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2차전입니다.
글 농부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경기 개요
| 항목 | 토론토 (홈) | 디트로이트 (원정) |
|---|---|---|
| 시즌 전적 | 75승 76패 (.497) | 71승 79패 (.473) |
| 최근 10경기 | 5승 5패 | 7승 3패 |
| 연속 | 1패 | 5연승 |
| 홈/원정 전적 | 39승 37패 | 32승 43패 |
| 득실차 | −32 | +71 |
| 선발 | 브레이든 피셔 (우) | 드류 앤더슨 (우) |
구장은 로저스 센터, 개폐식 지붕. 현지 기준 야간 경기입니다.
배당 (소수점)
| 마켓 | 토론토 (홈) | 디트로이트 (원정) |
|---|---|---|
| 머니라인 | 1.75 | 2.16 |
| 런라인 (−1.5 / +1.5) | 2.50 | 1.55 |
| 총득점 8.5 | 오버 2.00 | 언더 1.82 |
어제의 7회를 먼저 봅니다
전날 두 팀은 같은 구장에서 만났습니다. 토론토가 1회에 2점을 먼저 뽑고 6회까지 그 리드를 지켰습니다. 그런데 7회에 디트로이트가 4점을 몰아쳤고, 토론토도 그 이닝에 3점으로 맞받아 5-4로 다시 앞섰습니다. 그다음이 문제였습니다. 8회와 9회에 한 점씩 내주며 5-6으로 경기를 넘겼습니다. 선발 소리아노가 6⅓이닝 4자책으로 버텼는데, 뒷문에서 두 점이 새어 나갔습니다.
그 장면만 보면 오늘도 비슷한 결말이 떠오릅니다. 다만 그 인상을 데이터 위에 올려놓으면 방향이 조금 달라집니다.
접전이 되면 자리가 바뀝니다
1점차 승부에서 두 팀의 위치는 정반대입니다.
| 1점차 성향 | 토론토 (홈 기준) | 디트로이트 (원정 기준) |
|---|---|---|
| 해당 구장 전적 | 39승 37패 | 32승 43패 |
| 1점차 승 | 9 | 3 |
| 1점차 패 | 7 | 14 |
| 시즌 전체 1점차 | 19승 23패 | 15승 27패 |
디트로이트의 원정 1점차 3승 14패는 이 경기에서 가장 크게 튀는 숫자입니다. 득실차 +71이라는 좋은 수치를 가진 팀이 71승 79패에 머물러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크게 이기고 잘게 집니다. 반대로 토론토는 홈에서 1점차 9승 7패로 균형을 지켰습니다.
어제 경기가 정확히 그 유형이었습니다. 다만 어제는 토론토 쪽이 잘게 진 날이었고, 표본 전체는 여전히 반대편을 가리킵니다.
선발 매치업
| 지표 | 브레이든 피셔 (토론토) | 드류 앤더슨 (디트로이트) |
|---|---|---|
| 시즌 ERA | 3.22 | 3.80 |
| 이닝 | 72⅔ | 97 |
| WHIP | 1.22 | 1.31 |
| K/9 | 8.92 | 9.74 |
| BB/9 | 4.71 | 3.71 |
| HR/9 | 0.99 | 1.30 |
| H/9 | 6.32 (14위) | 8.07 (74위) |
| 해당 구장 스플릿 | 홈 36이닝 ERA 3.50 · WHIP 1.17 | 원정 44⅔이닝 ERA 4.63 · WHIP 1.48 |
앤더슨의 원정 성적은 1승 5패, 44⅔이닝에 8피홈런입니다. 홈에서는 ERA 3.10에 WHIP 1.17로 안정적인데, 짐을 싸면 숫자가 한 단계 내려앉습니다. 최근 5차례 선발에서는 25⅔이닝 10자책(ERA 3.51)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다섯 경기 모두 5이닝 안팎에서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볼넷도 13개입니다.
