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필드 두 번째 경기
글 이팀장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원정팀 배당이 2.10입니다. 지구 최하위 두 팀이 붙는 9월 중순 경기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보통은 넘어갑니다. 그런데 승패 기록을 나란히 놓고 보면 잠깐 멈추게 됩니다. 볼티모어가 73승 78패, 메츠가 69승 81패입니다. 득실차는 -34와 -35로 사실상 같습니다. 더 나은 기록을 가진 팀이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2.10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 일시 | 2026년 9월 16일 08:10 (KST) · 현지 15일 19:10 야간 |
| 구장 | 시티 필드 (개방형) |
| 홈 | 뉴욕 메츠 69-81 · 홈 34-41 |
| 원정 | 볼티모어 오리올스 73-78 · 원정 37-39 |
| 선발 | 숀 마나이아(좌) vs 쉐인 바즈(우) |
| 머니라인 | 메츠 1.77 / 볼티모어 2.10 |
| 런라인 | 메츠 -1.5 2.72 / 볼티모어 +1.5 1.48 |
| 총득점 | 8.5 — 오버 2.06 / 언더 1.77 |
두 팀이 서 있는 자리가 다릅니다
기록은 비슷해도 9월 중순에 두 팀이 놓인 상황은 완전히 다릅니다.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6위, 컷라인까지 3경기 차입니다. 남은 경기는 11경기. 오늘 이기면 2.5경기 차로 좁혀집니다.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살아 있는 줄입니다.
메츠는 디비전도 와일드카드도 수학적으로 끝났습니다. 남은 12경기는 내년을 위한 경기입니다. 경쟁권 밖 팀은 콜업과 주전 휴식으로 라인업이 시즌 표본과 어긋날 수 있어 타선 근거의 신뢰도를 낮춰 잡으라는 표시입니다. 실제로 어제 경기에서 메츠는 선발 조나 통이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아줬는데도 1점만 뽑고 2-1로 졌습니다.
선발 매치업
왼쪽이 홈 선발, 오른쪽이 원정 선발입니다. 바깥 열이 해당 경기의 홈/원정 스플릿, 안쪽 열이 시즌 누적입니다.
| 마나이아 홈 | 마나이아 시즌 | 지표 | 바즈 시즌 | 바즈 원정 |
|---|---|---|---|---|
| 7 | 16 | 선발 등판 | 29 | 14 |
| 61.1 | 133.1 | 이닝 | 169.0 | 84.0 |
| 4.84 | 4.79 | ERA | 4.05 | 4.18 |
| 1.39 | 1.34 | WHIP | 1.33 | 1.29 |
| 61 | 126 | 탈삼진 |
시즌 전체로 보면 바즈가 이닝, ERA, 피홈런 어느 쪽에서도 앞섭니다. 특히 9이닝당 피홈런 0.75는 규정 이닝권 199명 중 19위입니다. 마나이아는 1.42로 136위입니다.
최근 5선발이 갈라놓습니다
| 지표 | 마나이아 | 바즈 |
|---|---|---|
| 기간 | 8/16 ~ 9/09 | 8/19 ~ 9/10 |
| 이닝 | 28.2 | 29.2 |
| 자책 | 23 | 14 |
| ERA | 7.22 | 4.25 |
| 피안타 | 35 | 24 |
| 피홈런 | 7 | 4 |
| 탈삼진 | 20 | 28 |
| 볼넷 | 6 | 11 |
| 퀄리티스타트 |
마나이아는 다섯 경기 전부 4자책 이상입니다. 가장 잘 던진 경기가 6.1이닝 4자책이고, 그 사이 홈런 7개를 맞았습니다. 9이닝당 2.20개 꼴입니다.
바즈는 다섯 경기 중 네 경기를 3자책 이하로 마쳤습니다. 8월 19일 양키스전에서는 6.1이닝 10탈삼진을 잡았습니다. 지난 등판만 5실점으로 흔들렸습니다.
휴식은 양쪽 다 정상입니다. 마나이아가 6일, 바즈가 5일 쉬고 올라옵니다.
야간 경기라는 점
현지 저녁 7시 10분 시작입니다. 두 선발의 주야간 성적이 반대 방향으로 벌어져 있습니다.
| 마나이아 | 지표 | 바즈 |
|---|---|---|
| 4.01 / 1.15 | 시즌 주간 ERA/WHIP | 4.50 / 1.46 |
| 5.40 / 1.49 | 시즌 야간 ERA/WHIP | 3.85 / 1.27 |
| 3.83 / 1.15 | 통산 주간 | 4.64 / 1.43 |
| 4.46 / 1.28 | 통산 야간 | 3.96 / 1.19 |
마나이아는 시즌과 통산 모두 야간에 나빠집니다. 바즈는 반대로 야간에 좋아집니다. 시즌 야간 117이닝 ERA 3.85, 통산 311.1이닝 ERA 3.96으로 표본도 충분합니다. 오늘 경기는 두 사람이 각자의 나쁜 쪽과 좋은 쪽에서 만나는 시간대입니다.
