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
CLE
79승 75패
5:3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OAK
61승 93패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 시리즈를 지구 공동 선두로 엽니다. 화이트삭스전 연승으로 약 두 달 반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쉬는 날 화이트삭스가 이기면서 다시 78승 75패 동률이 됐습니다.
보트 감독은 "아직 아무 의미도 없다. 남은 9경기에서 할 일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흘을 쉬고 나오는 타선의 선봉은 조 아델입니다. 최근 9경기 중 8경기에서 안타를 쳤고, 화이트삭스 시리즈에서 2점 홈런과 2타점 적시타를 몰아쳤습니다.
맞은편 애슬레틱스는 탈락이 확정된 채 탬파베이에서 3연패를 당하고 왔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1-10이었고, 캇세이 감독은 수비 실수와 아홉 개의 볼넷을 꼬집었습니다.
선발 게이지 점프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마치면서, 그 자리는 트리플A에서 올라온 신인 메이슨 바넷이 메웁니다. 캇세이 감독이 불펜데이까지 열어 두고 고민했던 자리입니다.
바넷은 올 시즌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한 번도 5이닝을 넘기지 못했고, 그 4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12.5점이었습니다. 그가 내려간 뒤에는 평균자책점 30개 구단 최하위 불펜이 남은 이닝을 떠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올해 애슬레틱스를 세 번 만나 23점을 뽑았습니다. 한쪽 마운드가 이만큼 무너져 있다면 9점은 멀지 않은 숫자입니다.
| 바넷 최근 선발(KST) | 상대 | 이닝 | 자책 | 피홈런 |
|---|---|---|---|---|
| 8/18 | 캔자스시티 | 2.2 | 6 | 1 |
| 8/12 | 탬파베이 | 4.0 | 5 | 3 |
| 8/7 | 신시내티 | 4.1 | 5 | 3 |
| 7/31 | 보스턴 | 5.0 | 3 | 0 |
| 4경기 평균 총득점 | 12.5점 |
바넷이 선발로 나온 4경기에서 두 팀은 평균 12.5점을 냈습니다. 라인 8.5점보다 4점이 많고, 팀은 네 경기를 모두 졌습니다.
네 번의 선발에서 16이닝 동안 19자책, 홈런 7개를 맞았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 7.08, WHIP 1.62는 우연보다 체질에 가깝습니다.
원정에서는 더 나빴습니다. 올 시즌 원정 19이닝에서 평균자책점 8.05, 볼넷 15개를 기록했습니다.
문제의 중심은 직구입니다. 투구의 48.7%를 차지하는 직구가 기대 피가중출루율(xwOBA) .397을 기록했습니다.
클리블랜드 타자들은 올 시즌 포심 직구 상대로 타율 .267을 쳤습니다. 구종 가운데 가장 많은 안타 418개를 여기서 만들었습니다.
바넷은 8월 18일 이후 한 달 넘게 빅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습니다. 지구 선두가 걸린 원정 구장에서, 가장 약했던 공으로 첫 타석부터 상대해야 하는 날입니다.
| 애슬레틱스 마운드 | 기록 | 30개 구단 순위 |
|---|---|---|
| 불펜 평균자책점 | 5.37 | 30위 |
| 팀 평균자책점 | 5.39 | 29위 |
| 시즌 실점 | 875 | 29위 |
| 최근 5경기 실점 | 42 | — |
| 최근 3일 불펜 소화 | 11.1이닝 · 10명 | — |
애슬레틱스 불펜은 평균자책점 5.37로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나쁩니다. 팀 전체 실점 875점도 29위입니다.
바넷의 최근 다섯 등판 평균 이닝은 4이닝입니다. 그렇다면 5이닝 안팎을 이 불펜이 책임져야 합니다.
그 불펜은 이미 지쳐 있습니다. 탬파베이 3연전 사흘 동안 10명이 나와 11.1이닝을 던졌고, 마지막 경기에서만 5명이 투입됐습니다.
최근 5경기 42실점도 같은 흐름입니다. 시애틀에 1-19로 졌고, 탬파베이 마지막 경기에서도 10점을 내줬습니다.
지친 불펜에게 오늘은 쉬어 갈 수 없는 경기입니다. 상대는 순위 싸움이 걸린 채 사흘을 쉬고 나온 타선입니다.
| 올 시즌 맞대결(KST) | 클리블랜드 | 애슬레틱스 | 총득점 |
|---|---|---|---|
| 5/2 | 8 | 5 | 13 |
| 5/3 | 14 | 6 | 20 |
| 5/4 | 1 | 7 | 8 |
세 경기 평균 총득점은 13.7점이고, 그중 두 경기가 9점을 넘었습니다. 애슬레틱스도 세 경기 모두 5점 이상을 냈습니다.
한 팀만 치는 경기가 아니라 양쪽이 점수를 주고받는 경기였습니다. 오버에 필요한 그림이 정확히 이것입니다.
클리블랜드 타선도 최근 5경기 28점, 경기당 5.6점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신인 피티 핼핀이 화이트삭스전 3점 홈런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체크리스트
클리블랜드 타선은 시즌 OPS .689로 30개 구단 중 29위, 득점 27위입니다.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경기당 득점도 8.45점으로 30개 구장 중 22위입니다. 평소라면 이 경기는 언더 쪽 조건입니다.
하지만 오늘 마운드는 평소의 상대가 아닙니다. 팀 평균자책점 29위 마운드를 만난 이 타선이 세 경기 23점을 냈다는 사실이 구장 평균보다 직접적입니다.
클리블랜드 홈 경기의 오버 비율도 41승 37패, 52.6%로 30개 구단 중 7위입니다.
클리블랜드 마운드는 탄탄하고, 선발 다니엘 에스피노는 9이닝당 탈삼진 15.3개를 잡습니다.
에스피노는 직전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내려갔고, 최근 다섯 등판 평균이 1.1이닝입니다. 길게 던지지 않는 투수라 경기 초반만 막고 불펜 싸움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애슬레틱스 타선은 OPS .718로 15위, 홈런 186개로 11위입니다. 클리블랜드 타선보다 오히려 장타력이 앞서고, 로렌스 버틀러는 최근 6경기에서 홈런 4개를 쳤습니다.
선발 4경기에서 평균 12.5점이 난 바넷, 30위 불펜, 올해 세 번 만나 평균 13.7점이 난 맞대결 흐름이 한 방향을 가리킵니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약하다는 평가는 맞지만, 오늘 그 타선이 마주하는 것은 한 달 만에 빅리그에 돌아온 평균자책점 7.08의 선발과 사흘 동안 11.1이닝을 던진 불펜입니다.
바넷이 선발로 나선 네 경기 가운데 5이닝을 넘긴 경기는 없었고, 그 뒤를 받치는 불펜은 리그에서 가장 많이 맞는 불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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