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센터의 슈어저는 이미 열 번 무너졌습니다
글 토탈매니아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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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컷에서 1경기 뒤였습니다. 지금은 2경기 뒤, 남은 경기는 열 개뿐입니다. 1차전은 7회 4실점, 9회 송구 실수로 결승점을 내준 5-6 패배였습니다. 2차전은 더 조용했습니다. 드류 앤더슨에게 5이닝 무실점으로 막힌 채 토론토가 낸 점수는 커크의 적시타 1점, 최종 1-10이었습니다. 어니 클레멘트는 "지금부터는 모든 경기가 플레이오프 경기다"라고 했는데, 그 경기 두 개를 내리 내줬습니다.
그래서 토론토는 3차전을 42세 맥스 슈어저에게 맡깁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이 등판을 중요한 경기로 본다고 했지만, 슈어저의 직전 등판은 볼티모어전 5이닝 7피안타 6실점이었습니다. 뒤를 받칠 불펜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슈나이더 감독은 사흘 뒤 텍사스 원정을 위해 2차전을 불펜데이로 짰다고 했지만, 그 하루에만 다섯 명이 올라왔습니다.
반대편 더그아웃은 온도가 다릅니다. 탈락권이던 디트로이트는 카펜터·벌랜더·플래허티가 빠진 채로 6연승을 달렸고, 맥스 클라크·케빈 맥고니글·리하오위 같은 어린 타자들이 연승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A.J. 힌치 감독은 1차전 역전승 뒤 "좋은 근성의 승리다"라고 했습니다. 3차전 선발 케이더 몬테로는 딸 출산으로 자리를 비웠다가 현지 9월 14일 복귀해 스윕이 걸린 등판을 맡습니다.
디트로이트가 승리하려면 슈어저가 로저스 센터에서 올해 해온 그대로 던지고, 득점력이 리그 최하위권인 토론토 타선이 몬테로를 넘지 못하면 됩니다. 시장은 이 경기를 거의 동전 던지기로 봅니다 — 48.8%만 맞히면 본전입니다. 그 두 가지가 일어날 이유를 세 개로 정리했습니다.
근거 1 — 슈어저는 이 구장에서 10번 던져 평균자책점 6.75, 팀은 2승 8패였습니다
| 구분 | 맥스 슈어저 (토론토 · 홈 등판) | 케이더 몬테로 (디트로이트 · 원정 등판) |
|---|---|---|
| 선발 등판 | 10경기 | 9경기 |
| 이닝 | 44.0 | 57.2 |
| 평균자책점 | 6.75 | 3.75 |
| WHIP | 1.39 | 0.92 |
| 피홈런 | 10 | 9 |
| 볼넷 | 20 | 14 |
| 등판당 평균 이닝 | 4.4 | 6.4 |
같은 조건에서 두 배 가까운 차이입니다. 슈어저가 로저스 센터에서 선발로 나선 열 경기에서 토론토는 2승 8패를 기록했고, 경기당 6.2실점을 허용하면서 3.4점밖에 뽑지 못했습니다. 상대 팀 기준으로 읽으면 승률 80.0%입니다. 오늘의 손익분기 48.8%보다 31%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시즌 전체로 봐도 슈어저의 평균자책점 6.38은 규정 이닝 199명 중 192위, 9이닝당 피홈런 1.86은 183위입니다. 반면 몬테로의 WHIP 1.03은 같은 모수에서 13위입니다.
슈어저는 여전히 이름값이 큰 투수이고, 감독도 이 등판에 팀의 가을을 걸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름값이 올해 이 구장에서는 한 번도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5.70으로 그나마 나은데, 오늘은 그 원정이 아닙니다.
근거 2 — 토론토 타선은 30개 구단 중 29위, 디트로이트 투수진은 6위입니다
| 항목 (30개 구단 기준) | 토론토 블루제이스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시즌 득점 | 613 (29위) | 672 (17위) |
| 시즌 실점 | 655 (11위) | 602 (6위) |
| 팀 평균자책점 | 3.91 (9위) | 3.66 (6위) |
| 팀 WHIP | 1.29 (15위) | 1.22 (5위) |
| 팀 OPS | 0.697 (27위) | 0.715 (18위) |
| 최근 5경기 득점–실점 | 25–27 (2승 3패) | 41–16 (5승 무패) |
리그에서 가장 점수를 못 내는 타선이, 리그에서 여섯 번째로 점수를 안 주는 투수진을 만납니다. 이 시리즈 두 경기에서 토론토가 뽑은 점수는 5점과 1점, 합쳐 6점이었습니다. 반대로 디트로이트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41점을 냈습니다. 경기당 8.2점입니다. 시즌 내내 리그 17위에 머물던 타선이 지금은 다른 팀처럼 치고 있습니다.
