이상 | 제구 불안을 의심할 수 있는 구간 |
스캇의 BB/9 4.33은 볼넷 허용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안타를 많이 맞지 않더라도,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만드는 불안정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 구종 구성
스캇은 다음 세 구종을 중심으로 승부합니다.
- 95마일대 포심 패스트볼
- 90마일 안팎의 커터
- 81마일대 스위퍼
포심과 커터로 카운트를 잡은 뒤, 스위퍼를 결정구로 사용하는 유형입니다.
📌 직전 필라델피아전
스캇은 6월 28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습니다.
3회초 볼넷을 허용한 뒤 브라이스 하퍼에게 홈런을 맞으며 2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5회 라파엘 마르첸이 출루하며 필라델피아 상위 타선으로 타순이 이어지자,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교체되었습니다.
그러나 메츠 타선이 6회말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고, 메츠는 최종적으로 6-2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캇은 아직 안정적인 선발투수라고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등판을 거듭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약 5이닝 정도를 책임지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팀 상황
🔵 뉴욕 메츠
뉴욕 메츠는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득점권 타격 침체, 팀 내부의 불화가 겹치면서 부진을 겪었습니다.
결국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이 경질됐고, 현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을 맡았던 앤디 그린이 감독 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감독 교체 이후 성적은 6승 10패입니다.
아직 감독 교체 효과나 뚜렷한 반등이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번 올스타전 휴식기는 메츠가 기존의 좋지 않았던 흐름을 끊고, 선수단 분위기와 체력을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
필라델피아는 타격이나 수비의 특정 지표에서 압도적인 팀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전력의 균형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선발진에서는 다음 세 투수가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 크리스토퍼 산체스
- 잭 휠러
- 헤수스 루자르도
세 선수 모두 탈삼진 능력을 갖춘 선발투수입니다.
타선에서는 브랜든 마시, 카일 슈와버, 브라이스 하퍼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만 세 선수 모두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했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과 비교해 휴식 효과가 동일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경기 핵심 포인트
필라델피아 타선이 평소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준다고 가정하더라도, 결국 이번 경기의 승부는 애런 놀라가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스캇 역시 볼넷 허용이 많고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지는 투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 기록만 놓고 보면, 필라델피아가 경기 초반 확실한 리드를 잡거나 경기 후반 메츠 불펜을 공략해 뚜렷한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놀라는 홈에서 ERA 6.81, WHIP 1.70으로 흔들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3~4실점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무게는 메츠 쪽으로 기웁니다.
🧱 메츠 불펜 공략 여부
스캇이 직전 필라델피아전에 선발로 등판했을 당시, 필라델피아 타선은 이후 등판한 메츠 불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메츠가 투입한 주요 불펜은 다음과 같습니다.
- A.J. 민터
- 호세 부토
- 브룩스 레일리
- 데빈 윌리엄스
이번 경기도 스캇이 5이닝 안팎을 책임한 뒤 비슷한 형태의 불펜 운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스캇을 조기에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메츠가 원하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 맞대결 흐름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 홈에서 열린 두 차례 맞대결 시리즈에서 메츠는 모두 스윕을 피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았다는 점도 메츠 승리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입니다.
물론 과거 시리즈 결과만으로 이번 경기의 승패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놀라의 홈 부진과 필라델피아 타선의 메츠 투수진 상대 결과를 함께 놓고 보면, 필라델피아를 강하게 선택할 근거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 베팅 포인트
이번 경기는 메츠 타선을 강하게 신뢰해서 선택하는 경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다음 두 가지 질문을 비교해야 합니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크리스티안 스캇과 메츠 불펜을 확실하게 무너뜨릴 수 있는가?
애런 놀라가 홈에서 메츠 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가?
현재 기록을 기준으로 보면 두 질문 모두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놀라의 홈 성적과 메츠전 투구 내용이 더 직접적인 불안 요소라고 판단합니다.
선택 근거
- 필라델피아의 주축 타선이 크리스티안 스캇을 상대로 폭발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습니다.
- 스캇은 제구 불안이 있지만, 약 5이닝을 버틴 뒤 메츠 불펜으로 연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애런 놀라가 홈에서 메츠를 상대로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낮습니다.
- 놀라의 홈 ERA 6.81과 WHIP 1.70은 필라델피아 승리를 선택하기에 부담스러운 수치입니다.
- 메츠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통해 기존의 부진한 흐름을 끊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 언더·오버 기준점 9.5는 오버를 선택하기에는 다소 높은 수치입니다. 따라서 언더가 더욱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승패를 패스한다면 9.5 기준 언더 도전이 낫습니다.
- 메츠 타선을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스캇이 선발 등판한 12경기중 팀은 9승 3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스캇의 승리운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지도 모릅니다.
🎯 최종 선택
뉴욕 메츠 승리
애런 놀라의 홈 부진과 메츠전 불안, 그리고 필라델피아 타선이 크리스티안 스캇과 메츠 불펜을 확실하게 공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핵심 근거로 삼았습니다.
메츠 타선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택이라기보다는, 현재의 애런 놀라를 선발로 내세운 필라델피아 쪽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한 선택입니다.
언더오버는 부주력으로 9.5 기준 언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