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슬레틱스
OAK
64승 98패
5:7
휴스턴 애스트로스
HOU
81승 81패
휴스턴이 애슬레틱스와 시즌 마지막 연전을 시작합니다. 지구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휴스턴에는 승리를 더할 필요가 있지만, 그 사정만으로 상대를 쉽게 누를 수 있는 경기는 아닙니다. 애슬레틱스도 최근 홈에서 공격을 풀어냈습니다.
이번 경기는 득점 환경부터 보겠습니다. 서터 헬스 파크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홈런을 허용하느냐만이 아닙니다. 장타가 나오기 전에 베이스에 주자가 얼마나 쌓여 있느냐가 점수 차를 바꿉니다. 메이슨 바넷과 피터 램버트의 최근 출루 허용 차이를 그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 마켓 | 애슬레틱스 (홈) | 휴스턴 (원정) |
|---|---|---|
| 머니라인 | +136 · 2.360 | -162 · 1.617 |
| 런라인 | +1.5 · -118 · 1.847 | -1.5 · -102 · 1.980 |
| 총득점 · 양 팀 합계 | 10.5 오버 · -140 · 1.714 | 10.5 언더 · +114 · 2.140 |
팬듀얼 기준입니다. 총득점 행은 양 팀의 합계 득점입니다.
바넷이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맞는 구간에서 휴스턴이 리드를 벌릴 수 있다고 봅니다. 반대편 램버트는 최근 선발 경기에서 불필요한 볼넷을 줄였습니다. 애슬레틱스의 득점을 완전히 지운다는 예상이 아니라, 같은 장타가 나와도 휴스턴 쪽에서 더 많은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 시즌 구장 기록 | 서터 헬스 파크 | MLB 전체 |
|---|---|---|
| 득점 집계 경기 | 71경기 | 2,373경기 |
| 경기당 양 팀 합계 득점 | 11.41점 | 8.95점 |
| 타격 집계 경기 | 68경기 | 2,302경기 |
| 타율 | .276 | .244 |
| 장타율 | .471 | .400 |
| 경기당 양 팀 합계 홈런 | 3.19개 | 2.29개 |
득점과 타격은 기록이 완비된 표본이 달라 경기 수를 구분했습니다. 이 구장의 시즌 합계 득점은 리그 전체보다 높았고, 안타뿐 아니라 장타와 홈런도 많이 나왔습니다. 출루를 먼저 허용한 투수에게는 뒤따르는 타구 하나의 부담이 커집니다.
구장 기록만으로 휴스턴의 승리를 정할 수는 없습니다. 양 팀 모두 같은 장소에서 치기 때문입니다. 차이는 투수가 먼저 내보내는 주자에 있습니다. 솔로 홈런으로 끝날 장면 앞에 볼넷과 안타가 붙으면 리드가 크게 벌어질 수 있고, 반대로 베이스를 비워두면 같은 장타를 맞아도 따라붙을 여지가 남습니다.
휴스턴의 런라인을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넷이 초반부터 주자를 모아주는 상황에서는 휴스턴이 대량 득점 이닝을 만들 기회가 생깁니다. 램버트가 반대편에서 그 출루를 줄인다면 단순히 앞서는 데서 끝나지 않고 필요한 점수 차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시즌 투구 | 메이슨 바넷 · 애슬레틱스 | 피터 램버트 · 휴스턴 |
|---|---|---|
| 등판 / 선발 | 19 / 5 | 27 / 27 |
| 이닝 | 44 | 151 |
| 평균자책점 | 7.16 | 3.70 |
| WHIP · 이닝당 안타+볼넷 | 1.75 | 1.23 |
| 볼넷 | 28 | 57 |
| 피홈런 | 12 | 15 |
바넷의 시즌 기록에는 구원 등판이 섞여 있습니다. 램버트와 같은 선발 역할, 같은 이닝 규모로 비교한 수치는 아닙니다. 그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바넷이 맡은 이닝에서 주자를 자주 내보냈고 장타도 허용했다는 점은 남습니다.
