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윌리엄스의 스위퍼냐, 타지 브래들리의 커터,스플리터냐
글 토탈매니아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시리즈 흐름
이번 4연전, 1차전 13-4 클리블랜드 대승, 2차전 5-2 클리블랜드 승리, 3차전은 6-10으로 미네소타가 되찾아왔죠. 득점이 많이 나온 시리즈처럼 보이지만, 뜯어보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1차전 13득점은 벌떼 타격이 몰린 결과였고, 2차전은 5-2로 정상 범위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4차전, 양팀이 가장 믿는 카드를 올립니다 — 개빈 윌리엄스와 타지 브래들리, 둘 다 20대 젊은 에이스 선발입니다.
개빈 윌리엄스
윌리엄스의 무기는 스위퍼입니다. 올 시즌 전체 493개, 사용 비중 26.2%로 제1구종인데, 헛스윙률이 41.3%에 피안타율은 0.196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포심(24.5% 사용, 헛스윙 32.3%)까지 더해지며 K/9 10.94는 리그 5위권 탈삼진 능력입니다.
단점은 다들 아시다시피 제구입니다. 과거 볼넷왕 이력이 있는 선수답게 올 시즌도 BB9 2.79로 상위권은 아니고, 피홈런율(HR9 1.51)도 리그 하위권입니다.
| 구분 | 홈 | 원정 |
|---|---|---|
| ERA | 3.45 | 4.55 |
| WHIP | 1.15 | 1.15 |
| 피홈런 | 9개(60이닝) | 11개(59.1이닝) |
| 팀 성적 | 7승 3패 | 6승 4패 |
홈 ERA 3.45 대 원정 4.55, 격차가 1점 넘게 벌어집니다. 오늘 경기는 클리블랜드 홈 — 윌리엄스에게는 가장 편한 그라운드입니다.
타지 브래들리 — 커터·스플리터 땅볼형, 그러나 피홈런이 발목
브래들리는 포심 96.9마일 평균 구속(최근 5경기 97.4로 오히려 오르는 추세)에 커터(24.3% 사용, 헛스윙 41.3%, 피안타율 0.193)와 스플리터(19.6% 사용, 헛스윙 31.3%)로 맞춰 잡는 유형입니다. 커터 피안타율 0.193은 압도적인 구종이죠.
문제는 역시 피홈런입니다. HR9 1.34로 순위가 111위, 통산으로도 493이닝에 80개의 홈런을 맞았습니다. — 오늘은 원정 등판입니다. 원정 splits를 보면 ERA 4.50, WHIP 1.45로 홈(ERA 3.14, WHIP 1.05)보다 확실히 불안합니다. 집 밖에서는 뜻대로 공이 안던져지나 봅니다.
팀 홈런 지표가 갈리는 지점
클리블랜드는 팀 홈런 101개로 리그 25위입니다. 브래들리의 최대 약점이 피홈런인데, 정작 오늘 상대인 클리블랜드 타선 자체가 장타력이 약한 팀이라는 게 이 매치업의 승패 예측을 어렵게 합니다. 팀 타율도 0.233(27위), OPS 0.689(26위)로 리그 최하위권 타선입니다.
반대로 미네소타는 볼넷 334개로 리그 18위 — 어중간한 수치지만, 윌리엄스의 최대 약점인 제구 불안을 극단적으로 파고들 만큼의 인내심 있는 타선은 아닙니다. 미네소타 팀 타율은 0.248(10위), OPS 0.735(8위)로 클리블랜드보다는 낫지만, 대신 팀 방어율이 4.75(25위)에 불펜 방어율은 5.07로 리그 27위까지 떨어집니다.
낮경기 윌리엄스, 그리고 구원진 밸런스
윌리엄스는 낮경기에서 더 좋습니다. 홈경기 주간 등판 8경기에서 ERA 3.22, WHIP 1.90 특히 볼넷은 낮경기에서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불펜 쪽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클리블랜드 마무리 케이드 스미스는 시리즈 3경기 동안 딱 한 번만 출전했습니다. 체력이 빵빵합니다.
🎯 Pro PIck 언더 7.5 @ 2.00
양 선발 모두 탈삼진 능력이 검증된 파워피처(윌리엄스 K/9 10.94, 브래들리 K/9 10.37)인데, 클리블랜드 타선은 홈런이 안 나오는 팀(25위)이라 브래들리의 최대 약점인 피홈런 리스크가 상쇄되고, 윌리엄스는 하필 오늘이 홈 등판 (낮) — 시즌 홈 ERA 3.45로 가장 자신 있는 무대입니다. 여기에 클리블랜드 뒷문(불펜 ERA 3.71, 세이브머신 스미스)이 좋고, 타지 브래들리는 7이닝-8이닝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이닝이터 투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