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3경기 차 볼티모어, 오디션 무대에 선 개서와 로저스의 좌완 맞대결
글 김부장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차전 9회말 사무엘 바살로와 크리스티안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만들고도 연장 10회에 5-6으로 졌습니다. 와일드카드 막차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경기 차에 남은 경기는 8경기뿐입니다.
크레이그 알바나즈 감독은 "계속 따라붙고 있지만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안다, 패배는 여전히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이 팀에게 남은 경기는 모두 탈락이 걸린 경기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이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연패를 확정한 메이저리그 승률 1위 팀입니다. 팻 머피 감독은 "이기면서 모두를 건강하게 지키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선발 로버트 개서는 포스트시즌 4선발 자리를 두고 오디션을 치르는 중입니다. 같은 자리를 다투는 더스틴 메이는 1차전에서 2.1이닝 만에 내려갔습니다.
한쪽은 한 경기도 놓칠 수 없고, 다른 쪽은 결과만큼 점검이 중요한 날입니다. 1차전도 결국 한 점 차에서 갈렸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1.5
트레버 로저스가 홈 마운드에 선 15경기에서 볼티모어는 11번을 이기거나 1점 차로 버텼습니다. 밀워키가 2점 차 이상으로 이기지만 않으면 되는 자리입니다.
맞은편 개서는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5.01로 흔들렸고, 최근 네 번의 선발에서 한 번도 5이닝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개서가 일찍 내려가면 사흘 연속 던진 밀워키 불펜이 남은 이닝을 떠안아야 합니다.
1. 로저스가 홈에서 선발로 나선 15경기 중 11경기에서 볼티모어는 이기거나 1점 차로 졌습니다
| 로저스 홈 선발 경기 | 기록 |
|---|---|
| 선발 경기 | 15 |
| 볼티모어 승-패 | 7-8 |
| 1점 차 패배 | 4 |
| 이기거나 1점 차로 진 경기 | 11 (73.3%) |
| 홈 평균자책점 · WHIP | 4.01 · 1.17 (85.1이닝) |
11경기, 73.3%는 오늘 배당이 요구하는 손익분기 61.7%보다 약 12%p 높습니다.
8패 가운데 절반인 4패가 1점 차였습니다. 로저스가 홈에서 나온 날의 볼티모어는 져도 크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로저스 자신도 홈에서 더 좋았습니다. 원정 72.1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4.48, WHIP 1.27이었지만 홈에서는 4.01, 1.17로 내려갑니다.
로저스는 최근 네 번의 선발에서 평균 6.1이닝을 던졌습니다. 9이닝당 볼넷 2.17개는 투수 202명 중 28위로, 스스로 주자를 쌓아 큰 이닝을 내주는 유형이 아닙니다.
1차전에서 구원투수 7명을 쓴 볼티모어에게 로저스의 긴 이닝은 그 자체로 전력입니다. 오늘 로저스가 6회 이후까지 버티면 볼티모어 불펜은 3이닝 안팎만 막으면 됩니다.
2. 개서는 올 시즌 원정 46.2이닝 동안 홈런 9개를 맞았습니다
| 로버트 개서 | 이닝 | 평균자책점 | 피홈런 | WHIP |
|---|---|---|---|---|
| 시즌 홈 | 49.2 | 3.62 | 5 | 1.23 |
| 시즌 원정 | 46.2 | 5.01 | 9 | 1.31 |
| 통산 원정 | 55.2 | 5.17 | 10 | 1.33 |
원정 평균자책점 5.01은 홈 3.62보다 1.39 높습니다. 통산 원정 55.2이닝도 5.17이라, 올해만 원정에서 흔들린 것이 아닙니다.
9이닝당 피홈런 1.31개는 투수 202명 중 127위입니다. 원정에서는 홈보다 적은 이닝에 홈런을 더 많이 맞았습니다.
구종을 보면 약점이 더 또렷합니다. 개서가 공의 21.2%로 던지는 싱커는 기대 가중출루율 .386, 19.4%를 차지하는 커터는 .395로 주력 다섯 구종 가운데 가장 나빴습니다.