최근 확인되는 바넷의 선발 경기에서도 그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짧게 던진 시간 동안 안타와 볼넷이 함께 나왔습니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어려운 공을 먼저 건드리기보다 스트라이크를 기다리고, 출루 뒤에 후속 타격을 이어가는 공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최근 선발 경기 · KST | 상대 | 이닝 | 피안타 | 볼넷 | 자책점 |
|---|---|---|---|---|---|
| 바넷 · 9/19 | 클리블랜드 | 3⅓ | 7 | 4 | 3 |
| 램버트 · 9/19 | 애틀랜타 | 5⅓ | 6 | 1 | 2 |
| 램버트 · 9/13 | 탬파베이 | 6 | 6 | 0 | 3 |
| 램버트 · 9/7 | 애리조나 | 7 | 7 | 0 | 3 |
바넷은 확인 가능한 최근 선발 한 경기만 제시했습니다. 이를 긴 추세라고 부르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시즌의 높은 출루 허용과 최근 선발 내용이 같은 방향을 가리켜, 이번에도 베이스가 자주 차는 위험을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램버트는 안타를 전혀 맞지 않는 투수는 아닙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볼넷으로 주자를 더 얹는 일이 적었습니다. 애슬레틱스 타자가 안타나 장타를 치더라도 그 앞에 공짜 주자가 많지 않다면, 휴스턴이 감당해야 할 실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양 팀이 모두 점수를 내는 경기에서도 유효합니다. 휴스턴이 바넷을 상대로 먼저 리드를 만들고, 램버트가 맞은 안타를 산발로 제한하면 애슬레틱스가 추격하더라도 점수 차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휴스턴이 선발 구간에서 필요한 리드를 만들어 후반으로 넘기는 전개를 예상합니다.
체크리스트
애슬레틱스의 최근 홈 타격은 휴스턴의 점수 차를 지우기에 충분한 반론입니다.
| 애슬레틱스 최근 홈 경기 · KST | 애슬레틱스 득점 | 상대 득점 |
|---|---|---|
| 9/24 · LA 에인절스전 | 7 | 3 |
| 9/23 · LA 에인절스전 | 9 | 7 |
애슬레틱스가 순위에서 뒤처진다고 타석까지 약해진 것은 아닙니다. 최근 홈에서는 실제로 득점을 냈고, 이 구장의 장타 환경은 홈팀에도 열려 있습니다. 램버트가 제구를 잃고 출루를 겹쳐 허용하면 휴스턴의 리드는 빠르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휴스턴 타선도 기회를 얻는다고 모두 득점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바넷이 볼넷을 줄이고 타구를 아웃으로 연결하면 선발의 시즌 격차만으로 런라인을 채우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상대 순위와 휴스턴의 절실함을 근거로 낙관하지 않겠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매치업은 주자를 쌓는 방식에서 휴스턴에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바넷의 최근 선발에서는 안타와 볼넷이 함께 늘었고, 램버트는 최근 안타를 맞으면서도 볼넷을 억제했습니다. 애슬레틱스의 공격을 인정하더라도 이 차이가 휴스턴의 추가 득점과 상대 실점 억제에 동시에 작용할 가능성을 택하겠습니다.
확정 타순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정 타자가 반드시 출전해 홈런을 친다는 전제나, 오늘의 불펜 투입 순서를 가정하지 않았습니다. 구장의 성격과 실제 선발 투구 내용으로 판단한 선택입니다.
휴스턴이 바넷의 출루 허용을 이용해 먼저 리드를 벌리고, 램버트가 애슬레틱스의 안타를 큰 이닝으로 연결시키지 않는 경기를 예상합니다. 필요한 결과는 휴스턴의 두 점 차 이상 승리입니다. 애슬레틱스도 득점할 수 있지만, 휴스턴이 선발 구간에서 만든 차이를 지켜낼 것으로 봅니다.
이 구장에서는 어느 팀이 더 간절한가보다 장타가 나오기 전에 누가 주자를 더 많이 내보냈는지가 중요합니다. 바넷의 출루 허용과 램버트의 최근 볼넷 억제 차이가 휴스턴의 점수 차로 연결될 가능성에 베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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