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피홈런의 시모어와 6연승 탬파베이 타선
글 토탈매니아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탬파베이 레이스는 6연승을 달리며 정규시즌 마지막 홈 3연전을 엽니다. 직전 오클랜드전에서는 4회에만 6점을 몰아 10-1로 이겼고, 챈들러 심슨이 2안타 2타점 2도루로 판을 흔들었습니다.
IL에서 돌아온 테일러 월스도 번트 적시타로 힘을 보탰습니다. 케빈 캐시 감독은 월스를 두고 매일 라인업에 드는 누구 못지않게 중요한 선수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홈 9연전을 6전 전승으로 달려왔습니다. 지구 우승과 1번 시드가 눈앞이라 방망이를 늦출 이유가 없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텍사스 원정 2연패 뒤 트레버 스토리의 8회 역전 3점 홈런으로 겨우 숨을 돌렸습니다. 탈장 수술 뒤 부진하다는 비판을 받던 스토리의 5월 이후 첫 홈런이었습니다.
그런데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광배근 뻐근함으로 day-to-day입니다. 채드 트레이시 임시 감독은 보수적으로 가겠다고 했고, 보스턴은 경기 막판 뒷문이 얇아진 채 트로피카나 필드에 들어옵니다.
가을야구 매직넘버 3을 남긴 보스턴은 이기려면 점수를 내야 하고, 탬파베이는 홈 팬 앞에서 연승을 이어 가려 합니다. 양쪽 모두 물러설 이유가 없는 3연전 첫판입니다.
총득점 7.5 오버
탬파베이 선발 이안 시모어는 최근 선발 5경기 모두 홈런을 맞았고, 그 5경기에서만 9개를 내줬습니다. 반대편 레인저 수아레즈가 선발로 나선 26경기는 평균 9.2점이 났습니다.
여기에 타율·득점권 타율 모두 30개 구단 1위인 탬파베이 타선이 최근 5경기 33점을 뽑고 있어, 8점 고지는 멀지 않습니다.
1. 시모어는 최근 선발 5경기 연속 홈런을 맞았습니다
| 날짜(KST) | 상대 | 이닝 | 자책 | 피홈런 |
|---|---|---|---|---|
| 8/16 | 볼티모어 | 6.0 | 3 | 2 |
| 8/21 | 토론토 | 5.0 | 3 | 3 |
| 9/1 | 뉴욕 메츠 | 6.1 | 3 | 1 |
| 9/7 | 텍사스 | 3.0 | 3 | 2 |
| 9/13 | 휴스턴 | 6.0 | 2 | 1 |
| 합계 | 26.1 | 14 | 9 |
시모어의 올 시즌 9이닝당 피홈런은 1.69개로, 규정 기준 투수 202명 가운데 179위입니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 자책점이 2점 아래로 내려간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 기간 5경기 평균자책점은 4.85, 승리는 하나도 없습니다.
9이닝당 탈삼진 11.04개(202명 중 11위)로 삼진은 잘 잡는 투수입니다. 그런데 방망이에 맞으면 담장을 넘어가는 공이 계속 나옵니다.
홈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올 시즌 홈 69.2이닝 동안 홈런 13개를 맞아, 원정(52.2이닝 10개)보다 오히려 더 자주 넘겼습니다.
직전 휴스턴전 6이닝 10탈삼진이 인상적이었지만 그 경기에서도 홈런 한 방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보스턴 타선이 한 번만 제대로 걸려도 점수판이 바로 움직입니다.
2. 수아레즈가 선발로 나선 경기는 평균 9점을 넘깁니다
| 구분 | 경기 | 평균 총득점 |
|---|---|---|
| 수아레즈 선발 전체 | 26 | 9.2 |
| 수아레즈 원정 선발 | 14 | 9.4 |
| 시모어 선발 전체 | 14 | 8.9 |
| 트로피카나 필드 경기당 득점 | 77 | 8.69 |
네 줄 모두 7.5를 넘습니다. 특히 수아레즈 원정 선발 14경기의 평균 9.4점은 라인보다 거의 2점이 높습니다.
