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평균자책 6.20의 해리슨, 홈에서 1점 차까지 버티는 피츠버그
글 토탈매니아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밀워키는 이번 시리즈 1차전이 끝난 뒤 PNC 파크 원정 클럽하우스에서 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다음 날에도 팻 머피 감독은 주전을 모두 내보냈고, 7회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2타점 결승타로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그 한 점 차가 지금의 피츠버그입니다. 1선발 B.애쉬크래프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미치 켈러가 시즌을 접었지만, 2차전에서는 오닐 크루즈·브랜든 로우·라파엘 플로레스가 4회부터 6회까지 이닝마다 홈런을 쳐 4-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오늘 피츠버그는 윌버 도텔이 2이닝 안팎을 맡고 불펜이 뒤를 잇는 사실상의 불펜 게임으로 스윕을 막으러 나섭니다. 반대편 마운드의 사정도 편하지 않습니다.
카일 해리슨은 부진 끝에 불펜으로 내려갔다가 지구 우승 확정 직후 선발로 돌아왔습니다. 포스트시즌 3선발 자리를 더스틴 메이와 다투는 오디션입니다.
직전 등판이었던 신시내티전 구원에서는 아웃 하나 잡지 못하고 네 타자를 모두 내보냈습니다. 머피 감독은 원인을 두고 "약간의 피로일 수도 있고, 투구 동작 문제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1.5
피츠버그가 이기거나 1점 차로만 져도 적중하는 베팅입니다. 오늘 밀워키 선발은 원정 12선발 평균자책 6.20의 해리슨이고, 피츠버그는 홈 74경기 중 47경기를 이기거나 1점 차로 마쳤습니다.
양 팀 선발이 모두 길게 끌기 어려운 날, 1.5점은 경기 후반까지 그대로 살아 있는 여유입니다.
1. 피츠버그는 홈 74경기 중 47경기에서 이기거나 1점 차로 졌습니다
| 항목 | 피츠버그 홈 74경기 | 밀워키 원정 74경기 |
|---|---|---|
| 승패 | 38승 36패 | 43승 31패 |
| 1점 차 승 | 16 | 11 |
| 1점 차 패 | 9 | 14 |
| 2점 차 이상 승 | 22 | 32 |
| 2점 차 이상 패 | 27 | 17 |
| 1.5점 받는 쪽이 적중한 경기 | 47 (63.5%) | 42 (56.8%) |
피츠버그는 홈에서 1점 차 승부를 16승 9패로 가져갔습니다. 2점 차 이상으로 진 경기는 74경기 중 27경기뿐입니다.
1.5점을 받았다면 홈 74경기 중 47경기, 63.5%가 적중이었습니다. 이번 배당의 손익분기 57.8%보다 5.7%포인트 높습니다.
밀워키 쪽에서 봐도 결론은 같습니다. 원정 43승 가운데 11승이 1점 차였고, 1점 차 패배도 14번 있었습니다.
밀워키가 원정에서 2점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는 74경기 중 32경기, 43.2%입니다. 95승 팀도 남의 구장에서는 상대를 크게 따돌리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피츠버그에게 이번 3연전은 시즌 마지막 홈 9연전의 첫 시리즈입니다. 스윕을 막아야 하는 이 팀이 올 시즌 홈에서 가장 잘 버텨 온 경기 형태가 바로 접전입니다.
2. 해리슨이 원정 선발로 나선 12경기에서 밀워키는 6승 6패였습니다
| 카일 해리슨 올 시즌 | 홈 11선발 | 원정 12선발 |
|---|---|---|
| 이닝 | 57.0 | 53.2 |
| 평균자책점 | 1.89 | 6.20 |
| 피홈런 | 4 | 16 |
| WHIP | 0.93 | 1.71 |
| 등판 경기 팀 전적 | 8승 3패 | 6승 6패 |
| 등판 경기 팀 평균 실점 | 2.1 | 6.7 |
| 밀워키 2점 차 이상 승 | 7 | 5 |
해리슨의 시즌 평균자책 3.98은 전혀 다른 두 투수를 합친 값입니다. 홈에서는 1.89, 원정에서는 6.20이고 피홈런도 4개 대 16개로 갈립니다.
그가 원정 선발로 나선 12경기에서 밀워키는 6승 6패였고, 2점 차 이상으로 이긴 건 5번뿐입니다. 상대 팀이 1.5점을 받았다면 12경기 중 7경기가 적중입니다.