피셔는 형태가 다릅니다. 72경기에 나와 선발은 9번. 최근 다섯 차례 선발 등판이 모두 1이닝 안팎(합계 5⅔이닝, 투구 수 12~26구)이었습니다. 오늘도 오프너로 짧게 끊고 뒤를 이어 붙이는 운영이 유력합니다. 그리고 그 운영은 토론토 쪽에서 오히려 강점입니다.
구종이 만드는 그림
피셔의 레퍼토리는 극단적으로 변화구 쪽에 쏠려 있습니다.
| 피셔 구종 | 구사율 | 헛스윙률 | 피안타율 | 디트로이트 타선의 해당 구종 타율 |
|---|---|---|---|---|
| 슬라이더 | 48.6% | 31.3% | .206 | .221 |
| 커브 | 29.6% | 25.0% | .206 | .207 |
| 포심 | 19.0% | 20.0% | .156 | .259 |
던지는 공의 78%가 슬라이더와 커브인데, 디트로이트 타선은 그 두 구종에 각각 .221과 .207로 묶여 있습니다. 반대로 잘 치는 싱커(.301)와 커터(.271)는 피셔의 레퍼토리에 사실상 없습니다.
앤더슨 쪽은 반대 그림입니다.
| 앤더슨 구종 | 구사율 | 피안타율 | 토론토 타선의 해당 구종 타율 |
|---|---|---|---|
| 포심 | 41.0% | .223 | .264 |
| 체인지업 | 30.8% | .228 | .236 |
| 커브 | 22.4% | .250 | .235 |
| 슬라이더 | 4.8% | .368 | .222 |
앤더슨이 가장 많이 던지는 공이, 토론토가 가장 잘 치는 공입니다. 구속까지 0.7마일 내려와 있습니다.
예상 타순과 좌우 스플릿
양 팀 모두 우완을 상대합니다. 아래는 직전 경기 골격을 기준으로 한 예상 타순이며, 발표된 라인업이 아닙니다.
토론토 (우완 상대 타율 / OPS / 타수)
| 순 | 선수 | 포지션 | vs 우완 |
|---|---|---|---|
| 1 | Brett Bateman | CF | .368 / .942 / 76 |
| 2 | 조지 스프링어 | DH | .269 / .770 / 294 |
| 3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1B | .254 / .655 / 382 |
| 4 | 알레한드로 커크 | C | .259 / .763 / 166 |
| 5 | 나단 룩스 | RF | .295 / .758 / 305 |
| 6 | 오카모토 카즈마 | 3B | .230 / .741 / 387 |
디트로이트 (우완 상대 타율 / OPS / 타수)
| 순 | 선수 | 포지션 | vs 우완 |
|---|---|---|---|
| 1 | 케빈 맥고니글 | SS | .289 / .860 / 384 |
| 2 | 글레이버 토레스 | 2B | .279 / .730 / 240 |
| 3 | 라일리 그린 | DH | .291 / .860 / 320 |
| 4 | 딜런 딩글러 | C | .261 / .842 / 349 |
| 5 | Brett Callahan | LF | .234 / .679 / 47 |
| 6 | 맥스 클라크 | CF | .230 / .684 / 87 |
디트로이트 상위 타순의 우완 상대 수치는 분명히 좋습니다. 다만 오늘 그들이 상대할 공의 대부분은 평범한 우완의 직구가 아니라 슬라이더와 커브입니다. 팀 단위로 그 두 구종을 .221과 .207로 처리해 온 타선이라는 점이 상쇄 요인입니다. 8·9번을 제외하면 왼손 타자가 많아, 피셔의 슬라이더가 몸쪽으로 파고드는 구도가 반복됩니다.