구종이 맞물리는 지점
마나이아의 구종별 성적과 볼티모어 타선의 해당 구종 타율을 붙여 봤습니다.
| 구종 | 구사율 | 마나이아 피안타율 | xwOBA | 볼티모어 타율 |
|---|---|---|---|---|
| 4심 패스트볼 | 37.9% | .225 | .329 | .218 |
| 스위퍼 | 30.1% | .243 | .280 | .212 |
| 싱커 | 19.6% | .345 | .384 | .278 |
| 커터 | 8.1% | .382 | .452 | .274 |
| 체인지업 | 4.2% | .292 |
패스트볼과 스위퍼는 마나이아가 여전히 잘 던지는 구종이고, 볼티모어도 못 칩니다. 문제는 나머지입니다. 싱커와 커터를 합쳐 27.7%를 던지는데, 두 구종 피안타율이 .345와 .382입니다. 그리고 볼티모어 타선이 이 두 구종에서 .278과 .274로 자기 구종 성적 중 가장 높은 값을 냅니다. 마나이아가 27개 공 중 7~8개를 던지는 구간이 정확히 볼티모어가 기다리는 구간입니다.
반대쪽도 봅니다.
| 구종 | 구사율 | 바즈 피안타율 | xwOBA | 메츠 타율 |
|---|---|---|---|---|
| 4심 패스트볼 | 35.1% | .236 | .309 | .240 |
| 너클커브 | 32.7% | .273 | .261 | .213 |
| 커터 | 14.9% | .241 | .355 | .293 |
| 체인지업 | 9.1% | .354 | .367 | .253 |
| 싱커 | 8.1% | .240 |
바즈의 두 번째 구종인 너클커브는 헛스윙률 29.9%, xwOBA .261로 그의 결정구입니다. 메츠 타선의 너클커브 타율은 75타수 .213입니다. 표본이 작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구종을 자주 보는 라인업은 아닙니다. 메츠가 강한 쪽은 커터(.293)인데 바즈의 구사율은 14.9%입니다.
패스트볼 구속도 참고할 만합니다. 바즈의 4심 평균은 시즌 95.9마일, 최근 5경기 95.6마일로 안정적입니다.
예상 타순과 좌우 스플릿
두 팀 모두 라인업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직전 경기 골격 기준 예상입니다. 발표된 라인업이 아닙니다.
메츠는 우완 바즈를 상대합니다. 우완 상대 기록입니다.
| 타순 | 선수 | 포지션 | 우완 상대 타수 | 타율 | OPS |
|---|---|---|---|---|---|
| 1 | 프란시스코 린도어 | SS | 249 | .257 | .824 |
| 2 | 후안 소토 | LF | 222 | .284 | 1.013 |
| 3 | 보 비쳇 | 3B | 422 | .263 | .684 |
| 4 | 카슨 벤지 | RF | 393 |
상위 타순은 분명히 위협적입니다. 다만 6번부터 9번까지 네 자리의 우완 상대 OPS가 .616, .693, .703, .756입니다. 바즈가 상위 다섯 타자만 넘기면 하위 타순에서 숨을 돌릴 수 있는 구성입니다. 메츠의 팀 OPS는 리그 25위, 팀 득점은 21위입니다.
볼티모어는 좌완 마나이아를 상대합니다. 좌완 상대 기록입니다.
| 타순 | 선수 | 포지션 | 좌완 상대 타수 | 타율 | OPS |
|---|---|---|---|---|---|
| 1 | 딜런 비버스 | LF | 52 | .250 | .618 |
| 2 | 피트 알론소 | 1B | 177 | .260 | .787 |
| 3 | 거나 헨더슨 | SS | 191 | .225 | .721 |
| 4 | 코비 마요 | 3B | 136 |
여기가 이 경기의 핵심입니다.
코비 마요는 좌완 상대 136타수에서 OPS 1.115를 기록했습니다. 우완 상대(.169, OPS .541)와 비교하면 다른 선수입니다. 시즌 OPS와의 차이가 +0.361로, 데이터팩이 이 경기 주시 대상으로 따로 뽑아둔 이름입니다. 좌완 선발 경기에서 48경기 중 43경기를 선발 출전했습니다.
크리스티안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는 좌완 상대 59타수 OPS 1.081입니다. 시즌 대비 +0.296입니다. 표본은 적지만 출전 패턴이 명확합니다. 좌완 선발 경기 19경기 중 19경기 선발입니다. 좌완이 나오면 무조건 쓰는 카드라는 뜻입니다.
두 타자가 4번과 6번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고, 마나이아의 싱커·커터 구간과 겹칩니다.
1번과 8번 자리는 바뀔 수 있습니다. 비버스는 좌완 선발 경기 48경기 중 8경기, 카우저는 6경기만 선발 출전했습니다. 좌완이 나오면 레오디 타베라스(좌완 상대 48경기 중 35경기 선발)가 두 자리 중 하나 또는 둘 다에 들어갑니다. 다만 타베라스의 좌완 상대 성적은 134타수 .201, OPS .506입니다. 누가 들어와도 그 자리의 기대치는 낮습니다. 볼티모어 타선의 엣지는 상하위 전체가 아니라 4번과 6번에 집중돼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불펜과 부상
메츠 불펜 ERA는 3.81로 리그 9위, 볼티모어는 3.92로 11위입니다. 숫자만 보면 메츠가 약간 앞섭니다.