최근 흐름은 더 나쁩니다. 최근 다섯 번 등판에서 17.1이닝 18자책, 평균자책 9.35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다섯 번 선발 가운데 5이닝을 넘긴 경기는 없습니다. 컵스전에서는 3.2이닝 동안 홈런 5개를 맞고 9자책을 내줬습니다.
9이닝당 피홈런 1.63개는 비교 대상 선발 투수 200명 가운데 167위입니다.
2차전 뒤 피츠버그 돈 켈리 감독은 "좋은 타석을 만들려고 들어서는데 그게 홈런으로 이어진다"고 했고, 밀워키 선발 로건 핸더슨은 "장타를 잘 치는 팀이라 공 하나하나를 확실히 던지는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원정에서 피홈런이 몰리는 좌완이 바로 그 타선 앞에서 오디션을 치릅니다.
3. 올 시즌 PNC 파크 맞대결 5경기 중 4경기에서 밀워키는 2점 차 이상으로 이기지 못했습니다
| PNC 파크 맞대결 | 피츠버그 | 밀워키 | 1.5점 받은 피츠버그 |
|---|---|---|---|
| 7월 첫 경기 | 7 | 6 | 적중 |
| 7월 둘째 경기 | 3 | 2 | 적중 |
| 7월 셋째 경기 | 14 | 5 | 적중 |
| 9월 이번 시리즈 1차전 | 1 | 5 | 실패 |
| 9월 이번 시리즈 2차전 | 4 | 5 | 적중 |
두 팀은 올 시즌 12번 만나 6승 6패로 맞섰고, 1.5점을 받은 피츠버그라면 12경기 중 7경기가 적중이었습니다. 무대를 PNC 파크로 좁히면 5경기 중 4경기입니다.
밀워키가 이 구장에서 2점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는 이번 시리즈 1차전 하나였습니다. 그날 밀워키 마운드에는 5이닝 무실점을 던진 제이콥 미저라우스키가 있었습니다.
오늘 그 자리에 서는 투수는 원정 평균자책 6.20의 해리슨입니다.
2차전은 피츠버그가 4-3으로 앞서다 7회 카르멘 모진스키가 볼넷 2개와 안타로 무사 만루를 내주며 뒤집혔습니다. 그렇게 무너진 날에도 최종 점수 차는 1점이었습니다.
체크리스트
피츠버그는 오늘 사실상 불펜 게임이고, 그 불펜은 이미 많이 던졌습니다.
피츠버그 불펜은 이번 시리즈 두 경기에서 11이닝을 던졌고, 불펜 평균자책은 4.14로 30개 구단 중 18위입니다. 밀워키 불펜은 3.45로 4위입니다.
도텔이 처음 선발로 나섰던 컵스전에서도 2이닝 3실점 뒤 불펜까지 무너져 10점 차로 졌습니다.
하지만 밀워키 역시 선발에게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해리슨은 최근 다섯 번 선발에서 5이닝을 넘긴 적이 없고, 밀워키 불펜도 이번 시리즈 두 경기에서 7명이 8이닝을 나눠 던졌습니다.
마무리 트레버 메길은 이틀 연속 등판했습니다. 양 팀 불펜이 후반을 나눠 맡는 경기라면 피츠버그 불펜에게 필요한 건 리드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2점 차 이상 벌어지지 않게 버티는 일입니다.
해리슨은 올 시즌 낮 경기 7선발에서 평균자책 2.11입니다.
오늘은 현지 낮 12시 35분 경기라 이 숫자가 마음에 걸리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낮 경기 7선발 38.1이닝은 원정 12선발 53.2이닝보다 작은 표본입니다.
지금의 해리슨에 가장 가까운 숫자는 가장 최근 다섯 번 등판의 평균자책 9.35입니다.
FuturePick : 피츠버그 파이리츠 +1.5
피츠버그는 홈에서 1점 차 승부를 16승 9패로 가져갔고, 1.5점을 받았다면 홈 74경기 중 63.5%가 적중이었습니다. 밀워키가 원정에서 2점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는 43.2%에 그쳤고, 올 시즌 PNC 파크에서는 5번 중 1번뿐이었습니다.
오늘 밀워키의 첫 투수는 원정 평균자책 6.20, 최근 다섯 번 등판 9.35의 해리슨이고, 그가 원정 선발로 나선 12경기에서 밀워키가 2점 차 이상으로 이긴 건 5번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