토론토 쪽은 3번 게레로의 우완 상대 OPS .655가 눈에 걸리지만, 1·5·9번이 각각 .368, .295, .280으로 받쳐 주고, 어제도 커크가 4타수 2안타, 오카모토가 3타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뒷문
| 불펜 | 토론토 | 디트로이트 |
|---|---|---|
| 불펜 ERA | 3.65 (7위) | 3.92 (11위) |
| 마무리 | 루이 바를랜드 (33세이브, ERA 1.23) | 켄리 잰슨 (19세이브, ERA 3.51) |
| 마무리 직구 구속 추이 | 99.0 → 99.5 (+0.5) | 92.6 → 92.2 (−0.4) |
| 3일 누적 (구원 아웃) | 9명 · 41아웃 | 8명 · 41아웃 |
| 직전 경기 소모 | 3명 · 8아웃 | 5명 · 19아웃 |
3일 누적 소모는 같습니다. 갈라지는 지점은 직전 경기입니다. 어제 디트로이트는 선발 멜튼이 2⅔이닝에서 내려가는 바람에 다섯 명을 19아웃에 투입했고, 토론토는 소리아노가 6⅓을 끌어 준 덕에 세 명, 8아웃만 썼습니다. 오늘 토론토가 불펜 데이를 치를 체력이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앤더슨이 최근 다섯 경기 평균 5이닝대라는 점도 같이 놓고 봐야 합니다. 두 팀 모두 중반 이후 불펜이 경기를 끌게 되는데, 그 구간의 평균 품질은 토론토가 앞섭니다.
바를랜드는 33세이브에 ERA 1.23, 직구 구속이 오히려 시즌 평균보다 올라와 있습니다. 어제 1⅔이닝에서 1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그날이 예외에 가깝습니다.
구장과 총득점 성향
| 로저스 센터 | 수치 | 리그 평균 | 순위 |
|---|---|---|---|
| 경기당 득점 | 8.32 | 8.99 | 24위 |
| 경기당 홈런 | 2.07 | 2.30 | 20위 |
| 장타율 | .382 | .401 | 22위 |
| O/U 성향 | 토론토 (홈) | 디트로이트 (원정) |
|---|---|---|
| 해당 구장/원정 오버율 | 51.4% (11위) | 49.3% (15위) |
| 시즌 전체 오버율 | 51.7% (12위) | 45.5% (26위) |
점수가 잘 나지 않는 구장이고, 디트로이트는 시즌 전체로 언더 성향이 뚜렷한 팀입니다. 즉 오늘도 큰 점수 차가 아니라 한두 점 싸움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한두 점 싸움은 위에서 본 대로 디트로이트가 원정에서 가장 못 버티는 구간입니다.
남은 11경기의 무게
| 순위 싸움 | 토론토 | 디트로이트 |
|---|---|---|
| 와일드카드 순위 | 4위 | 7위 |
| 컷라인까지 | 1경기 | 4.5경기 |
| 잔여 경기 | 11 | 12 |
| 지구 우승 가능성 | 산술적 소멸 | 잔존 |
토론토는 컷라인(클리블랜드)을 한 경기 차로 쫓고 있습니다. 오늘 이기면 0.5경기로 좁혀지고, 지면 1.5경기로 벌어집니다. 남은 11경기에서 한 경기의 가중치가 가장 큰 구간에 들어와 있습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4.5경기 뒤에서 5연승을 달리는 중입니다. 기세는 좋지만, 승리 한 번의 체감 무게는 토론토 쪽이 더 무겁습니다.
그리고 작년 10월
토론토는 작년 월드시리즈에 올라갔던 팀입니다. 시애틀과의 챔피언십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간 뒤, 다저스를 상대로도 7차전 연장 11회까지 갔습니다. 우승은 놓쳤지만, 시리즈 타율·출루율·장타율 모두 상대를 앞섰고 총득점에서도 34-26으로 앞섰던 시리즈였습니다. 마지막 한 점을 못 넘겨서 졌지, 밀려서 진 시리즈가 아니었습니다.