수아레즈는 피홈런이 적은 투수지만, 원정 선발 14경기에서 상대에게 평균 4.5점을 내줬습니다. 보스턴도 그 경기들에서 평균 4.9점을 뽑았습니다.
트로피카나 필드는 올 시즌 77경기에서 경기당 8.69점이 난 구장입니다. 장타율은 30개 구단 가운데 7위로, 투수 친화 구장이라는 선입견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경기당 홈런도 2.44개로 리그 평균 2.3개보다 많습니다. 홈런을 자주 맞는 시모어에게 반가운 조건은 아닙니다.
수아레즈의 올 시즌 원정 평균자책점은 2.95로 좋지만, 팀 전체로 보면 그가 원정에 나선 날에도 두 팀 합계는 9점대가 났습니다. 개인 성적과 경기 총득점은 따로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3. 탬파베이 타선은 지금 리그에서 가장 뜨겁습니다
| 지표 | 탬파베이 | 순위(30개 구단) |
|---|---|---|
| 최근 5경기 득점 | 33 (5전 전승) | - |
| 팀 타율 | .260 | 1위 |
| 득점권 타율 | .282 | 1위 |
탬파베이는 최근 5경기에서 33점, 경기당 6.6점을 뽑았습니다. 그중 휴스턴전 14점, 오클랜드전 10점처럼 한 번 터지면 크게 터집니다.
득점권 타율 .282는 1,131타수를 쌓은 시즌 기록입니다. 주자를 모아 두면 확실히 불러들이는 타선이라, 좌완 수아레즈가 초반에 볼넷 몇 개만 내줘도 빅이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좌완 상대 기록도 든든합니다. 주니어 카미네로는 좌완 상대 140타수에서 OPS .938, 얀디 디아즈는 158타수에서 .862를 기록 중입니다.
카미네로는 올 시즌 41홈런으로 리그 3위입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끝내기 40호로 확정했던 그 방망이가 지구 우승을 앞둔 홈 마지막 시리즈에 들어섭니다.
탬파베이 불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0으로 30개 구단 중 17위입니다. 시모어가 일찍 내려가면 보스턴 쪽 득점도 뒤늦게 쌓일 여지가 있습니다.
체크리스트
시모어가 홈에서 선발로 나선 9경기는 평균 7.0점에 그쳤습니다.
표본만 보면 오늘 라인 바로 아래입니다. 다만 9경기에 불과하고, 같은 홈 경기에서 시모어는 69.2이닝 동안 13개의 홈런을 맞았습니다.
최근 선발 5경기 연속 피홈런이라는 흐름이 더 가까운 증거입니다. 두 팀 모두 시즌 오버율이 47%대로 낮은 편이지만, 오늘은 선발 한쪽이 확실히 흔들리는 날입니다.
수아레즈는 최근 2경기 14이닝 1실점으로 좋습니다.
그 직전 세 번의 선발(8/19~8/31)에서는 15.2이닝 동안 11자책점을 내줬습니다. 두 경기 호투만으로 기복을 지웠다고 보기는 이르고, 상대는 타율·득점권 타율 1위 타선입니다.
보스턴 불펜의 시즌 평균자책점 3.10(30개 구단 1위)도 부담입니다. 하지만 마무리 채프먼이 빠질 가능성이 높고, 불펜은 최근 3경기에서 11.1이닝을 소화했습니다.
FuturePick : 총득점 7.5 오버
시모어는 다섯 번 연속 홈런을 맞으며 매 경기 2자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수아레즈가 선발로 나선 26경기는 평균 9.2점이 났고, 탬파베이 타선은 최근 5경기 33점으로 리그 최고의 득점권 집중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담장을 자주 허용하는 선발과 주자를 반드시 불러들이는 타선이 만나는 경기라, 8점까지 가는 길은 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