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그레이가 나선 27경기에서 19승을 거뒀고, 텍사스는 오늘 오프너로 경기를 엽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텍사스 원정 두 경기를 2-4, 3-7로 모두 내줬습니다. 전날에는 1회 윌슨 콘트레라스의 투런으로 먼저 앞서고도 7회 불펜이 무너졌고, 팀 안타는 3개에 그쳤습니다.
채드 트레이시 감독대행은 "우리가 조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82승 70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이겼다면 3까지 줄었을 포스트시즌 확정 매직넘버는 5에 멈춰 있습니다.
그 흐름을 끊으러 소니 그레이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올스타에 세 번 뽑힌 36세 우완은 3년 계약의 마지막 해에 18승째를 노립니다.
텍사스는 4연승으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휴스턴과 AL 서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그 연승의 값은 마운드가 치렀습니다.
1차전에는 마무리 제이콥 라츠가 아웃 5개를 잡았고, 2차전에는 매켄지 고어가 등과 어깨 근육 경련으로 5회에 내려가 네이선 이오발디가 4이닝을 던졌습니다.
스킵 슈마커 감독은 이오발디를 끝까지 끌고 간 이유로 라츠를 비롯한 불펜 핵심 투수 둘을 쓸 수 없었던 사정을 들었습니다. 남은 경기를 총력전으로 치르겠다고 했지만, 당장 쓸 수 있는 팔은 줄었습니다.
선발진도 바닥이 보입니다. 잭 라이터는 이두근 통증으로 투구를 멈췄고 칼 콴트릴은 허리가 좋지 않아, 텍사스는 1차전 당일까지 이 경기 선발을 비워 뒀습니다.
결국 예고 선발로 나온 이름은 좌완 타일러 알렉산더입니다. 1~2이닝만 맡는 오프너로 나설 전망이고, 그 뒤를 누가 얼마나 길게 던질지는 구단이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1.5
그레이가 던진 날 보스턴은 이기면 대개 크게 이겼고, 오늘 그 앞에는 우투수를 만나면 식는 텍사스 타선과 1~2이닝짜리 오프너가 서 있습니다.
텍사스가 오프너 뒤 7이닝 이상을 이어 던지는 동안, 보스턴은 평균 6.1이닝을 막는 에이스 뒤에 30개 구단 1위 불펜을 붙입니다. 보스턴이 2점 차 이상으로 이기면 적중합니다.
1. 보스턴은 그레이가 선발로 나선 27경기 중 17경기를 2점 차 이상으로 이겼습니다
| 항목 | 소니 그레이 |
|---|---|
| 등판 27경기 보스턴 성적 | 19승 8패 · 1점 차 승리는 2번 |
| 보스턴 2점 차 이상 승리 | 17경기 (63.0%) |
| 원정 등판 14경기 | 10승 4패 · 2점 차 이상 승리 9경기 (64.3%) · 평균 4.3득점 2.3실점 |
| 시즌 27선발 | 156.2이닝 · 평균자책 2.76 (규정 이닝 200명 중 17위) · 퀄리티스타트 18번 |
| 야간 경기 18선발 | 109.2이닝 · 평균자책 2.38 · WHIP 1.11 |
| 최근 5선발 | 31.0이닝 9자책 · 평균자책 2.61 · 5번 모두 5이닝 이상 |
그레이가 던진 날 보스턴이 이긴 19경기 가운데 1점 차 승리는 2번뿐이었습니다. 나머지 17번은 2점 이상 벌려서 이겼습니다.
그레이 등판 경기의 63.0%가 보스턴의 2점 차 이상 승리로 끝났습니다. 오늘 배당의 손익분기 44.4%보다 18%p 넘게 높은 비율입니다.
원정으로 좁혀도 같습니다. 원정 14경기에서 9번, 64.3%였고 보스턴은 경기당 평균 4.3점을 내고 2.3점만 내줬습니다.
그레이 자신도 원정 14선발 82.1이닝 동안 평균자책 2.62로, 홈 13선발의 2.91보다 낮았습니다.