볼티모어 타자들은 올 시즌 싱커 상대 타율 .276, 커터 상대 .279를 쳤습니다. 포심 상대 .218보다 6푼 안팎 높아, 개서가 던지는 공 열 개 중 네 개가 볼티모어가 가장 잘 치는 구종입니다.
볼티모어에는 왼손 투수에게 강한 오른손 타자가 있습니다. 코비 마요는 좌완 상대 136타수에서 OPS 1.115, 크리스티안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는 59타수에서 1.081입니다.
마요는 올 시즌 볼티모어가 좌완 선발을 만난 49경기 중 44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1차전에서도 4타수 3안타를 쳤습니다. 볼티모어를 처음 상대하는 개서가 오디션 결과를 내려면 낯선 원정 구장에서 이 타자들을 넘어야 합니다.
3. 밀워키 불펜은 최근 사흘 동안 18이닝을 던졌습니다
| 최근 등판 부담 | 볼티모어 | 밀워키 |
|---|---|---|
| 선발 최근 4선발 평균 이닝 | 로저스 6.1 | 개서 4.1 |
| 최근 3일 구원 이닝 | 8.2 | 18.0 |
| 최근 3일 구원 등판 · 투입 인원 | 10회 · 7명 | 15회 · 9명 |
개서의 최근 네 번 선발은 5.0·4.2·4.1·3.2이닝이었고, 투구 수는 한 번도 90개를 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중반 이후는 불펜 몫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 불펜은 피츠버그 원정부터 사흘 연속 마운드에 올랐고, 1차전에서만 6명이 7.2이닝을 막았습니다.
1차전에서 DL 홀은 2이닝 동안 29개, 아브너 우리베는 1이닝에 21개를 던졌습니다. 밀워키는 피츠버그 원정 3연전을 마치고 쉬는 날 없이 볼티모어로 넘어왔습니다.
마무리 트레버 메길은 1차전 9회 2점을 내주며 20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이 끊겼습니다. 볼티모어는 바로 그 9회에 두 점을 따라붙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볼티모어도 1차전에 7명을 썼지만, 그 전날은 경기가 없었습니다. 밀워키가 2점 차 이상 달아나려면 지친 불펜이 후반을 깨끗하게 막아야 합니다.
체크리스트
밀워키는 원정 76경기 중 32경기를 2점 차 이상으로 이겼습니다.
원정 밀워키를 상대한 팀이 +1.5를 지킨 비율은 57.9%로, 손익분기 61.7%에 못 미칩니다. 메이저리그 승률 1위 팀의 시즌 평균은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이것은 서른 개 구단 상대 전체의 평균입니다. 로저스가 홈에서 선발로 나선 날의 73.3%와는 출발선이 다르고, 밀워키 원정 76경기 중 26경기는 1점 차 승부였습니다.
밀워키 타선에는 좌완에 강한 오른손 타자가 있습니다.
잭슨 추리오는 좌완 상대 138타수에서 OPS .933, 앤드루 본은 111타수에서 .974입니다. 추리오는 1차전에서도 3점 홈런을 쳤습니다.
그러나 좌완 상대로 브라이스 투랑은 .601, 쿠퍼 프랫은 .582로 떨어져 타선 전체가 고르게 강하지는 않습니다. 볼넷이 적은 로저스를 상대로는 주자를 쌓아 두고 큰 것 한 방을 기다리는 그림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FuturePick : 볼티모어 오리올스 +1.5
로저스는 홈에서 길게 던지며 경기를 좁혀 왔고, 개서는 원정에서 흔들리며 일찍 내려가 왔습니다. 개서 뒤를 받칠 밀워키 불펜은 사흘 동안 18이닝을 던진 상태로 2점 차 이상의 리드를 만들고 지켜야 합니다.
로저스가 캠든 야즈 마운드에 선 15경기에서 볼티모어가 2점 차 이상으로 진 것은 4번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