더 중요한 건, 그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지금 라인업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게레로 주니어, 커크, 클레멘트, 히메네즈, 스프링어, 룩스가 작년 그 7경기를 치렀습니다. 오늘 마운드에 오르는 피셔도 작년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있었고, 1차전과 3차전에 등판했습니다. 뒷문의 바를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처럼 리드를 놓친 다음 날, 짧은 일정 안에서 흐름을 되돌려 본 적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작년 그들은 연장 18회 혈투에서 패한 바로 다음 날 원정에서 두 경기를 내리 잡고 시리즈를 뒤집은 적도 있습니다. 9월 중순, 컷라인 한 경기 차에서 치르는 경기는 그들에게 낯선 압력이 아닙니다.
부상
| 팀 | 선수 | 상태 | 비고 |
|---|---|---|---|
| 토론토 | 루이스 유리아스 (2B) | 10일 IL | 복귀 예정일 당일 |
| 토론토 | 셰인 비버 (SP) | 15일 IL | 9월 14일 보고, 복귀 9월 25일 |
| 토론토 | 트레이 예세비지 (SP) | 15일 IL | 9월 13일 보고, 복귀 9월 21일 |
| 토론토 | Rudy Martin Jr. (RF) | 10일 IL | 9월 14일 보고 |
| 디트로이트 | 콜트 키스 (3B) | 데이투데이 | 복귀 예정일 당일 |
| 디트로이트 | 파커 미도우즈 (CF) | 60일 IL |
토론토는 작년 포스트시즌 선발진의 두 축인 비버와 예세비지가 동시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 마운드 운영이 오프너 구성으로 가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디트로이트도 플래허티와 벌랜더가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상태입니다.
정리
승리 마켓과 총득점을 함께 놓고 봤습니다. 구장과 양 팀 성향은 분명히 저득점 쪽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 경기의 데이터에서 가장 크게 튀는 숫자는 총득점이 아니라 디트로이트의 원정 1점차 3승 14패입니다. 저득점 경기가 될수록 그 숫자가 작동할 자리가 늘어납니다.
여기에 세 가지가 겹칩니다. 앤더슨이 원정에서 ERA 4.63·WHIP 1.48로 내려앉는다는 점, 그가 가장 많이 던지는 직구가 토론토 타선이 가장 잘 치는 공이라는 점, 그리고 중반 이후 마운드를 끌어야 하는 두 불펜 중 어제 덜 쓴 쪽이 더 좋은 쪽이라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컷라인 한 경기 차에 선 팀과 4.5경기 뒤에 선 팀의 오늘 한 경기가 같은 무게일 수 없습니다. 작년 10월을 끝까지 치러 본 선수들이 그 자리에 남아 있습니다.
최종 픽
| 마켓 | 선택 | 배당 (소수점) |
|---|---|---|
| 머니라인 |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 | 1.75 |
체크포인트
- 디트로이트 최근 흐름이 강합니다. 5연승, 최근 10경기 7승 3패. 최근 5경기 38득점 17실점으로 타선과 마운드가 함께 올라와 있습니다. 토론토는 최근 5경기 2승 3패, 24득점 19실점입니다.
- 디트로이트 상위 타순의 우완 상대 수치가 좋습니다. 맥고니글 .860, 그린 .860, 딩글러 .842 OPS. 구종 매치업으로 상쇄한다는 것이 본문 논지이며, 반대로 풀리면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집니다.
- 피셔의 볼넷이 약점입니다. BB/9 4.71은 199명 중 185위입니다. K/BB 1.89(171위). 오프너로 짧게 끊는 운영이라 노출은 제한되지만, 초반 주자 누적 위험은 있습니다.
- 토론토가 불펜 데이를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셔의 최근 다섯 선발이 모두 1이닝 안팎이었습니다. 3일 누적 구원 소모는 양 팀이 41아웃으로 동일하며, 토론토는 9명을 썼습니다(디트로이트 8명).
- 바를랜드의 직전 등판이 31구·1⅔이닝입니다. 오늘 가용 여부와 이닝 폭이 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