오늘은 야간 경기입니다. 그레이의 올해 야간 18선발 평균자책은 2.38로, 주간 9선발의 3.64보다 1점 넘게 낮습니다.
직전 등판인 현지 9월 11일 캔자스시티전에서 그는 6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습니다. 다만 3점은 모두 3회까지 나왔고, 4회부터 6회까지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도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졌고, 평균 6.1이닝을 책임졌습니다.
2. 버거·니모·포스큐는 우투수 상대 OPS가 0.7에 못 미칩니다
| 타자 | 좌투수 상대 | 우투수 상대 |
|---|---|---|
| 제이크 버거 | 132타수 · OPS 0.929 | 378타수 · OPS 0.667 |
| 브랜든 니모 | 167타수 · OPS 0.859 | 380타수 · OPS 0.688 |
| 저스틴 포스큐 | 127타수 · OPS 1.009 | 78타수 · OPS 0.525 |
| 엘리아스 디아즈 | 87타수 · OPS 0.811 | 113타수 · OPS 0.574 |
텍사스는 이번 시리즈 두 경기에서 11점을 냈습니다. 두 경기 모두 보스턴이 좌완 선발을 낸 날이었습니다.
전날 조시 영이 3안타, 포스큐와 버거가 2안타씩을 쳤습니다. 1차전에는 디아즈가 2타점 2루타를 쳤고, 4점 중 2점은 높은 뜬공이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며 나왔습니다.
오늘은 다릅니다. 그레이는 우완이고, 텍사스 방망이가 가장 약해지는 조합입니다.
올 시즌 500타수 넘게 소화한 버거는 좌투수 상대 OPS 0.929에서 우투수 상대 0.667로 떨어집니다. 니모도 0.859에서 0.688입니다.
포스큐와 디아즈는 좌투수 상대로 강했지만, 우투수 상대 OPS는 각각 0.525와 0.574입니다.
그레이의 결정구는 스위퍼입니다. 투구의 19.7%를 차지하는 이 공의 피안타율은 0.142, 헛스윙률은 41.7%입니다.
텍사스의 시즌 득점은 628점으로 30개 구단 중 25위입니다. 좌완을 상대로 살아났던 타선이 우완 에이스 앞에서 같은 점수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변수는 텍사스의 작 피더슨입니다. 우투수 상대 343타수 OPS 0.834의 좌타자인데, 현지 9월 12일 사구에 맞아 왼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경기 전날까지 손이 많이 부어 있었고, 크리스 영 야구운영 사장도 "목요일엔 라인업에 돌아오길 바라지만 완전히 확약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3. 알렉산더가 올해 선발로 나선 4경기의 투구는 모두 합쳐 5이닝입니다
| 항목 | 텍사스 레인저스 | 보스턴 레드삭스 |
|---|---|---|
| 예고 선발 | 타일러 알렉산더 · 올해 4선발 합계 5.0이닝 (최다 2.0) | 소니 그레이 · 최근 5선발 평균 6.1이닝 |
| 시즌 불펜 평균자책 | 4.51 (30개 구단 중 23위) | 3.11 (1위) |
| 시즌 팀 평균자책 | 4.31 (22위) | 3.59 (3위) |
| 마무리 | 제이콥 라츠 · 30세이브 · 평균자책 2.00 | 아롤디스 채프먼 · 34세이브 · 평균자책 1.95 |
| 시즌 득실차 | −38 (76승 76패) | +82 (82승 70패) |
알렉산더는 올해 선발로 네 번 나섰고, 가장 길게 던진 경기가 2이닝이었습니다. 오늘도 1~2이닝을 맡는 오프너로 나설 전망입니다.
최근 다섯 번의 등판은 모두 구원이었습니다. 6이닝을 나눠 던져 한 번에 평균 1.1이닝이었습니다.
텍사스는 남은 7이닝 이상을 다른 투수들로 채워야 합니다. 보스턴은 평균 6.1이닝을 막는 그레이 뒤로 3이닝 안팎만 맡기면 됩니다.