오카모토 카즈마의 33홈런은 리그 10위이고 1차전에서도 홈런을 쳤지만, 홈런 한 방으로 메우기에는 타선 전체의 출력이 부족합니다. 토론토가 홈에서 39승 38패에 그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2차전에서 1번 중견수 브렛 베이트먼이 4타수 2안타로 출루를 만들어냈는데도 팀 득점이 1점에서 멈춘 것이 지금 토론토 타선의 상태입니다.
근거 3 — 슈어저가 4.4이닝만 던지면, 남은 5이닝을 메울 투수가 토론토에는 없습니다
| 항목 | 토론토 블루제이스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최근 3일 구원 등판 | 13차례 · 투수 11명 · 14.3이닝 | 10차례 · 투수 8명 · 13.0이닝 |
| 이탈 중인 선발 투수 | 6명 (비버·타이욘·예세비지·폰세·코빈·베리오스) | 2명 (플래허티·벌랜더) |
| 오늘 선발의 등판당 평균 이닝 | 4.4 | 6.4 |
토론토는 선발 여섯 명이 동시에 이탈해 있습니다. 그래서 2차전을 불펜데이로 치를 수밖에 없었고, 그 하루에만 열한 명 중 다섯 명이 소모됐습니다. 오늘 슈어저가 이 구장 평균인 4.4이닝에서 내려가면 남는 다섯 이닝을 사흘 연속 던진 불펜이 다시 메워야 합니다. 몬테로 쪽은 원정에서 등판당 6.4이닝을 소화합니다. 같은 경기에서 한쪽은 계투를 두세 명, 다른 쪽은 다섯 명 이상 쓰게 된다는 뜻입니다. 접전으로 흘러도 먼저 지치는 쪽은 정해져 있습니다.
슈나이더 감독이 텍사스 원정을 위해 불펜을 아끼겠다고 한 것도 이 구조 때문입니다. 컷에서 2경기 뒤인 팀이 오늘 경기와 사흘 뒤 경기를 동시에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늘 승부처에서 최상의 카드를 남김없이 꺼내기는 어렵습니다.
반대편에서 보면
첫째, 슈어저는 주간 경기에 강했습니다. 올 시즌 주간 4선발 20.1이닝 평균자책점 4.43, WHIP 0.93으로 야간(11선발 47.1이닝 7.23)보다 확연히 낫습니다. 이 경기는 현지 15시 7분 주간 경기입니다. 다만 표본이 네 경기 20.1이닝뿐이고, 같은 시즌 이 구장 열 경기 44이닝 6.75와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구장과 시간대 중 어느 쪽을 믿을지 물으면, 표본이 두 배 이상 크고 이번 시리즈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된 쪽은 구장입니다. 8월 31일 시애틀전 7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같은 경기가 아직 나온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최근 다섯 등판 평균자책점은 6.08입니다.
둘째, 몬테로 등판 원정 경기에서 디트로이트는 3승 6패였고 토론토 불펜이 더 좋습니다. 토론토 불펜 평균자책점 3.72는 30개 구단 중 8위로 디트로이트의 3.90(11위)보다 앞섭니다. 그런데 그 3승 6패의 내용을 보면 디트로이트는 경기당 4.6점을 내고 3.9점만 내줬으며, 1점 차 패배가 세 번이었습니다. 몬테로가 무너져서 진 경기들이 아니라 타선이 침묵해서 진 경기들이고, 지금 그 타선은 다섯 경기에서 41점을 내고 있습니다. 불펜 순위도 마찬가지입니다 — 좋은 불펜이라도 매일 다섯 명씩 올라오면 그 순위대로 던지기 어렵습니다.
결론
한 경기를 셋으로 나눠 보면 그림이 같습니다. 선발에서는 이 구장 평균자책점 6.75 대 원정 3.75, 타선에서는 리그 29위 대 리그 6위 투수진, 불펜에서는 선발 여섯 명이 빠진 팀이 다섯 이닝을 더 메워야 하는 구조입니다. 세 축이 전부 원정 쪽으로 기울어 있는데 시장은 2.05, 즉 48.8%만 맞히면 되는 값을 주고 있습니다. 슈어저의 이름값과 토론토의 절박함이 이 가격을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절박함은 타순을 바꾸지도, 슈어저가 이 구장에서 던진 열 번의 기록을 지우지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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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 | 선택 | 라인 | 배당 | 근거 강도 |
|---|---|---|---|---|
| 머니라인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원정) 승 | — | 2.05 |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