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양키스를 상대로 2연승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글 이팀장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MLB] 7월 19일 뉴욕 양키스 vs LA 다저스 분석
1차전 리뷰 — 다저스의 2-1 승리
시리즈 1차전은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2-1로 꺾고 승리했습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2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패전을 떠안았지만, 경기 전 기대보다는 훨씬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 역시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습니다. 5.2이닝을 소화하면서 자책점은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고, 수비 실책으로 인한 1실점만 기록했습니다.
1차전의 결정적인 승부처
이 경기의 승부처는 다저스가 홈런을 기록한 장면보다도 8회말 양키스의 주루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양키스가 1-2로 뒤진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벤 라이스가 회심의 2루타를 때렸습니다. 정상적으로 주루가 이어졌다면 1사 2·3루가 될 수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1루 주자였던 트렌트 그리샴이 무리하게 홈까지 들어오려다 아웃되면서, 상황은 2사 2루로 바뀌었습니다.
양키스는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다저스가 한 점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양키스가 중요한 순간마다 보여주는 이런 작은 미스와 실수들이 쌓이면서, 현재 전력에 비해 더 나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리즈 2차전 프리뷰
타격전을 예고하는 선발 매치업
2차전에서는 양 팀 모두 타격전을 예상하게 만드는 선발투수를 내보냅니다.
뉴욕 양키스 — 라이언 웨더스
라이언 웨더스는 체인지업과 스위퍼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좌완투수입니다.
LA 다저스 — 에밋 시한
에밋 시한은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타자를 상대합니다.
두 투수의 기록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습니다. 어느 한쪽이 확실하게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두 투수의 주력 구종 모두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억제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양 팀 타선의 적극적인 공략 예상
다음 경기는 캠 슐리틀러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로 나서는 에이스 맞대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양 팀 타선은 상대적으로 공략하기 쉬운 선발투수가 나오는 이번 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번 경기는 어느 팀이 상대 선발을 먼저 무너뜨리느냐가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경기이며, 선발투수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예상보다 빠르게 불펜 싸움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저스 타선의 좌완 상대 변수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양키스가 조금 더 유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양키스 선발 라이언 웨더스가 좌완투수인 가운데, 다저스의 핵심 타자인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좌투수를 상대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가 웨더스를 상대로 고전한다면 다저스 타선의 공격 흐름이 끊길 수 있습니다.
반면 양키스 타선은 1차전에서 단 한 점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공략 가능성이 높은 에밋 시한을 만납니다.
1차전 패배 과정에서 타격보다 주루 플레이와 같은 세밀한 부분이 아쉬웠던 만큼, 2차전에서는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최종 선택
두 선발투수 모두 상대 타선을 압도할 수 있는 유형은 아닙니다.
타격전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경기에서 라이언 웨더스가 좌완이라는 점과 다저스의 주요 타자들이 좌투수를 상대로 보여준 약점을 고려하면, 양키스가 1차전보다 많은 득점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승리를 응원하겠습니다.
부주력 : 8.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