문제는 마무리입니다. 메츠의 데빈 윌리엄스(16세이브)는 9월 14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복귀 예정일이 19일입니다. 이 경기에 없습니다. 시오넬 페레스도 복귀 예정일이 오늘이라 등판 여부가 불확실합니다. 메츠는 어제 경기에서 6회 이후를 핀타로·누녜스·센가 세 명으로 막았습니다. 선발 자원인 센가가 1이닝을 던진 운용입니다.
볼티모어 쪽은 앤드류 키트리지가 9월 12일 이후 사흘을 쉬었습니다. 직전 등판은 1이닝 9구 무실점입니다.
볼티모어는 루이스 로베르트 주니어(중견수)의 복귀 예정일이 오늘, 블레이즈 알렉산더가 19일입니다. 크리스천 프랭클린은 어제 새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복귀 예정일이 18일입니다.
접전으로 흘렀을 때 9회를 맡길 투수가 있는 쪽은 볼티모어입니다.
구장과 시장 데이터
| 지표 | 시티 필드 | 리그 평균 | 순위 |
|---|---|---|---|
| 경기당 득점 | 8.64 | 8.99 | 19/30 |
| 타율 | .235 | .244 | 21/30 |
| 장타율 | .384 | .401 | 21/30 |
| 경기당 홈런 | 2.25 | 2.30 | 17/30 |
시티 필드는 득점을 약간 눌러주는 구장입니다.
시장 기록은 더 직접적입니다.
| 지표 | 메츠 | 볼티모어 |
|---|---|---|
| 런라인 커버 | 67-83 (44.7%) · 27위 | 76-75 (50.3%) · 13위 |
| 홈/원정 런라인 커버 | 홈 32-43 (42.7%) · 26위 | 원정 38-38 (50.0%) · 18위 |
| 오버 비율 | 69-73-8 (48.6%) | 76-71-4 (51.7%) |
| 홈/원정 오버 비율 | 홈 33-36-6 (47.8%) | 원정 42-33-1 (56.0%) · 5위 |
메츠의 시즌 런라인 커버율은 리그 27위, 홈에서는 26위입니다. 시즌 내내 시장이 매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기록입니다. 홈에서 특히 그랬습니다.
정리
처음에는 오버를 봤습니다. 볼티모어 원정 오버 비율이 56.0%로 리그 5위이고, 마나이아의 최근 다섯 경기 ERA가 7.22이니 근거가 없지는 않습니다.
접은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8.5의 득점 대부분을 만들어야 할 쪽이 볼티모어 타선인데 그건 승리 마켓의 근거와 같습니다.
둘째, 오버가 성립하려면 바즈도 같이 무너져야 합니다. 그런데 가장 단단한 것이 바즈의 야간·원정 프로필입니다. 자기 근거와 충돌하는 마켓입니다. 게다가 오버 2.06과 볼티모어 승 2.10은 사실상 같은 가격입니다. 같은 값이면 근거와 충돌하지 않는 쪽을 삽니다.
런라인도 확인했습니다. 볼티모어 +1.5가 1.48입니다. 커버 기대치를 원정 승리 37경기에 1점차 패배 12경기를 더해 76경기로 나누면 64.5%입니다. 1.48의 손익분기는 67.8%입니다. 모자랍니다.
남는 것은 승리 마켓입니다.
| 마켓 | 데시멀 | 내재 확률 | 마진 제거 |
|---|---|---|---|
| 메츠 승 | 1.77 | 56.5% | 54.3% |
| 볼티모어 승 | 2.10 | 47.6% | 45.7% |
시장은 볼티모어에 45.7%를 매겼습니다. 이건 전력 차가 아니라 홈 프리미엄을 그대로 붙인 가격입니다. 그런데 볼티모어의 시즌 원정 승률은 48.7%이고, 메츠의 홈 승률은 45.3%입니다. 아무 조정 없이 시즌 기록만 붙여도 2.10의 손익분기 47.6%를 이미 넘습니다.
여기에 선발이 더 나은 쪽, 최근 다섯 등판이 더 나은 쪽, 야간 스플릿이 좋은 쪽, 마무리가 살아 있는 쪽, 그리고 순위표에 걸 것이 남은 쪽이 전부 원정입니다. 엣지가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가격에 원정을 잡을 이유는 충분합니다.
최종 픽
| 항목 | 내용 |
|---|---|
| 픽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머니라인) |
| 배당 | 2.10 (데시멀) |
| 기준 | 손익분기 47.6% · 볼티모어 시즌 원정 승률 48.7% |
보수적으로 가져가려면 볼티모어 +1.5 1.48이 대안이지만, 위 계산대로 손익분기에 3%포인트 이상 못 미칩니다. 이 경기는 승리 마켓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