그 이닝을 받칠 불펜 평균자책은 텍사스가 4.51로 30개 구단 중 23위, 보스턴이 3.11로 1위입니다.
시즌 팀 평균자책도 텍사스가 4.31로 22위, 보스턴이 3.59로 3위입니다.
보스턴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버텼습니다. 1차전에서 텍사스가 2회에 4점을 낸 뒤, 구원 투수 4명이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두 팀 불펜 모두 최근 이틀 동안 9이닝 가까이 던졌습니다. 텍사스는 전날 이오발디가 46구로 4이닝을 막았고, 라츠는 1차전에 27구를 던졌습니다.
보스턴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이번 시리즈 두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알렉산더는 좌완이고, 보도대로 좌완 코디 브래드포드가 뒤를 길게 잇는다면 보스턴은 좌투수를 연달아 상대합니다. 구단은 브래드포드의 역할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그 경우 가장 반가운 보스턴 타자는 시즌 OPS 0.899로 규정 타석 142명 중 5위인 콘트레라스입니다.
그는 좌투수 상대 111타수 OPS 0.945이고, 전날 1회 투런도 좌완 고어에게서 뽑았습니다.
윌리어 아브레우도 좌투수 상대 162타수 OPS 0.908입니다.
텍사스는 5할 승률이지만 시즌 득실차가 −38이고, 보스턴은 +82입니다. 점수 차를 벌리는 힘은 시즌 내내 보스턴 쪽에 있었습니다.
체크리스트
텍사스는 올해 홈 74경기에서 2점 차 이상으로 진 날이 26번뿐입니다.
홈 경기 기준 35.1%로, 오늘 손익분기 44.4%보다 낮은 비율입니다. 텍사스는 홈에서 42승 32패를 거뒀고 지금 4연승 중입니다.
그런데 텍사스가 홈에서 진 32경기 가운데 1점 차 패배는 6번뿐이고, 26번(81.3%)은 2점 차 이상이었습니다. 텍사스가 홈에서 지는 날에는 대개 크게 졌습니다.
보스턴도 원정에서 이긴 44경기 중 35경기(79.5%)를 2점 차 이상으로 이겼습니다. 관건은 보스턴이 이기느냐이고, 그레이가 나선 원정 14경기에서 보스턴은 10승 4패였습니다.
보스턴은 이번 시리즈 두 경기에서 5점에 그쳤고, 전날 안타는 3개뿐이었습니다.
최근 5경기 득점도 16점, 경기당 3.2점입니다. 다만 두 경기에서 상대한 텍사스 마운드는 오늘과 다릅니다.
1차전 텍사스 선발 제이콥 디그롬은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았고, 8회 만루 위기는 라츠가 막았습니다.
2차전에서는 5회 초 3-2로 다시 앞섰다가 7회 에릭 밀러가 3실점하며 승부가 갈렸습니다. 보스턴이 낸 3점은 모두 좌완 고어의 자책점으로 기록됐습니다.
오늘 텍사스가 먼저 내는 투수는 1~2이닝짜리 오프너이고, 그 뒤를 받칠 불펜은 최근 이틀 동안 9이닝을 던졌습니다.
FuturePick : 보스턴 레드삭스 −1.5
그레이가 선발로 나선 27경기에서 보스턴은 17번을 2점 차 이상으로 이겼고, 원정에서는 14경기 중 9번이었습니다. 텍사스 타선의 중심인 버거와 니모는 우투수 상대 OPS가 0.7에 못 미칩니다.
반대편 텍사스는 올해 네 번의 선발 등판을 합쳐 5이닝을 던진 오프너로 시작해, 불펜 평균자책 23위의 마운드로 나머지를 메워야 합니다.
평균 6.1이닝을 막는 그레이 뒤에 30개 구단 1위 불펜이 기다리는 쪽과, 1~2이닝 오프너 뒤로 7이닝 넘게를 이어 던져야 하는 쪽의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